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고땡입니다
1. 금일 휴재의 변.
어제 저녁부터 집 천장에서 물이 새는 바람에 대형공사가 들어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도저히 글에 집중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휴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독자님들의 너른 이해를 바라겠습니다.
2. 최근들어 생기는 잦은 지각의 변.
음,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독자여러분들께 언제고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재시간 준수는 매일 찾아와주시는 독자님들과의 약속이니까요.
이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는 명백한 제 잘못이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제가 처한 상황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려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몇 자 적습니다.
처음부터 이 글을 주욱 따라와주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번 글은 제 첫번째 유료화 작품입니다.
비록 중간 중간 위태로운 부분도 있었지만, 운이 좋게 첫 작품치고는 좋은 성적을 받았고 이에 대해 항상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품고 있었지요.
다만 첫 작품이다 보니 그만큼 준비도 많이 모자랐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큰 줄기를 생각하고 어느 정도 틀을 마련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부족했다고 할까요?
또 비축분의 중요성도 전혀 알지 못했던지라, 지금까지 100화가 넘는 원고를 라이브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두 저의 불찰이지요ㅠㅠ
다행히 지금은 큰 틀을 겨우겨우 잡아놓은 탓에, 다행히 완결까지의 길을 잃지않고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도움 주신 박피디님 항상 감사합니다)
물론 여전히 라이브 연재인지라, 앞으로도 지각이 없을 것이란 확답을 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어떻게든 주 5일 연재를 이어가며, 빠르거나 느리지 않게 완결까지 달려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끝을 향해 서서히 달려가고 있는 서준이의 이야기를 부디 마지막까지 편하게 즐겨주신다면, 작가로서는 그 이상 바랄 일이 없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먹고땡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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