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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의 문을 넘으니 형사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공포·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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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pd
작품등록일 :
2022.05.10 07:56
최근연재일 :
2022.09.23 18:30
연재수 :
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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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8
추천수 :
113
글자수 :
146,448

작성
22.07.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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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21. 사경(死境)

본 콘텐트에 등장하는 명칭, 브랜드, 단체, 공공기관, 종교, 인물, 건물, 배경, 법문 등 모든 것들은 창작으로 현실과 관련 없는 내용으로 구성 되어있고, 실제와 다르며, 콘텐츠에 등장하는 모든 내용이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DUMMY

21. 사경(死境)

강력팀사무실.jpg

영웅의 전화를 받는 대한.


“여보세요.”


“어디야?”


“너와 난 행정상 형제라 할지라도.”


대한이 말을 다 하기도 전에 영웅이 먼저 말한다.


“그럼, 뭐라고 할까? 한경위님 보고드립니다. 뭐 이렇게 말할까?”


대한은 말을 하려다 멈칫하고,


‘그래, 내가 하찮은 인간과 무슨 말싸움을 하랴.’


“니, 맘대로 해라. 그래 뭣 때문에 연락했냐.”


대한도, 말투가 어린애처럼 투덜거리는 투가 되었다.


“그 검은 옷 입은 놈들 이동 방향을 찾았어.”


“그래?”


대한이 반색하며 급 미소 짓는다.


그 모습을 본 수정은


‘애들이 따로 없네.’


영웅은 대한에게 위치를 알리고, 통화를 끊은 대한은


“가자, 영웅이 단서를 찾은 모양이야.”


대한과 수정은 다시 밖으로 나간다.


*

국도편의점.jpg

영웅이 있는 곳에 도착한 대한과 수정.

영웅이 대한의 차를 보고, 손짓한다.


국도변, 조립식자재로 지은 창고와 편의점이 있는 곳이었다.

편의점에 들어가 CCTV를 확인하는 대한과 영웅, 수정, 강호.

영상을 본 수정은


“이 방향이면, 저쪽 사거리에 있는 CCTV에 찍혔겠네. 강호야, 사거리 CCTV 확인 요청해.”


“네, 선배.”


영웅은 영상을 몇 번이나 돌려보지만,


“아, 차 번호를 못 보네, 차량 번호만 확인되면 끝인데.”


영웅의 말에 수정이 사거리를 가리키며,


“저 CCTV만 확인되면, 차량 번호도 확인될 테니, 일단 CCTV 영상 확보해서 확인 해 보죠.”


강호는 정표에게 전화 통화를 한다.


“선배님, CCTV 영상 하나 확인 부탁드릴게요. [452 지방도 강나루길 5] 교차로 CCTV입니다.”


정표가 알았다고 하니, 강호는 전화를 끊는다.


대한은 사거리에 가서 멈춰서 각 방향을 살핀다.

사거리에 큰 트럭이 지나가자, 대한이 사라졌다.

팀원들은 대한이 보이지 않자, 주변을 살피는데, 수정이 한마디 한다.


“또, 사라졌네, 아무튼, 현장에서 항상 사라지네. 일단 편의점으로 들어가서 영상 확인될 때까지 기다립시다.”

사거리교차로.jpg

국도편의점.jpg

수정의 말에 영웅과 강호도 수정을 따라 편의점으로 들어간다.

높은나무.jpg

*


한편 대한은 사거리에서 바라보는 것은 답답해, 근처 야산 꼭대기 나무에 올라 사거리에서 뻗은 방향으로 수상한 움직임이 있는지 살폈다.


대한은 집중력을 끌어 올려 더 멀리, 살펴보았다.

사악한 기운, 수상한 행동들, 하지만, 이렇다 할 기운이 쉽게 잡히지 않았다.

대한은 지금 자신의 모습에 답답했다.


“차 하나를 찾지 못하다니, 내 능력이 이 정도인가? 한참 수련이 부족하군.”


그때, 대한은 제기가 생각이 났다.


대한은 빠르게 차로 이동해 제기를 꺼내는데, 아무도 대한을 찾지 않는다.


대한은 제기를 사용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장소를 찾는다.

다행히, 근처에 지하수가 나오는 샘터가 있어 그리로 향하는 대한.


*

샘터.jpg

샘물에 제기를 깨끗이 닦는다.


제기를 닦고 나니, 담로에서 본 그 모습 그대로였다.

대한은 망설임 없이 ‘신택기’로 자신의 손을 그어 ‘원휘격’에 피를 담는다.

대한의 피가 ‘원휘격’에 담기자, ‘원휘격’에서 빛이 났다.


“내가 아무리 수련이 부족해도 신선의 능력조차 안 된다는 건 문제가 있다. 인간이 싫은 건 싫은 것이지만, 그들보다 못하다는 것은 더 큰 문제다.”


대한은 자신의 피가 담겨 빛을 발하는 ‘원휘격’을 높이 들더니, 하늘에 외친다.


“환인들이시여, 환웅의 자리에 있는 자로서, 더 많은 힘과 능력을 원하니, 그 바람을 들어주소서. 다시 한번 외칩니다. 환인들이시여, 저에게 넘치는 힘과 능력을 허락해 주소서.”


그러자, ‘원휘격’이 대한이 쳐다보기 힘들 정도의 빛을 발하곤 이내 잦아들자, 대한은 단번에 자신의 피를 들이킨다.


자신의 피를 들이킨 대한은 자신의 몸이 뜨거워짐을 느끼고는 괴로워한다.

대한은 잔을 떨어뜨리고, 몸을 움츠린다.


고통이 대한의 온몸을 감싸더니, 이내 대한의 의식을 아득한 저편으로 인도하고 있었다.

신택기.jpg

원휘격.jpg

* * *


담로에서 태환웅과 아들이 아득한 절벽에서 내려다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들은 태환웅에게


“아버지, ‘신주제’ 의식을 마친 선인들은 신선이 되잖아요.”


“그렇지.”


“그럼, 선인들의 힘도 능력도 더 높아지나요?”


“높아지지, 더 많은 능력도 얻게 되고.”


“그럼, 신선도 ‘원휘격’에 피를 담아 마시면, 더 강해지나요?”


“그럴 수도 있겠지?”


“그렇다면, 그들이 우리를 능가할 수도 있나요?”


“글쎄다. 아직 단 한 번도 그런 일은 없었다. 하지만 모르지. 인간들의 가능성이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항상 변수라는 것은 존재하니까. 단정 지을 수는 없겠지.”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되나요?”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우린 여기서 떠나게 되겠지?”


“환인이 떠난 것처럼 말인가요?”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렇지. 하지만, 인간인 신선이 우리를 넘어서는 힘을 갖게 된다는 것은 그만큼의 고통을 이겨야만 가능하겠지? 지금의 인간인 신선이 능가하기엔 그 고통이 클 거야 아마 버티지 못하고, 죽을 확률이 높겠지.”


“그럼, 저들은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는 것이군요.”


“그렇지, 더 강한 힘과 능력을 원한다면, 그만큼 고통으로 죽음의 문턱에 더 가까워지겠지.”


“그렇다면, 환웅인 저희가 ‘원휘격’을 이용해 자신의 피를 마신다면요.”


“아직, 아무도 시도한 적 없지만, 아마도, 죽음의 문턱에서 헤매게 되겠지.”


“그것을 이겨낸다면요.”


아들의 말에 태환웅은 아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하하하하하하. 아들이 한번 시도해는 건 어떻겠느냐. 환웅인 우리도 죽음이란 것에 확신이 없기에,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았으니 말이다.”


태환웅의 말에 아들은 깊고 깊은 절벽을 바라보고 있었다.

담로절벽.jpg

* * *


대한은 고통으로 인해 정신이 아득했다.


*

국도편의점.jpg

편의점에서 수정과 영웅, 강호는 정표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


영웅은 편의점을 훑어 보더니,


“연락이 늦네요. 음료 하나 할래요?”


영웅의 말에 강호가


“넵, 그렇지 않아도 목이 말랐는데. 정형사님은요?”


“그래, 하나 먹자. 그런데, 대형은 어디 간 거야?”


수정의 말에 영웅은


“뭐, 알아서 하겠죠. 뭐 마실래요? 정형사님.”


세 사람은 음료 냉장고 앞으로 가서 음료를 고르고 있었다.

그때, 강호 전화기에서 벨이 울린다.

전화를 받는 강호.


“네, 선배.”


전화기 너머 정표는


“확인했는데, 검은색 스타렉스, 차 번호는 56x1004. 위치는 지금 손경장이 확인하고 있어. 위치 확인해서 다시 알려 줄 테니 조금만 기다려.”


“네, 선배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는 강호.


“검은색 스타렉스 차 번호 확인했고, 지금 위치 확인 중이랍니다. 위치 확인되는 대로 바로 연락한다고 합니다.”


강호의 말을 들으니, 수정은 더욱 대한이 신경에 거슬렸다.

정표의 연락이 오면, 바로 출동해야 하는데, 차 주인인 대한이 안 보였기 때문이었다.


*

샘터.jpg

대한은, 샘터에서 아직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웅크린 자세로, 꿈쩍도 하지 않는 대한.

지하에서 봤던, 령이 대한의 뒤에 나타났다.


“욕심은 금물이거늘, 어찌 인간은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지.”


령의 한마디에 대한의 눈썹이 움찔한다.


“아직, 살아 있는 모양이군, 인간치고는 끈질기네, 근성이 있네.”


령의 말이 대한에게 전해지는지, 이번엔 대한의 손가락이 움직였다.

대한의 모습을 본 령은


“호오, 아직 힘도 남아 있네, 처음이네, 너 같은 인간은.”


령의 말에 이번엔 대한의 입에서 신음이 엷게 흘러나왔다.

령은 대한의 얼굴에 가까이하더니,


“설마, 너, 내 말을 다 듣고 있는 것이냐.”


대한의 신음이 더 거칠어졌다.

그런 대한을 보며, 령은 계속 놀라워한다.

그러면서, 자리를 떠나지 않고, 대한을 살펴보는 령이었다.


대한은 무엇인가와 사투를 벌이듯 고통을 이겨 내려 애쓰고 있었다.


*

국도편의점.jpg

편의점에서 한가로이 음료를 마시고 있는 수정과 영웅, 강호.


강호의 전화벨이 울린다.

전화를 바로 받는 강호.


“네, 선배. 위치는 나왔어요?”


정표가 위치를 강호에게 알려 주었다.


그러자, 수정과 영웅의 전화기에도 문자가 울린다.

수정이 전화길 꺼내 문자를 본다.


[정의로 19길 주차장.]


정표는 강호에게 스타렉스 차량 위치로 지원 가겠다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

강호는 통화가 끝나자. 밖으로 나간다.


강호가 편의점 밖으로 나가자, 수정은 대한에게 전화를 건다.

하지만, 연결음만 갈 뿐, 전화를 받지 않는다.

수정은 걱정보다 짜증을 내며,


“아, 정말 대형은 도대체 어딨는 거야. 어딜 가면 간다고 얘길 하고 사라져야지. 이건, 뭐 기다리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수정의 짜증에 영웅은


“신경 쓰지 말고 출발하죠.”


“아니, 차는 어떻게 하고요.”


“택시 타면 되죠.”


영웅의 말에 강호가 끼어들며,


“아, 한대한경위님 차 키라면 저에게 있습니다.”


수정과 영웅이 강호를 쳐다보자, 강호는,


“아까 대형님께서 혹시 모르니까, 저보고 갖고 있으라고,”


강호 말을 들은 수정과 영웅은 합창하듯,


“왜 이제 말해.”


둘의 이구동성에 놀라는 강호.


*

숲.jpg

대한은 숲속 샘터에서 아직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콘텐츠에 사용된 이미지는 콘텐츠를 즐기시는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전개내용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비라이센스 이미지로 어디까지나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작가의말

21화 ‘사경(死境)’편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은 이제 어떻게 되는 것일 까요.

환웅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을지, 설마 K스토리 처럼,

엄청난 고통으로 인한 기억상실? 이런일이 벌어질지.

수정은 저렇게 짜증내다간 후회 할텐데, 수정이 어떤 후회를 하게 되는지.

궁금하시다면, 다음 22화를 꼭 애독해 주세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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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18 뉴문.
    작성일
    22.07.09 20:44
    No. 1

    재밌게 잘읽고 갑니다.행복한 주말 되세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parkpd
    작성일
    22.07.10 08:18
    No. 2

    재밌게 읽어 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작가님 덕분에 주말은 너무나 행복 할 것 같습니다.
    다음화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작가님도 주말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7.10 07:14
    No. 3

    대한이 능력을 각성 시키는 건가요? ^^)>
    흥미롭고 또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ㅊ.ㅊ)>꾸욱.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parkpd
    작성일
    22.07.10 08:21
    No. 4

    애독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작가님 말씀 맞습니다. 맞고요.
    대한의 능력을 업했습니다. 아마도 적은 대한의 몇배는 강할지도 모르니, 미리미리 파워업을...
    항상 재밌게 읽어 주셔서 힘이 납니다.
    다음화도 최선으 다해 열필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애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7 수연..
    작성일
    22.07.11 18:25
    No. 5

    헉..
    잼나게 읽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2 parkpd
    작성일
    22.07.12 08:10
    No. 6

    파워업을 위해... ㅎㅎㅎ
    주인공이 파워업을 한다는 것은 적은 더 세다는 뜻이겠죠?
    적과의 혈투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구요... ㅎㅎ
    최선을 다해 열필 하고 있으니, 신넘형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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