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거북이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2018.02.27(화) 내 일상

2018년 2월 27일 화요일


눈이 침침해지기 시작한다.

얼마나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을까.


3시간은 넋 놓았고 2시간은 초안을 잡았고 4시간은 글을 써 내려 갔다.

거기에 3시간은 게임을 했고…….

12시간은 넘게 컴퓨터에 매달리고 있는 걸까.

나는 현대에서 태어나지 않았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분명 종일 침대에 누워 잡생각만 하고 있었을 공산이 크다.


허리가 아픈 것이 휴식을 취해야 할 때가 도래했나 보다.


배고픔을 없애기 위해 비빔밥을 해 먹는다.


먼저 흰쌀밥.

거기에 참기름 3방울 정도.

냉장고에 있는 콩나물과 식탁 위의 김을 잘게 잘게 썰어 넣자.

마지막으로 특제 고추장을 빼놓을 수는 없지.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가며 비빈다.

새빨갛게 윤기가 나며 고소하면서도 향긋한 냄새가 코끝을 간질인다.


여기에 반숙 계란 하나 올라가면 딱 좋을 텐데.

아쉽지만 냉장고에 달걀은 없다.


현재시간 23시 33분 선호작 163에 도달했다.

선호작 3분 일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50이 넘었다.

이번 달이 끝나기 전 200분을 모실 수 있을까.

내심 기대를 해본다.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0

  • 댓글이 없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29 내 일상 | 2018.03.15(목) 내 일상 18-03-16
28 내 일상 | 2018.03.14(수) 내 일상 18-03-16
27 내 일상 | 2018.03.13(화) 내 일상 18-03-16
26 내 일상 | 2018.03.12(월) 내 일상 18-03-16
25 내 일상 | 2018.03.11(일) 내 일상 18-03-16
24 내 일상 | 2018.03.10(토) 내 일상 18-03-16
23 내 일상 | 2018.03.08(금) 내 일상 18-03-16
22 내 일상 | 2018.03.08(목) 내 일상 18-03-08
21 내 일상 | 2018.03.07(수) 내 일상 18-03-07
20 내 일상 | 2018.03.06(화) 내 일상 18-03-06
19 내 일상 | 2018.03.05(월) 내 일상 18-03-06
18 내 일상 | 2018.03.04(일) 내 일상 18-03-05
17 내 일상 | 2018.03.03(토) 내 일상 18-03-05
16 내 일상 | 2018.03.02(금) 내 일상 18-03-03
15 내 일상 | 2018.03.01(목) 내 일상 18-03-02
14 내 일상 | 2018.02.28(수) 내 일상 18-02-28
» 내 일상 | 2018.02.27(화) 내 일상 18-02-27
12 내 일상 | 2018.02.26(월) 내 일상 18-02-26
11 내 일상 | 2018.02.25(일) 내 일상 18-02-25
10 내 일상 | 2018.02.24(토) 내 일상 18-02-24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