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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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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44
추천수 :
1,475
글자수 :
2,272,749

작성
19.04.29 20:52
조회
233
추천
5
글자
11쪽

Side Story : Episode. Mugi (8)

DUMMY

(무기)

"(ㅠ_ ㅠ) 파란만장한 삶이셨군요 흑...

그래도 죄값은 이미 치뤘다니 다행이야."


죄값은 치뤄서 다행.


돌려 말하면 깜방갔다

와서 다행이란 뜻이다.


그의 가시박힌 말에....


약간, 기분이 상한 팔랑카는

일부러 비아냥거리듯 말했다.


"흐응? 왜? 내가 그때 붙잡히지 않고

그대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면 오늘

나한테 연락 안할 생각이었나 보지?"


"당연하죠."


(움찔!)


"저는 버러지 같은 범죄자 분들이랑

말을 섞는 사람은 아닌지라 ㅎㅎ...."


헤실헤실 웃던 돌+I 같은 남자애의

급격히 달라진 분위기에 팔랑카는

잠깐이나마 주변에 살의가 넘치던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나도 범죄자인데 말을 섞고 있잖아?"


"아저씨는 죄값을 치뤘

잖요? 그럼 괜찮아요 ㅎ"


'뭐야, 이 ㅅㄲ......'


"호로로로로록~!!"


자신의 국수까지 대놓고 뺐어 먹는

그를 보며 팔랑카는 어이가 없었다.


.

.

.

.


팔랑카와 함께 머리를 맞대면서,

사.사.모 소탕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그에 관해 마무리를 지을 무렵.


(삐리리리리리~)


아야에게서 연락이 왔다.


"으아······."


받아봤자 소름끼치는 공포의 대마왕

목소리가 들릴 것이 뻔하니, 살며시

강제 종료 버튼을 누르고 마는 무기.


(뚝.)


"휴우......"


"뭐야? 누구길래 사시

나무 떨듯 떠는 거냐?"


"아, 친구요 ㅎㅎ···."


"친구한테 그렇게까지 떨어?

십중팔구 보아하니 여자네."


팔랑카의 감은 예리했다.


"여자는 맞긴 한데 아저씨가

생각하는 그런 거는 아님돠."


"ㅋㅋ 부끄러워하긴, 그렇다고 해두마."


"진짜, 그런 거 아니라니깐···.

전 누님 계열 연상파라고요."


"누님 계열 연상? 취향 참···."


"것보다, 이제 슬슬 가볼까요?"


"크흠! 그래야지."


두 남자는 국숫집을 나왔다.


**********************************


(아야)

"어쭈, 안 받는다 이거지···."


아야는 번화가를 돌아다니면서 파티에

필요한 음식들을 구입하면서 한편으론,


무기가 놀 때 자주 출몰하는 장소

몇몇을 집중적으로 수색해봤으나

현장검거는 불발로 끝나고 말았다.


"진짜로 놀러나간 건 아니라는 건가? 그럼

적어도 뭔지는 얘기 해줘야 할 거 아니야;;"


조금 전,


모르는 코드 번호로 연락이 하나 왔었다.


받아 보니 무기가 쪽지로 미리 알려줬던

자기 대신 파티 준비에 도와줄 사람들로,


엘리제 C반의 원생들에게서 온 연락

이었는데 점심때 즈음에는 하숙집에

도착한다고 미리 알려주려 연락한 것.


~~~~~~~~~~~~~~~~~~~~~~~~~

(아야)

"으음.. 굳이 우르르 몰려서 도와줄

필요는... 엄청나게 크게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한 가구 사이즈로 조촐

하게 하는 거라 마음은 고맙지만...."


거절하려던 찰나...


예상 외로 상대방들은 절박했는지

목소리에서 간절함이 묻어 나왔다.


(무기의 친구)

{아니야~~~~!! 아네모네 양

제발 우리를 부려 먹여 줘!!}


"엥....?????"


부려먹여 달라는 그들의 부르

짖음에 아야는 살짝 당황했다.


{카이덴 그 놈이랑 약속했단 말야.

아네모네 양을 도와서 파티 준비를

도와주면 저번에 놀 다가 알게 된

쭉방 누님들 코드 알려준다고···.}


"뭐.....?? (싸늘)"


{바보야, 그걸 왜 말해....}


".........."


{아네모네양 방금 껀 그냥 우리 식

조크야 ㅎㅎㅎ 그냥 잊어도 돼....}


"ㅎㅎ, 이미 늦었어."

~~~~~~~~~~~~~~~~~~~~~~~~~


그리고 현재.


"하아, 정말이지...."


솔직히 남자들끼리의 거래에는 관심없는

데다가 무기는 어디론가 가버렸고 일손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긴 하니, 그냥 모른 척

C반 남자애들을 부려먹기로 마음 먹었다.


"음~ 고기는 이걸로 충분하고 다음은..."


열심히 장을 보면서 시장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 그녀를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에서

지켜보는 [검은 그림자]가 슬그머니 나타났다.


(삐빗~)


(????)

"제이슨, 목표 발견했다."


**********************************


[사.사.모가 사용 중인 어느 거처.]


사.사.모 일행의


책사 겸 브레인 담당인 SJG.


멤버들에겐 '제이슨'이라 불리는

청년은, 여유롭게 쥬스를 마시고


소형 휴대용 통신구를 계속 만지작거리

면서 부지런하게 연락을 돌리고 있었다.


"OK, 계속 미행하면서 기회

잡았을 때 바로 덮쳐주세요."


{알겠다.}


(뚝.)


"좋아, 그러면···."


(달칵~!)


"하인, 그쪽은 어때?"


(하인)

{미안, 놓쳤어···.}


"뭐???"


무기 카이덴을 놓쳤다는 하인의

보고에 그는 스트레스로 고구마

를 한가득 흡수한 기분이 들었다.


"하여 간에, 멍청한 자식.... 맡은 임무도

완수도 못 하고 그러니깐 네가 우리 모임

에서 맨날 구박 당하는 거야, 알아들어?!"


{미안해···.}


제이슨은 머리를 박박 긁으면서 말했다.


"쯧, 마지막으로 확인된 지점은 어디야?"


{국숫집에 분명 '혼자서' 들어갔거든? 근데

30~40분이 넘어도 안 나오는 거야, 그래서

창너머 확인 해봤더니 아무도 없어갖고...}


옆에서 하인의 보고를 들은

모자가 제이슨에게 말했다.


(모자)

"과연.... 저쪽도 이미 우리 미행에

대해서 눈치를 채고 있었다는 거네."


(제이슨)

"그래, 그 얼빵한 ㅅㄲ, 처음엔

걍 ㅂㅅ인 줄 알았는데 쬐금은

머리를 굴릴 줄 아는 ㅅㄲ였어..."


"하지만 뭐 상관없지 않아? 그 ㅅㄲ

여친만 이쪽에서 잡으면 절대 질 수

없는 최강의 조커 카드가 손에 들어

오게 되는 건데? 먼저 붙잡고 그 년

IA로 그 ㅅㄲ 불러내면 그만이잖아."


제이슨은 동의했다.


"그래 맞아, 하지만 살짝 뭔가 걸려

아침 대낮부터 뜬금없이 국숫집에

간 것도 조금 그렇고····. 야, 하인."


{으응.....?}


무언가 생각이 났다는 듯

제이슨은 하인에게 물었다.


"그 국숫집에 그 ㅅㄲ 말고도 또

들어간 사람 있어? 오전 시간대

니깐 사람 별로 없었을 거 아냐."


{음... 그러니까···.}


(끼익~~!)


(흠칫!)


"제이슨, 하인 녀석이랑 얼른

통화 끊어 매니저님 오셨다."


(하인)

{그때, 그···.}


(뚝.)


"오셨습니까? 형님." (x2)


(사.사.모 매니저 및 총괄 : ???)

"그래, 어떻게 되어가고 있지??"


서늘하다시피한 기운을 가진 남자가

들어오자 모자와 제이슨은 긴장했다.


"문제없이 스무스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곧바로 일어서서 뒷짐을 진

제이슨이, 재빠르게 답했다.


"그래? 내가 들은 보고

하곤 좀 다른 것 같은데..."


(움찔!)


".........."


자연스럽게 가장 안쪽 소파에 다리를 꼬며

앉은 [???]는 시가를 입에 물면서 말했다.


"모자."


"네, 형님."


"곧 있음 내 아내가 될 [여신님] 사라 양의

정보를 잡았다고 네가 말한지 벌써 이틀..

아니지 삼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 아마?"


"그···. 예."


모자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근데 왜 아직 그 놈팽이 하나 못

잡고있는거지? 내가 직접 너한테

준 [주술서]는 그냥 장식이었나?"


"그건···. 아닙니다!"


모자는 크게 부정했다.


"제이슨."


"예."


"네놈도 마찬가지야, 머리 하나만큼은

너네들 중에서 가장 좋다만은···. 결과

까지 좋았던 적은 별로 없지 아마???

너희를 위해서 큰 돈을 지급하고 있는

이쪽 입장도 이해 좀 해줘야지 안그래?"


".....시정 하겠습니다."


남자는 다 피운 시가의

잿더미를 털면서 말했다.


"됐고, 너희 한테만 맡기기엔

계속해서 나에게 불신감 줬어,

지금부터는 내가 직접 나선다."


"직접···. 말씀이십니까?"


"그래, 사라 양과 만남을 내가 얼마나 고대

하고 있었는진 너희들이 가장 잘 알잖아...

그 앨 알고난 이후부터 암울했던 내 인생은

변하고 말았지 그야말로 한 줄기의 빛, 아니

하늘에서 강림한 여신 그 자체! 나는 그 애만

가질 수 있음 그 무엇을 내놓아도 상관없어."


혼자 허공에서, 사라의 모습을 그리며

상상 속 그녀를 껴안는 포즈을 취하는

그의 모습은 누가 봐도 아주 역겨웠다.


"일단, 작전은 여신님의 거처 정보를

쥐고 있으리라 파악되는 남자, 본명

무기 카이덴의 여자를 생포해서 그를

협박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만..."


제이슨의 계획에 대해 들은

[????]는 턱을 쓰다듬었다.


"흠~ 나쁘지는 않은데···."


[바로 그 때]


(쾅!)


부하로 보이는 이가 힘껏 문을 열어

재끼곤, 안으로 들어와선 소리쳤다.


"크...큰 일 났습니다~!"


"......????"


**********************************


[센트랄 중앙 광장 분수대.]


(무기)

"좋아, 준비는 다 끝났어.

무기야 넌 잘할 수 있다···."


그는 분수대 벤치에 앉아

떨리는 마음을 추스렸다.


솔직히, 머릿속에서 떠올렸을 때는

그들을 확실하게 끝장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들떴었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려고 하니까... 그래도 조금은

두려움이 살짝은 몰려온 탓이었다.


고개를 돌려 멀리서 대기 중인

팔랑카 아저씨를 쳐다보자...


그는 엄지'척!'을 선보이면서

자신의 불안감을 덜어주었다.


"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메고있던 약간 무게가 나가는

가방을 살짝 열어보며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기다리기를....


대략 15분째.


(척!)


'드디어 왔나···.'


자신을 방망이로 내리쳤던 덩치, 그롬.


키가 되게 작으면서 인상 좀

나빠 보이는 하인이란 녀석.


속임수로 자신을 유인했던 제이슨.


그리고 주술 사용자 모자까지..


사.사.모 주요 멤버 4명 전원,


벤치에 앉아 있던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ㅎㅇ~ 다들 표정이 별로 안 좋아

보이네 어제 잠을 잘 못 잤나 봐?"


가볍게 선제(先制) 인사.


"이 ㅅㄲ가...."


그의 선제 도발에 모자가 조금 발끈

하자, 옆에 있던 제이슨이 만류했다.


"기다려 칼자루는 저쪽이 쥐고 있다고···."


"쯧.... ㅆㅂ....."


"자, 네놈이 요구했던 조건

대로 우리 4명 모두 모였다.

어서 다음 내용을 말하시지?"


제이슨은 그를 다그쳤다.


"그건......"


"......(꿀꺽)"


무기가 말을 하려는 것과 동시에...


사.사.모 일당 역시, 뒤에 사람을 따로

보내 그를 제압하려 준비 중에 있었다.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


시간은 점점 흘러서 여름의 기운으로 인한

높은 온도로 후덥지근해서 땀이 생길 무렵.


(콰 ~ ~ ~ 앙!!!!!)


갑자기 중앙 분수대가 폭발했다.


[To Be Continued]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2.01.07 16:51
    No. 1

    그 사람을 알려면 그 친구들과 주변을 보라고...ㅋㅋㅋㅋ 아놔...
    무기가 점점 좋아지는 데 어쩌죠. 카이가 나올 땐 정이 들 테고 어서 카이를
    찾으러 가던지 해야겠습니다. 무기 옆에 끼고 ㅋㅋㅋ 그건 그렇고 그냥
    둬도 아야가 알아서 제대로 무기에 대한 열받음을 정점으로 칠 수도 있을 듯 해서후후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비타민냠냠
    작성일
    22.01.07 21:49
    No. 2

    (๑˃̵ᴗ˂̵)و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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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1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9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9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8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6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6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5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6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3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3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90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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