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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헌터 트릴로지 감상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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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이 기존의 웹소설과 소재와 형식이 많이 달라 작품 감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1권의 본격적인 내용이 나오는 것은 11편부터입니다. 1~10편까지는 영화로 치면 프리퀄에 해당하겠네요. 더 엄격하게 10편까지를 설정으로 본다면 1권 전체가 프리퀄이 될 수도 있고요.


웹소설은 특성상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작품 내 주인공을 통해 대리 만족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어 즐기는 스낵 컬처에 가깝지요. 제 작품도 2권 넘어가서 좀비들이 출현하면 꽤 속도감 있게 전개됩니다. 다만, 1권은 액션보다는 스릴러에 가깝고  배경과 심리묘사에 치중됩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 치중하다 보니 독자분이 읽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놓치지 않았나 하는 후회도 듭니다만, 다시 돌아보아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쓰고 싶었습니다.


여유 있게 즐길 분이라면 처음부터 읽어 주시고 굵직굵직한 이야기부터 읽고 싶으시면 11편부터, 액션이 들어가는 것을 선호한다면 2권부터 읽으셔도 됩니다.


다만, 한가지... '어제는 모기 몇 마리 잡고 오늘은 파리 몇 마리 때려잡고 내일은 바퀴벌레 소탕해야지' 식의 이야기는 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 재미가 없는 건 용서할 수 있어도, 입으로 손으로 똥을 싸는 건 용서할 수 없고, 제가 원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글을 쓰는 분이나 읽는 분들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기호와 취향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댓글 3

  • 001. Personacon CP.

    22.01.20 10:45

    그렇다고 제 글이 엄청나게 깊이 있고 대단하다는 건 아닙니다.
    확실한 건 아직은 제가 조금 진지하게 쓰고 싶다는 거지요.

    나중에 똥꼬 발랄한 이야기, 아주 가벼운 이야기, 편하게 쓱 읽히는 이야기도 써 볼 겁니다.

  • 002. Personacon CP.

    22.01.22 19:23

    저는 컵라면, 삼각김밥, 핫바로 구성된 편의점 정식이나 에피타이져 부터 시작하는 고급 코스 요리가 아닌 한 그릇을 먹어도 든든한 국밥 같은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특히나 뼈다귀해장국은 나트륨 과다만 빼면 가장 완벽하고 이상적인 음식에 가깝다고 하더군요.

    웹소설에서 뜨끈한 국밥이라니 무슨 뚝배기 깨진 소리냐 할 수 있겠지만 한번 해보려고요.

  • 003. Personacon CP.

    22.01.23 17:12

    작품 소개 사이트도 만들었습니다.

    http://hunter3.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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