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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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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35
추천수 :
1,475
글자수 :
2,272,749

작성
19.05.03 20:30
조회
243
추천
6
글자
10쪽

Side Story : Episode. Mugi (10)

DUMMY

[작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을 당시.]


(팔랑카)

"그러니까 주술 테러를

일으키자.... 뭐 이거냐?"


(무기)

"에이;;;; 앞뒤 다 잘라먹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악당이라도 된거 같잖아요 ㅠ"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만...."


무기가 가져온 사.사.모 일망타진 계획.


그것은 바로..... 그들을 빼박

중죄인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법망을 빠져 나갈 수 있는 현 상황에서

녀석들을 영원히 종신형으로 깜방 안에

집어 넣기 위해선 머리가 나쁜 저로서는

이런 방법밖에 생각이 안나서 말이죠..."


"밑밥을 투척해갖고, 놈들을 분수대로

유인시킨다음 내가 은형술[隱形術]로

뒤에 접근해서 놈들이 테러를 일으킨

것처럼 꾸민다라... 하지만 이런 짓을

벌이면 너도 무사히 넘기긴 힘들텐데?"


"당연히 저도 소동을 일으킨 책임은 져야겠죠.

근데 그것보다 놈들이 누님에게 더러운 욕망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 걸 최우선을 막아야 돼요.

지금의 제국법으론 놈들을 막을 수가 없으니."


"만약, 이 일로 인해 민간인

중에서 피해가 나온다면...?"


"시작 단계부터 저는 사람들의 피난을 유도

할 겁니다만, 만약 일반 시민들한테 피해가

나오면 뭐 당연히 제 잘못인데 별 수 있나요

저도 그 놈들이랑 똑같이 쇠고랑 차야죠 ㅎ."


"부모님이나, 친인척은?"


"..........."


"가족은 없는거냐?"


팔랑카의 기습 질문에 무기는

멋쩍은 웃음을 짓고는 말했다.


"음... 전 어렸을 때부터 조부모님들과 같이

살았었는데 4년 전, 제가 딱 12살이 됐을때

'돌아가셨거든요' 친부모님은.... 처음부터,

없었고... 친척?은 없는걸로 아니까... 제가

쇠고랑 찬다고 한들, 저를 걱정할 사람은..."


순간적으로,


주인 아주머니와 아야, 누님,

아카데미 친구들이 생각났다.


"있을지도...?"


"현실에선 언제나 의도는 좋았던 일이 마지막

에 가선 끝내 잘 안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


"지금 그 사라란 여자애는 네가 자기를 위해서

본인인생까지 걸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고

했지? 서로 사랑하는 사이도 아니고 일방적인

짝사랑 혹은 호의 땜에 이렇게까지 한다는 게

내 입장에서는 솔직히 잘 이해가 안되는데..."


"..........."


"혹시, 또 다른 이유라도 있는거냐?"


"뭐...."


무기는 뒤통수를 긁적였다.


"저 스스로도 사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허어???"


"확실히, 만약 제가 모르는 사람이 이런 일을

당하고 있었다면 저는 그냥 휘파람을 불면서

오늘도 마찬가지로 띵가띵가 놀고 있었겠죠."


"..........."


"하지만 알게 되어 버렸잖아요? 악의, 욕망.

그런 이름의 검은 손길이 제 주변 사람에게

점점 그 마수를 뻗치면서 점점 다가오는 걸

인지 못했으면 몰라도, 그걸 알아버린 이상

전 절대로 가만히 못있습니다, 아마 할부지

한테 나쁜 짓하는 사람은, 무조건 혼내줘야

한다 가르침 받아서일지도 모르겠네요 ㅎ."


웃고 있다.


인생이 걸린 일에 녀석은 지금 웃고있다.


자신의 인생이 걸렸던 첫암살 임무를 받았을 때


만약 실패하면 길거리 거지 시절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그 날은 하루 왠종일


긴장감으로 표정이 굳어 있었는데.....


자기보다 한참 어린 놈은 인생이 걸린

일에, 허물없는 미소를 보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물으마, 후회는 없냐?


"네, 없습니다."


생각 할것도 없다는 듯이 즉답.


"ㅋ, 그래 애초에 내가 먼저 오지랖 부려서

널 구해줬던거니, 마지막까지 책임 져야지

흥신소장으로서 이번 의뢰, 확실히 받았다."


"아저씨."


의자에서 일어나자마자

그를 불러 세우는 무기.


"응? 아직 할 말 남았냐?"


"제가 급하게 나오느라... 지갑을

놓고와서 그런데, 염치 불구하고

여기 계산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


다시금 현재.


사람들의 피난을 유도하던 무기

에게 하인·제이슨이 달려들었다.


"이 ㄱㅅㄲ...!"


(부웅~!)


평범한 주먹 내지르기.


'역시 이 놈들은 주술은 사용 못하는

건가? 그러면 나도 쓰면 안되겠는걸...'


'무기 vs 제이슨 & 하인'


'팔랑카 vs 모자 & 그롬'


상황이 길거리 싸움으로 흘러가자


두 사람의 공격을 피하면서

무기는 팔랑카에게 소리쳤다.


"아저씨~!! 신고는요?!"


"이미 해놨다~~~! 적어도

10분 이내로 도착하겠지!"


"사사건건 우리의 앞길을 방해하지 말라고!"


(콰앙!!!)


"쯧, 막무가내구먼..."


"그롬! 뒤쪽에서 공격해!"


"알았다~!!"


거대한 쇠사슬이 달린 철구(鐵球)

를 휘두르면서 그롬이 달려들었다.


"흥, 어른의 기술을 보여주마

....안개 은닉술[霧 · 隱匿術]."


(사아아아아....)


"윽! 뭐야..?"


갑자기 주변에 안개가 자욱해지면서


시야가 흐려진 모자는 언제 공격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계속 증폭 되었기에,


허공에다가 시미터를 계속 휘둘렀다.


(부웅~! 샥~!)


"젠장, 어디에 숨은거야? 약아 빠진

주술이나 사용하다니.... 안개 속에

숨어있으면 내가 못 찾을 거 같아?"


시미터를 땅바닥에 꽂아 넣은

모자는 곧바로 주문을 외웠다.


"내가 바라는 것은 어둠의 현신,

그대가 원하는 것은 빛의 몰락!!"


(팔랑카)

'잠깐만... 저 주술은....??'


주문을 외우고 있던 지라 한곳에 가만히

있는 그를, 뒤에서 공격하려던 팔랑카는


어딘가 익숙한 주문에 몸이 저절로 멈춰졌다.


"어둠의 위광이 강림할 지어니..

빛은 대지에 잠들지어다.....!!!!"


"잠깐... 안돼! 그 주술은....!"


"암흑 광신[暗黑狂神].....!"


(쿠구구구구!!!)


"말도 안돼, 저 주술은 베니싱 길드의..."


모자가 주술을 성공적으로 발동시키자


그 힘의 파동에 의해


안개 은닉술이 풀리면서, 소환된

안개가 전부 다 사라지고 말았다.


"크흑....!"


"저건.. 뭐야?"


한참 제이슨 & 하인과 서로 멱살을 잡으면서


평범한 개싸움을 하고있던 그도 건너편에서

뿜어져 나오는 검은기운에 시선을 빼앗겼다.


"모자 저 녀석, '그걸' 썼나보군...."


제이슨 역시, 입가에 고인 피를 뱉으

면서 건너편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무기)

"뭐? '그거'라니, 그게 뭔데...?"


"흥, 내가 적한테 정보를

발설하는 ㅄ으로 보이냐?"


"..........."


"미안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너흰

여기서 모두 죽어줘야겠다 뒷수습은

뭐, 형님께서 알아서 해주실테니...."


"형님이라... 그게 너네 뒷배인가봐?"


"ㅋㅋ 아까 소리친거 다 들었어 신고했다고

했었지? 분명 아까 그 폭발 조작으로 우리를

테러범으로 만들기 위해 네가 꾸민짓이겠지."


"..........."


그 때 옆에서 하인이 끼어들었다.


"켁~ 멍청이! 그딴 잔재주가 통할거같아?

형님은 주수관들과도 연결고리가 있다는

말씀~!! 우리가 잡힐 일은 영원히 없어~!"


"뭐...? 주수관하고 연결고리라고?!"


(제이슨)

'아, 그걸 쳐 말해주고

자빠졌네 저 ㅄ ㅅㄲ...'


(무기)

'이럴 수가.....'


주수관이랑 연결고리가 있단 정보는,


그야말로 무기에겐 최악의 소식이었다.


만약 저 말이 사실이라면 그 형님이라는

놈들의 뒷배가, 주수관과 함께 결탁하여


오늘 일을 역으로 모두 자신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 또한 가능하다는 뜻이 아닌가.


그 때,


팔랑카 이쪽으로 뛰어오면서 소리쳤다.


"꼬맹이! 얼른 내가 준 헤이스트

스크롤로 축복 걸고 튀어라~!!!!"


"네....?"


"온다고....!"


"크흐흐흐흐흐...."


검보라빛의 주력이 넘실 거리고 있는

모자가 이쪽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죽어라~~~ 꼰대!!!"


(우 ~ 웅~)


(콰과과과과과광~~!!!!)


"우왓!!!"


마치 레이저마냥


그의 손바닥에서 뿜어져 나온 공격.


그 한방으로 분수대 일대가 초토화가 됐다.


(제이슨)

'젠장.... 형님께선 [그 주술]을

쓰게 되면 피아 구분이 없다고

하셨어 나도 얼른 도망쳐야 돼.'


"으으.... 제이슨....."


판단을 마친 뒤 도망가려던 찰나,


옆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하인이


자신을 향해 왼손을 힘껏 뻗으

면서 구원을 요청하고 있었다.


"너......"


하인의 상태는 끔찍했다.


엎드려 있는 상태인 그의 오른쪽

주변이 피 범벅인 상태였는데....


그 이유는 방금 전,


모자의 파괴 광선을 그가

미처 피하지 못했기에....


오른쪽 팔, 다리 부분,


그러니까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몸의

절반이 그대로 날아가 버린 탓이었다.


하인은 숨을 헐떡 거리면서 말했다.


"도..와...줘...."


"........."


"크하하하핫!!"


모자는 여전히 날뛰고 있었으며

자신의 목숨도 같이 위험한 상황.


제이슨은 하인에게 다가가 말했다.


"있잖아, 우리 돈으로 형님에게 고용된

관계잖아...? 네 몸 절반이나 날아가서

솔직히 가망 없어, 무슨 말인지 알지?"


"아......"


"그리고.... 이제와서 얘기해주는 거지만

너 말야, 우리 네 명 중에서 존나 무능해

마지막까지 적한테 정보나 누설하고....

추하게 그러지 말고 쿨하게 가자. ㅇㅋ?"


"그런......"


제이슨은 자신의 할 말만을

끝마치고 그곳을 빠져나갔다.


////////////////////////


과거, 작은 키 때문에 소개팅에서

여성들한테서 놀림과 창피를 당한

수모를 겪은 탓에 그것을 도촬사진

유포를 통해서 울분을 풀었던 남자.


다 년간 수많은 도촬 경험으로 인해,


사.사.모 실행 위원으로서


스카웃을 받은 그는 물질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사라와 그녀 주변 여성들의 도촬 및 사진

유포를 담당하면서 열심히 일을 했으나...


삐뚤어진 여성에 대한 분노로 인해

잘못된 길을 선택한 남자는 그렇게


자신의 가치를... 동료에게조차

인정받지 못한 체, 숨을 거뒀다.


사.사.모 실행 위원


닉네임 : 여신님의 하인 [死]


[To Be Continued]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2.01.17 00:14
    No. 1

    하....하잘 것 없는 짓거리에 대한 대가가 목숨이라니..
    거기다 애도는 커녕 버려지는 거라면 쯧쯧 무기에게 거둬지는 건
    아니었지만 저렇게 가는 게 차라리 나을 듯.... 다음 생엔
    좀 더 가치 있는 인간으로 태어나길... 그건 그렇고 폭주하는
    걸 팔랑카도 못 막는다는 건가? 어허..... 피해가 커지겠군요..ㅡㅡ;;;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비타민냠냠
    작성일
    22.01.18 21:35
    No. 2

    (๑˃̵ᴗ˂̵)و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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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부] Episode. 저주 : Epilogue 24.04.06 6 0 19쪽
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1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6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3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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