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4일 일요일
아침 9시, 나는 시험을 쳤다.
뭐, 결과는 망했다.
최선을 다하지 않았으니깐.
당연한 결과에 아쉬움은 남지 않았다.
나는 매일 시험을 친다.
내가 쓴 글을 연재해 독자들에게 평가를 받는다.
하루하루 조금씩이지만 늘어나는 선호작 수에 기분이 좋아졌다.
선호작 하나가 줄어드는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인지 줄어든 선호작에 비해 조금더 올라간다. 그렇게 나는 줄어드는 선호작을 보며 속 마음을 달래보기도 한다.
선호작 200이 머지않았다.
200을 넘어 400, 800, 1600 그리고 베스트에 드는 그 날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