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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차 탓인듯 합니다. 저는 남한이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그런가봐요ㅠ
어릴때는 남한, 한국이란 말이 자주 쓰였죠. "북한놈"이란 욕이 자주 쓰이던 때라, 친구가 "북한놈아!"그럼 몸을 부들부들 떨며 " 남한놈이야!" 이러며 자랐어요.
대한민국이란 말은 2002 월드컵 이후에 널리 쓰였는데... 전 그 이후로도 입에 잘 안붙었어요. 공식적인 언급이 아닌 일상적 호칭에서도 일일이 다 대한민국 부르는 건 과하다, 하는 마음이 있었나봐요. 미국애들도 자기 나라 보통 "US" 또는 "스테이츠" 이리 부르지 "유나이트 스테이츠 오브 어메리카" 다 부르지 않듯이요.
음... 마지막으로 어릴때 받은 교육 탓인지 저는 아직도 남북은 같은 나라라는 생각이 무의식에 있어요. 대한민국 헌법에서도 북한 영토를 우리의 영토로 규정하고 있죠.
그래서 한국에서만... 이라고 말하면 뭔가 빠뜨린 찜찜한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북한은 몇명인지 몰라도) 남한에선 몇 명이다. 이렇게 말해야, 한반도 전역을 아우르는 우리의 세력권 제대로 언급한 기분이 들 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는 지리에 따른 (인구등의) 분포를 말할 때는 남한이라는 말을 더 자주 쓰고 그 밖의 상황에는 한국이란 말을 주로 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만 그런가 싶어 친구들에게도 물어보니, 친구들도 다들 남한에서 어색함은 못느끼겠다고들 하네요.
타국민이 아니어도 남한이라고 쓰는 사람이 꽤 있어요. /// 예리한 감상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쓸 땐 이렇게 예리한 독자분들응 기억해서 더 세밀한 복선과 암시를 활용해 보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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