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본을 중심으로 줄거리를 보면 다음과 같다.
전우치는 여우로부터 도술을 얻어, 그 능력으로 임금에게서 황금 들보를 빼앗아 빈민을 구제하고, 살인 누명을 쓴 노옹의 아들을 구하고, 저자에서 횡포를 부리는 관리를 혼내주는 등 다양한 행적을 벌인다. 그러다 나라에서 잡으려 하자 스스로 나아가 낮은 벼슬을 한다. 벼슬살이 중 함경도 가달산의 도적을 토벌하기도 하나 결국 역모에 연루되어 벼슬살이를 그만둔다.
그리고는 다시 야인이 되어 자기를 모함했던 이부상서를 혼내는 등 이전과 비슷한 행적을 하다가, 그런데 친구를 위해 수절과부를 납치하다가 강림도령의 제지를 받고, 화담과의 도술 대결에서 패한 후 화담을 따라 산으로 간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전우치전 [田禹治傳] (네이버고전문학사전, 2004. 2. 25.)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