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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한 컵 망상 한 수저

검은머리 외노자가 이세계를 씹어 먹음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공모전참가작

parkpd
그림/삽화
AI
작품등록일 :
2024.05.08 21:52
최근연재일 :
2024.05.25 12:13
연재수 :
10 회
조회수 :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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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수 :
57,096

작성
24.05.1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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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5화. 요폰 언덕을 뒤로하고...

DUMMY


나센숲에 들어왔던 목적 때문에 난 숲 밖으로 나가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해가 기울며, 시간이 지났음을 알려 주었다.


.

.


숲 밖에 다다를 때쯤, 다수의 홉고블린이 나를 포위해 왔다.


“역시나, 사냥에 서투른 고블린 놈들은 사람을 자주 노린단 말이지, 요놈들 씨를 말려야겠다.”


번개 마법을 수도 없이 사용해, 홉고블린의 씨를 말렸다.

나의 번개 마법에 맞아 죽은 고블린의 수가 100마리는 넘어선 듯했다.

고블린을 사냥하느라, 또 시간을 낭비했다.


내가 고블린을 학살 수준으로 해치우고 집으로 돌아오니, 이미, 해는 서쪽 하늘에 걸려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아침에 사냥을 나가 저녁이 지날 무렵에 집으로 돌아왔으니, 결과는 뻔했다.


카스다스의 꾸중.


“이놈아, 오크 몇 마리 잡아 오는데, 시간이 왜 이렇게 걸려! 이 늙은이를 굶겨 죽일 작정이냐?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말이 네 놈 때문에 경험하게 되는구나!”

“에이, 선생님도, 한 끼 굶는다고 죽진 않습니다.”

“뭐야? 그럼 늙은이는 이제 끼니를 건너뛰어도 된다는 게냐?”

“아, 아닙니다. 선생님. 제가 잘 못 했습니다. 바로 저녁 준비하겠습니다.”


사실 난 천생조의 알을 먹은 뒤라,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았다.

도리어, 힘이 넘쳤다.


‘아, 선생님께 그 알을 드릴 걸 그랬나?’


이제야, 카스다스에게 줄 것들이 있다는 것이 생각나, 허겁지겁 카스다스에게 여행 가방을 들고 뛰어갔다.


“서, 선생님.”

“뭐냐!”

“이, 이것 좀 봐주세요.”

“뭔데, 그리 호들갑이야.”


여행 가방에서 오늘 얻은 각종 마석과 보석, 그리고 검과 방패 등을 여행 가방에서 꺼내 카스다스가 잘 볼 수 있도록 펼쳐 놓았다.

그랬더니, 카스다스의 눈이 휘둥그레 해졌다.


“이, 이게 뭐냐?”

“네, 선생님, 오늘 사냥하고 얻은 것들입니다.”

“뭐? 이렇게 많이?”

“네.”

“이놈아! 적당히 해야지, 여기에 있는 몬스터들은 네놈에게 약한 것 같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꽤 위협이 되는 것들이다. 그놈들 때문에, 이곳에 인간들이 얼씬하지 않아 조용히 살기 좋았건만, 네놈 때문에 그것도 힘들게 되겠구나.”

“네? 그런 의도가 있으셨던 건가요?”

“쯧쯧! 한심한... 넌 이놈아! 왜 그렇게 아둔한 것이냐!”

“죄, 죄송합니다.”

“됐고, 빨리 저녁이나 가져와!”

“네, 선생님.”


난, 카스다스의 호통 때문에, 몹을 사냥하고 얻은 것들의 정체를 정확히 알아내는데, 실패했다.


서둘러, 오크 고기로 저녁을 준비해, 카스다스와 함께 배를 채웠다.

저녁을 다 먹은 내가 정리하는 사이, 카스다스는 내게 정리가 끝나면, 얘기하자 했고, 난 그와 마주 앉았다.


“네놈이 이곳에 있으면, 내가 조용히 살지 못할 것 같다.”

“네? 갑자기 그게 무슨 말씀이신가요. 선생님.”

“말 그대로다. 네놈이 이 잡듯 사냥하는 바람에, 이곳의 몹들이 씨가 마르니, 이 이상 네놈이 이곳에 있으면, 몹들이 사라져, 요폰 언덕이 인간들 천지가 될지도 모르니, 그렇게 되기 전에 네놈이 이곳에서 떠나 줘야겠다.”


카스다스는 단호했다.

휴온 마을의 모험자 길드에 가입시킨 것도 이미, 나를 이곳에서 내보내기 위해 계획한 것의 일부였던 것 같다.


“하지만, 선생님. 전 아직.”

“이놈아! 사지육신 멀쩡한 놈이 뭐가 아쉬워서, 인간 한 명 없는 이곳에 계속 있을 작정이냐! 네놈도 이 헬름, 아니 라움에서 살아가려면, 직업도 갖고, 세상도 배우고, 가정도 꾸려야 할 것 아니냐. 그러려면 우선, 이곳을 나가야 한다.”

“아니, 선생님, 전 그럴 뜻이 없어요. 직업이라니요, 가정이라뇨. 전 그런 건,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됐다. 이놈아! 이미 결정했으니, 따라!”

“하, 하지만...”

“결정했다.”

“선생님, 이건 그냥 내쫓는 거잖아요.”

“이놈이, 따라오너라.”


카스다스는 창고 쪽으로 가더니, 마법을 사용해 창고 안에 있던 상자를 꺼내 밖으로 가져왔다.

그 상자를 빤히 바라보고 있자니, 카스다스가 나를 빤히 보았다.


“뭘, 멍하니 보고 있어. 어서 열어봐.”

“네? 이것을요?”

“그래, 어서.”


상자를 열어보니, 안에는 방어구가 들어 있었다.


“이, 이것은...”

“검도 있고, 방패도 있는데, 쓸만한 갑옷이 없어서야 쓰겠느냐, 비록 소재는 가죽이지만, 마법으로 강화하였으니, 당분간은 안심하고 사용해도 될 것이다.”

“당분간요? 그다음은요?”

“이놈아 그다음은 네놈이 사서 입어야지.”

“아, 네. 하지만...”

“하지만이고 뭐고, 내일 떠나거라, 장비에 마법을 거는 법을 알려 주었으니, 너의 정체를 숨기는 일은 없을 것이다.”


카스다스가 떠나라는 내일.

그것은 내게 청천벽력 같은 말이었다.

이곳에 와서 이제야 이곳 생활에 적응했는데, 이제 더 복잡한 마을로 내려가 살라는 것은 나에게 있어 또 다른 시련이었다.


남게 해달라 애원을 해도 카스다스는 확고했다.

이미 그에게선 내가 이곳에 있게 할 생각 따윈 사라진 것 같았다.

난, 어쩔 도리가 없었다.


.

.


다음날.


난, 모든 것을 체념하고, 카스다스가 시키는 대로 요폰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장비를 챙겨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오니, 카스다스는 이미, 밖에서 날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늦었구나, 파이스.”

“서, 선생님.”

“앞으로 와서 마법진 안에 서거라.”

“네? 네.”


난 카스다스가 시키는 대로 마법진 안에 섰다.

그러자, 카스다스가 나의 머리에 손을 얹고는 눈을 감았다.

그리곤, 손에 힘을 주니, 나의 눈도 스르르 감겼다.


.

.


내가 눈을 떴을 땐, 태양이 이미 중천에 올랐을 때였다.


‘서서 잠이 든 건가? 아니면, 선생님이 내게 마법을 건 것인가?’


내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카스다스를 찾았다.

카스다스는 바닥에 앉아, 긴 파이프로 담배를 태우고 있었다.


내가 카스다스 뒤에 서자, 카스다스는 뒤돌아보지도 않고 나의 인기척만을 느끼고, 파이프를 입에서 떼고는 담배 연기를 하늘로 뿜었다.


“네놈은 잘해나갈 거다. 걱정 마라. 세상은 넓지만, 그리 어려운 곳은 아니니.”

“...”


카스다스는 일어나 내게 미소를 짓고는 안으로 들어갔다.

그것이 카스다스와 나와의 마지막이었다.


‘인사도 못 했는데.’


“그동안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 은혜는 꼭 갚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히 편히 지내세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난, 요폰언덕이 떠나갈 정도의 큰 소리로 감사함을 표현한 작별인사를 했다.

나의 매마른 눈에 눈물이 고였다.


.

.

.

.


요폰언덕에서 휴안마을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이따금 내려온 마을이었기에, 쉽게 도달했다.


.

.


휴안마을.


평소에 가죽을 팔러 올 때와 다른 느낌이었다.


‘이제 여기서 살아야 하는 건가?’


내가 살아갈 마을이라고 생각하니, 휴안마을이 달리 보였다.

나의 감상과 달리 내 몸은 밥 달라 아우성이었다.


“배고프네, 우선 식당으로 가야겠다.”

지난번 가죽 상이 알려 준 식당가 거리로 향했다.

말이 식당이지 모두 술과 음식을 함께 팔았고, 한 집 걸러 식당과 숙박을 겸한 곳이었다.

마을에 들어온 직후라, 묵을 곳을 찾기도 알아보는 것도 모호하여 숙박이 되는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식당 안에 들어가자, 희뿌연 담배 연기가 가득했다.

연기 뒤로 보이는 험상궂은 사내들, 모험가 같았다.

난 적당한 자리를 골라 앉았다.

그러자, 종업원이 와서 주문을 받았다.


난, 어떤 음식이 있는지 몰라, 빵과 물 그리고, 수프 하나를 시켰다.


음식은 바로 나왔다.

하지만, 식당 안의 분위기는 조금 험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식당에 들어오자 눈에 띈 모험가들이 일하는 여종업원의 엉덩이를 만지며, 추근거리자, 여자는 정색하며, 남자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뺨을 맞은 남자가 여자를 무자비하게 짓밟았다.


아무도 그들을 말리는 자가 없었다.

심지어 식당 주인도 그들의 행동에 얼어 꼼짝 못 했다.

놈들은 갖은 욕설과 폭언을 뱉어내더니, 여자를 일으켜 세웠다.


“야, 하찮은 외노자년 주제에, 누구의 뺨을 치는 거야. 어?!! 외노자는 노예와 다를 게 없다는 걸 몰라? 미친년!!!”


여자의 멱살을 잡고 있던 남자가 욕설을 뱉은 후 여자를 후려칠 기세로 주먹을 쥐고 팔을 접었다.

그리곤, 여자의 얼굴로 주먹을 날리는 순간, 나도 모르게 남자의 주먹을 잡아버렸다.


‘아, 일쳤네.’


주먹을 잡힌 남자는 인상을 찌푸리며, 내게 큰소리쳤다.


“이, 미친놈은 또 뭐야? 이 새끼 죽고 싶어?”


놈이 내게 잡힌 주먹을 빼려 했지만, 나의 완력에 주먹을 빼지 못했다.

그런 놈이 주먹을 빼려 용쓰자, 난 손에 더 힘을 주어, 주먹을 꼭 쥐었다.

순간, 놈은 고통스러운지, 여자를 잡고 있던 손을 풀었다.


여자가 쓰러지려는 순간, 난 놈의 손을 풀고 여자를 팔로 잡았다.


“괜찮아요? 엉망이네.”


그랬다.

놈의 공격에 여자는 얼굴이 부어올랐고, 입술에선 피가 흘렀다.

그 모습에, 뜨거운 분노가 올라왔다.


여자를 안고 주인장을 바라보자, 주인장이 급히 뛰어와 여자를 부축해 데려갔다.

그 모습에, 놈들은 어이가 없다는 듯, 날 뚫어지게 쳐다보았고, 내게 주먹을 잡혔던 놈은 씩씩거리며, 옆에 있는 동료에게 뭐라 수군거렸다.


마법사로 보이는 놈이 나를 스캔하듯 바라보더니, 리더로 보이는 내게 주먹을 잡혔던 놈에게 귓속말했다.

그러자, 놈이 큰소리로 쳐 웃기 시작했다.


“뭐, 뭐야. 겨우 F등급인 놈이 네게 덤빈 거야? 그런 거야? 미치겠네. 이 새끼 어이가 없어서...”


놈들은 내가 F등급으로 확인한 것 같았다.

사실, 카스다스와 확인한 나의 등급과 레벨, 그리고, 체력과 마력 모두 확인 불가였다.

그중에서도 체력은 영구적, 즉 절대 줄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래 난 불사신이다. 이런 녀석쯤 바로 한방이란 소리지.’


내가 잠시 딴생각을 할 때 놈은 또 큰소리로 쳐 웃었다.


“이놈아, 너도 참 운이 없구나, 난 말이다. E급 그것도 30레벨이란 말이다. 너 같은 놈은 한방이면, 저세상이지. 오늘 네놈을 저세상으로 보내주마.”

“아, 그러셔? 사설이 기네.”

“뭐라고? 이 건방진 새끼!”


놈의 주먹이 날아와 나의 얼굴을 가격했다.

난 피하지도 막지도 않았다.

놈의 주먹이 나의 얼굴을 강타했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뭐야. E급이라면서, 그것도 30레벨.”


놈의 얼굴은 분노와 짜증이 섞인 복잡한 표정이 되었다.

그리고, 다시 나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놈은 화가 머리끝까지 올랐는지, 탁자 아래 내려놓았던 도끼를 집어 들었다.


“오호, 주먹으로 안 되니까 이젠 무기를 사용하겠다? 흥미롭군.”


놈은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크고 무식한 도끼를 휘둘렀다.

놈의 도끼에 식당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그래서, 난 더 피해를 키울 수 없어 식당 밖으로 나와 놈을 유인했다.


놈과 나의 싸움터는 식당 안이 아닌 식당가 거리가 되었다.


거리로 나온 놈은 도끼를 마음껏 휘둘렀다.

하지만, 그의 힘과 스피드는 나를 공격하기에 너무나 하찮았다.

느려터지고, 힘도 별로 실리지 않은 도끼질.


놈은 도끼질하다 힘이 빠지고 지쳐가고 있었다.


‘한심하군, 저런 실력이 E급 30레벨이라니, 요폰언덕 몹이 저놈보다 강하겠다.’


더는 놈과 싸우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고, 놈이 서 있는 곳의 가로세로 1m에 지진계 마법을 응용한 지면 액상 마법을 시전해, 놈이 땅으로 가라앉도록 했다.

놈이 지면이 녹아 물과 같은 상황으로 몸이 땅속으로 가라앉자 당황하여, 허우적거렸다.


액상화된 지면은 늦과 같아서, 허우적거릴수록 더욱 아래로 가라앉았다.

놈의 머리만 남았을 때, 지면을 굳혀버렸다.

진흙이 딱딱하게 굳으니, 놈은 숨쉬기도 쉽지 않은 모양이었다.


놈은 주변에 있는 놈의 똘마니들에게 자신을 꺼내달라 소리치지만, 똘마니 놈들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놈을 땅속에 묻어 머리만 남게 한 상태 그대로 두고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도대체, 어딜 가나 저런 놈들이 꼭 있네, 비리비리한 놈이 큰소리만 치는, 지저분한 놈이... 휴우...’


내가 앉았던 자리로 돌아와 앉으니, 한숨이 절로 나왔다.

다행히 음식은 그대로였다.


음식을 보니, 다시 식욕이 돋아, 빵을 크게 한입 베어 물었다.

그 순간, 식당 밖에선 큰 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똘마니들이 놈을 꺼내느라 생쇼를 하는 듯했다.


‘삽질이라도 하나? 한심한...’


수프가 식기는 했지만, 채소가 듬뿍 담겨있어서인지, 담백한 것이 맛있었다.

빵과 함께 먹으니, 정말 먹을만했다.

내가 배를 채울 때까지, 밖은 소란스러웠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려, 주인장을 부르니, 음식값은 받지 않겠다며, 대신 식당에서 빨리 나가주기를 바랬다.


‘뭐지? 위험에서 구해줬는데, 내가 불청객이 된 건가?’


더는 일을 만드는 것이 내게도 좋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주인장의 말대로 식당밖으로 나왔다.


‘뭐, 무료로 취식을 했으니, 이것으로 만족해야겠지?’


밖으로 나오니, 예상대로 놈들은 삽질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더 한심했다.


한심한 짓거리를 하던, 놈들이 나를 보자, 삽질을 멈추고, 나에게 덤벼들었다.


‘아이고, 한심한, 하여간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는 말이 딱이네, 분수를 모르니, 아무에게나 덤비기나 하지.’


한심한 놈들과 싸우고 싶지 않았지만, 막무가내로 덤비는 놈들을 그저 피할 수만은 없었다.

또한, 놈들을 피한다고 해도, 만나면 다시 덤벼올 것이 뻔하기에, 놈들과 다시 싸우기로 마음 먹었다.


결과는 뻔하지만 말이다.


이세의외노자00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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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머리 외노자가 이세계를 씹어 먹음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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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화. 그녀가 내 집을 탐하던 이유. 24.05.25 4 0 13쪽
9 9화. 향기 가득한 그녀는 백하나. 24.05.23 5 1 12쪽
8 8화. 집은 팔 수 없어!!! 24.05.18 7 1 12쪽
7 7화. 휴안 마을에서 첫날 밤. 24.05.18 7 1 13쪽
6 6화. 모험가 길드의 말썽꾼들. +1 24.05.13 14 1 12쪽
» 5화. 요폰 언덕을 뒤로하고... 24.05.10 11 1 14쪽
4 4화. 요폰 언덕의 천생조. 24.05.10 14 1 14쪽
3 3화. 휴안 마을. 24.05.09 14 1 12쪽
2 2화. 차별의 나라 헬름. 24.05.09 15 1 12쪽
1 1화. 눈 떠보니 이세계. +2 24.05.08 24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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