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기존 판타지 문학의 고질적인 마법 체계를 깨부쉈던 작가 건(建)!

그가 이번에도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제로 메이지』라는 초유의 마법사를 만들어 냈다.

『제로 메이지』는 이미 온라인상에서 열렬한 반응을 끌어냈으며,

식상한 마법에 질려 있던 판타지 독자들을 세상에 둘도 없을 열광 팬층으로 바꿔 버렸다.

이건 백마법도, 흑마법도 아니다.

제로ZERO의 영역을 실감하라!

건(建) 판타지 장편소설

제로메이지 1, 2권!

4월 26일 출간됩니다!

레이진. 권위 높은 백마법 가문의 막내로 태어났으나

그는 선천적으로 마나를 가질 수 없는 체질.

그로 인해 가문에서 버림받은 그가 택한 방법은 단 하나,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마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것.

급기야 그는 제로의 영역으로 다가가게 되는데……

결코 도전을 멈출 수 없고, 포기할 수조차 없다!

인생의 밑바닥까지 가라앉게 한 마법!

그 마법을 어떻게든 차지하고 말 것이다!

저자 : 건(建)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글을 좋아하고, 사람 역시 좋아하는 작가 건은

오늘 역시 새로운 소재를 어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상 많은 생각에 잠겨 있는 그는,

그에 걸맞은 상상력으로 매번 독자들을 놀라게 한다.

『제로 메이지』 역시

마나를 가질 수 없는 주인공이

우여곡절 끝에 마법의 극점에 다다르는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풀어내어 독자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은 작품이다.

작가 건, 그의 꾸준한 성장을 기대해 본다.

=-=-=-=-=-=-=-=-=-=-=-=-=-=-=-=-=-=-=

“그래, 우선은 스스로의 깨달음에 신경 쓰자. 그게 먼저다.”

레이진의 판단은 빨랐다.

자기에게 당면한 문제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우선시하는 것. 그것이 레이진이 가진 성격의 장점이었다.

<제로의 마나를 얻기 위해서는 자연의 힘을 구해야 한다. 한 그루의 나무가 제로의 마나를 가진 존재에게는 한 줄기의 강렬한 생명력이 될 수도 있는 만큼, 그것은 중요한 행위이다.

물론 중요한 만큼 나중으로 미뤄도 된다. 제로의 마나, 그것을 얻고 싶다면, 그 따위 일보단 다음과 같은 선행 과정이 필요하다.

입 다물고 다섯 개의 문제를 맞혀라.>

(중략)

“후우.”

잠깐의 심호흡.

레이진은 정신이 어질해지는 것을 느꼈다.

당장이라도 책을 집어던져 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생각을 고쳐먹었다.

‘억지로 읽으려고 하니까 답답해져서 읽기가 싫어질 수밖에 없어. 내가 정말 처절히 제로의 마나를 원한다는 그 간절함, 그 감정에 모든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펄럭.

그 순간 레이진의 마음이 미묘하게 변했다.

꾹 참고 읽어 내리라!

*

<이제 문젠 끝났다. 알아서 해결해 보도록.>

촤르륵. 툭!

레이진은 거기에 더해 마지막 글귀까지 읽었다.

그러고 나선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았다. 감정조차 꺼내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책을 집어던져 버렸다. 찢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었다.

마지막 문구는 다음과 같았다.

<참고로 이 책은……(후략)>

Happy! Papy! 파피루스와 함께하는 2007 봄맞이 이벤트 1탄!

4월의 마지막 신간, 제로 메이지와 함께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응모 방법 및 시상 내역은 봄맞이 이벤트 공지 및 제로 메이지 1, 2권을 참조하세요!

이벤트 기한은 5월 13일 일요일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