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사람들의 태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글쓰기가 직업인 사람들은 매일 쓰는 양을 정해놓고 엄격히 지켜야 한다. 글쓰기는 기능이지 예술이 아니다. 영감이 모자란다는 이유로 기능을 연마하는 일에서 손을 떼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며 빈털터리가 되고 말 것이다. 그가 제시하는 글쓰기를 배우는 유일한 방법이란 바로...
"강제로 일정한 양을 정기적으로 쓰는것."
마지막 문장을 선택하는 데는 첫 문장을 고민할 때만큼 많은 생각이 필요하다. 마무리를 어떻게 지을지 왜 좀더 생각해보지 않았는가? 완벽한 종결부는 독자들을 살짝 놀라게 하면서도 더없이 적절해 보여야 한다. 글의 종결부는 희극에서 한 장의 마지막 대사와도 같다.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은 극작가의 완벽한 절제다.(P.65)
[출처] <글쓰기 생각쓰기> - 윌리엄 진서|작성자 이동원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