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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한 컵 망상 한 수저

대통령에게 살해된 후 이세계에서 신의 힘을 얻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parkpd
작품등록일 :
2022.09.27 19:45
최근연재일 :
2022.10.19 18:00
연재수 :
1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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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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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00

작성
22.10.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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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그녀의 이름은 헤인.

DUMMY

<그녀의 이름은 헤인.>

005.jpg

그녀는 나의 뺨을 때린 것으로 성이 차지 않았는지, 나를 향해, 한 번 더 소리친다.


“뭐야. 변태. 치한. 당신 나한테 무슨 짓 했어. 무슨 짓 했어. 변태 치한 놈아.”


지금 황당하고 억울한 것은 나였다.

죽어가던 목숨 구해줬더니, 변태 치한 취급이나 받고 있다니, 정말 옛말이 이럴 때 생각날 줄이야.


‘물에 빠진 놈 살려놨더니,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


결이 조금 다르지만, 지금 나의 심정이 그 사람 심정이 아닐까 싶다.

억울함 그 자체.

하지만, 그녀도 이런 일은 처음인가 보다. 아니, 평소에 욕을 안 하고 살던 사람인가 보다.

그녀 입장엔 너무나 황당한 일일 텐데, 욕이라곤, ‘변태 치한 놈’이 다다.

나는 그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자, 그녀를 진정시켰다.


“이보세요. 이봐요. 난 변태도 치한도 나쁜 놈도 아니고, 어젯밤 당신을 이곳에서 구한 사람입니다.”


나의 말에 그녀는 자신의 모습을 다시 보더니, 어깨 아래로 내려온 상의를 보고 급하게 끌어 올리며,


“뭐가, 변태, 치한, 나쁜 놈이 아냐. 나에게 이런 몹쓸 짓을 해 놓고선,”

“그, 그건, 어제 당신이 심하게 다쳐서, 치료하느라 그런거고, 다른 뜻은 없었으니 진정해요.”


그러자, 그녀도 뭔가 생각이 나는지, 다시 한번 자신의 몸을 살핀다.


“...어? 어제, 분명, 그놈들에게 당해서, 여기에 상처가...”


칼에 맞아 찢어진 상의를 보고, 나를 본다.

그리곤, 갑자기 큰소리로 사과를 한다.


“미안, 미안합니다.”


여리여리하고 왜소한 그녀의 모습과 반대로 너무나 박력 있는 목소리에 나는 귀청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귀가 먹먹해 귓속을 비비고, 그녀를 보며 말했다.


“어제 큰일을 겪어서 그런 것이니, 너무 미안해하지 말아요.”

“그, 그, 그래도, 너무 죄송해서,”


그녀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얼굴이 붉은빛으로 물들자, 너무나 귀여운 모습에, 나는 실소가 나왔다.

처음이었다.

물론, 또래의 여자와 대화를 해 보는 것도 처음이라 그렇겠지만, 그녀와의 대화가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았다.

그녀가 미인이기에 더더욱 좋았다.


“그렇게 죄송할 필요 없다니까요. 그보다 어제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모르겠어요, 갑자기 습격을 당해서,”

“습격이요? 몬스터에게?”

“아, 아뇨, 검은 망토와 두건을 쓴 사람들에게 당했어요.”

“그렇군요. 주변을 확인 해 보았지만, 사람들은 보이지 않던데, 혼자 이동하고 있었나요?”

“아뇨, 마부와 호위 기사분이 있었는데, 혹시 못 보셨겠죠?”

“네, 아쉽지만, 당신 말고는 발견한 사람은 없었어요. 시체도 없었고.”

“그래요?”


나는 그녀를 위로해야 할지, 망설이다. 그냥, 물었다. 그녀의 이름을.


“저, 당신은 이름이 뭔가요? 난 파이스라고 합니다. 아르마스에서 왔어요.”

“아, 제정신 좀 봐 저, 저는 말타 마을의 헤인이라고 합니다.”

“말타 마을요? 말타 마을 사람인가요? 헤인씨는?”

“네, 네. 왜 그러시죠?”

“저는 말타 마을로 가는 중이었거든요.”

“말타 마을로요? 저희 마을은 왜.”


헤인의 말에 나는 솔직하게 말했다.


“저는, 아르마스국 강다엘의 아들 파이스라고 합니다. 말타 마을은 현자이신 베헬님을 뵙기 위해 가던 중이었고요.”


내가 베헬을 만나러 간다고 말하자, 헤인의 표정이 굳어지더니, 나에게 베헬을 만나러 가는 목적을 묻는다.


“베헬님은 왜 만나려 하는 것이죠?”

“아, 베헬님은 저희 아르마스국에 오셔서 치료학과 치료 약을 만드는 지식을 강의해 주시는데, 이번엔 못 오시게 되셔서 강의 책자를 가져가라는 연락을 받고 강의 책자를 얻고자, 가던 중이었습니다.”


나의 말에 경계하던 헤인의 표정이 밝게 바뀌고 나에게 한발 다가선다.


“정말이에요? 정말 베헬님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나요?”


나에게 확인하듯 다시 물어보는 헤인,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제야 안심이 되는지, 아니 나를 믿게 된 것인지, 자신이 베헬의 딸이라고 말하고, 난 그 말에 놀라기도 했지만, 반가웠다.

헤인에게 왜 이런 일을 당했는지, 물었지만, 헤인은 대답이 없었고, 대신 말타 마을까지 동행하겠다고 했다.

헤인은 나와 함께 말타로 향했다.

말타로 가는 길은 순탄했다.

숲을 나와 큰길에 다다르니, 몬스터도 없고, 길옆으로 밀과 옥수수 경작지가 펼쳐져 있었다.


헤인과 동행을 하고 있지만, 우리 둘은 별로 말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왜 사고를 당했는지, 누가 그랬는지, 절대 말하지 않았고, 나 또한, 헤인과 공통된 관심 주제가 없어 서먹한 관계가 지속되며, 길을 걷기만 했다.

둘의 어색하고 서먹한 동행은 해가 넘어가기까지 긴 시간 동안 계속되었다.

그러다, 나의 뱃속에서 엄청난 굉음이 들렸다.

배고픔의 신호가, 어색한 동행의 침묵으로 인해 엄청난 큰소리로 다가왔다.

배고픔을 토로하는 나의 배를 부여잡고, 헤인을 보았다.


“저, 혹시 이쯤에서 식사를 하고 가시겠어요? 제가 너무 배가 고파서.”


나의 말에 헤인은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미소 짓고 고개를 끄덕인다.

헤인의 긍정 표시에 나는 서둘러 가방을 내려놓고, 불을 피웠다.

해가 지고 어둠이 우리에게 다가와 내렸다.

벌써 세 번째 노숙이었다.


나는 육포를 뜯으며, 헤인에게 육포를 권했다.

헤인은 내가 준 육포를 받고, 입으로 가져가 투명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입술로 육포의 맛을 본 뒤 입안에서 오물오물 씹었다.

나는 헤인이 육포를 거부감 없이 먹는 것을 보고 안심했다.

헤인의 마차에서 챙겨온 침구를 불옆에 깔아 헤인에게 잠자리를 마련해 주고, 난 반대편에 앉아 눈을 감았다.


얼마나 눈을 감고 있었을까. 나의 피부를 스치는 서늘한 기운을 느끼고 눈을 떴다.

순간, 검은 두건을 쓴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난, 정신이 뻔쩍 들고 둘러보니, 검은 두건과 망토를 착용한 4명이 나를 나무에 묶는 중이었고, 헤인을 납치하려 했다.


나는 연금술로 밧줄을 풀고 헤이스트를 나에게 사용해 속도를 높여 헤인을 구출해 내 옆에 두었다.

검은 망토를 두른 4명이 동시에 나에게 덤벼들었다.

나는 윈드커터를 날렸다.

망토를 두른 정체불명의 괴한은 나의 윈드커터를 맞고 피를 흘리며, 그대로 쓰러졌다.

나는 괴한들의 두건을 벗겼다.

모두 사람이었다.

나는 괴한들 중 가장 상처가 가벼운 남자의 뺨을 때리고, 물었다.


“누구냐. 왜 헤인씨를 납치하려 했지?”

“...”

“빨리 말하지 않으면, 이 자리에서 죽이겠다. 말해.”

“...”


대답이 없자 검을 꺼내 목에 대었다.

그러자, 괴한은 살려달라고 떨면서 소리냈다.


“사, 사, 살려줘.”

“묻는 말에 대답해 그럼 살려 줄게.”

“...”


살려준다는 나의 말에 괴한은 또 입을 닫았다.

나는 거칠게 물었고, 답이 없자, 숨이 넘어가기 직전인 괴한에게 ‘파이어 볼’을 쏴 불태웠다.

나의 질문을 받은 괴한은 그 모습을 보고 겁에 질려 나를 바라봤다.


“아, 알았어. 말할게, 사, 살려줘.”

“그래, 말해봐. 어서.”

“구, 구, 국왕이 시켰어.”

“뭐? 어느 나라 국왕이 시켰다는 거지?”

“노, 놀세르.”

“뭐? 자신의 국민을 납치하라고 시켰다고?”

“으응.”


나는 헤인을 보았다.

헤인은 기절을 했는지, 아직 눈을 감고 있었다.

난, 다시 괴한에게 물었다.


“이유가 뭐지?”

“이유는 나도 몰라. 난 그냥 시켜서 했을 뿐이야. 제발 살려줘.”

“대가로 뭘 받기로 했어.”


나의 물음에, 괴한은 바로 입을 열지 못했다.

그런 괴한이 보기 싫어 다시 강하게 물었다.


“헤인씨를 데려가는 대가로 뭘 받기로 했냐고 물었다. 어서 대답해. 그렇지 않으면, 바로 목을 베어버리겠다.”


나의 살기가 서려 있는 질문에, 괴한도 느꼈는지, 입을 열었다.


“기, 기사, 놀세르 왕립기사 자리와 금화 1,000개를 준다고 했다.”


괴한의 말에 난 화가 났다.

물론, 금화 1.000개의 가치도 몰랐지만, 너무나 낮고 터무니없는 조건이라 생각했기에 더 화가 났다.


“겨우, 고작, 그것 기사 자리와 금화 1,000개로 이런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 이 사실을 누가 알고 있지?”

“왕과 왕립기사단장이 알고 있어.”

“사실이야?”

“사, 사실이야. 그러니 이제 제발 살려줘.”


난 다시 헤인을 보았다.

아직 두 눈을 감고 내가 바닥에 누인 상태 그대로였다.

헤인이 아직 잠들어 있다고 생각하고, 난 괴한들을 모두 처리하고, 밀밭에 던져버렸다.

다행히 헤인은 아직도 눈을 감고 있었다.


“다행이네, 잠이 깊이 들어서.”


난 헤인을 불 가까이 누이고, 아침을 맞이했다.

태양이 떠오르자, 헤인이 일어났다.

헤인은 일어나,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나를 보곤, 자리를 정리했다.

나도 밤에 있었던 일을 딱히 말하지도, 납치의 이유도 묻지 않았다.

사람들은 저마다 숨기고 싶은 사연이나, 어려움은 있는 것이니까, 나도 현세에 살 때는 남들에게 말하지 못할 사정들을 가슴에 안고 살았었기에, 스스로 말해 주지 않는 것에 호기심은 없었다.


헤인과 나는 길을 따라 걸었다.

해가 중천에 걸리니, 도시가 보였다.

도시 즉 마을이 보이니, 헤인의 표정이 한층 밝아졌다.

밝아진 얼굴로 나를 보며 헤인은 이렇게 말했다.


“말타에 온 것을 환영해요.”


헤인은 이제야 나에 대한 경계를 모두 풀었는지, 웃으며 환영해 주었다.

그리고, 나를 베헬의 연구실로 안내했다.

베헬의 연구실은 말타 마을 입구와 항구 사이 중간쯤 위치했는데, 그 크기가 엄청났다.


웅장할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는 성과 같은 저택이었다.

10층 탑과 5층으로 된 본건물 그리고 넓은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나는 그 웅장함에 놀랐다.


헤인은 놀라서 한눈을 팔고 있는 나를 건물 안으로 이끌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밖의 건물 풍경보다 더 화려했다.

수많은 책장과 도서가 즐비했고, 천정에는 화려한 그림과 장식들이 호화롭게 설치되어 있었다.

꼭 중세 유럽의 왕궁 같았다.

그 화려함과 웅장함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나를 헤인은 미소를 지으며, 방으로 안내했다.


방이라기보다, 손님을 맞는 응접실 같았다.

그곳엔 고풍스러운 가구들과 소파가 있었고, 창밖으로는 정원의 장미가 한눈에 들어왔다.


“이곳에 잠시 있어요. 아버지 모셔올게요.”


헤인은 응접실에 나를 혼자 두고 나갔다.

나는 소파에 앉아. 응접실 내부를 눈으로 감상하고 있었다.

탁자 옆으로 장식물들과 책장이 있었는데, 책장에는 가죽으로 마감된 고급스럽고 두꺼운 책들이 가득했다.


나는 호기심에 책장으로 가, 책 한 권을 빼서 펼쳤다.

해부학 책자인 듯했다.

몬스터를 해부한 것으로 보이는 그림이 있고, 그 삽화를 설명하는 글이 적혀져 있었다.

나는 책을 원위치하고 책장의 다른 칸에 있는 책을 하나 꺼내 펼쳤다.

마법서였다.


마법명과 마법을 설명하는 그림 그리고, 마법의 속성 등 다양한 설명이 적혀 있었다.

나는 마법서를 빠르게 넘기다, 하늘을 날 수 있는 마법이라는 텍스트가 눈에 들어와, 그 페이지를 정독했다.


난 아직 하늘을 나는 마법을 익히지 못했기 때문에, 너무나 궁금하고 배우고 싶었다.

하늘을 나는 마법에 심취해 책을 보며, 나도 모르게 마법서에 쓰여있는 방법으로 온몸을 집중했다.

그러면서 속으로 외쳤다.


‘에어로’


그러자, 몸이 천천히 떠오르는 것을 느꼈다.

책을 덮고, 발아래를 보자, 내가 지면에 발을 딛지 않고 떠 있었다.

하지만, 아직 익숙지 않아, 몸을 잘 움직일 수 없었다.

때문에, 바로 마법을 풀고, 바닥에 발을 디뎠다.


“휴, 쉽지 않네. 그래도 이 마법만 익숙해질 수 있다면, 나는 슈퍼맨이 되는 거지.”


나는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하며, 웃고 있었다.

그때, 응접실 문이 열리며, 베헬과 헤린이 들어왔다.

베헬은 내가 강다엘의 아들이란 것을 알고, 나를 반갑게 반겨 주었다.

베헬과 내가 소파에 앉자, 헤인은 나와 베헬에게 차를 따라주고, 밖으로 나갔다.

베헬은 나와 마주 앉아, 나의 부모인 크리나와 강다엘의 근황과 안부를 물었으며, 난 베헬의 물음에 답했다.

베헬은 나에게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라 했고, 나는 치료 마법이 잘되지 않아 고민이라 말했다.


“그래, 힐 계열의 마법이 잘 안된단 말이구나.”

“네, 베헬님. 다른 마법들은 잘 되는데, 힐 마법만 제자리 입이다. 아직도 기초적인 상처 정도만 치료하고 있어요.”

“흠, 그래? 고민이 크겠구나. 파이스.”

“네.”


베헬은 고민하다, 나를 보더니,


“오늘은 여기서 묵도록 하고, 여기 잠시만 앉아 있거라, 내가 책을 가져다주마.”


나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고, 베헬은 응접실을 나갔다.

잠시 후 베헬이 헤인과 함께 돌아왔다.

베헬은 소파에 앉아, 나를 보며 고급가죽으로 마감을 한 책을 주고. 입을 열었다.


“내가 내일 동이 트면, 왕궁을 가야 하니, 치료 마법은 그 책과 여기 헤인에게 배우면 아주 효과적 일게야. 어때 배워보겠니? 파이스.”


나는 헤인을 보고, 다시 베헬을 바라봤다.


“네, 배워보겠습니다.”


나의 대답에 베헬과 헤인이 미소 지었고, 밤은 깊어갔다.




본 콘텐츠에 등장하는 명칭, 브랜드, 단체, 공공기관, 종교, 인물, 건물, 배경, 범문, 주문 등 모든 것들은 창작으로 현실과 관련 없는 내용으로 구성 되어있고, 실제와 다르며, 현실 속에 존재하는 내용이 있더라도, 콘텐츠에 등장하는 모든 내용이 창작된 것으로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작가의말

5화 ‘그녀의 이름은 헤인’편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10.15 11:12
    No. 1

    헤인과의 만남은 운명적이었네요. ㅎㅎㅎ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3 pa****
    작성일
    22.10.16 14:16
    No. 2

    언제나 응원해 주시고 댓글을 다아 주시는 우리 뾰족이언니님.
    항상 고맙습니다.
    텍스트 슬럼프를 극복하고자, 애쓰고 있어요. ㅜㅡ
    한거번에 신작을 너무 많이 구상을 해서, 기존 작품들이 소흘해 졌습니다.
    너무 머리가 아프고, 쉽지 않네요.
    항상 응원해 주시는 뾰족이언니님 감사합니다.
    힘들더라도 힘을 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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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게 살해된 후 이세계에서 신의 힘을 얻었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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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르마스국 공식 로드로 책봉된 파이스. 22.10.19 41 1 14쪽
9 파이스. 어둠의 숲을 평정하다. 22.10.18 38 1 16쪽
8 어둠의 숲속 하이엔트 그리고 하이엘프. +1 22.10.17 42 1 13쪽
7 놀세르 왕국과 말타 자치국. +4 22.10.16 46 2 13쪽
6 카블과 케실 그리고 로드 파이스. +2 22.10.13 52 1 17쪽
» 그녀의 이름은 헤인. +2 22.10.12 48 1 13쪽
4 알타메스 산을 넘는 것은 등산이 아니었다. +2 22.10.06 50 1 15쪽
3 세상으로 한 걸음 나아가다. +2 22.10.05 59 1 13쪽
2 나는 성인식에서 복수를 결심했다. +2 22.10.04 73 1 13쪽
1 나는 대통령에게 살해 당했다. +9 22.09.27 155 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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