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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세계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공포·미스테리

완결

parkpd
작품등록일 :
2022.05.11 13:34
최근연재일 :
2022.09.29 18:00
연재수 :
8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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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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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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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11. 담배는 줄담배지

본 콘텐츠에 등장하는 명칭, 브랜드, 단체, 공공기관, 종교, 인물, 건물, 배경, 법문 등 모든 것들은 창작으로 현실과 관련 없는 내용으로 구성 되어있고, 실제와 다르며, 콘텐츠에 등장하는 모든 내용이 창작된 것으로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DUMMY

<담배는 줄 담배지.>

형사세계커버07.jpg

강력팀 사무실.

세계와 김팀장과 마주 앉아 대화 중이다.


세계는 김팀장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세계는, 김팀장의 말에 머릿속에선 극히 전형적인 스토리와 그림이 그려지고 있었다.

생각을 멈춘 세계가 입을 열었다.


“설명 감사합니다. 팀장님.”

“뭐, 별것 아닌데, 그래도. 무리하게 수사하지 말고. 개들 어쨌든, 합법적으로 사업 운영하는 애들이고, 결정적으로 잡아넣을 만한 구실이 없으니까.”

“네, 알겠습니다.”


사명의 말에 세계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일어나 자리로 돌아간다.

2팀으로 돌아온 세계는 팀원들을 향해 적당한 소리로 외친다.


“자, 주목해 주세요.”


세계의 말에, 팀원들은 모두 세계를 주목하며, 바라본다.


“금일부터, 1팀 김자경경장은 우리 2팀으로 배속됩니다.”


세계의 말에, 이번엔 팀원 모두가 자경을 쳐다본다.

모두의 시선에도, 자경이 가만히 있자, 세계는 자경에게 말한다.


“김경장, 뭐 하고 있어요? 짐 옮겨야죠.”


세계의 말에, 자경이 짐을 옮기기 시작하고, 팀원들이 짐 정리하는 것을 도와준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세계는 어수선한 틈을 타, 기습적으로 발언을 한다.


“아, 그리고, 우리 강력2팀은 오늘부터, 곽두파를 탈탈 텁니다.”


세계의 말에 팀원들은 모두 하던 일을 멈추고, 동공이 확장된 채로 세계를 바라봤다.


“뭘, 그렇게 놀라며, 쳐다봅니까? 이런 일로 놀라면 곤란한데, 앞으로 우리 일이 많아질 겁니다. 각오해야 할 겁니다.”


세계의 말이 끝나자, 로운을 비롯해 정표와 화산이 쾌재를 지른다.

그 소리에 강력팀 전체가 깜짝 놀란다.

하지만, 순간 소리에 놀랐을 뿐 다시 평온을 되찾고, 자경만 이 상황을 몰라, 어리둥절하고 있었다.


세계는 팀원들을 보며, 씩 웃더니 격려하듯 입을 연다.


“자, 그럼 움직여 봅시다.”


세계는 팀원에게 외치고,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밖으로 나와 담배를 하나 꺼내 입에 물었다.

그러자, 언제 뒤따라왔는지, 김팀장이 세계 옆에 서며, 세계가 입에 문 담배를 뺏어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 문다.

그리곤, 짤막하게 한 단어를 뱉는다.


“불.”

“어, 팀장님, 언제, 기척도 없이.”

“불.”


세계는 김팀장에게 불을 붙이고 자신도 담배를 물고 불을 붙였다.

둘 다, 깊게 빨아들이고, 힘껏 내쉰다.


“이제, 어떻게 할 거야.”


김팀장이 먼저 차분한 어조로 입을 열자, 세계는 김팀장의 말을 못 알아들은 듯 되물었다.


“뭐 가요?”


세계의 시치미 뗀 듯한 대답에 김팀장이 그 의미를 안다는 듯 말을 이어간다.


“뭐긴 뭐야. 너, 지금 해남뿐 아니라, 목도까지 뒤집는 일이야. 목도시장 만만치 않아.”

“뭐 가요.”


세계는 시선이 흐트러짐 없이 앞만 보면서 담배를 태운다.

사명은 그런 세계를 쓱 보더니, 담배 연기를 시원하게 내 뿜고 텁텁한 입안을 다시듯 침을 삼키고 입을 열었다.


“일 안 하려고 내려왔다며,”

“네, 일하기 싫어서 내려왔죠.”


어느덧 담배 길이가 줄어들어 꽁초가 되었다.

사명은 꽁초가 된 담배를 뱉어내고, 세계에게 외쳤다.


“담배.”


세계는 김팀장의 입에 담배를 물려주고 불을 붙여 준다.

그러자, 김팀장은 담배연기를 들이마시곤, 내쉬며, 입을 열었다.


“담배는 역시 줄담배지.”

“그렇죠.”


세계도 하날 더 물고 담배 연기를 빨아 재낀다.

둘은 또 같이 내쉬고, 김팀장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다시 입을 열었다.


“난, 딸만 둘이다.”

“네,”

“우리 팀원들은 승진은 못 해도, 옷 벗게 할 순 없다.”

“네.”

“우리 팀에게 지원은 바라지마.”

“네.”

“계획은?”

“머릿속에.”

“그럼 정리해서 공유해.”

“네.”

“지원은 못 해.”

“네.”


김팀장은 꽁초를 재떨이에 올리고 세계의 어깨를 슬쩍 잡고는, 사무실로 들어간다.

세계는 다시 담배를 물며, 김팀장과 함께 뱉었던 말을 되뇌듯 혼자 뱉는다.


“역시, 담배는 줄담배.”


세계는 시선을 정면에서 떼지 않고, 담배만 태울 뿐이었다.


*


김팀장은 터덕터덕 무거운 발걸음으로 사무실에 들어와 앉으며 의자 등받이에 온몸을 맡기며 천정을 본다.

세계의 결심에 생각이 많아지는 김팀장이었다.


*


JR그룹 호텔 회장실.


JR회장 하명진이 자리에 앉아 전화길 들고 통화 중이다.


“그래, 해남에 리조트 짓는 건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


전화기 너머 젊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네, 회장님, 그게, 유적이 발견돼서, 시간이 꽤 오래 걸릴 듯합니다.”


유적이란 말에, 하회장의 언성이 높아졌다.


“아니, 그놈의 유적, 유물, 그런데 뭐가 대수라고, 빨리 치워버려, 하루하루 쌓이는 손실이 얼만줄 알아? 지금 투자자들도, 재촉이 심해서, 추가 투자는 둘째치고, 들어온 투자자도 나갈 판이야. 빨리 조치해.”

“아무리 그래도, 기관에서 막고 있는 일을 우리가 어떻게 조치해요. 아버지. 기다려 주세요.”


전화기 너머 젊은 남성의 목소리는 하회장의 아들이었다.

하지만, 아들의 소극적인 대처에 하회장은 화가 났다.


“뭐야? 이 자식이. 대표 자리에 올라가니까. 이 애비 말이 말 같지 않냐?”


회장 하명진이 소리치자 전화기 너머 JR리조트 대표인 하영운이 길게 한숨을 쉬며, 차분하게 통화를 이어간다.


“아버지, 이건, 정치권을 흔들어서 정리해야 하는데, 해남군수는 우리하고 물과 기름이라, 목도시장을 통해 압박하기로 했잖아요. 지난번에 목도시장하고 만나기로 한 건 어떻게 됐어요?”


하영운의 말에, 하명진도 길게 한숨을 내쉰다.

그리곤, 화기가 조금은 가라앉았는지, 목소리 톤이 조금은 내려갔다.


“말도 마라, 날 만나겠다고 호텔까지 오고선, 배가 아프다고, 장비서 등에 업혀서 나가더라.”

“그거 쇼 아니에요? 아버지? 뭘 또 더 달라고 하는?”

“그걸 모르겠어, 갑자기 그러는데, 진짜 같기도 하고, 뭘 더 바란다면, 지금쯤 연락이 와야 하는데, 아직 연락도 없고. 아무리 후배라지만, 이럴 땐, 완전 상전이 따로 없다. 없어.”


하회장의 푸념 섞인 말에, 하영운이 마음이 급한지, 자신이 내려오겠다고 말한다.


“아버지, 제가 내려가서 인사라도 할까요?”


영운의 말에, 하회장은 반색하며, 통화를 이어간다.


“그래볼래? 내가 이빨 빠진 호랑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니, 젊은 니가 내려와서 얼굴 비추면, 또, 다른 반응을 할 수도 있겠지.”

“알겠습니다. 그럼, 황시장 일정 잡아서, 내려갈게요. 그때 확실하게, 유적지 밀어버리는 걸로 정리하시죠. 아버지.”

“그래, 나는 너만 믿겠다.”


*


하회장과 통화가 끝나자, JR리조트 대표 하영운은 앞에 놓인 찻잔을 들어 마른 목을 축이듯 차를 마신다.

영운이 차를 마시자, 맞은 편에 앉아 있던, JR그룹 신사업팀 팀장 하영하가 영운이 찻잔을 내려놓는 것을 주시하고 있다가, 입을 열었다.


“아빠가 뭐래? 내려오래?”

“그러게, 내려오라네? 그 음흉한 능구렁이 황시장이 쇼를 했는데, 진의 파악이 안 돼서 아버지가 신경이 꽤 나 쓰이시나 봐, 돈은 돈대로 들어가는데 유적지 발굴은 기약도 없이 계속되니까, 아버지가, 답답하신 거지.”


하영하가 찻잔을 들며, 콧소릴 내고 찻잔의 차를 빙글빙글 돌리며, 투명한 입술을 움직였다.


“그렇겠지, 해남 리조트 만들려고 들인 돈이 얼만데, 아직 삽조차 못 떴으니, 아버지 성격에 지금 화가 머리끝까지 나셨겠지.”


차를 한 모금한 영운은 찻잔을 내리고, 영하를 보며, 대화를 이어간다.


“그렇겠지, 그나저나, 넌 결혼 안 해? 지난번에 선봤잖아, 그 누구더라, 디엔그룹, 맞다 디엔그룹 하고는 어떻게 됐어, 분위기 좋았던 것 같은데, 니들 선보고도 몇 번 만났지?”


영운의 말에, 영하는 잔을 내려놓으며 냉소 섞인 목소리로 답한다.

아니, 영하의 목소리는 평소에도 냉소 섞인 목소리로, 차갑게 느껴졌다.


“뭘, 만나, 딱 두어 번 밥 먹은 걸 가지고 만났다고 하면, 좀 그렇지.”

“야, 아버지, 또 열 내시기 전에, 너도 얼른 시집가.”

“왜, 나 시집 보내고 JR그룹 혼자 다 드시게? 배불리?”


영하의 말에 영운은 쇼파에 기대 팔을 올리며, 차분한 어조와 웃음 섞인 목소리로 입을 연다.


“야, 어차피 내 건데, 니가 시집을 가든 장가를 가든 내가 뭘 걱정하겠냐? 난 그저 우리 이쁜 영하의 오빠니까, 때 놓치기 전에 짝 만나라는 거지.”


영하의 차가운 얼굴과 서늘한 목소리가 영운에게 실없는 소리라는 표정의 차가운 미소로 답하고, 찻잔을 들어 한 모금 마신다.

그러자, 영운이 다시 입을 연다.


“너 설마, 어릴 때 미국에서 같이 학교 다닌 그 애를 아직 못 잊은 거야?”


영운의 뜬금없는 말에 영하는 영운을 주시하듯 바라보며, 찻잔을 차분하게 내려놓고, 입을 열었다.

영하의 냉정하고 차분한 목소리가 영운의 귀로 침입했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가 지금 어울린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게 벌써 몇 년 전인데, 20년은 된 것 같은데, 그 오래된 시간을 내가 낭비할 사람으로 보여?”


영하의 차가운 눈빛을 본 영운은 순간, 오싹함을 느끼고, 말을 돌린다.


“하긴, 그러고 보니, 시간 참 빠르네.”


영하는 영운의 말에 반응 없이 찻잔을 들어 찻잔에 남아 있는 차를 빙글빙글 돌렸다.


*


담배꽁초가 수북하게 쌓여있는 흡연실에서 마지막 담배를 다 태운 세계는 머릿속 생각이 정리되었는지, 다시 사무실로 들어갔다.


세계가 사무실로 들어오니, 다들 모니터로 CCTV 영상을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다.

세계는 살며시, 로운에게 가더니, 속삭이듯 묻는다.


“정형사, 곽두파 아는 것에 대해 설명 좀 해주겠어?”


세계의 물음에 로운은 회의실로 들어갔다.

그러자, 세계도 회의실 안으로 들어갔다.

회의실 안에서 로운은 곽두파에 대해 자신이 아는 모든 것들을 다 말해줬다.

로운의 말을 들은 세계가 입을 열었다.


“그럼, 결국, 내가 인천조직을 잡아넣은 것이 이놈들이 더 활개를 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네?”

“그렇지, 중국 물량이 다 여기 목도로 몰린다고 보면 돼.”

“그런데, 고깃배로 운반을 하면, 충남이 더 유리하지 않나? 보안이나, 이런 것들도 그렇고. 서울로 진입하는 것도 그쪽이 더 유리할 텐데.”


로운은 세계의 말에 웃으며, 가벼운 어투로 입을 열었다.


“역시, 서울 형사.”

“뭐? 그게 무슨 소리야?”


세계는 로운의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로운이 그 말에 그 말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서울에서 보면, 그렇지, 하지만, 반대로 바다에서 보면, 충남은 더 힘들어.”

“왜?”

“바다는, 결국 고깃배. 고깃배는 왜 떠?”

“고기 잡으려고 뜨지?”

“그래, 고기 잡으려고 뜨지?”

“응.”

“그래서, 충남으로 운반하기 쉽지 않다는 거야.”


로운의 말에 세계는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었다.


“뭐야, 그게.”

“충남은 어획량 때문에 고깃배들이, 중국 배가 나타나면, 일반 어부들도 보는 즉시 해경에 신고하지. 반대로 국내 고깃배가 중국 쪽으로 너무 다가가면? 해경이 저지하게 되고.”

“아, 서로 경계를 많이 해서 도리어, 눈에 많이 띈다? 그래서 접촉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 GPS를 끄고 중국 쪽으로 가면?”


세계의 말에, 로운의 언성이 살짝 높아진다.


“아, 이 사람, 역시 서울 형사. GPS 끄면,”

“끄면?”

“사고 어선으로 의심돼서 바로 해경 출동. GPS가 꺼진 좌표 주변 선박에도 수색 협조 요청 무전이 들어가게 되지, 그러니, 접촉하려고 해도, 더 힘든 곳이 충남 서해 구간이야.”


로운의 설명에 세계의 머릿속이 맑아지는 듯했다.

그리곤, 세계의 입에서 자동으로 말이 튀어나왔다.


“와, 우리나라 해경 일 잘하네.”


말을 뱉고 나니, 세계는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로운에게 다시 묻는다.


“그럼, 여기는, 왜 가능하지? 목도나, 해남이나, 완도나, 여기도 해경이 우수하잖아. 이순신 장군 후예가 사는 곳인데.”

“여긴 좀 달라. 바다에서 먹고 사는 것은 같은데, 여긴 양식도 많이 하고, 남쪽으로 너른 바다가 있어서, 접촉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섬들도 많고, 거기에 양식장 인부들이며, 어선 인부들도 중국에서 온 사람들도 많고, 요즘에 더욱 많아졌어.”

“요즘 들어?”


로운과 얘기하다 보니,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은 세계의 머릿속이 많은 경우의 수가 그려졌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것들이 머릿속을 스치는 세계였다.




콘텐츠에 사용된 이미지는 콘텐츠를 즐기시는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전개내용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비라이센스 이미지로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작가의말

11화 ‘담배는 줄 담배지.’편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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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30. 판은 돌았다. +34 22.06.14 218 17 10쪽
29 29. 적인지, 아군인지 몰라서요. +28 22.06.13 212 16 9쪽
28 28. 신세계 보호자는 약혼녀. +44 22.06.10 239 20 9쪽
27 27. 신세계, 출생의 비밀 +30 22.06.09 237 16 10쪽
26 26. 세계의 꼬리잡기. +28 22.06.08 238 17 9쪽
25 25. 여자친구 +35 22.06.07 243 16 9쪽
24 24. 거래 +26 22.06.06 250 17 9쪽
23 23. Life & Death (생과 사) +34 22.06.03 257 16 10쪽
22 22. Blood. (피) +22 22.06.02 248 13 10쪽
21 21. Destiny. (운명) +22 22.06.01 238 17 10쪽
20 20. 달리다. 살기 위해, 살리기 위해, +18 22.05.31 247 15 12쪽
19 19. 인형 +24 22.05.30 247 15 12쪽
18 18. 숲에서 헤매다. +24 22.05.27 262 15 12쪽
17 17. 그때나, 지금이나, +16 22.05.26 277 16 13쪽
16 16. 친구인가, 연인인가, 알쏭달쏭. +22 22.05.25 281 20 13쪽
15 15. 사건, 이어지다. +24 22.05.24 306 16 12쪽
14 14. 사건의 단서는 발굴현장? +24 22.05.23 297 17 13쪽
13 13. 악몽 +14 22.05.20 302 18 13쪽
12 12. 얼마면 될까! 얼마면 되겠니! +16 22.05.19 317 16 15쪽
» 11. 담배는 줄담배지 +12 22.05.18 326 16 13쪽
10 10. 목도의 조직.(개) +14 22.05.17 337 14 15쪽
9 9. 태극 문양의 의미.(개) +10 22.05.17 344 15 17쪽
8 8. 말할 수 없는 관계.(개) +12 22.05.16 361 17 15쪽
7 7. 또다시 발견된 사체.(개) +6 22.05.16 388 13 17쪽
6 6. 의문의 태극문양.(개) +10 22.05.14 441 12 21쪽
5 5. 수사의 기본은 단서.(개) +5 22.05.13 463 14 17쪽
4 4. 만날 사람은 결국 만난다.(개) +6 22.05.12 498 17 16쪽
3 3. 유령마을은 처음이지?(개) +10 22.05.11 558 2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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