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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세계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공포·미스테리

완결

parkpd
작품등록일 :
2022.05.11 13:34
최근연재일 :
2022.09.29 18:00
연재수 :
8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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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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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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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767

작성
22.05.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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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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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18. 숲에서 헤매다.

본 콘텐츠에 등장하는 명칭, 브랜드, 단체, 공공기관, 종교, 인물, 건물, 배경, 법문 등 모든 것들은 창작으로 현실과 관련 없는 내용으로 구성 되어있고, 실제와 다르며, 콘텐츠에 등장하는 모든 내용이 창작된 것으로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DUMMY

<숲에서 혜매다.>



문틈 사이로 햇빛이 스며들어 실내 먼지와 함께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사투리를 쓰는 사내와 검은 셔츠를 입은 사내가 세계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세계는 사내들을 보면서, 속으로는 이 운반작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머릿속으로 그려보았다.


사투리 쓰는 사내가 세계를 지켜보다 입을 열었다.


“인자, 일은 뭔지 이해했고?”


세계는 건조하게 대답했다.


“네.”

“어뗘 일할 수 있겄어?”

“그럼, 일당은 얼마나 주시나요.”

“글쟈? 그것이 중요허지. 중요혀. 거, 임자, 얼마나 주지?”


사투리 사내가 검은 셔츠 남자에게 묻자, 검은 셔츠 남자가 피식하고 웃으며, 입을 열었다.


“우린, 일 끝내고 현금 지급이지. 일당은 50만원.”


50십만원이란 말에 세계의 입가에 미소가 걸린다.


“와, 월세네요. 한 달 월세. 할게요, 하겠습니다. 언제 하면 되나요?”


세계가 적극적으로 말하자, 검은 셔츠 사내는 호쾌하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그래? 그럼, 오늘 밤부터 가능한가?”

“밤이면, 몇 시인지,”

“응, 오늘 밤 11시까지 여기로 오면 돼.”

“아, 알았습니다, 밤 11시까지 오면 되죠?”


그러자, 검은 셔츠 옆에 있던, 사투리 사내가 입을 열었다.


“응, 그려 11시 까정 오면 되고, 이따 봅시다.”

“네, 시간 맞춰 오겠습니다.”


세계는 기쁜 듯한 표정을 짓곤, 사무실을 나선다.

세계가 나가자 사투리 사내가 검은 셔츠 사내에게 묻는다.


“으뗘? 한번 쓰고 버리긴 아깝쟤?”

“응, 보니까 그러네, 잘 쓰면, 나쁘지 않을 것 같고, 우선 오늘 일 시켜보고, 생각하지.”

“그려, 그려, 일단 시켜보고, 좋아, 고놈 잘 쓸 수 있것어.”


입맛을 다시듯 이야길 하고, 둘은 음료를 원샷 하듯 벌컥벌컥 들이킨다.

검은 셔츠 사내와 사투리 사내가 음료를 마실 때, 사무실 밖에서 낯선 남자의 음성이 들린다.


“야, 느는 뭔데, 여서, 뭐 허냐.”


사투리를 쓰는 낯선 사내가, 사무실로 들어온다.

덩치가 큰 남자였다.

덩치 사내의 소리에, 검은 셔츠 사내가 묻는다.


“야, 뭔 일이야?”

“아니, 반반하게 생긴 놈 하나가, 사무실 문 앞에서 서성이길래요.”


그러자, 사투리 사내가 덩치 사내에게 말한다.


“아, 문 앞에 어슬렁거리는 것들이 한둘이냐, 일로 와 앉아. 뭐, 시원한 거라도 줘?”


그러자, 검은 셔츠 사내의 눈썹이 실룩거린다.

용역사무실에서 나온 세계는 유적발굴 현장으로 향한다.


*


JR리조트 대표실.


하영하와 하영운이 마주 앉아 얘기 중이다.


“오빠, 지난번, 황상제시장 만난다는 건은 어떻게 됐어?”

“응, 내일 만나러 가기로 했어.”

“내일?”

“응”

“빠르네, 다른 일들은 느릿느릿한 노인네가.”

“뭐, 이번엔 받을 게 많은 건이니, 구미가 당기겠지.”

“그럼, 오후에 내려가?”

“아마도, 그렇게 되겠지?”


영운의 대답에 영하는 부럽다는 표정을 짓고 말을 이어간다.


“좋겠다. 나도 이참에 바람도 쐴 겸, 오빠 따라 내려갈까?”

“그럴래?”

“그럼, 시간 알려줘, 스케쥴 정리하게.”

“오케이, 알았어.”


영운의 대답을 듣고는 영하는 소파에서 일어나, 대표실을 나간다.


*


신사업팀 팀장실.


신사업팀 팀장실에 돌아온 영하는 인터폰을 누르고 입을 연다.


“성비서, 해남 리조트 조감도 좀 가져다줄래요?”


인터폰 너머 성비서의 음성이 들린다.


“네.”


인터폰이 끊어지고, 잠시 후 성비서가 조감도를 가지고 팀장실로 들어온다.

조감도를 펼치는 영하, 갑자기 현기증이 난다.


‘뭐지? 이 알 수 없는 어지러움은, 요즘 내가 무리했나?’


성비서가 비틀거리는 영하를 바로 주축하고 묻는다.


“팀장님 괜찮으세요?”


영하는 그런 성비시에게 간단하게 대답한다.


“괜찮아요. 나가봐요.”


영하의 말에 성비서는 별말 없이 팀장실에서 나간다.

영하는 자리에 앉으며, 혼잣말을 뱉는다.


“아, 그러고 보니, 매일 밤 꾼 꿈 때문에 잠 못 자서, 그런가? 그런데, 그 꿈은 뭐지? 매번, 계속 반복되는 듯한, 그 꿈은, 아무튼, 길한 꿈은 아닌 것 같아.”


영하가 이마에 손을 얹고 고개를 젖히자, 전화벨이 울린다.

전화벨 소리에 액정을 확인하는 영하.


[영운오빠]


영하는 전화길 들고, 목소릴 가다듬고는 침착하게 전화를 받는다.


“응, 오빠, 왜?”


전화기 너머 영운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버지한테 전화하니까, 저녁같이 하자고 하시네,”

“저녁?”

“응, 너도 내려간다니까, 아주 기뻐하시더니, 바로 저녁같이 하자고 말씀하시네.”

“아빠도 참. 알았어, 그럼, 지금 내려갈 준빌 해야겠네.”

“그래, 준비하고, 전화해.”

“응.”


영하는 전활 끊고 성비서를 부른다.

성비서가 들어오자, 성비서에게 바로 얘기한다.


“지금 집으로 갈 거니까, 준비해. 성비서.”

“네,”


영하는 성비서와 함께 집으로 향하기 위해 팀장실을 나선다.


*


해남 유물발굴 현장.


세계는 유물발굴 현장에 도착해, 현장 여기저기를 살펴보고 있었다.

아무리 살펴봐도, 살인 흔적이나, 다툼이 있을 것으로 의심할 장소를 찾을 수 없었다.


세계는 발굴 현장을 벗어나, 숲으로 향하는데, 숲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더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는 세계였다.

한참을 홀리듯 숲 안으로 향한 세계.


환상을 보듯 세계의 머릿속에 고대 복장을 한 사람들이 눈앞에 보이듯 선명하게 떠오른다.


* * *


숲속 어느 곳에서 한 노인이 갑옷과 무기로 무장을 한 사내에게 말을 건넨다.


“대고리의 왕이 되실 치우시어, 이제 어디로 가십니까?”


치우는 노인에게 사심 없이 편하게 말한다.


“세상을 더, 둘러볼 생각입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너무나 많아서요.”

“치우님도 참, 치우님이 머무르는 곳이 다 치우님의 땅일진대,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신단 말입니까. 우리, 대고리국은 치우님 덕에 아주 평화롭고, 풍족하게 지내고 있으니, 그만, 짐 좀 내려놓으시지요.”

“노신의 말만으로도 사람을 기분 좋게 하시는 재주가 있으십니다. 하하하.”


[노신 : 늙은 선인]


치우는 노신의 말에 기분이 좋아 한바탕 웃었지만, 가야 할 길은 가야 하는 법, 치우는 말에 올라탔다.

치우가 말에 올라타자, 말의 낌새가 이상함을 느낀고 바로 주변을 향해 소리친다.


“누구냐, 거기 숨어 있는 자, 누군지 모습을 드러내라.”


치우의 고함에, 노신이 치우 앞에 서며, 사방을 경계한다.

치우의 고함에 아무런 반응이 없자, 치우는 한 번 더 소리친다.


“모습을 드러내라, 그렇지 않으면, 적의를 품은 것으로 간주하고, 네 목을 벨 것이다.”


치우 말에서 위엄과 살기가 넘쳐나자, 숨어 있던 자도 그 기운을 느꼈는지, 공포에 못 이겨, 부스럭거리며, 풀숲에서 나와, 치우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 모습을 본 치우는 바로 입을 연다.


“너는, 아사달 사람이 아니구나, 행색을 보아하니, 서남쪽에서 왔구나.”


치우의 말에 대꾸 없이 겁에 질린 듯, 무릎을 꿇고,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었다.


“겁에 질린 모양이구나,”


치우는 말에서 내려, 가까이 가더니, 떨고 있는 사람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어보았다.


“너, 계집아이로구나, 그런데 그 다리의 상처는 어쩌다 입은 것이냐.”

“?!”


치우가 하는 말에 답이 없자, 치우는 안타까워하며, 노신에게 상처에 쓸만한 약초를 달라고 한다.

노신이 약초를 꺼내, 그 자리에서 빻아, 계집아이의 다리에 발라 무명천으로 두른다.

그러는 동안 치우는 계집아이에게 다시 물었다.


“이름이 무엇인지 말해 줄 수 있겠느냐.”

계집아이는 치우의 눈을 보곤, 아직 겁에 질려있는지, 떨리는 목소리로 간신히 입을 열었다.


“여, 여, 여, 와.”

“여와, 여와라, 어여쁜 이름이구나.”


치우는 웃으면서, 아이의 이름을 부른다.


“여와, 너는 어디로 가던 중이더냐.”


여와는 아직도 떨림이 멈추지 않았다.


“지, 지, 집.”

“그래? 그럼 반대로 왔구나. 서남쪽으로 가야 하는데.”

“!...”


치우의 말에 당황해 대답을 못하는 여화였다.


“그, 먼 곳에서 여기까지 힘들게 왔을 텐데,”


치우는 아이를 보며, 고민에 빠졌다.

반대로 아이는 당황하며, 다리의 상처에 약 기운이 도는지 고통스러워한다.

치우는 고민을 끝냈는지, 노신에게 말한다.


“노신, 내가 아사달을 잠시 비워야 할 것 같은데,”


치우의 말에, 노신은 당황하며, 입을 열었다.


“좀 전에 드린 언사는 치우님의 마음을 헤아리고자 한 것이니, 마음에 두지 마십시오.”

“그렇지 않소, 노신, 그대의 충언, 받아 드리리다.”


노신은 당황하며, 무릎을 꿇고 앉아. 사정하듯 말한다.


“치우시어, 제발 아사달을 비우지 마십시오.”


치우는 아이를 들어, 말에 태우더니, 자신도 말에 올라탄다.


“노신, 나는 이 아이를 열해국에 데려다주고 올 것이니 걱정하지 마오, 오래 걸리지 않을 테니,”


치우는 노신에게 말하고, 말에 고삐를 당겨 출발시킨다.


“치우시어, 돌아오소서. 치우시어.”


노신이 소리치며 만류해 보지만, 치우는 이미 노신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 * *


숲속 어느 곳.

세계가 숲속 소나무 아래 쓰러져 있다.

세계의 전화벨이 쓰러진 세계를 깨우려는지 전화벨이 끝없이 울리고 있었다.

세계가 전화벨 소리에 정신이 들었는지, 눈을 떴다.


세계는 깨어 어리둥절하며, 숲을 이리저리 고개 돌려 보다, 급하게 일어나서 울리는 전화길 찾는다.

몸을 더듬던 세계가 뒷주머니에서 핸드폰을 찾아 급하게 전화를 받는다.


“여, 여보세요?”


전화기 너머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오늘 밤 11시, 잊지 않았겠지요? 늦지 않게 잘 오고, 준비물은 없지만, 밤바다 바람이 차니까 겉옷 챙겨서 오쇼, 아, 우의가 있으면 우의도 갖고 오고.”


곽두파 용역사무실 검은 셔츠 사내의 목소리였다.


“아, 네, 늦지 않게 갈게요.”

“그럼 이따 봅시다.”


검은 셔츠 사내는 세계의 대답을 확인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세계는 아직 정신이 다 돌아오지 않았는지, 멍한 표정을 짓고, 숲을 두리번거리며, 혼잣말을 내뱉는다.


“뭐지, 꿈인가? 여기가 여진데, 내가 왜 여기에 있는거지?”


세계는 주변을 더 살피다 시간을 확인한다.

시계는 오후 두 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뭐야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아 머리야.”


세계는 숲 밖으로 나가기 위해 발길을 옮겼다.


*


경찰서 강력2팀.

로운이 화산에게 강태성 살인 사건에 관해 물었다.


“화산아, 그 강태성씨랑 같이 차에 탑승했던, 그 동승자 신원은 확보했어?”

“아, 정형사님. 아직 답보상태입니다. 그런데, 정형사님. 팀장님은 어디 가셨어요? 오늘 종일 안 보이시네요.”


로운은 자리에 앉으며, 화산의 말에 답한다.


“아, 팀장은 오늘 유적발굴 현장에 조사할 게 있다면서 갔어. 아마도 오늘은 그쪽에 계속 있을 것 같아.”


로운의 말에 화산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초점 없는 눈으로 보다, 힘없는 목소리로 입을 연다.


“아, 거기 밥 먹을 곳도 없는데, 점심은 드셨는지 모르겠네, 우리 팀장님.”


화산의 말에 세계가 수정은 어이가 없었다.

노트북을 켜고 사건 파일을 열려다, 로운은 화산의 말이 신경 쓰이는지, 전화길 꺼냈다, 넣었다를 반복하다, 결국 세계에게 전활 건다.


“여보세요. 팀장?”

“여보세요, 어, 로운아.”


전화기 너머 세계의 목소리에 떨림이 느껴지자, 로운이 걱정되는지, 상태를 묻는다.


“팀장, 목소리가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아, 아니, 일은 무슨, 아무 일 없어,”

“없으면 다행이고, 밥은 점심은 먹었어?”


로운의 뜬금없는 점심 타령에 세계는 당황했다.


*


숲속에서 세계는 로운의 물음에 얼버무리듯 대답했다.


“밥? 어, 어 먹었어. 먹었어.”


세계는 숲 밖으로 나가기 위해 서둘러 걷고 있었다.

전화기 속에서 들려오는 로운의 목소리.


“집엔 몇 시에 들어올 거야?”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로운의 물음에 답하지 못하고, 숲을 헤매며, 전화길 귀에 대고 가쁜 숨을 몰아쉬는 셰계였다.

세계는 평소와 다르게, 숲을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헤매고 있었다.


숲의 나무들 사이로 햇볕이 내리쬐고, 세계는 그 빛들을 바라보며, 한숨만 내쉬고 있었다.

귀에는 여전히 전화길 대고 있었다.




콘텐츠에 사용된 이미지는 콘텐츠를 즐기시는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전개내용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비라이센스 이미지로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작가의말

18화 ‘숲에서 헤매다.’편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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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8. 신세계 보호자는 약혼녀. +44 22.06.10 240 20 9쪽
27 27. 신세계, 출생의 비밀 +30 22.06.09 238 1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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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 여자친구 +35 22.06.07 244 16 9쪽
24 24. 거래 +26 22.06.06 252 17 9쪽
23 23. Life & Death (생과 사) +34 22.06.03 258 16 10쪽
22 22. Blood. (피) +22 22.06.02 250 13 10쪽
21 21. Destiny. (운명) +22 22.06.01 239 17 10쪽
20 20. 달리다. 살기 위해, 살리기 위해, +18 22.05.31 248 15 12쪽
19 19. 인형 +24 22.05.30 248 15 12쪽
» 18. 숲에서 헤매다. +24 22.05.27 264 15 12쪽
17 17. 그때나, 지금이나, +16 22.05.26 278 16 13쪽
16 16. 친구인가, 연인인가, 알쏭달쏭. +22 22.05.25 282 20 13쪽
15 15. 사건, 이어지다. +24 22.05.24 307 16 12쪽
14 14. 사건의 단서는 발굴현장? +24 22.05.23 298 17 13쪽
13 13. 악몽 +14 22.05.20 303 18 13쪽
12 12. 얼마면 될까! 얼마면 되겠니! +16 22.05.19 317 1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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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수사의 기본은 단서.(개) +5 22.05.13 463 14 17쪽
4 4. 만날 사람은 결국 만난다.(개) +6 22.05.12 498 17 16쪽
3 3. 유령마을은 처음이지?(개) +10 22.05.11 558 2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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