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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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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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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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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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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9,460

작성
19.03.19 22:15
조회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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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1쪽

Chapter 10. 갈림길 (1)

DUMMY

은율과 사라


그 둘이 센트랄 지역을

무사히 빠져나온 직후.


(~사르르르~)


텔레포트 스크롤의 힘으로 무사히 도망

치는것에 성공한 그들이 이동한 장소는

의외로 센트랄 하곤 약간의 거리 밖에

차이 안나는 데이지 지역 근처 숲이었다.


'데이지.... 저번에 여기서 출몰한

요괴를 잡으려고 온적이 있었지.'


주변의 숲을 둘러본 소년은 저번에

잡았던 중형 사이즈의 B급 클래스

요괴를 잡았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한편,


소년의 현재 모습은 각성하기 전 잠입

당시의 검은 로브를 입었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는데.. 왜냐하면 스크롤로

이동과 동시에 각성이 풀렸기 때문이다.


"휴우~ 이걸로 작전 대성공이네?"


옆에서 사라의 목소리가 들렸다.


"네, 모두 사라 누나가 제 신호를

잘 보고 발동 해준 덕분이에요."


"아냐~, 어차피 전부 율이의

머리속에서 나온 작전이잖아?

모든 공로는 전부 너한테 있지."


"사라 누나가 조력자로 있었기에

생각 할 수 있었던 작전이었어요."


(~하하 호호~)


그렇게 잠깐 승리의 기분을 만끽하면서

서로를 치하 한 후 본래의 의뢰주와

의뢰을 받은 고용인으로서 대화를 나눴다.


"근데.... 각인 지점 장소가 정말

여기로 괜찮았던거야?? 좀 더

멀리 도망가는게 낫지 않았을까?"


단순하게 생각하면 데이지 숲은 제국의

결계 바깥에 있긴 하지만 북동부에 자리

잡고 있는 센트랄 지역과 그렇게 까지는

멀지 않으니 살짝 불안 할 수 있을것이다.


"여기면 충분해요,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잖아요? 추적술도 통하지 않을테니

분명, 아주 멀리 멀리~~ 도망 쳤다고

생각할테니, 그 심리를 이용하는거죠."


나는 그녀의 불안감을 해소 시켜

주기 위해 부연 설명을 덧붙였다.


"그렇구나 율이의 혜안에는

진짜 감탄 밖에 안 나오네."


"뭐, 그 정도 까진..."


"그럼... 요괴는 확실히 소멸한거지?"


"네, 근데... 이런 말을 하기엔 좀 뭐한데..."


".....?? 왜 무슨 일 있었어?"


'됐어, 밑밥은 깔아뒀고.....'


단지,


요괴를 퇴치하려 했을 뿐인데 수많은

사람들이 엘리제에서 얽히고 설켜서

계획에 없었던 각성까지 해버린지라


각시탈이 엘리제에 나타났다는 사실이

전역에 소문이 퍼지는 건 이미 시간문제.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진짜 정체를 모르는

사라를 속이기 위해 미리 선수치는 것으로,


나중에 각종 소식으로 알 수 밖에 없는

각시탈 등장에 대해 혹시 모를 그녀의

의구심을 앞서 불식 시키려는 의도였다.


"혹시 각시탈에 대해서 아시나요?"


각시탈에 대해서 언급하자

그녀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각시탈...? 각시탈이라면.... 그 날의

사건을 해결한 가면을 쓰고 다니는

정체 불명의 퇴마사 말하는거 맞지?"


그녀 역시,


퇴마의 길을 걷는 사람으로서

그 날의 사건을 모를 수 없었다.


"네."


"그 사람이 왜.....?"


"제가 요괴를 퇴치에 애를 먹던 도중에,

그 자가 갑자기 결계를 뚫고 나타났어요."


"뭐어~? 진짜?! 세상에... 그 분이..."


각시탈이 나타났다는 얘기를 듣자 역시

그녀는 엄청나게 놀란 표정을 나타냈다.


'좋았어, 이걸로 신문 같은 소식통을

접해서 각시탈이 뜬금없이 등장했단

걸봐도 나하고 연관 짓지는 못하겠지.'


은율은 곧바로 부연 설명에 들어갔다.


"아마도 그 적룡이랑 싸우다가 어찌 저찌

엘리제 까지 오게 된거 같은데 그 때문에

난리도 아니였어요 저는 고래들의 싸움에

새우등 터진 격이라서.. 막 둘이 싸우는데

고위 주술 땜에 진심 죽는줄 알았다니까요."


"그러면.... 요괴는?"


"해결사의 이름을 내걸고 부끄럽긴 한데

요괴의 마무리 또한 그 사람이 해줬어요.

소문대로 엄청나게 강하더군요 그 퇴마사."


혼신의 스토리 텔링으로 한 줌의

의심의 여지도 남겨놓지 않았다.


'그래서 하늘을 거의 뒤덮을 정도의

큰 술식들이.. 그건 각시탈 님이랑

적룡의 싸움 때문에 생겼던 거구나..'


그녀 역시 머리속에 품고 있던 의문이

풀리자 맑아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렇구나, 정말 다행이야 네가 다치는

일 없이 그 분께서 잘 마무리 지어줘서..

만약 만날 수 있다면 답례를 하고 싶네."


'크흠.. 그건 무리일듯 싶습니다.'


"아 참! 나도 이걸 말했어야 했는데.."


"....?? 사라 누나도 뭔가 일이 있었나요?"


그녀는 고개를 숙이면서

소년에게 용서를 구했다.


"그게.. 있잖아, 미안해.. 사실 나 여기에

각인을 찍고 다시 엘리제로 돌아갔을 때

카이사르 하고 탑한테 숨어 있던걸 들켜

가지고 한 번은 붙잡혔었어 도망 치는데

성공 했지만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버려서.."


"으음..."


확실히 그건 변수다.


만약 그들중에 사라의 얼굴을 알아 본

이가 있다면 사건이 커진 만큼 나중에


그녀를 잡기 위해서 불마국이

들이닥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건, 한번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아야는 괜찮을까?"


"........."


사라는 자기가 붙잡혔을 당시

엘리제 밖에 교수와 함께 나온

아야를 봤었다고 말해주었다.


심한 상처를 입은 그녀의 옆에

같이 있어 주지 못해서 약간의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것이다.


"그냥 같이 데리고 나왔어야 했던건.."


"사라 누나."


나는 그녀의 말을 가로막았다.


"이번에 저희가 독단적으로 벌인 이 일은

어찌 됐건 간에 범법 행위에요 걸린다면

옥살이로만은 끝나지 않는 일이죠 그런

일에 관련자인 누나와는 달리 무관계한

그 애까지 끌어들일 수는 없어요. 만약

일이 잘못되면 아야는 아무런 잘못없이

그저, 저희와 함께 했다는 이유 만으로

철창행인데, 그건 제가 용납 못합니다."


".........."


"그리고 심한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요괴한테

당하긴 했어도 결과적으로 그 덕분에 아야는

피해자로서 이번 사건에서 운 안좋게 휘말린

일반인 신분으로 조사 받고서 풀려 날 겁니다.

문제는 아야한테 입막음을 시도 할지도 모른

다는건데, 걔도 요괴를 본 사람 중 한 명이니.."


"뭐? 탑이 왜 그런짓을 해? 탑은 제국을

수호하는 조직이잖아, 그들이 그럴리가.."


"당사자인데 벌써 잊으신거 아니죠?

탑의 결계가 제대로 작동을 안한 것

때문에 이 사단이 일어났단 사실을."


".......!!"


"탑은 분명 손을 써서 요괴가 나타났다는

사실 자체를 덮으려고 할 겁니다 요괴를

본 사람은 저를 비롯해서 극히, 소수니..

왜냐면 만약, 제국 안에 요괴가 들어왔단

사실이 공개되면 결계에 문제가 있다는걸

그대로 모든 이들에게 알려주는 꼴이고..

책임 문제 또한 절대로 피할수 없을테니

말이죠, 저는 100% 덮을 거라고 봅니다."


"확실히.. 그럴 지도 모르지만 너무..."


(~꼬르륵~)


그때 사라의 배에서 배꼽시계가 울렸다


심각한 얘기 도중에 터져 나온 돌발 상황.


"........."


"읏...."


(~화아악~)


그녀의 얼굴이 탐스럽게 익어버렸다.


고개를 푹 숙인 사라.


"율아.."


"예...?"


"들었지..?"


그녀의 목소리에서 살기가

살짝 흘러나오는것 같았다.


"네? 무슨 소리요? 저는 잘..."


"거짓말~~!! 들었잖아~~!!"


소년은 기억을 모조리 삭제 하겠다는

명목으로 한동안 그녀에게 시달렸다.


****************************************


[불마국 센트랄 지부]


사건이 불마국 주수관들

한테 완전히 넘어간 이후.


칸 에일른과 아야 아네모네는 참고인으로서,


엘리제 사건에 대해 조사받기

위해 곧장 지부로 소환되었다.


"저기요~ 이거 너무한거 아닙니까? 저는

말씀드렸다시피 데움 N 그라우스 교수의

부탁으로 그저 엘리제에 무단으로 침입한

침입자를 붙잡기 위해서 동분 서주 한 것

뿐입니다, 그 와중에 막 여기 저기서 난입

하고 엉망이 된 거지 이번 사건 하고 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니까요? 언제는 참고인

이라면서 교수님한테 물어보면 바로 끝날거

아닙니까, 빨리 보내주시죠, 주수관 나으리."


단테는 귀를 후비적 파면서 거드름을 피우고

있는 에일른을 유심히 쳐다보면서 대답했다.


"칸 에일른.. 미안하지만 네가 아무리

열심히 주장한들 아직 아무런 확인이

되지 않았으니까 내보내줄 수는 없다."


"예? 그게 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

통신기로 대충 연락하면 되잖습니까?"


황당하다는 그의 말에 단테는 고개를 저었다.


"애석히도 지금 데움 N 그라우스 씨는 탑과

불마국이 체결한 특별법 조항 제 2장 3절에

의거해 주수관으로서의 권한을 가지고 있어."


"그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에일른의 물음에 그는 말을 가로 막았다.


"끝까지 들어라, 크라이스 생. 이 법이 말이야

참으로 뭣 같은게 불마국이 한번 공문을 내린

이상 탑의 퇴마사는 자신이 맡게된 그 사건이

끝날 때까지 자기가 원한다면 계속 주수관의

권한을 행사 할 수 있다는 부속 조항도 있거든.

여기까지 말해줬으면 무슨 말인지 이해했겠지?


"설마..."


"지금까지의 일을 한 번 순서대로 정리해 볼까?"


전 날, [의문의 침입자]가 원생으로

변장해서 엘리제 내부에 잠입 성공.


같은 시각, B반 원생들의 의문의 실종

이후 대량의 혈흔이 발견, 감식 결과,

실종자들은 사망 99% 확실시 되었다.


당연히 유력 용의자는 그 침입자.


그런데 너가 그날 '우연'하게도 거기에 가서

침입자와 맞붙은 뒤, 패배. 침입자는 그대로

도망, 넌 그대로 엘리제 측에 하룻밤을 보냄.


그리고 오늘... 전 날 사라졌던 그

침입자가 또 다시 엘리제에 잠입.


"엘리제 교수들이나 카이사르 측

사람들의 진술을 들으니 침입자

의 정체가 각시탈이라고 하더군."


"..........."


"결국 그라우스 씨가 맡은 원생 실종사건 역시

그와 연관 되어 있고 모든 사건의 열쇠를 가진

그가 엘리제에서 사라진 이상 사건이 끝나지

않았으니 그는 계속, 이번 사건이 끝날 때까지

주수관의 권한을 행사 할 수 있는거다, 때문에

주수관과 동일한 입장인 이상, 그는 언제든지

현장에서 조사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우린

그에게 간섭을 못해, 기껏해야 협조를 구할 뿐

정말, 다시 생각해도 뭣같은 법이란 말야.."


"그렇다면..."


"네 주장대로 그저 그라우스 씨의 부탁으로

침입자를 붙잡기 위해 내부를 돌아 다닌게

맞다면 뭐, 더 이상 시간을 끌 필요는 없지.

허나 물어보니, 그는 현장에서 독자적으로

조사를 하고 싶다면서 중요한 연락 아니면

중간에서 컷 해달라고 하더군 연락 하려면

적어도 밤 까지는 기다려야 될 듯 싶은데..."


"ㅁㅊ..."


'젠장, 일이 이렇게까지 꼬일 줄은... 이번

사건에 연관됐다는 사실이 아카데미 쪽에

알려지면 쬐끔 난감한데;; 그냥 욕은 먹더

라도 아버지한테 부탁해야 되는 부분인가..'


그가 그런 생각을 하던 즈음.


(~끼익~)


(단테)

"당신은...!"


에일른과 단테가 있는 조사실

문을 열고 누군가가 들어왔다.


[To be continued]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1.10.04 17:45
    No. 1

    탑의마법사=탑의망나니 ㅡㅡ+
    그냥 사라한테 한대 맞았으면 했는데 아쉽군요.
    그래도 언젠간 덩치는 꼭 교육받길 사라에게서 직접.
    그런데 아야의 상태를 보고도 은율의 신호를 기다리는 게
    너무 답답해서..ㅡㅜ 제가 성질이 급해서인지 사라
    손 잡고 뛰어가고 싶네요. 그러질 못하니 담편으로
    뛰어가봅니다. 너무너무 궁금해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1.10.04 21:09
    No. 2

    아.. 실수하니까 냠냠작가님 말도 들어보고 아 좋네요ㅋㅋ
    이.. 이건 아니고 제가 너무 흥분을 ㅎㅎ 탑의 퇴마사 정정~^^;;;
    덩치만 보다가 보니ㅎㅎ;;;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비타민냠냠
    작성일
    21.10.04 21:21
    No. 3

    (๑˃̵ᴗ˂̵)و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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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NEW 8시간 전 1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4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9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9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4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5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4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7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19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2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2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4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0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0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362 [2부] Chapter 33. Escape! (6) 23.11.11 19 3 12쪽
361 [2부] Chapter 33. Escape! (5) 23.11.09 26 2 15쪽
360 [2부] Chapter 33. Escape! (4) +2 23.11.07 29 2 15쪽
359 [2부] Chapter 33. Escape! (3) 23.11.05 28 2 14쪽
358 [2부] Chapter 33. Escape! (2) 23.11.03 28 2 18쪽
357 [2부] Chapter 33. Escape! (1) 23.11.01 27 2 12쪽
356 [2부] Chapter 32. vs 검성 (3) 23.10.29 25 2 12쪽
355 [2부] Chapter 32. vs 검성 (2) 23.10.27 24 2 13쪽
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28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351 [2부] Chapter 31. Turning (2) +2 22.01.08 60 1 13쪽
350 [2부] Chapter 31. Turning (1) 22.01.04 74 1 13쪽
349 [2부] Chapter 30. Exorcist (12) +4 21.12.31 81 3 15쪽
348 [2부] Chapter 30. Exorcist (11) +4 21.12.26 90 3 14쪽
347 [2부] Chapter 30. Exorcist (10) +4 21.12.24 89 3 12쪽
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344 [2부] Chapter 30. Exorcist (7) +2 21.12.14 81 2 12쪽
343 [2부] Chapter 30. Exorcist (6) +2 21.12.10 70 3 14쪽
342 [2부] Chapter 30. Exorcist (5) 21.12.05 68 2 14쪽
341 [2부] Chapter 30. Exorcist (4) +5 21.12.01 88 4 13쪽
340 [2부] Chapter 30. Exorcist (3) +2 21.11.28 87 3 12쪽
339 [2부] Chapter 30. Exorcist (2) +4 21.11.24 80 3 14쪽
338 [2부] Chapter 30. Exorcist (1) 21.11.20 77 4 14쪽
337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8) +4 21.11.16 72 3 13쪽
336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7) 21.11.11 71 4 13쪽
335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6) +2 21.11.08 79 3 12쪽
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4 4 13쪽
333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4) +4 21.11.01 81 4 12쪽
332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3) +2 21.09.29 99 3 13쪽
331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2) +2 21.09.26 76 4 15쪽
330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1) +4 21.09.23 91 4 15쪽
329 [2부] Chapter 28. vs 칠성검 (6) 21.09.21 74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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