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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사람이야 캐릭터성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 마음대로니까 상관없겠지만 현실적으로 보자면 저런애를 팀에 넣은 제작진이나 주인공 아버지는 소시오패스 같아보일 뿐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급조된 프로그램도 아니고 파일럿도 아닌 시즌1을 대성공으로 마친다음 탄탄하게 기획에 들어간 시즌2일텐데 육둥이라는 엄청난 케미 사이에 비집고 들어갈 팀원의 성격을 고려 하지 않는다는건 직무유기를 넘어 망하고싶다는거죠.
트라우마건 어쨌건 결국 애 성격이 저런데 쟤를 팀에 넣으면 분란이 생기지 않으리라고 예상이 가능합니까?
기껏해야 초딩 저학년인데 어른들이 케어한다고 해도 다른애들 멘탈에도 문제생길 소지가 높죠.
더군다나 도윤이가 저런식으로 나와서 엄청난 인기의 육둥이팀의 케미가 망가지고 애들이 힘들어하면 이 대악플의 시대에 애 환경이 어쨌건 애한테 온갖 악플이 달릴텐데 그걸 감당해야 하는건 결국 초딩인 도윤이죠. 미래를 정해놓고 쓰는 소설이 아닌 현실이라면 도윤이 같은애를 팀에 넣은 제작진과 주인공 아빠가 나쁜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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