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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2018.02.24(토) 내 일상

2018년 2월 24일 토요일


도서실에 도착한 나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설렘에 글쓰기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었다.

예쁜 여성은 아니었다.

그냥, 그녀에게서 풍겨오는 향기가 좋았던 것 같다.

나는 하염없이 그녀를 쳐다봤다. 시험준비를 하는 것인지 많은 인쇄물을 넘기며 문제를 풀고 있던 그녀.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기가 힘들었다.

한참을 쳐다봤을까. 그녀와 순간 눈이 마주쳤다.

내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일까.

그녀 또한 나와 눈을 마주쳐 준다.

씩 웃는 그녀를 보니 내 심장이 떨린다. 아름다운 미소.

심장이 두근대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녀는 어떻게 내 마음에 들어 왔을까.


내일 한번 말을 걸어보도록 하자.


오늘 선호작이 20분이나 늘었다.

오늘은 왠지 기분이 좋은 날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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