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정변을 일으켰던 급진개화파의 서도서기론이 지금 현재 조선에서 가장 정답에 가깝고 주인공이 보는 방향과도 일치한다는걸 생각하면 저들이 저렇게 날아가는걸 방관할 수 만은 없겠죠. 온건개화파의 동도서기론은 늦은 개혁 속도 덕에 결과적으론 골든 타임 죄다 놓치고 그나마도 수구 세력에 의해 뒤집혔으니... 여기서의 위정척사파들이야 주인공 덕에 어느정도 동도서기 성격을 띄긴 했지만 결국 주인공과 보는 방향이 다르기에 무슨 문제든 터질거고... 갑신정변을 어떻게 할지가 관건이겠네요. 개입할지 방관할지... 그리고 개입한다면 성공시엔 군밤이까지 쫓아낼 각오, 실패시라든가 방관하는 경우엔 저 핵심인사들 무사히 빼내는거... 그리고 주인공 개입할 경우 위정척사까지 합작시킬지까지 등등 고려할 요소가 참 많죠. 근데 확실한건 어떤 방향이든 간에 군밤이가 제1의 장애물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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