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 말을 부록에까지 쓰다니.
늦은 이유는 제가 요새 힘들어서입니다. 왜 힘드냐면······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원래는 부록까지 다 쓰고 다이어트 시작하려 했는데,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그러다 죽어요.’ 소리를 듣는 바람에 바로 시작했습니다.
원래도 통통한 편이긴 했는데, 지난 2년여 간 완전 뚱땡이로 변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푸는 나쁜 습관이 든 것이지요. 밤새면서 야식도 와구와구 먹고······.
해서, 요새 풀만 먹고 있습니다. 진짜 문자 그대로 풀만 먹는 건 아니지만, 탄수화물과 지방을 사랑하던 제 입장에서는······ ㅠㅠ
집중도 안 되고, 손도 떨리고······ 그래도 살고는 싶어서 빡세게 식단 관리하는 중입니다. 기왕 하는 김에 매끈했던 군 시절 몸으로 돌아가 보렵니다.
부록은 고도왕과 고려에 대한 내용까지 올리고 마감하겠습니다.
그리고 차기작은 아직 미정입니다. 사실 출판사 측에 하나 제안한 게 있었는데, 까였습니다. 흐흐.ㅠㅠ
가급적 빨리 부록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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