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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몽객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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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블랙 컴퍼니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취몽객
작품등록일 :
2020.01.08 14:53
최근연재일 :
2020.09.18 03:58
연재수 :
39 회
조회수 :
32,088
추천수 :
1,013
글자수 :
223,504

작성
20.06.21 16:47
조회
527
추천
24
글자
15쪽

결투를 신청한다!

DUMMY

어우야 그 공장이라는 데가 그렇게 무서운 덴가? 안색이 창백해지며 살짝 몸을 떨기까지 하는 엘레나의 모습에 살짝 쫄릴 때 플로네가 킬킬거리며 말했다.

“내가 차원계는 배째라가 안 통한다고 얘기 했던가? 공장은 시스템이 운영하는 거라서 도망치지도 못하거든.”

“돈 없으면 몸으로 때우라는 거네. 설마 거기 실험체로 팔리는 거야?”

“그렇게 착할 리가.”

“실험체로 파는게 착한거라고?”

몬스터 펙토리는 차원계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몬스터를 제작하고 공급하는 공장으로 여기서 만들어진 몬스터들이 주로 공급되는 곳이 바로 소년만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차원이었다.

“그게 디멘션 워커의 세포로 만들어 진거라고?”

“엉. 우리도 이유는 모르겠는게 고객들은 취급도 안하고 꼭 디멘션 워커들만 쓰더라고.”

디멘션 워커는 공장에서 자신의 세포로 만들어진 괴물의 육체 안에서 통제권을 상실한채 감옥처럼 갇혀서 괴물이 겪는 모든 감각과 고통을 고스란히 느껴야만 했다.

“와. 지옥 맞네.”

준영이 소름끼친다는듯 몸을 부르르 떨자 플로네는 대수롭지 않게 대꾸했다.

“괴물 만드는데는 딱 세포 한조각만 있어도 충분해. 인간의 세포가 한 60조개정도 되던가? 한번에 한 마리만 안만들고 필요한 만큼 쫙쫙 뽑아내거든. 정신병 걸리기 딱 좋지.”

“그거 버틸수는 있는거야?”

준영의 말에 플로네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괴로워 하는 엘팜스 동맹원을 향해 턱짓을 하며 말했다.

“쟤들이 미친거 같냐?”

“하기 정신병도 약발로 해결하는 동네였지? 무섭네. 자살도 못하잖아?”

“그러고 보니 빚이 너무 많아서 공황장애가 왔는지 현실부정하곤 자살해 버린 멍청한 디멘션 워커가 한명 있었지.”

“어떻게 됐는데?”

“어쩌긴? 다시 부활 시키고 부활비용은 채무에 합산해서 공장 보냈지.”

“악마가 니들보고 배웠구나.”

준영의 말에 플로네가 킬킬거리며 웃었다.

“가상현실게임 설정 알지? 그거랑 비슷해. 다른점이라면 플레이어가 아니라 사냥당하는 잡몹이라는 점?”

“이왕 해주는거 좀 고급 몬스터는 안해주냐?”

“들어보니까 하도 수동적이라 성과제 도입해서 열심히 하면 빚도 깍아주고 실적이 좋으면 능력 좋은 괴물도 시켜 준다더라.”

플로네의 말에 엘레나가 갑자기 발끈하며 소리쳤다.

“공장은 웃을만큼 만만한곳이 아닙니다!”

“그래 예전에 호구짓 하다가 뒤통수 처맞고 상류층에서 빈민층으로 한방에 떨어져 공장 갔다 온 사람이 하는 말인데 새겨 들어야지. 그래도 아직 정신 못차린거 같지만.”

플로네의 비아냥에 엘레나는 입을 다물었다. 그 호구가 바로 엘드족이었으니까.

엘레나는 닥치게 만든 플로네는 콧방귀를 한번 뀌고는 준영을 향해 말했다.

“근데 너는 진짜 이길 자신이 있어서 결투를 한다고 한거야?”

“당연하지.”

준영의 근거없는 자신감에 그래도 위로가 되는지 엘레나와 칼리번, 팜팡가의 표정이 살짝 차분해졌지만 플로네는 그런 세사람의 반응에 끌끌 혀를 차며 말했다.

“니들 준영이 아직 회사 창업도 못한 뉴비라는건 알고 안심하는거냐?”

그 말에 표정이 다시 세상을 다 잃은 것처럼 변했다.

“너무하네. 자신 있다니까.”

“니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결투가 생각보다 쉬운게 아니에요. 그때 그때 시스템이 정해주는 규칙이 달라서 자세하게 설명할수는 없지만 그만큼 경험이 중요하다 이거야.”

“결투마다 규칙이 다 달라?”

“당연하지! 시스템이 참가자의 모든 것을 고려한 다음 설치하는 전장이라고. 다를 수밖에.”

“그런거 치곤 나는 규칙이 너무 단순한거 아냐?”

준영에게 정해진 규칙은 단 한가지였다. 상대방 보다 더 많은 돈을 벌 것. 이거 말곤 다른 조건은 아무것도 없었다.

“원래 이 기본규칙에서 참가자들끼리 이것 저것 조항이랑 단서를 달아서 밴하고 픽하는거 부터가 이 게임의 묘미이긴 한데 아무리 염치없는 돼지새끼라도 이거까지 손대는건 욕먹기 딱 좋아서 안건들거야.”

“바둑에서 몇점 깔아주고 시작하는 그런거네?”

“비슷해.”

“쯔쯔 나중에 후회해도 바꿀수 없는 거지?”

준영의 말에 플로네는 황당하다는 듯 준영을 바라보았다.

“보통은 할수있는거 다 해서 발악해 보라는 뜻이거든?”

“그러면 승패 결정은 누가하는건데? 이거도 시스템이 하는거야?”

“패배를 인정하는거 아니면 시스템이 판단하지.”

“그럼 내가 이겼네.”

준영의 근거없는 자신감에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칠 때 준영이 깜빡했다는 듯 말했다.

“아! 그러고 보니 이거 베팅도 가능하다면서?”

그 말에 플로네는 짜게 식은 표정으로 준영을 노려보았다.

“설마 이길 방법이라는게 그 돼지한테 베팅 하는거였어? 일단 불가능할뿐더러 배당률도 얼마 안되거든?”

“미쳤냐 지는 쪽에 걸게?”

“와 씨 진짜 저 자신감은 어디 똥배에서 나오는 거지?”

플로네가 진심으로 감탄하자 준영은 피식 웃으며 말했다.

“나 포인트 있는거 전부 내가 이긴다에 걸어줘.”




@



서방을 통일하고 군림해온 대제국 드라칸은 오랜 평화와 번영을 누렸지만 격동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내부의 부정부패로 인한 민란과 무능한 황제의 실정으로 인한 지역군벌들의 등장, 동방 열강들의 침탈로 인해 곳곳이 좀먹어 가는 중이었다.

드라칸 제국의 지형상 제국 각지로 뻗어나가는 도로망의 시작점이자 동방에서 들어오는 배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무역의 중심지로 오랜 시간 번영을 누려온 항구도시 드라노스는 동방 열강들의 강압에 못 이겨 제국의 통제를 벗어난 독립된 자유무역지구로 상인들이 지배하는 도시였다.

무역의 중심지 답게 각종 상회의 영업장과 거래소, 상관, 외교공관, 일자리를 찾아 내지에서 몰려온 제국인들로 북적이는 이 도시는 당연하게도 유흥 또한 발전해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는데 밝은 이면엔 아편이 야금야금 도시를 잠식하고 있었다.

준영은 제국의 방계 혈족이자 이 드라노스에 뿌리내린 명문가의 후계자로 테러인지 사고인지 모를 사건에 의해 가족들이 탄 배가 침몰하고 상단을 물려받았다는 설정이었다.

“딴사람 몸에 빙의하는 형식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네?”

결투가 시작된다는 음성과 함께 눈을 감았다 떴더니 장례식이 끝나고 집에 도착한 마차 안이었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상복을 입고 꺼이꺼이 울면서 자신을 자연스레 대하는게 살짝 소름끼칠 정도였다.

당황해서 어버버 거리는 사이 저택의 하녀가 자신의 방으로 대려다 줬고 고풍스러워 보이는 집기들을 구경하던중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엘레나입니다.”

“들어와.”

엘레나가 쟁반에 찻잔과 주전자를 가지고 들어오는걸 본 준영은 자연스레 의자에 앉았고 엘레나가 준영에게 차를 한잔 건넸다.

녹차처럼 보이는데 마치 향수처럼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향이 나는 차를 한모금 마시자 준영의 눈이 커졌다.

“이거 좋은데?”

“저희 엘드족의 특산물중 하나입니다.”

“그래? 차는 별로 취향이 아닌데 이거는 마실만 하네.”

준영이 마음에 든다는듯 계속 홀쩍이자 엘레나는 자부심 어린 표정으로 말했다.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그럼 한잔 더 줘.”

엘레나의 말에 준영은 한번에 들이킨후 빈잔을 내밀자 엘레나는 환하게 웃으며 찻 주전자를 내밀며 말했다.

“한잔에 5포인트입니다.”

“······”

“최소한의 재료비만 받는거라 더 이상은 깍아드릴수가······”

“아니. 공짜라고 생각한 내 자신을 반성했어. 한잔 더 줘.”

준영의 말에 엘레나는 반색을 하며 빈 잔을 채웠다. 공짜가 아니라서 더 맛있는거 같은 차를 천천히 음미하며 말했다.

“다른 애들은?”

“다들 식사하는 중입니다.”

와. 지들끼리만 밥먹으러 간거야? 서럽네. 준영은 속으로 툴툴거리며 엘레나에게 말했다.

“근데 넌 왜 안가고?”

준영의 말에 머뭇거리던 엘레나는 살짝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원하신다면 벗겠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말에 너무나 황당해 멍하니 바라보자 그 시선을 오해한 엘레나는 굳게 결심한 표정으로 가슴팍 단추를 하나씩 풀었다.

“그거 다 벗으면 당장 패배 선언할거다.”

싸늘한 말투에 엘레나느 당황하며 황급히 풀었던 단추를 다시 끼워 넣었고 준영은 단추가 풀어지며 눈에 각인된 가슴골을 애써 지우며 말했다.

“이유는 알겠지만 난 그런 이유로 너희들 고용한거 아니니까 지레짐작은 좀 안해줬으면 싶은데······”

“예. 알겠습니다.”

준영은 상당히 민망해 하는 엘레나를 잠시 바라보다 피식 웃으며 말했다.

“결투는 처음이라 그런데 여기서 뭘 해야 하는거야?”

“정규전장이면 고려해야 할게 많지만 임시전장에 아무 규칙도 없으니 말 그대로 돈만 벌면 됩니다.”

“임시장 정규랑 틀려?”

준영의 물음에 엘레나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현실과 게임정도의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말에 마차에서 내리자 마자 당당하게 식당으로 안내하라는 요구에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이던 고용인들의 모습이 떠올리니 이해가 갔다.

요정의 특이함도 엘레나의 미모도, 칼리번의 재수없음도, 팜팡가의 일부업계 시선도 없었는데 그건 진짜 세상에선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흠. 그 돼지도 직원들 쓰겠지?”

살로만의 뒤에 떡하지 버티고 서있던 오크를 떠올리며 묻자 엘레나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살로만이 주로 쓰는 작전이 타도스를 이용해 초반에 참가자를 제압하는 겁니다.”

“타도스? 그 오크를 말하는 거야?”

“예.”

“걔 힘좀 쓰냐?”

“솔직히 저희가 힘쓰는건 좀······”

엘레나가 부끄러운 듯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로 말하자 준영은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뭐 어차피 니들 싸우라고 고용한건 아니니까.”

준영은 피식 웃었다. 규칙은 누가 더 돈을 많이버나 결과를 볼뿐 과정은 상관없었다. 즉 상대방이 죽어버리면 자연스럽게 승리하는 거였다. 누가 돈을 더 많이 버나 하는 경쟁에서 규칙이 없다는 점을 이용하는게 참 얍삽했다.

“근데 여기 사람들 관리하는게 좀 힘들지 않을까?”

빙의물처럼 이 세상의 기억이 쏟아지고 그런일은 없었다. 이게 뭐가 문제냐면 누가 누군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사이인지를 모르니 돈 벌어도 모자랄 시간에 먼저 관계를 다시 구축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인간은 저마다의 가치관과 성격을 가지고 있어 순순히 복종하지 않는다. 아무리 충성스러워도 배신하는게 인간인데 살로만의 공격을 대비하는데도 모자란 시간에 이 세상의 인간들이 따로 놀면 골치아파진다.

그런 준영의 걱정에 엘레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이런 임시 전장에 투입된 인형들은 전부 공장에서 만들어 지는 겁니다.”

“인형?”

“예. 게임의 npc처럼 기본 설정대로 행동하지만 준영님의 휘하에 들어오면 사장님의 명령에 의심없이 복종할겁니다.”

“사장? 내가 사장이야?”

“마땅한 호칭이 없어서······”

“뭐 상관없으려나?”

준영이 대충 넘어자가 엘레나가 조심스레 물었다.

“그런데 정말 이길 자신 있으신건가요? 게임 설정을 봤는데 세력이나 기술력, 정치력까지 전부 불리합니다.”

엘레나의 걱정에 준영은 피식 웃고는 차를 한모금 마시며 말했다.

“솔직히 아편전쟁을 본딴 전장이 아니었으면 나도 포기했을거야. 그런데 아편전쟁이면 내가 이겨.”



@



마약은 중독성을 가지고 맹목적으로 몰두하게 만든다. 그래서 마약이다. 이 마약의 일종인 아편은 청나라를 무너지게 만든 주범중 하나였다.

거대한 제국마저 무너트리고 마약왕이 한때 세계 최고의 부호중 하나에 거론 될만큼 오직 돈! 이거 하나만을 생각했을 때 마약만한 장사가 없었다.

그래서 여전히 마약은 근절되지 않고 끊임없이 생산되는 거였고 준영은 결투를 하기로 마음먹은 거였다.

아편? 코카인과 헤로인, 메스 암페타민에 lsd등등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 아편보다 훨씬 중독성이 강한 마약이 판치는 세상에서 살던 몸이다.

거기다 종말의 날 이후론 현실을 잊기 위해 마약을 하는건 범죄 취급도 못받는 일상이 되었었다.던

특히 약쟁이. 이 빌어먹을 새끼가 만든 궁극의 마약. 번 아웃은 정말 지랄 맞은 마약이었다. 악마는 천사의 형상으로 다가온다는 말처럼 약쟁이 새끼가 개발한 번 아웃은 복용한 인간을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인간으로 바꿨다.

그러다 약효가 떨어지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만사가 귀찮아진다. 그래서 번 아웃 증후군에서 이름을 따 마약 이름이 번 아웃인거였다.

혼자만의 쾌락에 취하는 일반 마약과는 다르게 시체 구덩이속에서도 무한긍정을 할 정도로 세상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낙천적인 인간으로 만들어 버리니 종말의 날이후 엿 같은 세상에서 안 쓸래야 안 쓸수 없는 약물이었다.

여기까지라면야 참 유용한 약품이었겠지만 마약으로 분류된 이유는 어느 순간 번 아웃을 한 사발 처먹어도 약발이 안 받아 버리는 부작용이 있어서였다.

더 이상 복용효과가 없어진 인간이 어떻게 될까? 괴물이 자기 몸을 뜯어먹어도 관심이 없고 숨쉬는것도 귀찮아 하는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버리는 마약. 그래서 나중엔 번 아웃이란 이름대신 좀비 메이커란 이름으로 불린 마약이었다.

약쟁이 새끼가 어차피 짐만 되는것들 알뜰하게 써먹고 버리는게 뭐가 문제냐고 말했다가 호구대장과 대차게 한판 붙었었지. 그날은 아슬아슬하게 서로를 존중하며 관계를 유지하던 칠영웅이 공개적으로 갈라선 날이었다.

호구대장이랑 덩치, 아가씨가 편먹고 사이비랑 공무원 약쟁이가 편먹고 싸우는 광경이 전세계에 방영 되면서 그 꼴보고 절망해 자살자가 속출했었다.

“그때 꼬맹이가 빡쳐서 뒤집어 엎어버리니까 다들 당황하는게 진짜 재미있었는데 꼬맹이는 요즘 어디서 뭐 하려나?”

“응? 누구?”

준영의 중얼거림을 들은 플로네가 고개를 돌려 묻자 준영은 싱긋 웃으며 말했다.

“아무것도 아냐. 그보다 생산량은?”

“뭘 물어 어떤 약물이든 대량생산하는 전문가가 붙었는데.”

준영은 플로네의 말을 들으며 한창 번 아웃을 생산하고 있는 공장을 바라보았다. 모두가 웃으며 열심히 일하는 화목하고 분위기 좋은 직장.

업무태만이나 요령 피우는 사람 하나 없이 대량생산으로 차곡차곡 창고에 싾이고 있는 번 아웃을 바라볼 때 플로네가 질린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와 진짜 이걸 만들려고 할줄은 생각도 못했다.”

“이래도 내가 질거 같냐?”

준영의 자신만만한 물음에 플로네는 아쉬워 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베팅했지! 이 나쁜놈아!”

플로네의 타박에 준영은 만족스럽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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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세계정복도 한걸음 부터. +2 20.09.06 250 18 12쪽
35 세계정복도 한걸음 부터. +2 20.09.05 252 21 12쪽
34 세계정복도 한걸음 부터. 20.09.04 274 18 13쪽
33 세계정복도 한걸음 부터. +1 20.09.03 331 21 12쪽
32 차원이동물의 정석. +3 20.09.01 299 19 12쪽
31 차원이동물의 정석. +5 20.08.29 306 18 15쪽
30 차원이동물의 정석. +2 20.08.24 307 13 15쪽
29 차원이동물의 정석. +3 20.08.15 336 16 12쪽
28 차원이동의 정석 +2 20.07.30 377 19 14쪽
27 비지니스의 꽃 +2 20.07.22 387 20 14쪽
26 비지니스의 꽃 +2 20.07.17 406 24 13쪽
25 비지니스의 꽃 +2 20.07.13 434 23 13쪽
24 플랜 B +2 20.07.11 490 24 14쪽
23 플랜 B +3 20.07.08 415 29 15쪽
22 플랜 B +2 20.07.06 460 25 12쪽
21 플랜 B +2 20.07.03 485 21 13쪽
20 플랜 B +3 20.07.01 508 24 13쪽
19 플랜 B +3 20.06.29 531 27 14쪽
18 플랜 B +4 20.06.25 523 25 12쪽
17 결투를 신청한다! +2 20.06.23 541 27 14쪽
» 결투를 신청한다! +2 20.06.21 528 24 15쪽
15 결투를 신청한다! +3 20.06.19 562 23 13쪽
14 결투를 신청한다! +1 20.06.17 599 27 12쪽
13 일하나 같이하자. +3 20.06.15 653 27 13쪽
12 일하나 같이하자. +5 20.06.12 662 2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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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일하나 같이하자. +2 20.06.08 880 2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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