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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생활을 몇년간 하면, 스킬이나 특성이 있는 것도 아닌 사람이 일반인의 범주를 벗어난 오감을 가진다고 생각하신다면 웃기는 소리입니다.
몇년씩이나 탁발하시면서 산속에서 사시는 스님들은 그럼 해탈의 경지에 오르시겠네요. 오지에 사는 원주민들은 오감이 일반인을 벗어나서 냄새만으로 사냥하나보네요. 대단하십니다. 저도 당장 내일부터 폐쇄된 공간에서 몇년 보내면 일반인의 범주를 벗어난 초능력자가 되겠네요.
주인공 성격이나 행동은 그냥 시골 촌놈이 서울 상경해서 신문물에 놀라고 주변인들에게 끌려다니고 있습니다. 참 대단합니다. 모든 양판소 주인공들의 행동패턴과 일치합니다.
또한 제가 주인공 입장에서 감정이입을 하려고 해도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그 영훈이라는 사람 보호 아래서 몇년을 함께 생활했다면 가족사부터 기타등등 서로 공유했을 여러자기가 있을텐데... 영훈이라는 가족부터 찾아서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은 안하나보네요?
또 하나 더, 아니 대체 다른 소설에서는 이런 문제에서 굉장히 사실적인 개연성을 부여하는데, 이놈의 소설에서 능력자들의 집합체인 길드가 길드원을 받는데 기본적인 조사는 전혀 안하고 그냥 면접만 보고, 더군다나 대충 말만 듣고 길드마스터 맘대로 길드원을 받네요?
흥신소에 알아봐도 실제 살아온 흔적을 찾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닌데 길드 정도 되는 단체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면접 하나 달랑 보고 가입시키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아무리 능력이 되도 배경조사도 안하고 가입시키면, 적대 길드에서 능력되는 스파이 넣는 것은 여반장이겠습니다? 능력만 되면 길드가입 가능한 길드인데... 큐브길드... 오래 못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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