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3일 토요일
의욕이 없는 하루다.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
공부 또한 잘되지 않는다.
많은 고민이 드는 하루였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싶지만.
나는 내 미래를 알지 못하니 무작정 하고 싶은 것만 할 수는 없다.
그런데도.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으면 미래에 후회하지 않을까.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고 싶지는 않다.
반대로.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난 이후 내가 과거를 회상했을 때,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진 않을까.
나는 내 미래를 알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글을 쓴다.
10년 후의 내가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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