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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냠냠의 뇌내 망상 공간.

가면 퇴마사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비타민냠냠
작품등록일 :
2019.02.10 23:11
최근연재일 :
2024.04.06 22:18
연재수 :
385 회
조회수 :
73,628
추천수 :
1,475
글자수 :
2,272,749

작성
19.03.16 21:50
조회
281
추천
5
글자
12쪽

Chapter 9. 결착 (8)

DUMMY

"돌멩이....?"


각시탈은 곧바로 우두커니

서 있는 아야를 바라 보았다.


'아야가 손에 들고 있는 돌조각..

이 느낌은 분명 정령의 기운이다

그것도 엄청나게 강한... 도대체...'


아야의 몸 안에 들어간지

10초 정도 지났을 무렵.


~번쩍~!


결정석은 또 다시 반짝이더니 이젠

아야의 몸 전체가 발광석 (發光石)

마냥 새하얀 빛을 내뿜기 시작했다.


"끄에에엑~!!! 이게 뭐야..!"


(~쑤욱~)


아야의 몸에서 빠져나온 놈의 몸은 이젠

어린 아이의 머리 만큼 줄어 들어 있었다.


"휴우... 퇴마사 님!!"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아야는

가까이 다가와 자신이 들고 있던

결정석을 각시탈에게 건냈다.


"이걸 촉매로 사용해서 주술을 발동하면

놈을 완전히 끝장 내실 수 있을 거에요."


'확실히, 엄청난 기운.. 이걸 촉매로 사용

하면 부족한 주력은 다 채우고도 남겠어.'


이런 엄청난 물건을 어떻게 아야가 가지고

있는 건지 모르겠으나 지금 당장 중요한 건

빨리 요괴를 퇴치하는 게 우선이니 결정석을

건내 받은 난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끄덕 끄덕)


"....? / 왜 갑자기 꿀먹은

벙어리가 된거냐 탈쟁이."


모듈레이션을 쓰지 못했기 때문에 아야

에게 목소리를 들킬 위험이 있다는것을

모르는 적룡으로서는 그가 갑자기 묵언

수행 하는것 마냥 이상해 보였으리라.


그의 물음을 무시한체 각시탈은 그대로

류를 쳐다보고 손에 쥔 결정석을 보였다.


같이 하겠냐는 의미였다.


류 또한 각시탈의 의중을

눈치 챘으나 고개를 저었다.


"나는 사정이 있어서 당장 주술을

사용 못해 / 탈쟁이, 네가 끝내라."


(끄덕)


그의 대답을 듣고나서 고개를 끄덕인

각시탈은 결정석의 힘에 의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요괴 놈에게 다가갔다.


"끄으으으.,. 이걸로 끝날 듯 싶으냐..

인간..! 반드시 복수하겠다.., 반드시!"


"........."


쓰러져 있던 요괴는 움직이지 못하는 건지

그 상태에서 추잡하게 계속 말을 내뱉었다.


"이 몸을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냐..! 나는

'그 분'에게 권좌 중 한 자리를 부여 받은

케에락 카고르 (기생하는 자) 한 낱 인간

퇴마사 따위랑 급이 다른 존재란 말이다~!"


"........."


(꽈악)


더 이상 요괴가 지껄이는걸

들어봤자 이젠 시간만 낭비.


녀석에게 죽은 사람들은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아야가 넘겨준 결정석을 손에

꽉 쥔 상태로 각시탈은 조용히

공격계 주술을 발동 시켰다.


"포스 라이트닝[强力 · 雷電]."


(파 ~ 지 ~ 직~~!)


"끄어어... 반드시.. 반드시.. 복수..

하겠다.. 니네.. 얼굴.. 전부...기억

했어... 나는 이딴.. 곳에서 죽을..."


"..........."


각시탈은 라이트닝의 힘에 점차 사라져

가는 요괴의 마지막을 바라보며 속으로

놈에게 죽은 사람들에게 명복을 빌었다.


'바알 씨, 당신과 저의 만남은 지극히

짧았지만 저를 도와 주신 것에 대해선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원수는 제가 대신

갚아드렸으니 따님과 함께 편히 쉬세요.'


(~사아아아~)


요괴의 팔 다리, 남은 눈알 마저 모두

사라지자 아까의 소란이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로 너무나도 고요해졌다.


".........."


".........."


"끝난... 거죠?"


옆에 서 있던 아야가 그에게 물었다.


"(끄덕)"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 했다.


'이번 일이 이렇게나 꼬일 줄이야

나 답지 않게 빙의에나 걸리고..

막판에 아야의 도움이 없었으면

녀석을 퇴치하는데 더 애먹었겠어..'


"흑.. 흐윽... 다행이야..

정말.. 정말 다행이야."


요괴의 완전소멸을 확인하자 자신을 지키고

죽은 수호 정령 호야가 다시 떠오른 아야는

눈가에 샘솟는 눈물을 닦으면서 훌쩍였다.


'호야... 정말로 고마워..

절대로 널 잊지 않을게..'


그녀가 눈물을 연신 닦는 걸 지켜보다가 문득,

촉매로 사용했던 결정석이 사라졌음을 느꼈다.


'제 역할을 다 했다 이건가..'


"꾸에엑~"


요괴가 소멸하자 지상에 내려

앉은 뒤로 줄곧 가만히 있던

하얀새 역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웅~ 부웅~)


"읏...!"


몰아 치는 강풍에 옷깃을 붙잡으면서 저 멀리

어디론가 날아가는 하얀새에게 아야는 눈물을

닦던 것을 멈춘 뒤 급히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데려다 줘서 고마웠어~! 잘 가~!!"


'아야를 데려온게 저 커다란 새였나?

저 새 한테서 느껴지는 기운 역시

엄청 높다고 느끼고 있긴 했지만..'


(빠지직..)


하얀 새와 결정석에 담겨

있던 강력한 정령의 힘..


그 힘의 출처에 대해 생각하던 도중

쓰고 있던 탈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제길...'


소년은 각성 지속시간에

한계가 왔음을 자각했다.


한바탕 쏟아부었던 소나기도 이미

지나간지 오래였고 적룡과 자신이

요괴랑 싸우는 통에 벌어진 여파로

인해 엘리제 건물들과 주변 땅들은

그야말로 풍비 박산이 일어난 상태.


누가 본다면 지진이라도

발생 한 것처럼 보이리라.


건설업에 종사하는 전문가 조차

복구하려는 엄두가 안 생길 정도로

지형 파괴 정도가 심각하긴 했다.


'게다가.....'


문제는 그것 뿐만이 아니였다.


(~파바밧~ / ~파밧~)


"꼼짝 마라 각시탈! 넌 지금 포위 되었다~!"


[@@ 두둥~! @@]


카이사르 길드와 탑의 연합.


모든 사단이 죄다 끝나고 나서야

그들은 사건의 중심지에 도착했다.


"어..? 각시탈..? 저

퇴마사 님이 소문의..?"


탑 퇴마사의 외침에 아야는 그제야

기묘한 가면을 쓰고 있는 퇴마사가

소문의 각시탈이란 것을 알아 챘다.


'이제 여기만 무사히 빠져 나가면..'


(텁.)


그때 류가 자신의 어깨를 붙잡았다.


"설마 금붕어 ㅅㄲ도 아니고 약속을

잊은 건 아니겠지? 난 지금 주술을

쓸 수는 없지만 싸울 수는 있다고.."


(~이글 이글~)


그의 타오르는 눈빛이 가면을 꿰뚫고

직접 피부에 닿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아하하.."


각시탈은 살며시 어깨에 올려진 그의 팔을

붙잡고 내리면서 그에게 귓속말로 속삭였다.


"미안, 대결은 다음에~ ㅎㅎ

약속 잊은거 아니고 다음에

꼭 해줄테니깐 ㅎㅎㅎ (속닥)."


물론 그에게 씨알도 안먹힐 소리였다.


"웃기지....."


(파바밧~!)


"앗!! 도망친다!!"


"잡아라!!!"


"테러리스트 각시탈이 도주한다!!"


"저 자를 잡아라!!"


"우오오오오~~~!!!"


류를 필두로 해서 수 많은

퇴마사들이 자신을 쫒아 왔다.


'지난번에도 그렇고 항상 이런식이지..'


(빠지지직...)


가면에 생긴 금 역시 더 커지고 있는 상황.


추격자들도 한가닥 하는 프로

퇴마사에다 숫자 또한 수십명.


무엇보다 적룡이 눈에 쌍심지를 켜고 쫒아오고

있기 때문에 더욱 잠깐 따돌리는걸로는 무리고,


아예 센트랄 지역 자체를 빠져

나가야 안전한 것은 당연지사.


체력이든 주력이든 거의 다 소모되고

지칠데로 지쳤지만 자신에겐 이곳을

빠져 나갈 비장의 수단이 존재 했다.


'이걸로....'


몸에 매고 있던 주술 배낭에서

소형 폭죽 한 개를 꺼내들었다.


언뜻 보기엔 장난감 처럼 보이지만

증폭 주술이 걸린 매우 위험한 물건.


(※어린이 사용 금지)


'부탁해요 사라 누나..!!'


사라와 머리를 맞대고 세웠던

작전을 더 잴 것도 없이 지금

당장 실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각시탈이 무언가 하려고 한다!"


"주술을 발동하려는 건가?"


"긴장을 늦추지 마라!!"


(류 베르니온)

"각 ~ 시 ~ 탈!!"


자신의 행동 하나 하나에 과민 반응을

하면서 추격자들은 미친듯이 쫒아왔다.


'무사히 성공하길..'


(칙~!)


성냥으로 폭죽에 불을 붙혔다.


"간다.. 이거나 먹어라~!"


"..........!!"


뒤로 돌아 멈춘 다음에 폭죽을 들고

마치 무슨 큰 주술을 쓰려는 듯한

행동을 보이자 류와 추격자들 역시

경계 하면서 움직임을 멈추었다.


"뻥이요~!"


(투확~!)


(~피유유유유융~)


하늘 높이~ 멀리 고공 행진한

폭죽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


"저기 있다~!"


"오행[五行] : 금[金]!"


"얌전히 잡혀라~!"


"하아... 하아...."


사라는 엘리제에서 3km 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주변을 빙~ 빙 돌면서

도망치는 것에만 전력을 다하고 있었다.


일정 영역을 벗어나지 않고 있기에

추격자들이 쫒아오는것은 당연지사.


'역시 금방 따라 잡히네..

율이는 아직.. 아직인가?'


날아오는 금(金)을 피하면서 다시

정면을 바라 보았을 때 앞질러 온

연합의 퇴마사가 눈 앞에 나타났다.


"읏...!"


"붙잡았...."


(샥~!)


사라는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신체

능력으로 허공에 점프, 앞에 있던

퇴마사의 머리를 발판으로 삼았다.


(콰직.)


"아악...!"


'죄송....'


이후 다시 한번 도약 후 멋지게 공중

제비를 돌며 포위망을 빠져나간 그녀.


"어이..!! 뭐하는거야? 지금?"


"장난치지 말고 진지하게 임하라고~!"


몰려온 프로 퇴마사들은

머리를 밟힌 퇴마사에게

각자 쓴소리를 내뱉었다.


"뭐 하시는건지..;;"


"저런식으로 움직일 줄 알았겠냐고~!"


여자가 곡예에 가까운 움직임

선보일 줄 과연 누가 알았겠는가

머리를 밟힌 퇴마사는 억울했다.


"할 수 없죠, 마을한테도 피해가 가니

되도록 쓰지 않고 잡으려고 했지만.."


(~키이잉~)


계속 중 · 하급 주술만 사용하면서 쫒는 걸론

술래 잡기가 끝날 기미가 안보이자 카이사르

길드원 중 한 명이 상위 주술을 발동 준비했다.


"어이, 진심이냐? 그런 걸

썼다간 피해가 꽤 나올텐데?"


옆에 있던 추격 조 팀원이 우려를 표했다.


"이것 저것 따지다 여자를 놓치는게

정식 퇴마사로서 더 꼴사납습니다."


"하긴..."


"다들 바로 움직일 준비 하세요.

그래비티 임팩트!![强重力衝擊]~!!"


(지이잉~!)


사람들이 제법 있는 장소에

도착한 그녀는 잠시 숨을 골랐다.


"하아.. 하아.. 어라? 왜 안 쫒아오지?"


제법 거리가 벌어진 것이 느낀 그녀는

잠시 뛰던것을 멈추고 주변을 돌아보았다.


'정식 퇴마사 분들과 내가 거리가 좁혀

지면 좁혀졌지 멀어질리는 없을텐데..'


그런 생각을 하던 찰나.


(쿠구구구구궁~~!!!!!)


(사라)

"앗.....!"


(일반 시민 1)

"뭐야..? 이 진동은?"


(일반 시민 2)

"이런, 지진인가? 얼른 도망쳐!"


(~와르르르르르~)


제 갈길을 가던 시민들은 갑자기

요동치는 대지에 다들 혼비 백산,

우왕자왕 하면서 도망치기 바빴다.


'설마, 나 하나 잡자고 상위 주술을..'


그녀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주술의 위력에 작은 건물들이

차례 차례 폭삭 주저 앉으면서

대지의 충격이 그녀를 향해 덮쳤다.


"...찬란한 휘광[燦爛,輝光]

수호의 방벽[守護,防壁]x2!!"


순백의 빛으로 신체를 감싸, 방어력을 높혀

주는 찬란한 휘광과 반투명 한 보호막으로

몸을 지켜주는 범용 방어 주술, 수호의 방벽.


이중 삼중으로 겹친 방어 주술로

대지를 진동시키면서 다가오는

상급 주술을 정면으로 막아섰다.


(쿠구구구구~!!!)


"으윽..."


(빠직~! 빠지지직~!)


사라는 안간힘을 쓰면서 막아냈지만

역시나 상위 주술의 위력은 강했다.


(쨍그랑~!)


"꺄악..!"


(쿵!)


"으으..."


수호의 방벽이 뚫리면서 그녀의 몸에

주술의 충격이 덮쳤으나 다행히 이중

삼중으로 겹친 방어술 덕분에 잔 상처

말고는 엄청 큰 데미지는 입지 않았다.


하지만...


(슈슉~ 슈숙~~!)


"오주결계[五柱結界]"


(파칭~~!)


"거기까지다."


"더 이상 도망칠 생각은 마라."


(사라)

"..........."


그래비티 임팩트를 막는 것에 정신을

집중한 사이 추격자들은 이미 결계를

둘러치고 포위망을 구축한 상태였다.


'위험한데...'


그 순간.


[@@ 피유유유유융~! @@]


(추격조)

".......?!?!?"


엘리제 아카데미가 있는

방향 에서 큰 소리와 함께

커다란 불꽃이 터져나왔다.


[To be continued]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28 철없는사과
    작성일
    21.09.15 12:24
    No. 1

    금강의 티스....는 어디가고 불쌍한 보모만이..ㅡㅡ;;;
    류는 대책없구나... 유일한 목줄이라지만 그것도
    일회성이니... 에효...... 갈길이 먼데 거기에 비까지 징크스는..
    아무래도 필요악인듯하네요.^^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비타민냠냠
    작성일
    21.09.15 15:45
    No. 2

    (๑˃̵ᴗ˂̵)و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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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2부] Chapter 37. 저주 [下] (6) 24.04.03 10 0 16쪽
383 [2부] Chapter 37. 저주 [下] (5) 24.03.31 10 0 16쪽
382 [2부] Chapter 37. 저주 [下] (4) 24.03.28 10 0 17쪽
381 [2부] Chapter 37. 저주 [下] (3) 24.03.25 10 0 15쪽
380 [2부] Chapter 37. 저주 [下] (2) 24.03.22 12 0 17쪽
379 [2부] Chapter 37. 저주 [下] (1) 24.03.19 12 0 16쪽
378 [2부] Chapter 36. 저주 [中] (6) 24.03.13 16 0 16쪽
377 [2부] Chapter 36. 저주 [中] (5) 24.03.10 15 0 17쪽
376 [2부] Chapter 36. 저주 [中] (4) 24.03.07 16 0 16쪽
375 [2부] Chapter 36. 저주 [中] (3) 24.03.04 15 0 15쪽
374 [2부] Chapter 36. 저주 [中] (2) 24.03.01 16 0 16쪽
373 [2부] Chapter 36. 저주 [中] (1) 24.02.27 18 0 13쪽
372 [2부] Chapter 35. 저주 [上] (6) 24.02.24 20 0 13쪽
371 [2부] Chapter 35. 저주 [上] (5) 24.02.21 13 0 14쪽
370 [2부] Chapter 35. 저주 [上] (4) 24.02.18 13 0 13쪽
369 [2부] Chapter 35. 저주 [上] (3) 24.02.13 16 0 16쪽
368 [2부] Chapter 35. 저주 [上] (2) 23.11.23 21 0 14쪽
367 [2부] Chapter 35. 저주 [上] (1) 23.11.21 25 0 12쪽
366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4) 23.11.19 20 0 13쪽
365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3) +2 23.11.17 21 1 13쪽
364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2) 23.11.15 20 1 14쪽
363 [2부] Chapter 34. 태동 [胎動] (1) 23.11.13 32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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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2부] Chapter 32. vs 검성 (1) +2 23.10.22 30 2 12쪽
353 [2부] Chapter 31. Turning (4) 23.10.20 24 2 13쪽
352 [2부] Chapter 31. Turning (3) +6 22.01.11 101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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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2부] Chapter 30. Exorcist (9) +2 21.12.18 89 3 12쪽
345 [2부] Chapter 30. Exorcist (8) +2 21.12.16 74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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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2부] Chapter 29. 배우 집결 (5) 21.11.04 75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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