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망상 한 컵 망상 한 수저

이생망 백수가 세상을 씹어먹음

웹소설 > 일반연재 > 드라마, 현대판타지

parkpd
작품등록일 :
2022.10.28 09:56
최근연재일 :
2022.12.05 21:54
연재수 :
30 회
조회수 :
2,944
추천수 :
143
글자수 :
188,785

작성
22.11.11 17:30
조회
98
추천
2
글자
12쪽

소드마스터는 아니지만, 칼질은 좀 합니다.

본 콘텐츠에 등장하는 지역명, 명칭, 브랜드, 단체, 공공기관, 종교, 인물, 건물, 배경, 법문 등 모든 것들은 창작으로 현실과 관련 없는 내용으로 구성 되어있고, 실제와 다르며, 콘텐츠에 등장하는 모든 내용이 창작된 것으로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DUMMY

<소드마스터는 아니지만, 칼질은 좀 합니다.>

이생망010.jpg

윤솔이 눈을 떴다.

시야에 들어 온 것은 병원 천장이 아니라, 앤틱한 조명이 눈에 들어왔다.

낯선 환경에 윤솔은 아직 잠이 덜 깬 듯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아, 어제,’


윤솔은 침대에서 일어나, 커튼을 걷어내니 바다가 눈앞에 펼쳐졌다.

그리고, 어제 수정과 발코니에서 같이 바닷바람을 쐰 것이 기억난다.

윤솔은 어제 수정이 한 말이 떠올라, 머릿속에서 반복으로 재생되었다.


* *


바닷바람을 느끼고 있는 윤솔과 수정.

수정이 바람을 느끼다 입을 연다.


“윤솔씨, 내가 지켜 줄게요.”


지켜 준다는 수정의 말에 윤솔은 수정을 바라보았다.

너무나도 믿음직스럽고 아름다운 수정을,

윤솔은 순간, 그녀와 함께라면, 어디든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어제, 수정의 모습에 윤솔은 이른 아침부터 행복한 기분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아니, 아침 햇살이 윤솔의 몸에 닿는 것이 수정의 매력적인 미소가 온몸에 행복으로 비추는 것 같았다.


그리고, 머릿속에 반복되는 그 말.


“윤솔씨, 내가 지켜 줄게요.”


계속 수정의 말이 반복되어 윤솔의 머릿속에 맴돌자, 윤솔은 문득 생각했다.


‘수정씨도 혹시, 나를?’


윤솔의 행복한 상상이 계속되었다.

그러다, 순간, 윤솔의 머릿속에 수정의 직업이 스친다.


‘형사.’


수정의 직업이 머리에 스치자, 이성이란 녀석이 망상이란 풍선을 터뜨리고 깨어난다.


‘그래, 형사로서 직업의식이었을 거야. 윤솔 지금 너의 처지를 자각해라. 하윤솔.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


윤솔은 이성적인 현실로 돌아오니, 걱정이 시작되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갑자기 내가 쫓기는 도망자 신세가 되었잖아. 어떡하지? 뭔가 묘수가 없을까?’


윤솔은 머리를 끄적이며 생각했지만, 아무런 묘수도 생각나지 않았다.


‘아, 몰라 우선 씻자.’


윤솔이 씻으려 방문을 열자, 수정과 마주친다.

방금 씻었는지, 머리엔 아직 물기가 묻어나왔다.

그리고, 향기로운 샴푸의 향기와 방금 샤워했는지, 바디로션 내음이 윤솔의 후각을 자극했다.

윤솔의 심장은 방망이가 두들기듯 미친 듯이 뛰었다.

몸이 굳은 듯 멍하니 서 있는 윤솔의 모습에 수정은 웃으며, 인사했다.


“윤솔씨, 잘 잤어요?”


안부를 묻는 수정의 미소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윤솔의 심장은 더욱 심하게 방망이질을 했고, 윤솔은 이성적인 사고가 멈춘 듯, 그대로 방문을 닫았다.

그 모습에 수정의 고개를 갸웃하고, 윤솔에게 말을 하려다, 방으로 들어갔다.

윤솔은 넋을 잃고 방문 앞에 그대로 굳어 있었다.


‘어, 어떡하지? 나 수정씨에게 한눈에 반한 것 같다. 어, 어떡하지?’


윤솔은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얼빠진 상태가 되었다.


*


시간은 흘러, 수호가 출근하고, 수정과 윤솔 둘이 남아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때,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윤솔을 향해 입을 열었다.


“윤솔씨, 하고 싶은 거 있어요? 보고 싶은 것이 있다거나.”


수정의 말에 윤솔이 수정을 바라보고, 방긋 웃으며 말한다.


“아, 아뇨 생각 못 해 봤네요.”

“그, 그렇겠죠? 너무 급하게 내려왔으니까요.”


윤솔은 바다로 시선을 돌린 수정을 바라보았다.


‘옆모습도 너무나 아름답다.’


윤솔은 수정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또 심장이 방망이질을 시작했다.


‘서, 설마, 우리 집 가족력이 심장인가? 멈추질 않네.’


윤솔이 심장을 손으로 감싸고 있자, 수정은 윤솔을 보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말한다.


“어? 윤솔씨, 추워요?”


수정의 말에 윤솔은 손을 좌우로 흔들며 답한다.


“아, 아뇨.”


윤솔은 지금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낚시하고 싶다고 말해 버린다.

그러자, 수정은 방긋 웃더니, 전화길 꺼내 전화한다.


“오빠, 낚시하려면 어디로 가면 돼?”


그러자, 수호는 친절히 위치와 배도 준비하겠다고 말하고, 수정과 통화를 끝낸다.

수정이 통화를 끝내고 탁자에 전화길 올려놓자, 윤솔이 말한다.


“수정, 아니 정형사님. 전화길 사용해도 되나요? 그럼, 저도,”


그러자, 수정이 정색하며 말한다.


“안 돼요. 윤솔씨 전화기가 여기서 켜지면, 바로 들켜요. 이곳에 있다는 걸.”

“하, 하지만, 정형사님은 지금.”


그러자, 수정이 웃으면서 전화길 들어 보이며 말한다.


“이건, 오빠 전화기요. 오빠가 전화가 두 개라.”

“네? 오빠분 전화가 두 개였어요?”

“아, 오빤 업무폰과 개인폰을 따로 사용했어요. 항상.”

“그렇군요.”


수정이 의자에서 일어나, 윤솔을 보며, 다정하게 말한다.


“윤솔씨 우리 낚시하러 갈까요?”

“네? 네.”


수정은 집 안으로 들어가다 말고, 뒤돌아 윤솔을 보며, 다시 말한다.


“그리고, 정형사도 좋지만, 수정이란 이름을 불러 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윤솔씨.”

“...”


수정은 윤솔에게 그렇게 말하고, 들어가 버렸다.

테라스에 혼자 남은 윤솔은 수정의 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역시, 수정씨도 날,’


윤솔은 수정도 자신을 호감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기뻤다.

그래서, 입가에서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


*


낚싯배를 타고도 윤솔의 입가엔 웃음이 가득했다.

수정은 웃고 있는 윤솔을 보며 물었다.


“윤솔씨 뭐가 그렇게 좋아요? 윤솔씨는 낚시를 많이 좋아하나 봐요.”


윤솔은 아무래도 좋았다.

수정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순간이 다 행복했다.

그래서, 윤솔은 수정의 질문과 상관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수정은 윤솔의 모습에 너무나 뿌듯한지, 윤솔을 향해 말한다.


“윤솔씨가 좋아하니까, 나도 좋네요. 내일도 또 낚시하러 와요.”


수정의 말에 활짝 웃는 얼굴을 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윤솔이었다.

윤솔과 수정이 집으로 돌아왔을 땐, 해가 기울고 있었다.

기분 좋은 윤솔 앞에 낚시로 잡은 생선이 놓였다.

그리고, 수정의 한마디.


“윤솔씨 혹시 생선 다듬을 줄 알아요?”


윤솔의 얼굴엔 아직도 웃음이 한가득 담겨 있었다.

그리고,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윤솔은 앞에 놓인 생선을 대담하게 다듬기 시작했다.

생선은 누가 봐도 돔이였다.

붉은돔, 참돔이었다.


윤솔은 능숙한 칼 놀림으로 돔의 몸에 박혀 있는 비늘부터 제거했다.

수돗물을 틀어 돔의 몸에서 비늘을 모두 제거 하고 나니, 배를 갈라 내장을 빼내고, 아가미까지 말끔하게 제거하고, 살과 가시 사이를 칼을 넣어 회를 쳤다.

회를 치는 모습은 일류 요리사 버금가는 칼솜씨였다.


윤솔이 놀리는 칼 솜씨를 구경하던 수정의 입에선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수정은 윤솔의 모습이 너무나 신기해 물었다.


“윤솔씨는 언제부터 칼을 잘 썼나?”


수정의 말에 윤솔은 웃는 얼굴을 하며, 대답했다.


“거, 거, 검도 하, 할 때부터?”


그랬다.

윤솔은 오늘 아침부터 온종일 웃는 얼굴이었다.

처음엔 너무나 기뻐서 웃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턴, 얼굴이 굳어 계속해 웃는 얼굴이었던 것이었다.

윤솔은 생선회를 다 치고 나서 잠시 욕실에 들어가 몸을 풀고 나왔다.

웃는 표정으로 굳어졌던 얼굴도 풀고 나온 윤솔은 평상시 모습으로 돌아왔다.


윤솔이 밖으로 나왔을 땐 해가 바다 위로 다이빙을 하고 있었다.

석양 그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윤솔과 수정은 잠시 모든 것을 멈추고 석양을 감상하고 있었다.

낙조를 바라보며, 두 사람은 그 아름다운 황홀감에 빠져들었다.


“너무나, 아름답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은 처음인 것 같아요.”

“그러네요. 너무나 아름답네요.”


두 사람은 로맨틱한 순간을 느끼며, 낙조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눈이 마주친 두 사람은 순간 얼어붙은 듯 아무 말도 없이 서로를 바라보았다.

두 사람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졌고, 두 사람의 입술과 입술이 적당한 거리에 도달했을 때 현관문이 열렸다.

순간, 윤솔과 수정은 떨어지고, 윤솔이 한마디 한다.


“역시 석양은 바닷가에서 봐야죠. 바닷가.”

“그, 그래요. 맞아요. 윤솔씨. 석양과 일출은 바닷가에서 봐야죠.”


둘은 어설픈 연기를 하며, 돌아섰다.

뒤돌아섰을 때, 수호의 모습이 보이자, 수정이 수호에게 말한다.


“오, 옵빠, 와, 왔어? 언제 왔어? 우린 석양 보느라, 오빠 왔는지도 몰랐네. 그, 그죠? 윤솔씨.”

“...네? 아, 네. 수정씨.”


어설프게 연기하고 있는 둘을 지켜본 수호는, 수정에게 성큼성큼 다가가더니, 수정의 손을 잡고, 끌고 간다.

그 모습을 본 윤솔은 변명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 따라간다.

수호는 수정을 밖으로 데려 나오고, 차 앞에서 선다.

그리고, 수정에게 눈을 부라리며, 화가 난 듯 말한다.


“야, 정수정, 내가 니 심부름꾼이니? 머슴이야? 장 정도는 니가 나가서 봐야 할 것 아냐.”


그러면서, 손가락으로 마당에 주차된, 차 한 대를 가리킨다.


“그래서 차도 렌트해 줬잖아. 왜 나한테 이런 심부름을 시키는 건데? 응?”


윤솔과 수정은 수호의 태도에 안심했다.

수호가 둘이 키스하려는 모습을 보고 화낼 것으로 생각했지만, 심부름 때문에 화를 내고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했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수정은 수호를 바라보며, 입을 연다.


“아, 알았어. 내가 잘못했어. 그런데 저 차가 우리 쓰라고 렌트한 거라고?”


수호는 기가 찬 듯 수정에게 소리친다.


“야, 정수정, 통화하면서 너 내말 씹지. 엉? 그렇지? 내가 아까 설명했잖아. 여기는 대중교통이 안 좋아서, 택시 부르기도 쉽지 않다고, 그래서 차 렌트 해놨다고, 쓰라고 했니. 안 했니. 응?”


수정은 잠시 생각하더니, 수호에게 답한다.


“아하, 렌트를 해준다는 게 아니라, 해놨다는 거였어?”


이제야 이해한 수정은 수호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을 이었다.


“아, 오빠. 미안해. 미안. 뭐, 뭐부터 나르면 될까. 응?”


수정이 귀엽고 이쁜 미소를 짓자 수호도 체념한 듯, 차의 트렁크 문을 연다.

트렁크를 본 수정은 놀란다.


“오빠, 회사에서 쫓겨났어? 이건 이삿짐 수준인데?”


수호는 차에서 짐을 빼며, 무심히 말한다.


“사람이 둘이나 늘었는데, 그럼 식재료 갖고 되겠어?”


수호의 말에 수정이 수호를 끌어안으며, 기쁜 듯 말한다.


“아, 오빠, 최고! 최고, 역시, 오빠야.”


수호는 수정이 귀찮다는 듯 짐을 갖고 집 안으로 들어간다.

집 안으로 짐을 옮기고 정리를 마친, 세 사람은 출출함을 느끼고, 저녁을 먹기 위해 준비하려는데, 냉장고 안에 회가 가득한 것을 본 수호는 놀라며, 말한다.


“뭐야. 수정이 회 사 왔니?”


수호의 말에 수정이 냉장고 앞으로 달려와 얘기한다.


“아니? 이거 다 윤솔씨가 해놓은 거야.”

“뭐? 윤솔씨가?”

“응, 낚시도 잘하고, 회도 아주 잘 떠, 칼을 아주 잘 쓰더라고.”

“그래?”


수정의 말에 수호는 테이블세팅하고 있는 윤솔을 힐끔 본다.

그리고, 말을 이어간다.


“수정, 너 저 사람하고 무슨 사이야.”

“무슨 사이냐니?”

“아까 다 봤어.”

“뭘 봐.”

“나 참. 둘이 뽀,”


수호가 말하려 하자, 수정이 수호의 입을 손으로 막으며, 눈을 부릅뜬다.


“쉿! 조용히 해. 아직 그런 사이 아냐.”


입이 막힌 수호가 눈으로 말한다.


‘너, 저 사람 좋아하니?’


수호가 눈으로 하는 말을 알아들은 수정은 윤솔을 보며, 아련한 눈빛을 보내고 수호는 이해했다는 듯 수정의 손을 입에서 떼어내고 냉장고에서 회를 꺼낸다.

아무런 말 없이 회를 꺼내는 수호의 태도에 수정은 의아하지만, 수정은 같이 음식을 꺼내, 윤솔이 있는 곳으로 가져가 세팅한다.


셋은 둘러앉아 윤솔이 뜬 회를 맛보며, 저녁을 먹기 즐긴다.

수호는 수정과 윤솔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둘의 어떤 사이인지 묻지 않고, 음식 얘기만 했고, 윤솔도 그런 수호가 자신을 배려해 주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족 같기도 하고, 친구 같기도 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게 저녁을 먹으니, 시간 가는 줄 몰랐고, 날은 점점 깊어만 갔다.

맛있게 저녁을 마치고, 차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자, 수호와 윤솔은 어느덧 형 동생이 되었다.

그리고, 방으로 올라온 윤솔은 너무나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살아 있어서 다행이다. 윤솔.’




선작 좋아요는 작가의 큰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10화 ‘소드마스터는 아니지만, 칼질은 좀 합니다.’편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생망 백수가 세상을 씹어먹음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0 윤솔은 없지만, 법인 설립은 준비 중이다. 22.12.05 70 1 13쪽
29 수사는 계속되지만, 미궁으로 빠져든다. 22.12.04 52 1 13쪽
28 기억은 없지만, 그림자를 쫓고 있다. 22.12.02 49 1 13쪽
27 죽음의 진실로 분노가 일었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22.12.01 54 1 14쪽
26 대통령이지만, 그들은 부정한 존재일 뿐이다. 22.11.30 62 2 12쪽
25 능력은 비밀로 하려고 했지만, 비밀을 지키는 건 쉽지 않다. 22.11.29 63 2 13쪽
24 개인적인 복수라 생각했지만, 모두의 복수가 되어 버렸다. 22.11.28 62 2 14쪽
23 비밀인 것 같지만, 비밀이 아니다. +2 22.11.26 66 3 13쪽
22 살해당한 것에 불만은 없지만, 복수는 해야겠다. 22.11.25 77 2 13쪽
21 의혹이 있었지만, 진실은 밝혀졌다. 22.11.24 67 4 13쪽
20 본인이지만, 설명할 방법이 없다. 22.11.23 68 3 15쪽
19 언데드는 아니지만, 정체를 규명하기란 쉽지 않다. 22.11.22 72 4 13쪽
18 생환은 했지만, 존재는 알 수 없다. +2 22.11.21 76 2 13쪽
17 현실이지만, 판타지가 되었다. 22.11.19 70 2 13쪽
16 엔딩을 만들고 싶었지만, 엔딩은 허락되지 않았다. 22.11.18 82 4 13쪽
15 윤솔은 죽음이 소원이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22.11.17 81 6 12쪽
14 현실에선 총에 맞으면,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22.11.16 83 5 14쪽
13 무협은 아니지만, 무공이 생겼다. 22.11.15 85 7 12쪽
12 미션은 없지만, 불현듯 이벤트가 생겼다. 22.11.14 83 3 12쪽
11 스킬은 없지만, 방법은 강구 했다. 22.11.12 91 2 13쪽
» 소드마스터는 아니지만, 칼질은 좀 합니다. 22.11.11 99 2 12쪽
9 해리슨포드는 아니지만, 갑분 도망자가 되었다. 22.11.10 97 2 15쪽
8 SSS급 힐러는 없지만, 현실엔 유능한 메딕이 있다. 22.11.09 105 4 13쪽
7 서머너는 아니지만, 때론 정의가 소환된다. 22.11.08 100 4 15쪽
6 이능력은 없지만, 죽음을 마주한 경험은 무적이 된다. 22.11.07 106 3 12쪽
5 상태창은 없지만, 인맥은 계획을 완성 시킨다. 22.11.05 109 4 13쪽
4 초능력은 없지만, 그럴듯한 판을 짜다. 22.11.04 130 6 13쪽
3 판타지는 없지만, 경험은 창의력에 도움이 된다. +4 22.11.03 159 15 25쪽
2 회귀도 환생도 못 했지만, 친구가 내민 손을 잡았다. +2 22.11.02 204 14 21쪽
1 죽지 못한 현실에선 환생도 회귀도 없다. +15 22.11.01 423 32 1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