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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한 컵 망상 한 수저

신시의 문을 넘으니 형사가 됐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공포·미스테리

parkpd
작품등록일 :
2022.05.10 07:56
최근연재일 :
2022.09.23 18:30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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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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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글자수 :
146,448

작성
22.05.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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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9. 살인자.

본 콘텐트에 등장하는 명칭, 브랜드, 단체, 공공기관, 종교, 인물, 건물, 배경, 법문 등 모든 것들은 창작으로 현실과 관련 없는 내용으로 구성 되어있고, 실제와 다르며, 콘텐츠에 등장하는 모든 내용이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DUMMY

9. 살인자.


밖으로 나오자 사명은 수정에게


“사건이라고? 무슨 사건이지?”


수정은


“성암동 개발구역 내 빌라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뼈가 발견되었습니다.”


“건물에서?”


“아뇨, 건물터에서요.

현장으로 과수팀 출동했고,

저희도 나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그거 빌라가 묘지 위에 지어진 거 아냐?

예전에도 그랬잖아, 그 뭐냐, 거, 연북동 빌라건.”


그러자, 정표가 나서며,


“그건, 주변이 다 묘지였었고,

성암동은 다른 케이스 같습니다만,”


사명은 파티션에 기대며,


“알았어, 빨리 현장으로 나가봐,

우르르 다 나가지 말고, 정경위하고,

한경위가 강호가 현장으로 가고,

아, 연쇄 보고서 누가 작성하고 있지?”


보고서의 얘기에 정표가


“저하고, 정경위가 작성 중입니다.”


“그래? 그럼, 주형사가 작성하고,

어차피, 다들 현장에서 손발 맞춰봐야 하니까,

주형사 빼고 다 갔다 와. 이상.”


하자, 정표만 자리에 있고

모두 사무실을 빠져나간다.


모두 나가고 나니 정표는 사명을 바라보며,


“팀장님, 괜찮을까요?”


“뭐가, 경위만 셋인데 뭐가 걱정이야.”


“그래서, 걱정입니다. 짝짓기를 안 해주셔서.”


“그런가?”


사명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밖으로 나온 강력5팀은

어쩌다 보니 또 대한의 차로

출동하게 되었다.

대한 옆에는 또 수정이 앉았다.

가운데 뒷자리는 팀의 막내인

지아가 앉게 되었다.

그러자, 강호는,


“아, 왜 업무용 승합차 안타고

한경위님 차로 가는 겁니까?”


그러자, 수정이


“사건 발생했는데도

회의실에서 하찮은 회의를 하고 있으니,

현장에 나갈 차는 다른 팀들이

이미 사용해서 없으니 그렇지.”

그러자, 강호는 합죽이가 된 듯

입을 닫고 창밖을 바라보았다.


뒷좌석의 영웅은 조용히 지아에게


“많이 불편하죠?”


하자, 지아는 괜찮다며,

대답했고, 대한의 차는 조용히 도로를 지나고 있었다.

수정은 대한이 네비를 켜지 않고 가자,


“한경위님, 사건 현장이 어딘지 알고,

가는 거예요?”


대한은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운전만 한다.

수정은 또 대한의 행동에 갸우뚱했지만,

대한에게 더 말하지 않았다.


그렇게 사건 현장에 도착하자,

현장은 시끄러웠다.

구경하는 사람들과 과수팀이

한창 뼈들을 확인하고 있었다.

뼈들을 확인하고 있는

과수팀 중 한 사람에게 다가가며,


“류팀장님, 팀장님도 나오셨어요?”


뼈를 이리저리 살펴보다 일어나며,


“응, 정경위, 특이한 케이스라서,

연북동 건하고는 달라서,”


“달라요?”


“응, 보면, 연북동 건은

뼈가 흐트러진 것들이 있었지만,

여기는 사람의 뼈가

다들 웅크리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이점이지,

그리고 연북동 건은 관들도 발견 되었지만,

여긴 5구 모두 근처에 관이나,

관으로 추정되는 나무 조각조차 없다는 거야.”


“그럼, 사람 들이 웅크린 채로 죽은 거예요?”


그 말에 대한이 끼어들며


“아니, 산채로 매장당했다는 것이 옳겠지.”


사건 현장을 본 것 같은

단호한 대한의 말에 과수팀 류창영팀장이

대한에게로 한발 옮기며,


“그럴 가능성도 있지,

그렇다면, 저항한 흔적들이 있어야 할 텐데

저항흔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어,

그쪽 이름이?”


대한은 자신에게 이름을 묻는 창영에게

대답은 하지 않고 바라보고 있자,

수정이 눈치껏 대한의 옆구리를 치고는,


“아, 팀장님,

저희 팀에 합류한 지 며칠 되지 않아

아직 어색해서 그런 것이니,

이해해 주세요,

워낙 숙기가 없는 사람이다 보니,

제주경찰서 온, 한대한경위라고 하니까,

앞으로 한경위 미워하지 마시고,

잘 부탁드려요, 팀장님.”


창영은 수정의 말을 듣고

대한을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훑어보더니,

수정에게 귓속말을 한다.


“수정아, 한경위, 외모는 영화배운데,

됨됨이는 아리송하다.

사귀게 돼도 일단 킵만하고, 따지는 마라,

아, 수정이 너보다 위?”


수정도 덩달아 창영에게 귓속말을 한다.


“네.”


창영과 수정의 귓속말이

대한에게는 무용지물이었다.

대한은 어쩔 수 없이

둘의 귓속말이 들렸으나,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창영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짓고는,


“뭐, 그건 그렇고,

한경위 왜 그렇게 생각한 거지?”


대한은, 생각하거나 추리를 하는 이들처럼

말하기 위해 정리하는 짬도 없이 바로 입을 연다.


“뭐, 일단 다섯,

모서리 네명은 건물의 귀축

즉, 기둥이나, 모서리를 보호하기 위해, 묻었고,

가운데 하나는 건물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

한가운데 매장한 것으로 지금 시대보다

한참 오래전부터 행해지던

인신 공양 건축법이라서,

사람을 산 채로 매장하여

건물을 지키는 지신으로 만드는 거지,

그러면 건축물이 아주 오래

튼튼하게 버틴다고 믿었지.

옛날에는 아주 흔한 건축법이었고,

지신으로 삼은 사람들 대부분

스무 해 정도 산 사람들이야.”


대한의 얘기에 수정은


“이런, 미친, 무슨 전설 따라 삼천리야?

그게 말이 돼? 인신 공양, 산 매장이라니,

도대체,”


그러자, 창영은 수정의 말을 막으며,


“아냐, 한경위 말에 일리가 있어,

그것도 말 돼,

지금 시신들의 위치가 한경위 말과 일치해.”


하더니 조사 중인 현장으로 뛰어가더니,


“임경사, 연장 감식 정리되면,

바로 이 건과 유사한 건들이 있었는지 확인해봐,

그리고, 시신들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해보고,

알았지?”


라고 말하고, 급히 현장을 떠났다.


창영이 자리를 뜨자,

수정은 현장 안으로 들어가 살펴보려 하는데,

대한은 수정을 보며,


“누구?”


수정이 뒤돌아보며,


“네?”


“아니, 방금, 누군데,

내 말이 일리가 있네, 없네,

얘기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수정은 인상을 살짝 찌푸리더니,

한숨을 내쉬며,


“하아, 참, 뭐, 시보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수정의 말에 대한은


“시, 시보?”


대한의 반응에 수정은


“아, 아 설마, 한경위님, 혹시?”


수정이 대한에게 낙하산이냐고

물어보려던 찰나,

강호가 수정과 대한과 함께 있는 장소로

뛰어와 급하게 외친다.


“경위님들, 사건입니다.

살인 사건, 위치는 여기서 멀지 않습니다.

팀장님이 현장 출동해서 확인하라고

연락왔습니다.”


그러자, 수정이 바로


“그래? 그럼 바로 가야지.”


수정이 뛰어나가려 하다,

대한을 보고


“한경위님, 출발, 출발.”


그 소리에 대한은


“아, 아아, 그래,”


하고는 차가 있는 곳으로 서둘러 갔다.

그리고는 수정과 함께 살인 현장으로 떠났다.

영웅과 강호, 지아는 자리에 남아 떠나는

대한의 차만 바라볼 뿐이었다.

대한의 차를 타고 둘만 떠난 상황에 남아 있는 셋은

멍하게 서 있었다.

한참 차를 움직여 사건 현장으로 가던 수정은


“강호야, 살인 사건에 관해서 자세히 말해봐.”


하면서, 뒤를 돌아봤지만,

뒷좌석에는 아무도 없었다.


“한경위님, 우리 둘만 출발한 겁니까?”


대한은 무표정으로


“아마도.”


수정은 대한의 태도에 한숨을 내쉬고는


“현장은 알아요?”


대한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살인 사건 현장에 도착한

대한과 수정은 차에서 내렸다.


현장 건물로 올라가니,

현장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고,

그중에서도 오피스텔 문 앞에선 실랑이가 있었다.


지구대에서 폴리스 라인을 쳤지만,

피해자의 어머니로 보이는 중년 여인이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지구대원들의 제지를 했고,

결국 바닥에 앉아 절규하며,

절망의 눈물을 쏟아내고 있었다.


그 모습에 대한은 예전의 일이 겹쳐져 보였다.

대한이 추적자들에게 쫓기며,

목숨을 위협받으며, 담로로 향할 때

그를 지켜주기 위해, 목숨 걸고 싸웠던

곰 부족의 젊은이들이 추적자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하자,

부모가 젊은이들의 주검 앞에 주저앉아

절규하며 울던 모습이,


순간 멍하게 서 있는 대한을 수정이 툭 치며,


“뭐해요? 안 들어가고.”


대한과 수정은 폴리스 라인을 지나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니, 벽과 침대 그리고

바닥에 깔린 러그에 피가 흥건하고,

여자는 숨이 끊긴채로 침대에 쓰러져 있었다.


수정은 시신을 유관으로 여기저기를 꼼꼼히 살폈다.

그리고는,


“감식반은 아직인가요?”


하자, 지구대원 중 한 명이


“네, 지금 오고 있다고 합니다.”


“네, 알았어요.”


하더니, 밖으로 나와


“신고하신 분, 어딨어요?”


수정의 말에 지구대원과 함께 있던 한 남자가,


“저, 저 여깄어요, 제가 신고 했습니다.”


하자, 대한이 그 남자를 다짜고짜 끌고 갔다.

대한의 돌발행동에 수정이 대한의 뒤를 쫒으며,


“이봐요, 한경위님, 지금 무슨 짓입니까?”


수정의 말에 대한은

수정을 뚫어질 듯한 눈빛으로

쳐다보고는


남자를 건물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수정은 영문을 몰라 대한을 말리며,

계속 뒤따를 뿐이었다.

대한은 사람들만 없었다면,

단번에 경찰서로 갈 수 있었겠지만,

보는 눈이 많아,

차에 태워 가야 하기에 번거로웠고

무엇보다, 범인인 남자를 용서할 수 없었다.


남자는 여자를 살해하고

목격자인 척 신고하고

연기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절규하며,

울고 있는데,

범인인 남자는 인간의 탈을 쓰고

태연하게 연기하며,

자신이 살인 사건의 영웅인 척,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있던

철면피 같은 남자를 현장에서

한시라도 빨리 치워 버리고 싶은

대한이었다.


차 앞에 도착하자,

남자도 생각과 다르게

지금 상황이 잘못되었음을 직감했는지,

몸부림을 치며,


“이거 놔요, 난 신고자라고요,

아니, 목격자를 이렇게 대하는 경우가 어딨어요,

이것 좀 놔요.”


남자는 온 힘을 다해 몸부림을 쳐봤지만,

대한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남자는 힘으로 안 되겠다고 느꼈는지,

옆에 있던 수정에게 애원해 본다.


“아니, 여형사님, 저기, 이것 좀 어떻게 해봐요.

난 신고자란 말입니다. 이것 좀. 이것.”


남자가 수정에게 애원하며,

말을 이어갔으나,

그럴 때마다 남자의 옷이 남자의 목이 졸랐고,

남자는 말하기도 힘들어졌다.

그 모습에 수정은 대한의 팔을 잡으며,


“아, 사람을 죽이려고 작정했어요?

이것 좀 놔요.”


대한이 느슨하게 잡자

남자는 때를 놓치지 않고 뿌리치면서,

도망치기 시작했다.


수정이 바로 뒤따랐지만,

달리기가 수준급으로

엄청난 스피드로 도망쳤기에

수정도 따라잡지 못하고 뒤를 쫓을 뿐이었다.


대한은


“인간의 본성이란,”


이라고 뱉고는 눈 깜짝할 사이에

건물들 사이를 지나 남자 앞에 나타났다.

남자 앞에 대한이 나타나자,

남자는 방향을 틀려 했으나,

대한이 능력을 써서 남자를 넘어트렸다.

바닥에 넘어진 남자는 다리를 삐었는지,

다리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뒤늦게 나타난 수정이 대한과

쓰러져 다리를 부여잡고 있는 남자를 보고는


“하, 하, 한경위님, 이게 어떻게,

아니, 어찌 된 건가요? 어떻게,”


수정은 상식적으로

이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보다,

도망친 남자를 확보하는 게 우선이었다.

수정은 가쁜 숨을 내쉬며, 남자에게로 가서,


“왜, 도망갔어요,

다리는 또 왜 이렇고, 일어설 수 있겠어요?”


하면서, 남자를 일으켜 세우려 했다.

그러자, 남자는 아프다며,

바닥에서 일어설 생각을 하지 않았다.


수정은 어쩔 수 없이, 전화길 꺼내서,


“네, 마홍서 정수정경위입니다.

여기 현장에 구급차 좀 부탁드릴게요.”


전화 통화하고는

남자를 건물 벽에 기대어 앉혀

다리를 뻗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곤, 이상황을 만든 대한을 째려보았다.

대한은, 분노한 표정으로 남자를 쳐다 보고 있었다.

과학수사_주택수사.jpg

폴리스라인_01.jpg




콘텐츠에 사용된 이미지는 콘텐츠를 즐기시는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전개내용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비라이센스 이미지로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작가의말

목격자인양 신고한 살인자.

대한은 살인범의 범죄를 어떻게 증명 할 것인가.


살인범을 알아도, 범죄사실을 증명해내야하는 대한


수정과는 사이 좋게 수사를 할 수 있을까?

티격태격하다 정드는 건 아닐지...


신시의 문을 넘으니 형사가 됐다.


9화 살인자편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화도 기대해 주세요.


필!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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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99 정원교
    작성일
    22.05.23 01:08
    No. 1

    작가님 추천, 선작. 남기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pa****
    작성일
    22.05.23 01:09
    No. 2

    감사합니다.
    작가님. 건필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뉴문.
    작성일
    22.06.28 14:20
    No. 3

    재밋어요.정주행중,,,ㅎㅎ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pa****
    작성일
    22.06.28 15:27
    No. 4

    정주행 너무나 감사합니다.
    매회매회 재밌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이 많이 무덥습니다.
    오늘도 시원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6.30 16:36
    No. 5

    살인자 인건가요? ㅎㅎ대한의 눈빛을 상상해보며...ㅊ.ㅊ)/꾸욱.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pa****
    작성일
    22.06.30 19:12
    No. 6

    연독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세상 인면수심인 것들이 너무 많죠.
    뉴스를 봐도 텍스트를 읽어도, 영상을 봐도.
    이번 편 살인자도 그렇습니다. 인면수심.
    다음화도 재밌게 읽어 주세요.
    유월의 마지막 밤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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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의 문을 넘으니 형사가 됐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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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0. 대한, 증거를 제시하다. +6 22.05.23 60 3 12쪽
» 9. 살인자. +6 22.05.22 68 4 12쪽
9 8. 아이돌? 뉴규? +6 22.05.21 60 3 12쪽
8 7. 한국화 내 이름입니다. +4 22.05.20 58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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