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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한 컵 망상 한 수저

신시의 문을 넘으니 형사가 됐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공포·미스테리

parkpd
작품등록일 :
2022.05.10 07:56
최근연재일 :
2022.09.23 18:30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2,286
추천수 :
115
글자수 :
146,448

작성
22.05.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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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7. 한국화 내 이름입니다.

본 콘텐트에 등장하는 명칭, 브랜드, 단체, 공공기관, 종교, 인물, 건물, 배경, 법문 등 모든 것들은 창작으로 현실과 관련 없는 내용으로 구성 되어있고, 실제와 다르며, 콘텐츠에 등장하는 모든 내용이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DUMMY

7, 한국화 내 이름입니다.


서류상, 경력으로만 보면, 너무나 우수한 인재인데,

그 경력의 가치를 몰라 발생한 일이었기에 대한 본인 스스로에

실망감이 컸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의 위기는 모면해야 했다.

무지로 인한 위기. 대한은 빠르게 검색한 내용 들을

다시 생각하고 연관성을 짓고, 갖가지 내용을 조합하다보니,

한가지 답을 얻었다.


“왜, 말을 못 하나, 자네 정체가 뭐냔 말이다. 한경위.”


대한은 침착하게 입을 열었다.


“당연히 경찰입니다. 팀장님.

그리고, 저의 과거 행적은, 국가보안입니다.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대한의 대답에 김팀장과 정표는 입이 벌어졌다.

그리곤, 둘이 서로를 바라보고


“역시,”


둘은 대한을 동시에 바라보고는


“우리와 레벨이 다르군.”


하고는 김팀장은 자리에서 일어서며,


“오늘은 여기까지, 술이 너무 취하네,”


하고는, 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갔다.


정표는 강호를 들쳐메고 택시를 탔고, 대한은 일단 걸었다.

대한은 길을 걸으며, 주변 사람들의 대화 소리에

귀 기울여 대화를 들었고,

건물에 있는 커다란 광고판에 나오는 광고영상과

단신 뉴스들, 그리고, 사람들의 행동들을

모두 눈에 담고, 귀에 넣었다.


그러다, 또 남산타워 꼭대기에서 서울을 내려보았다.

택시 기사와 취객과의 다툼,

버스에서 내린 사람을 뒤따르다, 지갑을 빼앗아 도망가는 사람,

편의점에서 물건을 몰래 훔치는 사람,

마약을 거래하는 사람들,

그런 와중에 대한의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다.

십여층으로 보이는 건물에서

여러명의 여자아이들이 나왔고,

그중 한 아이가 혼자 이동하는데 남자 여럿이 따라붙었다.


여자아이는 음악을 듣고 있어

뒤에 남자들이 뒤따르는지 모르는 듯 했다.

이윽고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곳이 나오자,

남자들이 여자아이를 둘러쌌다.

여자아이는 깜짝 놀라 소리쳤지만,

순간 둘러싼 남자 하나가 여자아이의 입을 막았다.

그리곤, 공원 안쪽으로 끌고 갔다.


끌려가던 여자아이는 온 힘을 다해

매고 있던 가방을 휘둘렀다.

그러자, 몸이 자유로워졌다.

하지만, 여자아이를 둘러쌌던

5명의 건장한 남자들을 따돌리거나

물리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다시 남자들이 여자아이를 붙잡으려 하자.

여자아이는 날렵하게 달려들던

첫 번째 남자에게 돌려차기를 날리니,

정확히, 얼굴에 맞았고, 남자는 그대로 쓰러진다.

그 모습을 본 남자들은 순간 멈칫했으나,

다시 여자아이에게 달려들었다.


결국 몇 번의 격투 끝에 여자아이는

남자들에게 붙잡혔고,

남자들은 여자아이를 쓰러뜨리고는

옷을 벗기려 여자아이의 상의를 잡자,

갑자기 남자가 공중으로 튕기더니,

뒤로 나가떨어졌다.


남자들이 나가 떨어진 남자를 보고 있자,

그 틈에 여자아이는 사라지고,

한남자의 앞에 위치했다.

남자는 여자아이를 남자 옆에 세우고,

“괜찮아?”

여자아이는 얼떨결에

“네네.”

남자가 여자아이를 잠시 챙기는 사이,

남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뛰어와 남자와 여자아이를 둘러쌌다.


그러자 남자는


“너희는, 뭘 둘러싸는 게 특기인가 보구나.

하긴, 그것이 네놈들의 본성이지.”


하자, 남자들은


“뭐라고? 이 새끼가.”


하면서 주먹을 날렸다.

그러자, 남자는 손가락으로 그 남자를 날려 버렸다.

그 모습을 본 남자들은 움찔했지만,

이내, 한꺼번에 남자를 공격했다.

하지만, 남자는 역시 손가락 하나로 나머지 남자들도

날려버렸다.

남자는 나무 그늘에서 나오자 가로등 불빛으로 인해

이제야 얼굴이 식별 할 수 있었다.


대한이었다.


여자아이는 겁에 질려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여자아이가 훌쩍이자,


“집에 갈 수 있겠어?”


라고 묻자,

여자아이는 훌쩍거리기만 했다.

답답한 대한은


“데려다줄까?”


하자, 여자아이는 대한을 빤히 보았다.

대한은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신분증을 보여주었다.

신분증을 본 여자아이는


“경찰이었군요. 진작 얘기하시지.”


대한은 다시


“혼자 집에 갈 수 있지?”


여자아이는 뭔가 생각하더니,


“데려다줘요.”


말투가 부탁하는 말투가 아니라,

당당하게 요구하는 말투였다.

순간, 당황한 대한이었다.


‘뭐지? 이 말투는?

방금까지 무서움에 떨며 울던 아이 맞나?’


여자아이는 옷에 묻은 흙과 풀들을 털어내고는

가방을 바로 메었다.

그리곤, 대한을 쳐다보며,


“가죠.”


“으, 응.”


대한은 도움을 준다기보다

시종 같이 부림을 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아직 어린 것 같은데,

이 늦은 시간에 왜 혼자 다니지?

저런 불량한 남자들도 많은데,

무섭지 않나?”


여자아이는 대한의 물음에 잠깐 생각하는 듯하더니,


“이제 끝났으니,

이 시간에 가는 것이고,

집으로 가는 길에 길동무가 없으니,

혼자 가는 것이고,

아까는 좀 무리였지만,

남자 두, 셋 정도는 무리 없이 이길 수 있으니,

무섭진 않고,”


여자아이의 대답에 대한은 할 말을 잃었다.


‘대답이, 똑 부러지는 아이네.’


길을 걷다 보니, 대한이 아는 길이었다.


“어, 아이야, 너 이 근처 사니?”


“아니, 좀 더 걸으면 되는데,

귀찮으면, 여기까지 바래다줘도 돼요.

그리고 난 아이가 아니고요.”


대한은 왠지 말을 이어가기가 힘들었다.


“그, 그래, 여기부터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앞으로 늦게 다니지 말고 조심해서 다녀.”


여자아이는 대한의 말에 답하는 것이 귀찮은 듯

대한을 한번 쓱 쳐다보고는 걸어갔다.


대한도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가는 길의 방향이 여자아이와 계속 같았다.

그러자, 여자아이는 획하고 뒤를 돌아보더니,

대한에게로 걸어왔다.


“이봐요 경찰 아저씨,

어디까지 따라 올 작정이에요?”


“따라갈 작정 없는데.”


“그럼 왜 따라와요.”


그러자, 대한이 손짓하며,


“저기가 집인데.”


대한의 손끝을 따라가며 집의 위치를 본

여자아이는


“그래요, 저기가 집이지, 상가겠어요”


“아니, 저기 산다고. 나.”


대한의 손끝을 다시 본 여자아이는


“뭐야. 이 사람, 당신 경찰 아니지, 스토커지.”


‘응? 스토커? 이건 또 뭐야?’


대한은 전화기를 꺼내려고

안쪽주머니에 손을 넣는 순간

대한의 몸이 공중에 뜨는 것을 느꼈다.

그리곤 순간 바닥에 떨어진, 대한,


“아야야야, 뭐, 뭐야. 어떻게 된 거지?

내가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건가?

말도 안 돼.”


여자아이는 바닥에 넘어져 있는

대한을 보며,


“당신 뭐야, 뭔데 우리 집을 알아?”


성질을 내는 여자아이와 달리 대한은

누운 채로 스마트폰을 통해

스토커를 검색하고 있었다.

그리곤, 벌떡 일어나 여자아이 앞으로 다가갔다.

여자아이는 대한이 자신의 앞에 가까이 오자

다시 뒤집기를 시도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다.


대한은 여자아이가 힘쓰는 것은 신경도 쓰지 않는 듯


“아이야, 잘 들어, 난 너의 스토커가 아니고,

널 따라다닐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고,

네가 산다고 하는 저 집은 내가 사는 집이야. 됐지?”


여자아이는 아직도 대한을 넘기려

온 힘을 다하고 있었다.

그러자, 대한은 애쓰고 있는 그 모습이 안쓰러운지

그 자세 그대로 여자아이와 함께 집 앞으로 이동했다.


집 앞에 다다르자 대한은 여자아이의 업어치기

기술에서 빠져나왔다.


여자아이는 순간 당황하며,


“뭐야, 아저씨, 나한테 뭐 한 거야.”


여자아이가 당황하고 있자,

대한은 이때다 싶어


“다음부터는 조심해서 다녀.”


라고 말하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 모습을 본 여자아이는 서둘러

전화를 걸었다.


“오빠, 오빠. 큰일 났어,

우리 집에 웬 아저씨가 침입했어.”


전화기 너머에 남자는,


“그게 무슨 말이야,

그보다 너 지금 어디야.

지금 시간이 몇신데 집에

안 들어오고 뭐 하고 있어.”


“지금 집 앞이야,

경찰 사칭하는 아저씨가

우리 집에 침입했다니까.”


“그게 무슨 말이야

오빠도 집인데 누가 침입했다는 거야.”


그러자, 2층 현관문이 열리고 한 사내가 급하게 계단을 내려와

여자아이에게 왔다.


여자아이는 그때서야 전화를 끊고


“오빠, 여기,

1층 집으로 경찰이라고 하는 아저씨가 들어갔어.”


여자아이 오빠라는 사람은 별 신경 안 쓴다는 듯


“아버지가, 세 줬나 보지 뭐.”


하자, 여자아이는


“뭐? 우리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그게 말이 돼?”


“아무튼, 몰라,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

빨리 집에나 들어가자.”


하면서, 여자아이의 어깨를 잡았다.

순간, 오빠는


“너, 꼴이 왜 그래. 뭐야 뭔 일 있었어?”


하자, 여자아이는


“일은, 무슨 일, 아무 일도 없었어.”


하고는 뛰어서 집으로 들어간다.

뒤이어 오빠도 집으로 들어간다.


* *


날이 밝았다.


창가의 커튼을 열어 젖으니,

햇살이 침대 위로 쏟아진다.

중년의 여자가 소리친다.


“둘 다 빨리 일어나, 그러다 지각한다.

오늘은 서류정리 할 거 많다면서,

일어나 빨리.”


침대 속에 반응이 없자.

중년여성은 침대 위 이불을 젖힌다.

그러자, 수정과 지아가 나타난다.


“야, 빨리 안 일어나?”


둘을 깨운 것은 수정의 모친인 이제이었다.


“어제, 얼마나 퍼마신 거야. 대체.

아무리, 연쇄 살인범 검거도 좋지만,

술은 적당히 마셔라. 제발,

지아 너도 여기서 자는 날이 더 많으니,

아 어서 빨리 일어나.”


제이는 수정과 지아의 엉덩이를

번갈아 가면서 때렸다.

그제야 둘은 일어나, 욕실로 향했다.


* *


같은 시각 대한은 출근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차를 경찰서에 두고 왔기에

오늘은 능력을 써서 출근할 참이었다.

능력을 쓰려고 하는 찰나,


“이봐 경찰 아저씨.”


어제의 여자아이였다.


“너,”


대한이 말을 잇지 못하자,

여자아이는 대한의 앞으로 와서는


“뭐, 어쨌든, 우리 집 1층에 사는 것 같으니,

그건 그렇다 치고, 경찰이란 건 어찌 믿지?

경찰 신분증 다시 줘봐요.

어젠 어두워서 잘 못 봤으니까.

아니다, 경찰서까지 같이 가죠.

어디 경찰서 소속이에요?”


대한은 기가 찼다.


하지만, 그 당당함이 밉지 않았다.

그리고 뭐라 형용할 수 없었지만,

뭔가 모를 끌림이 있었다.

그리곤, 인간에 대한 경계심도, 자연스럽게 풀리며,

꼭 지금 이곳의 사람들 처럼 즉흥적인 감정도

생겨나는 대한이었다.


“그래, 가자 가. 내가 소속된 경찰서로.

그런데 아이는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이시간이면 학교라는 곳을 가야 하는 것 아닌가?

학교는 안 가?”


여자아이는 대한을 빤히 쳐다보더니,


“아, 진짜 아저씨, 나는 아이가 아니라,

한국화 따라 해 봐요. 한국화”


대한은 생각 없이 여자아이가 하라는 데로

따라 했다.


“한국화.”


“그래, 잘했어요. 한국화 내 이름입니다.”


대한은


“아, 아, 이름이 한국화구나. 알았어, 국화야.”


“자, 통성명도 했으니, 아저씨 소속 경찰서로

출발합시다.”


대한은 전화기를 꺼내 아저씨를 검색한다.

그리곤, 국화를 보며


“나, 아저씨 아닌데.”


국화는 대한을 보면서


“경찰 아저씨, 군인 아저씨, 소방관 아저씨.

제복을 입거나, 기관에서 일하면, 아저씨예요.

특별한 뜻은 없어요. 아무튼 경찰서나 갑시다.”


대한은, 아저씨란 말에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좋지도 않았다.

그저 설명할 수 없이 묘했다.


대한은 차를 두고 왔기에 지나가는

택시를 잡기로 하고 길가에 서 있었다.

하지만, 지나가는 택시는 어찌 된 것인지,

대한 앞에 서지 않고 지나갔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국화는 한심하다는 듯,

대한을 툭 치고는 손을 들어 택시를 잡았다.

그리곤, 택시 뒷좌석에 앉았다.


대한이 아직 택시에 오르지 않자, 차창을 열고


“경찰 아저씨, 빨리 타세요.”


대한이 국화가 탄 뒤좌석 문을 열려 하자.


“아저씨, 여기 말고,”


하며, 고갯짓으로 조수석을 가리켰다.


대한은 조수석 문을 열고 자리에 앉아

안전띠를 채우며,


“마홍경찰서”


라고 짤막하게 말하고,

시선을 앞으로 향하곤 조용히 전방을 주시했다.

국화도 귀에 인이어를 끼고는 음악을 들었다.

그렇게 잠시 시간이 지나자, 마홍경찰서에 도착했다.

대한은 택시비를 지불하고 국화와 함께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경찰서 안을 둘러보는 국화.




콘텐츠에 사용된 이미지는 콘텐츠를 즐기시는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전개내용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비라이센스 이미지로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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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50 박기담
    작성일
    22.05.21 09:20
    No. 1

    화이팅입니다.
    선,추로 응원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pa****
    작성일
    22.05.21 10:00
    No. 2

    감사합니다
    작가님도 화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6.30 11:15
    No. 3

    국가 보안 입니다. 한마디로! 쉴드를! ㅎㅎㅎ
    여자아이도 능력자인가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요즘 밤 늦게 혼자 다니면 위험합니다. 여자아이의 태도에서 느껴지는 강한 포스가 앞으로 더 기대가 됩니다. ㅊ.ㅊ)/ 꾸욱.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3 pa****
    작성일
    22.06.30 12:27
    No. 4

    재밌게 봐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장마로 인해 날도 별로인데, 제글이 5분이라도 재미를 드렸으면 좋겠네요.
    매회 열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뽀송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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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의 문을 넘으니 형사가 됐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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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0. 대한, 증거를 제시하다. +6 22.05.23 60 3 12쪽
10 9. 살인자. +6 22.05.22 68 4 12쪽
9 8. 아이돌? 뉴규? +6 22.05.21 60 3 12쪽
» 7. 한국화 내 이름입니다. +4 22.05.20 59 2 12쪽
7 6. 자네, 정체가 뭔가? +4 22.05.18 73 3 11쪽
6 5. 본성 +4 22.05.17 68 3 13쪽
5 4. 형사는 감이죠. +6 22.05.15 73 4 12쪽
4 3. 폭탄인가, 능력자인가. +4 22.05.12 86 3 16쪽
3 2. 형사가 됐다. +4 22.05.10 103 3 12쪽
2 1. 신시의 문을 넘다. +4 22.05.10 122 7 9쪽
1 프롤로그 +12 22.05.10 192 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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