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하 하수도 (Lee Egouts de paris)
세계에서 가장 잘 설치되어 있는 하수도가 파리의 하수도로 꼽히는데
파리의 도로 밑에는 모두 하수도가 뚫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19세기후반 센 주의 지사 오스망의 도시계획에따라 정비되었는데
4개의 간선에 70km의 부간선이있고 130km의 지선과 385km의 분지선이 지하에 깔려 있다.
상수도관과 전기 및 통신망도 모두 이 지하 하수도에 부설되어 있기 때문에 파리에는 전신주가 없는 것이 특징이고, 관람용 출입구는 레지스탕 광장과 오스세 강변 사이에 있다.
모래나 오물 등으로 막히는 하수구를 뚫기 위해 특정 구간에 하수를 저장했다
일시에 방류함으로써 하수구 청소를 해왔는데 작업이 위험하고 막히거나 오염의 문제도 있었다.
따라서 행정부는 하수구 상부에 깨끗한 물로 채워지는 저장탱크를 설치하여 24시간 중 여러 번에 걸쳐
자동으로 물을 흘려보내 청소를 하도록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수구의 공기가 깨끗해지게 된다.
또한 모래가 많이 내려오는 곳에는 특수 용기를 설치하여 오수를 필터링하기도 한다.
1894년의 법안을 통해 파리에선 도로상이든 가정오물이든 모든 물이 하수구로 모이도록 하여
파리를 정화하는 대규모 공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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