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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왈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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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우주원자 가설에 대해

1980년대 고등학교 물리시간에서 인공위성은 공기도 없고 마찰도 없어서 영원히 지구 궤도를 도는 것으로 배웠습니다.


그러나 달의 중력도 있고 태양풍도 있고 지구 중력도 모든 점에서 일정하지는 않아서 인공위성은 떨어집니다.


클수록 잘 떨어지나 봅니다. 아니면 크기 때문에 지상에 잔해가 떨어져서 보도가 되는 지 모르겠지만 영원히 돌지는 않나 봅니다.


이에 비해 지구는 태양 주위를 46억년이나 돌고 있습니다.


지구의 공전, 달의 공전이 타원궤도라는 걸 배웠을 때는 그냥 외워야 했던 고등학교 시절이었으니 별 의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나이가 들고 시간에 여유가 있다 보니 46억년이란 시간이 정말 긴 시간이고 이걸 감안한 우주를 생각해보면 중력에 반대되는 반중력이 있으면 좀 설명 가능해 질 것 같았습니다.


중력은 지구 중심으로 향하는 힘입니다. 왜 그럴까요? 높은 산, 큰 바위는 왜 중력이 있으면 안되나요?


백색왜성이란 아주 작지만 중력이 매우 큰 작은 항성이 있습니다.

어떤 물질들로 이뤄져야 작은데 큰 중력을 가질 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아주 작은데 큰 중력을 가진 것. 그런 것이 존재한다면 백색왜성도 가능하겠지요.

여기에서 시작된 생각이 결국 우주원자로 까지 이어졌습니다.


우주원자는 제가 붙인 이름입니다.


처음엔 Gravity core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중력핵이 되겠죠.

이때는 지구처럼 맨틀, 외핵, 내핵의 구조에서 내핵의 중심에 중력핵이 있다는 생각이었죠.

중력핵은 다른 중력핵과는 서로 밀어내는 척력이 있다고 가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성에 떨어진 슈레이커 혜성 이야기를 읽고, 이름을 우주원자라고 바꿨습니다.

혜성과 운석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하더군요.

한덩어리로 떨어지면 운석이고 여러 개로 부서지면 혜성이다.

여기에서 제 생각에 어느정도 확신이 들어 척력이 있다는 증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척력을 증명하진 못했습니다. 

우리 손에 우주원자가 없으니까요.

혜성에 우주원자가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으만큼 작은 한 점. 이것이 우주원자입니다.

엄청난 인력을 가지고 우주원자 끼리는 서로 밀어내는 척력을 가진 존재.


우주원자로 세계 제패라는 소설은 이 이론을 좀 풀어보려고 쓰게 되었습니다.


아래 주제 항목에 과학이 없다는 것이 슬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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