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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 님의 서재입니다.

세상의 파멸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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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
작품등록일 :
2017.07.04 19:27
최근연재일 :
2020.09.01 23:59
연재수 :
379 회
조회수 :
164,350
추천수 :
2,936
글자수 :
2,335,429

작성
19.05.02 00:10
조회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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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5쪽

세계대회편 38

DUMMY

"으오오오오오오!"


재무진의 몸에서 석유같은 새까만 기운이 콸콸 뿜어져나왔다.

그것을 새빨간 불꽃으로 중화하며 가온은 검을 재무진의 목에 꽂으려 들었다.


"처음부터 네놈을 제거했어야 했는데!"

"하고 싶어도 못했겠지. 멍청한 늙은이."

"아가리 적당히 놀리지 못할까!"


콰아아앙!


촉수처럼 뻗은 검은 기운이 방금 전 가온이 있던 자리를 부수었다.


'이 검은기운...주술이 아니야. 오히려 이건 커튼의 능력에 가까워.'


가온이 잠시 생각에 잠겨있는 것을 자신에 대한 무시하고 받아들인 재무진이 이를 갈았다.


"커튼놈들!!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거냐! 모여서 경기장에 있는 놈들을 모조리 쓸어 버려라!!"


쿠오오오오오


어디선가 들려오는 괴수들의 울부짖음.

땅이 진동할 정도의 이동소리.

붉은 커튼의 기운에 이목이 끌렸던 놈들이지만 30분이 넘게 발견되지 않자 재무진이 통제권을 되찾은 것이다.



"나를 몰아넣었다고 착각이라도 하는 것이냐? 웃기지도 않지! 지금 이 전력을 지친 네놈들이 어떻게 이길 것이며 또한 전세계의 나의 부하들을 또 어찌할 것이냐? 설사 여기서 나를 잡는다 치더라도 내 계획은 이미 시작되었으니!"



두 팔을 활짝 벌리며 재무진이 광소했다.


"너무 어이없어서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네놈이 말한 것만 반박해주지."


가온또한 광기어린 미소를 지었다.


"나같은 애송이도 암약하는데 오랫동안 널 쫒아온 사람들, 그 중에서도 최강이라 칭송받는 엘런은 뭘 했을 것 같아?"

"뭣이?"

"글쎄. 방법은 몰라도...세계에 흩어져 있다는 네 세력. 별 짓 못할걸?"

"......"

"그리고 가장 웃기는 거. 지금 네가 가진 전력을 여기 모인 사람들이 어떻게 할 거냐고?"


가온의 입이 쭈욱 찢어졌다.


"멍청한 자식. 전 세계의 커튼을 사냥하는 사냥꾼들이 네가 만든 괴물들이나 커튼놈들 하나 처리 못할 것 같아? 그리고, 인정하긴 싫지만 우리 아버지는 괴물이야."



정말로 네가 우리 아버지의 힘을 넘었다고 생각해?

가온의 조롱어린 말투에 재무진의 얼굴이 무표정 해졌다.


"...좋다. 네놈은 죽이지 않겠다."

"어이구. 고마우셔라."

"살려두고, 살려두면서 고문해주마.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완전히 망가뜨려서 갖고 놀아주마. "


너와 관계된 이들 모두, 같은 고통을 맛보게 해 주겠다.

재무진의 말에 가온은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 도리어 투지만이 불타올랐을 뿐.


"그럼 그 전에 네놈을 죽이면 되겠군!"

"이쪽이 할 말이다 애송이. 널 죽이고 엘런놈을 죽이면 불안요소는 사라진다!"

"아, 그리고 하나 더. 내가 왜 지금껏 입을 털었는줄 알아?"

"뭐?"


가온이 히죽 웃었다.


"시간좀 벌려고."

"개소리!"


재무진이 가온에게 팔을 겨눈 순간.

콰식!


"크윽?"


팔이 베인 고통에 재무진이 돌아보니 검격을 날린 익환이 있었다.


"벌레 같은 녀석이!"


그 틈에 가온이 재무진과 거리를 좁혔다.

그의 몸은 어느새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이 기술은 아직 시간이 걸려. 지금 끝장을 본다!'

"크윽...!"


번쩍!


섬광.

찬란한 빛이 재무진을 갈가리 찢어놓으려 들었다.

하지만 그 때였다.


쩌저저정.


"뭣?!"


불타는 빛을 감싸듯 솟아오르는 얼음이 가온의 시선을 흐리게 만들었다.

직후 실내 전체가 꽝꽝 얼어버렸다.

주술로 몸을 보호하지 않았다면 그들도 같이 얼어 버렸으리라.


"이건...!"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가온이 이 짓을 한 본인을 찾아냈다.

파괴된 벽에서 로베르토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저건 또 언제 쫒아왔어...!"

"이...가온."


게다가 어느정도 이성이 있어? 기막힘에 혀를 찬 가온이 재무진부터 끝장내자고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


재무진의 몸은 어느새 검은 무언가에 잠식되듯 색깔이 변화하고 있었다.


[장첸, 헬렌. 지금 당장 이리 오도록.]


중얼거린 재무진의 몸이 완전히 검은색으로 물들었다.


"이...가..."

"가온아. 로베르토는 내가 맡고 있을테니 넌 재무진을..."

"그럴 필요 없음이라."


재무진이 웃음기 섞인 목소리로 말하더니 로베르토에게 슥 손을 내밀었다.

그러자 로베르토의 몸이 청소기에 빨리듯 재무진의 손에 잡혔다.


"크...으."


로베르토의 몸이 눈이 부실 정도로 파랗게 빛났다.

동시에 주위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소용없다. 지금의 나는 커튼보다도 강한 피부를 갖고 있다.]


서리가 뒤덮이고 있음에도 태연한 목소리인 재무진이 검은 기운으로 로베르토의 푸른색을 덧칠했다.

잠시 후.


쭈우우우욱.


그의 푸른 기운이 재무진의 몸으로 흘러 들어가기 시작했다.


"으어어...!!"

"로베르토. 최악의 실험으로 태어난 최흉의 실험체여. 그 힘. 내가 잘 쓰도록 해주마."

"칫!"


급한 김에 화염구를 생성해내 던진 가온, 허나 재무진은 다른 손을 들어올리더니 쭈욱 흡수할 뿐이었다.


"저게 뭐지? 주술인가?"

"아니요. 다른 겁니다."


이질적인 기운을 느낀 가온의 눈이 가늘어졌다.


"크흐흐. 엄청난 힘이로다. 실험체 주제에 훌륭하도다...더, 더욱 다오."


약에라도 취한듯이 황홀한 어투로 연극을 하듯 두 팔을 활짝 벌린다.

가온은 다가갈 낌새를 엿보았지만 자아도취 중에도 견제만은 확실해서 그럴 틈이 없었다.


"위험한데..."


재무진에게서 느껴지는 이질적인 기운이 점점 더 강력해져가고 있었다.

지금 막지 않으면...



"저기."


그런 와중, 태연한 목소리가 모두의 귀에 꽂혔다.


"내 제자, 놔주지 않을래? 재무진."

"...엘...!!"



서걱.


로베르토를 잡은 팔이 깨끗이 절단되었다. 이를 악문 재무진은 팔의 절단면에서 검은 기운을 쏟아냈다.

서커스처럼 휘적휘적 움직이며 그 모든것을 피한 엘런은 어느새 가온과 익환의 옆에 나타나 로베르토를 내려놓았다.


"엘런씨."

"익환."


엘런이 미소지었다.


"이야아. 미안해. 먼저 가라고 해놓고 놓쳐버렸지 뭐야."

"괜찮습니다. 그보다 저것부터 처리하죠."



재무진은 식은땀을 흘렸다.

엘런이 합류할 줄은 몰랐다. 이렇게 되면 불리하다.


[소년이여! 도와주시오!


갑자기 부르짖는 재무진을 의아하게 쳐다보는 세 사람. 다만 가온만은 재무진이 부른 이름을 신경썼다.


"소년...?"


그건, 에메라나 마우스에게서 들었던 명칭.


[소년! 지금 내가 당한다면 당신에게도 이득이 없지 않소? 지금 날...!]

[한 번 뿐입니다.]


어디선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단지 그것만으로 익환과 엘런은 몸이 얼어붙는 듯한 오한을 맛보았다. 가온은, 조금의 기이함만을 느꼈을 뿐.


콰콰콰콰!!


재무진의 몸에서 수십 개의 검은 기둥이 뿜어져 나왔다. 검은 기둥은 익환과 엘런을 사방에서 공격하려 들었다.

필사적으로 피하던 둘이었으나 숫자가 워낙 많았다.


"그럼 베어버리면..."


엘런이 검을 빼어 들었을 때였다. 갑자기 기둥이 폭발하더니 익환과 로베르토를 어깨에 짊어졌던 엘런을 튕기듯 날려버렸다.

둘을 튕겨버린 검은 기운은 그대로 검고 투명한 방어막이 되어 누구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는 듯 굳건함을 자랑했다.



"으우아아아!"

"으읏!!"


상공 몇백 미터는 족히 되는 곳에서 떨어져 내리는 둘.

커튼 사냥꾼의 신체 능력을 생각하면 아마 무사하겠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었던 가온은 급히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넌 이리 오너라.]


그런 가온의 뒷덜미를 잡아채고 당기는 검은색의 팔.


"커헉!"

[너는 여기서 죽여주마!]

"흐읍!"


번쩍!


섬광이 검은 팔을 걷어내버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걷어낸 부분을 곧바로 수복한 검은 기운은 가온을 집어 삼키려고 했다.


[보면 볼수록 짜증나는 재능이로구나. 그 나이에 그 정도라니! 그런 재능을 가지고 자신을 숨기고 살았으니 짜증날 만 하겠어!]


콰앙!


검은 기운이 뭉쳐 해머처럼 되었고 가온이 있던 자리가 움푹 패였다.

한대라도 맞으면 치명상이리라.


'거기다 이 검은 기운. 주술을 방해한다...마치, 학교에서 봤던 그 최상급 커튼과 비슷한 성질이야.'


[크크크크 하지만 재능도 이 나의 권력과 힘 앞에서는 부질없구나. 그래, 마치 이현수처럼!]


이현수.

가온의 역린을 건들기 위해 재무진은 미친듯이 웃었다.



[멍청하기 이를데 없는 놈! 재능만 있었지 머리는 아주 나빴어! 뭐? '나라를 지키는 자들' 을 없애? 퇴마 이씨 가문의 어둠을 없애? 이 나를 없애? 모든 커튼을 없애? 제 분수도 모르는 놈이었지!]

"......"

[살아있었다면 이이협 정도는 되었을 터인데...안타깝군 그래. 차라리 그 재능으로 다른 일을 했다면...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멍청하게 뒈저버렸거늘!]


가온은 시종일관 무표정했다.

그것이 차가운 분노라고 생각한 재무진의 입가에 비릿한 웃음이 맺혔다.


[경기장에 있는것이 '신인류'와 커튼 뿐인줄 아나? 천만에! 증명해 주마! 나의 힘을! 이봐라!! 계획을 실행해라!]











쿠오오오오오오오



"으아아어아!"

"당황하지 마라 학생 제군! 우리들이 있다!"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가운데에 넣고 그들을 호위하듯 선 커튼 사냥꾼들. 특히 정부공인 순위권자들을 앞장서서 개미떼처럼 몰려드는 커튼들을 막기에 여념이 없었다.


"엄마...엄마..."

"괜찮아, 사냥꾼 분들이 저것들 전부 해치워 주실거야!"



학생은 물론이요, 전투를 아예 모르는 일반인의 존재가 사냥꾼들을 더 채찍질했다.

그러던 바로 그때였다.



서걱! 촤악!


"으악!"

"뭐, 뭐야? 무슨 짓이야?"

"아직 약품의 기운이 남아있나?!"


곳곳에서 사냥꾼들이 사냥꾼을 공격하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그걸 보던 사람들의 머릿속에 이자견이 말을 전송했다.


[가온씨의 전언. 재무진의 스파이들이 위장한 채 공격을 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두 진실을 알아챘다.

하지만 지금으로선 어쩔 도리가 없었다.

앞에는 커튼들, 안에는 배신자들.


"크으...바보들인 거에요!"

"칫..."


미헤유와 아이나가 혀를 찬 사이, 한 가운데에서 보호를 받던 소녀,

가온과 친구가 된 소녀는 주먹을 꽉 쥐었다.

그녀는 옆에서 그녀를 지키듯 서 있는 알래인의 옷자락을 살며시 쥐어 자신을 보게 만들곤 말했다.


"가온씨가 싸우고 있어요."

"이봐...무슨 생각이야? 위험하다고!"


알래인이 다급히 말렸다. 하지만, 그녀의 결의에 찬 표정을 보자마자 그럴수 없게 되었다.


"저도 제가 해야 할 일을 할 거에요."

"그게 뭔데?"

"...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위치를 꺠닫게 해주는 거요."










[크하하하하! 네놈이 지키려던 것 모두는 무참히 짓밟히겠구...!]

"그랬었구만."

[......]


가온의 냉정한 말에 재무진의 웃음이 멎었다.

이 꼬맹이, 전혀 화를 내고 있지 않다.

모욕이란 모욕은 다 듣고, 경기장의 상황도 결코 좋다고는 못할 상황이며 현재 전투상황도 그렇다.


가온의 주술은 재무진에게 닿지 못하고 족족 무효화되며 신체능력이나 검술로 공격이 닿더라도 곧바로 수복해냈다.

어마어마한 스팩의 차이.

지금의 재무진은 객관적으로 보아도 웬만한 정부공인 순위권자 이상의 강함을 지녔다.

그런데 이렇게 침착해?


의아하게 바라보는 재무진에게, 가온이 말을 이었다.


"당신 말이야, 재능에 집착하는군?"


재무진이.

굳어버렸다.

분노다, 코웃음도 치지 못한채 그저 망연하게.


"왜 그렇게 우리 아버지에게 집착하나 했어. 아니 아버지만이 아니라 삼촌이나 나에게나..케인 씨때도 그랬었던가? 아니지. 강한 사람들ㅇ재능재능 입버릇처럼 말했었지."

"......"

"당신은 재능이 있었으면 했던거지? 아버지의, 삼촌의 거대한 재능에 자신의 초라함을 느낀거지?"


난 또 권력욕인줄 알았지. 가온이 헛웃음을 지었다.


"재능차 때문이었다니, 제법 인간적이잖아. 할배."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울부짖음.

고작 그것만으로 공기가 변하여 재무진의 공격 수단이 되었다.

새까맣게 변한 공간은 주위의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그 어마어마한 위용과 상반되게도, 재무진은 강렬한 부끄러움과 분노, 절망에 사로잡혀 있었다.


들켜버렸다.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속마음을,20살도 되지 않은 애새끼한테 들켜버리고 말았다.



[죽인다 죽인다 죽인다 죽인다 죽인다 죽인다.]


하늘을 뒤덮을 듯한 막대한 검은 어둠은 둘을 뒤덮어 구체의 형태가 되더니 이내 바닥을 뚫고 하릴없이 지하로 향했다.


쿵. 쿵. 쿵.


층을 관통하여 지하 깊숙한 곳까지 내려가서야 멈춘 구체는 그제야 풀렸다.

주술로 몸을 보호하던 가온은 멍하니 중얼거렸다.


"왜 여기 온건데? 아 혹시 쪽팔려서?"

[입닥쳐라.]


살려주도 괴롭히려 했지만, 그건 보류다.

여기서 죽이지 않으면 안 된다.

재무진이 살의를 갖고 한 걸음 내딛었다.

그리고, 가온은 천천히 일어섰다.


서걱.


그리고, 재무진의 몸을 베었다.


[......?!]


말도 안 돼.

이 힘으로 몸을 보호하고 있는데, 대체 어떻게.



"아. 베었다."


휴우 만족한 듯이 고개를 꺾는 가온.


"베었다면 인간인 상태로도 이길 수 있다는 소리네 그것만이 찝찝했는데 잘 됐군."

[이 애송이가 무슨 개소릴..!]


하지만 재무진도 느꼈다.

지금까지 우위를 점했던 건 공격이 통하지 않았던 데다 강한 수복력이 뒷받침 해주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공격이 통한 순간, 아마 가온은 이 상태의 자신도 이길 수 있을 것이란 것을.



'흥...고작 이것 뿐일 것 같으냐...!'


어차피 이 정도의 변이는 정부공인 순위권자를 상대할 때를 상정한 것. 이이협을 상대하려 한 힘은 이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러니까, 네가 기껏 이목이 적은곳에 끌고 와줬는데, 나도 숨겨둔 패를 까 줘야겠지."


숨겨둔 패?

불안함이 증폭되는 가운데.

가온이 히죽 웃었다.


"궁금해했지? 내가 숨겨두었던 힘."


대체 뭘까.

몇십 년이나 쌓아올린 권력과 힘이 있는데도.

그걸로도 불안한 이유는.


그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 재무진의 까만 기운이 창칼이 되어 가온을 찌르려 들었다.

그리고.



화륵.


쿠아아아아아아앙!!


어둠의 창칼은 빛과 불꽃의 기둥으로 완전히 와해되어 사라져버렸다.


[뭐...무엇이냐! 그건!]


잠시 후.

불기둥속에서 손 하나가 쑤욱 빠져나왔다.

마치 철퇴처럼 생긴 무기같은 붉은 팔.

재무진은 두 눈을 크게 떴다.


설마...설마...


콰륵.


잠시 후.

불기둥이 걷혔다.

그리고 나타난 것은, 갑주를 입은 것 같은 찬란한 붉은색깔의 커튼.


[부, 붉은 커튼 이라고?!]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포효는 화염이 되어 소용돌이쳤다.

붉은 커튼이 강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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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소원권 (2) 20.08.22 159 3 20쪽
368 소원권 (1) 20.08.22 160 3 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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