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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몽객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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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취몽객
작품등록일 :
2013.06.06 06:25
최근연재일 :
2018.03.11 22:13
연재수 :
6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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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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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38
글자수 :
404,083

작성
18.02.0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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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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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글자
15쪽

시스템 프로젝트

DUMMY

“여기 맞아?”

“일단 지도상으로는 그런데······.”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길인데?”

제법 큰 평원을 관통하는 작은 교차로. 추수가 끝나 휑한 벌판은 모여든 군세들로 가득 찼고 지금도 계속 모여들고 있는 중이었다.

세 여인의 최종 목적지는 이곳이었지만 이미 목숨을 건 전투를 각오하고 따라온 사람들은 그저 쉬어 가는 중간 일정이라 여겨 벌써부터 야영지를 구성하고 천막을 치며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오. 머리 아파.”

“질린다, 질려.”

“광신도가 왜 무서운지 알겠어. 말이 안 통해.”

야영지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막사 안. 세 여인은 움직일 힘도 없이 지쳤는지 의자에 앉아 테이블에 엎드린 채 한숨만 푹푹 내쉬며 지도를 노려보았다.

아무리 주변을 살펴봐도 뭔가 특별한 단서는 보이지 않았다. 위치를 잘못 잡았나 싶기도 하지만 운희가 구원 요청과 함께 보내 온 좌표는 분명 이곳이었다.

“여긴 뭐 기습이 가능한 위치도 아니고.”

“바닥에 폭탄이라도 깔아 둔 건가?”

“그보다는 우리 온다고 해서 도망친 거 아닐까?”

미텔의 말에 에스텔라와 당화련은 코웃음 쳤다.

“퍽이나. 마이너스 그룹 영업부장을 구속할 정도의 상대가 뭐가 무서워서.”

“독살은 무리고 암살일 가능성이 더 크지?”

막상 도착하고 보니 아무것도 없자 맥 빠진 세 여인이 툴툴대며 테이블에 턱을 눕힌 채 준영처럼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다.

그때 밖에서 소란스러운 움직임이 느껴지자 세 여인은 동시에 인상을 찌푸렸다.

“이것들 또 싸우는 거야?”

오랜 시간 칼부림 하며 지내오던 사이다. 세 여인의 손에 전쟁이 끝나긴 했지만 언제나 자신은 정상이지만 주변엔 못 마땅한 놈, 죽일 놈, 미친놈이 득실거리는 게 인간세상이다.

해묵은 원한부터 저 잘났다고 뻐기는 놈에 귀족이라고 깝치는 새끼와 배신한 놈과 배신당한 놈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으니 조용하면 그게 더 이상한 거다.

“아, 더 이상은 못 참겠다. 여기서 이것들 다 재워 버리자.”

당화련이 결단을 내린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설 때 막사의 문이 벌컥 열리며 한 무리의 기사들이 우르르 쏟아져 들어왔다.

그 모습에 당화련을 말리려던 에스텔라와 미텔도 포기했는지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두 손 들려고 할 때 기사들이 호들갑을 떨며 중구난방으로 떠들기 시작했다.

“저기! 저쪽에! 괴물이!”

“아냐! 괴물은 아니었어!”

“하지만 이상한 게 있습니다!”

“쪼그맣고 귀여운 게 벗겨 보고 싶은······ 아니, 그게 아니라······.”

당황한 나머지 본심이 튀어나온 한 기사가 매장당할 때 세 여인은 성큼 걸음으로 막사를 벗어나자 바깥에 있던 자들이 일제히 무릎을 꿇으며 예를 표시했으나, 세 여인은 소란의 중심지를 향해 다가갔다.

“개판이네.”

“흠. 저게 바로 신비를 처음 접하는 인간의 반응인가? 흥미로운데?”

“상아탑의 현자들이 좋아하겠네.”

꼴불견이었다. 참새처럼 뱅뱅 날아다니는 요정과 그 요정을 처음 본 다 큰 남자들이 비명을 지르며 허공에 검을 휘둘러 대고 엉금엉금 기어서 도망치려 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모두 뒤로 물러나!”

한심한 건 한심한 거고 초반의 혼란이 진정되자 어느새 대열을 짜고 진형을 구축하는 모습에 에스텔라는 그래도 내가 교육 하나는 잘 시켰지 자부하며 소리쳤다.

이어 당화련과 미텔도 자신의 부하들에게 뒤로 물러나라 명령하자 충성 경쟁에 눈 뒤집힌 놈들이 우르르 몰려와 자신이 호위한다며 까불다가 진짜 눈 뒤집힌 채 실려 나갔다.

“흐에엥! 보고 싶었어!”

세 여인이 다가오자 엉엉 울며 날아와 안기려던 요정 운희의 몸통을 당화련이 한 손으로 낚아챘고 세 여인은 반가움이 듬뿍 담긴 시선으로 운희를 바라보며 말했다.

“동감이야. 우리도 정말 보고 싶었어.”

“만나면 해 줄 말과 행동이 참 많았거든. 하나하나 천천히 차근차근 맛보여 줄게.”

“그거 알아? 얼렸다가 해동하는 걸 반복하면 살점이 흐물흐물해진다더라? 난 항상 그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 궁금했거든? 도와줄 거지?”

“히익!”





운희의 계획은 간단했다. 방해자 없이 단둘이서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것. 시간이란 건 참 오묘해서 오랜 시간 같이 지내다 보면 정이 들기 마련이다.

멀리 보고 큰 그림을 그려 점점 같이 붙어다니는 게 자연스러울 정도로 익숙하게 만들어 최종 목표는 오빠가 여보 되는 것.

“이 미친년아!”

“와. 진짜 너 어떻게 마이너스 그룹 영업부장 하고 있냐?”

“이게 바로 어이가 없다는 거구나! 100년? 시간 차가 100년이라고?”

“오빠가 게으름 피우는 거 계산하니까 그 정도는 있어야······.”

“오빠라니! 누가 네 오빠야!”

“꺄악! 어지러워!”

캐치볼 하는 것처럼 세 여인의 손에서 손으로 떠돌던 운희가 갑자기 발끈하며 소리쳤다.

“나도 피해자라고!”

운희의 거창한 계획은 처음부터 틀어졌다. 옆에서 알짱거려도 거슬리지 않기 위해 작은 요정의 몸을 선택했다. 에스텔라와 당화련, 미텔이야 100년 뒤 등장하자마자 임무 종료.

100년간 둘이서 같이 돌아다녔다는 사실에 바짝 약 오를 세 여인을 골려 주는 재미와 임무 데이터를 둘 다 확보하려는 게 이번 음모의 골자였으나, 준영이 세 여인이 올 동안 일단 좀 쉬자고 주저앉아 버렸다.

세 여인이 100년 뒤에 등장한다는 사실조차 전하지 못한 채 잠들어 버린 준영을 운희는 깨울 수가 없었다. 아니, 깨울 힘이 없었다.

어찌 됐건 운희는 튜토리얼 도우미 역할이었기에 플레이어인 준영에게 조언만 가능할 뿐이었으니까. 아무리 떠들어도 준영은 깨어나지 않았고 운희는 준영의 곁을 떠날 수가 없으니 100년 동안 아무 데도 가지 못하고 이곳에 처박혀 있어야 했다.

“살려 달라는 게 이런 뜻이었냐?”

“너 말이야, 인과응보란 말 아냐?”

분노로 시작해 하소연으로 끝난 운희의 말에 에스텔라와 당화련이 황당하단 표정으로 말했고 미텔이 대못을 박았다.

“당연히 모르니까 저 꼴이지.”

“흐아아앙!”

엉엉 울기 시작한 운희를 향해 세 여인은 한 푼의 동정도 담기지 않은 시선으로 말했다.

“닥치고 준영 어디 있어?”

“상공을 내놔!”

“준영 씨 어디에 숨긴 거야? 안 보이잖아!”

세 여인의 다그침에 운희는 엉엉 울면서 손을 들어 한쪽을 가리켰다. 운희가 가리킨 방향으로 다급히 다가간 세 여인은 설마 하면서도 그 설마가 맞다는 걸 알기에 할 말을 잊었다.

“······이건 어떤 의미로든 대단하다.”

“이게 가능하다는 게 거 놀라워.”

100여 년 동안 실려 온 흙먼지들이 차곡차곡 토대를 다지고 거기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돌탑인줄 알고 하나둘 던진 작은 돌멩이들이 쌓이며 그 틈을 다시 흙먼지들이 매웠다.

“준영 씨!”

앞뒤 안 가리고 뛰어들려는 미텔을 에스텔라와 당화련이 간신히 가로막았다.

“생각을 좀 하고 뛰어들어라!”

“너 그 꼴로 만날 거야?”

에스텔라와 당화련의 방해에 발끈하며 소리치려던 미텔의 입이 조개처럼 다물어졌다. 준영에게 이런 꼴은 절대 보여 줄수 없다.

“헹! 그건 절대 안 변하지롱!”

세 여인의 시선이 모이자 운희는 언제 울었냐는 듯 모기처럼 날아다니며 깔깔거렸다.

“쟤 100년 동안 여기 혼자 처박혀 있었다고 그랬지?”

“맛이 갈 만하네.”

“그렇게 생각하니 살짝 불쌍하기도 하다.”

세 여인의 동정 섞인 시선에 운희가 발끈하며 소리쳤다.

“시끄러! 우리 오빠나 빨리 깨워!”

“깨우면 어떻게 되는데?”

“그야 이 지긋지긋한 차원에서 벗어나는 거지!”

“준영만 깨어나면 얼마든지 여기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거지?”

“맞아! 그러니까 빨리 좀 깨워! 나 현기증 난단 말이야!”

운희가 재촉을 하건 말건 세 여인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준영이 깨어난다고 해서 우리한테 손해 볼 게 있나?”

“그런 게 어디 있어?”

“깨어나자마자 끝나는 거면 지금 우리 외모는 상관 없잖지.”

당화련과 미텔의 말에 에스텔라는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렸다.

“그러면 완벽하게 도의적인 책임만 남는군.”

에스텔라의 중얼거림에 당화련과 미텔도 끄응 하는 신음과 함께 어미 새를 바라보는 새끼 새처럼 멀뚱히 서 있는 군세를 떠올리곤 한숨을 내쉬었다.

“여기서 가 버리면 어떻게 될까?”

미텔의 물음에 당화련이 투덜거렸다.

“그야 뻔하지. 네 탓 내 탓 하다 칼부림 나고 전쟁이지 뭐.”

“자세하게 사정 설명하면?”

“그래도 전쟁이야. 너 후계 구도 정하고 왔어?”

“그거 정해 봤자 싸울 게 뻔해서 안 했는데.”

“그런 거지.”

“에휴.”

너무 단기간에 권력을 틀어쥔 부작용이었다. 사람 사는 데 어디나 다 똑같다는 걸 아는 여인들은 중심이자 족쇄라 할 수 있는 자신들이 사라지면 이 세상은 잠시간은 평화로울 수 있지만 다시 전쟁이 벌어지리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이왕 벌어질 일 배틀로열이라도 벌릴까?”

“그건 안 돼. 어중간한 세력도 아니고 현재 이 세상의 최강 전력들이 전부 한자리에 모였어. 적당히 안 끝날 거야. 그러면 여기서 살아남은 병력을 끌어모아도 결국 기생체들한테 점령당할걸?”

“지금도 시간 끌수록 위태위태할 거야.”

현재 인류의 최정예라 할 수 있는 군세가 다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재 이곳의 군대가 자멸해 버리면 기생체를 막을 방법이 사라져 이 세상은 그대로 끝장난다.

“이게 다 너희들이 너무 잘나서 그런 거 아냐! 그냥 얌전히 준영 오빠만 찾을 것이지 누가 세상을 정복하래!”

세 여인이 대륙을 평정하는 건 계획에 없던 일이었다. 운희가 발칵 소리를 지르며 씩씩거리자 세 여인은 황당한 시선으로 운희를 노려보다. 피식 웃고는 뒤돌아 막사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어? 어? 어디 가는 거야!”

“아직 정신 못 차렸네.”

“조금 더 반성해.”

“100년에서 한 몇십 년 더 추가된다고 해서 달라질 거 없잖아?”

“잠깐! 잠깐만요! 언니들, 제가 잘못했어요!”

필사적으로 날아와 무릎 꿇고는 잘못했다는 듯 싹싹 손을 비비는 모습에 세 여인은 못마땅하다는 시선으로 노려보았다.

“징그럽다, 저리 가.”

“우리 나비보다 안 귀여운 게 어디서 귀여운 척이야?”

“너 준영 씨한테는 그러지 마라.”

“헤헤, 그럼요.”

비굴하게 웃으며 굽실거리다 세 여인이 다시 준영 곁으로 다가가자 뒤통수를 향해 주먹을 움켜쥐고 때리는 시늉을 하며 ‘내가 진짜 참는다, 참아!’를 온몸으로 표현하던 운희는 세 여인의 고개가 휙 돌아가자 순식간에 태세를 변환하며 다시 비굴하게 손바닥을 비볐다.

그런 운희를 못마땅한 듯 바라보던 세 여인이 가까이 오라는 듯 고갯짓을 하자 쪼르르 날아온 운희는 돌무더기로 변한 준영의 머리에 앉았다.

“자! 어서 여기를 벗어나자고요!”

신나게 출발을 외치는 운희를 향해 세 여인은 못마땅하다는 듯 노려보았고 그 시선에 점점 초초해진 운희가 식은땀을 흘리며 시선을 피했다.

“왜, 왜요?”

“가기 전에 설명해 줘야겠어.”

“뭐, 뭐를요?”

“마이너스 그룹의 목적이 뭔지.”

“말했잖아요, 설명하자면 기니까 일단 여기서 벗어난 다음에······.”

“누굴 호구로 아나. 끝나고 입 닦으면?”

“분하지만 마이너스 그룹 이름값 때문에 널 건드릴 순 없거든.”

“지금 설명하든가. 아니면 몇십 년 더 처박혀 있던가. 우리 힘이면 여기 폐쇄시키고 접근 금지 시킬 수 있다는 거 알지?”

“하, 하지만 이건 일급 기밀······.”

“싫으면 한 100년만 더 여기 처박혀 있든가.”

미련 없이 돌아서는 세 여인의 태도에 운희가 다급하게 외쳤다.

“말할게요! 말한다고요!”

그제야 걸음을 멈춘 여인들이 다시 시선을 돌리자 운희는 울상을 하며 우물쭈물하다 다시 험악해지는 여인들의 시선에 한숨을 내쉬었다.

“아이 참! 이거 진짜 일급, 아니 특급 비밀인데.”

“그 비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놀랄 거 같지는 않은데?”

“풉!”

에스텔라의 말에 운희는 가소롭다는 듯 실소를 터트리며 어림없다는 시선으로 훑어봐 세 여인을 열 받게 만들었다. 시선이 험악해 지자 운희는 다급히 입을 열었다.

“마이너스 그룹은 이익을 추구하는 영리단체에요.”

“그걸 누가 모르나?”

운희의 말에 당화련이 황당하단 표정으로 중얼거렸지만 운희는 무시하며 계속 말을 이었다.

“이익을 추구하는 마이너스 그룹의 가장 큰 걸림돌은 회계장부를 정확하게 기재할수 없다는 거에요.”

“그건 어디나 다 마찬가지잖아?”

차원을 활보하는 모든 세력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차원의 힘이다. 하지만 차원의 힘은 깜깜이 거래만 가능하지 딱 맞아 떨어지는 거래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차원의 힘이 주 거래대상인건 결국 생존과 관계된 문제이자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어떤 위치에 자리잡느냐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었다.

“마이너스 그룹은 진금화를 대신할수 있는 대체제. 즉 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의 개발에 성공했어요.”

그렇기에 운희의 고백은 세 여인에겐 컬쳐쇼크를 받은것과 같은 충격을 가져왔다.

“······거짓말!”

“웃기지마! 그건 불가능해!”

“진금화를 대신할수 있는 물질은 없다고 그럤어!”

괜히 차원 간의 거래에 눈대중만 가능한 차원의 힘을 사용하는 게 아니다. 물질 자체가 차원에서 화폐로 거래되는 게 불가능해서다.

그나마 가능성 있는 건 차원의 힘을 담을 수 있는 진금화 인데 진금화 자체가 워낙 귀한 물질인 데다 진금화는 다른 물질과 뒤섞이면 차원의 힘을 담아 내는 능력 자체를 잃어버린다.

세 여인의 비명섞인 외침에 운희는 어깨를 으슥거리곤 자랑스레 말했다.

“당연히 진금화 만큼 차원의 힘을 담을수는 없지만 차원의 힘을 균등하게 담을수 있는 물질은 이미 개발을 끝내고 대량생산에 성공했어요. 앞으로 진금화는 고액 수표처럼 사용되고 우리가 개발한건 일반 화폐처럼 통용될거에요.”

“······그걸 두고만 볼리 없을텐데?”

조직이나 세력의 수장들은 마이너스 그룹이 뿌려댈 화폐를 싫어할게 분명했다.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안정을 추구하고 변화를 싫어하니까.

차원계의 패러다임이 바뀔만한 사건이다. 이 화폐가 보편화 된다면 차원계의 세력판도는 뒤바뀔 수밖에 없고 그걸 힘있는 자들이 두고 볼리만은 없다. 즉. 마이너스 그룹은 차원계 전체와 한판 승부를 벌리려는 작정이라 할수 있었다.

“그래서 나온 계획이 바로 시스템 프로젝트예요.”


작가의말

독감 + 장염 콤보는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뇌 척수액마저 뽑아내는듯한 그 강렬한 분사는 살려달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이러다가 진짜 죽겠다 싶어 수분 보충과 배출을 동시에 하면서 버텼습니다.


큭큭큭 먹으면서 싸는걸까요 싸면서 먹는걸가요. 


이게 바로 닭이 먼져냐 달걀이 먼져냐 와 동급의 난제.


건강 챙깁시다. 아프면 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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