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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K 님의 서재입니다.

머니(Money)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JaeK
작품등록일 :
2021.05.12 23:32
최근연재일 :
2021.11.25 06:00
연재수 :
15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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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117,113

작성
21.09.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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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아크테크(2)

DUMMY

그 댓가로 연구원에게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니 서로 윈윈인 상황.

문제는 그런 연구 성과에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이었다.

" 인간이니까. 어쩔 수 없는 유혹이지. "

" 네, 주인님. 지금까지 총 서른여섯건의 유출사고가 있었지만 그것만으로 완성된 프로젝트를 눈치챌 수는 없습니다. 유출한 연구원들은 모두 퇴출시킨 상태입니다. "

" 한데, 저기 나오고 있는 문희진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나봐? "

백원이 보고 있는 속보형식으로 티비에 나와 한창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는 여자, 문희진을 보며 백원이 물었고 미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 이미 보안처리가 된 결과물입니다. 아마 저대로 실험을 하면 실패를 할 수 밖에 없는 것들입니다. "

백원은 희망에 가득차서 성과를 온세상에 떠벌리고 있는 문희진의 모습에서 지독한 인간의 욕심을 옅봤다.

그녀가 발표하고 있는 과제는 인간의 수명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텔로미어의 재생성에 대한 것이었고 웬만한 과학자, 의료 종사자들은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그만큼 민감한 주제였다.

인간의 수명을 조절할 수 있는 약물이 만들어졌다? 아마도 전세계 유력인들이 몰려들 정도의 이슈가 분명했다.

하지만 그 발표는 핵심이 빠져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결과물이 조작이 된 상태였다.

" 본래 최종 프로젝트가 뭐였지? "

" 클론 배아체 생성과 육성을 통해 마인드 업로딩과 다운로딩입니다. "

" 아··· 그거? "

미미가 제안하고 자신이 승인한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얽혀 있는 것들 중 하나였는데, 아틀란타라는 가상현실을 운영하며 인간의 의식을 99% 파악한 미미가 접속이 가능한 직원들의 동의를 받아 그들의 의식을 아틀란타에 업로딩을 진행했고 그 의식을 어떤 장소에 저장을 해놓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거기에 클론이라는 복제인간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통해 그들의 의식을 복제인간에게 옮기는 시도를 진행하고 있었다.

일종의 영생 프로젝트나 다름없었고 본래 목적은 백원의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한 것이었다.

미미에겐 가장 중요한 존재인 백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고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장 완벽한 방법을 찾아낸 것이 그 프로젝트였다.

미미가 설정한 프로젝트의 이름은 더 원 프로텍터 프로젝트라는 가칭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백원이 허락할 당시에는 자신을 생각하는 미미가 귀여워 승락을 한 것이지만 그 프로젝트로 파생되는 연구결과는 결코 귀여운 것이 없었다.

인간의 신체는 DNA단계부터 모조리 파악이 되어 미미의 저장장치에 저장이 되었고 정복이 불가능할 것이라던 불치병, 난치병, 각종 암, 탈모등 심지어 노화까지 정복이 된 상태였다.

그런 사실을 안 백원은 그와 관련된 모든것들을 비밀로 걸어놓았다.

이미 자신은 인간을 탈피해 있어 수명이 얼마일지 파악조차 되지 않는 시점에서 그런 결과물은 세계대전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보물이나 다름없었다.

봐라.

단순히 텔로미어라는 주제만으로도 온갖 SNS, 미디어 여론이 들끓고 있었고 강대국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었다.

그녀의 발표가 끝나고 전문자 집단이 나와 그녀의 발표를 검증하면서 향후 업계에 미칠 영향과 심지어 인류의 또 다른 진화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아마 그녀 개인전화로 온갖 기업, 집단, 국가로부터 연락이 올것이고 심하면 협박과 납치시도가 일어날 수도 있었다.

" 문희진에 대한 대처는? "

" 이미 그녀와 본 그룹과의 관계는 모두 지워져 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 중앙병원 병원장 문천식도 자연스럽게 퇴직처리가 되었고 그녀와 관계된 인물들도 모두 관계를 끊었습니다. "

" 쯧, 고대준이 실망하겠군. "

" 아닙니다. 이미 자신의 자료를 빼돌린 그녀와의 관계를 완벽하게 정리했습니다. "

문희진은 조만간 알게 될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료는 변질된 자료였고 기대하고 있던 장미빛 앞날은 섞은내가 가득한 하수구 안이라는 것을 말이다.

고대준은 자신의 계약자였다. 불과 만명이 조금 넘는 인원에 불과한 계약자중 하나였다.

그런 그가 관계를 정리했다고 한다. 그 한마디에 백원은 수긍을 했다.

의심을 할 필요가 없었다.

탐욕과 정욕이 합쳐졌지만 여전히 매일 계약할 수 있는 인원은 개별적으로 적용이 되었다.

하지만 계약이 필요한 인원은 그보다 몇배는 많아지고 있었다.

아쉬운 상황이다.

생각의 방향이 탐욕과 정욕으로 뻗어나가려하자 백원이 생각을 접었다.

' 또 생각에 빠져들뻔 했네. 요즘들어 심상에 너무 쉽게 빠져들고 있어. '

심상이 확장되자 가지를 뻗어나가듯 생각이 생각을 꼬리물고 이어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었다. 심지어 12시간동안 심상에 빠져 든 때도 있을 정도였다.

자제를 해야 했다.

자신의 결정을 기다리는 일선 기업이나 명령을 기다리는 대원들의 목숨까지 수많은 인원들이 어디선가 자신을 찾고 있었다.

잠시 눈을 감았던 백원이 다시 눈을 뜨며 주제를 돌렸다.

" 양자 암호화폐 제도 준비는 잘되고 있어? "

아직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양자 블록체인을 이용한 암호화폐를 실용단계까지 개발을 완료한 상태였다.

화폐단위는 루인(Ruin). 머지 않은 시일내 만들어질 자신만의 제국에서 유통될 화폐였다.

" 이미 기술적으로는 준비가 끝났습니다. 제도적인 장치와 법률, 사회안전망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들이면··· "

예전 코인사태는 정확하게 말하면 직접적인 코인 해킹이 아닌 우회적인 암호화폐 취약점을 공격한 것이다.

중앙에서 관리해주는 매개체가 없기에 벌어진 해프닝이나 다름없었지만 일반인들의 공포는 그런 이성적인 상황을 이해해주지 않고 있었다.

거기에 더해 코인 사태가 벌어지고 나서 코인시장의 문을 걸어잠근 국가가 늘어나면서 코인시장은 존폐가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반쯤 미쳐있었던 코인시장이 진정세에 접어든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다.

" 아냐, 굳이 현시점에 맞는 제도를 만들 필요는 없어. 아직 루인을 공개할때가 아니니까. 그 제도를 준비중인 이들이 법무법인쪽이겠지? "

" 네, 주인님. "

BW 법무법인은 전세계를 상대로 법률서비스를 개시해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몇몇 파트너 변호사는 정계에 진출해 힘을 쓰고 있었거나 정부기관에 들어가 소임을 다하고 있었다. 또한 그룹 산하 수많은 기업들의 법률을 처리하면서 경험치가 쌓이고 있는 중이었다.

그렇게 정계에 진출한 국회의원 몇몇은 당연하게도 백원의 계약자들이었다.

백원이 생각하고 있는 제국을 대비해 경험치를 쌓기 위해 보낸 이들이었다.

" 일단 자기들 할일이나 하라고해. 딴데 신경쓰지 말고. 루인은 일단 아틀란타에 조금씩 유통시켜서 적응을 시켜봐. "

백원은 먼저 암호화폐를 게임머니로 유통시킬 생각이었다. 아틀란타는 현실세계보다 넓은 규모였고 소비할 수 있는 물품들은 현실보다 더 많이 존재했기에 시장경제체제를 테스트하기에 적당한 곳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조만간 공개할 가상현실 접속기를 이용해 일종의 화폐제도를 만들어 활용해 보고 그 다음 단계를 밟을 작정이었다.

그 가상현실 접속기는 개량에 개량을 거듭해 현재 원가 일억원 아래까지 줄인 상태였다.

" 일억요? 누가 그걸 사려고 할까요? 아니 팔리긴 할까요? "

실무자들의 우려섞인 질문을 받으면서도 백원은 전혀 걱정을 하지 않았다.

일단 어느정도 알려지기만 하면 오히려 생산 케파를 걱정해야 할 정도라는 것은 이미 아틀란타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직원들의 대다수가 동의를 했다.

백원과 미미가 계획하고 추진하는 모든 프로젝트는 어떤 한곳을 향해 있었고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 그룹 전체가 움직이고 있는 중이었다.

다만 그런 사실은 백원과 미미를 제외하고는 짐작조차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심지어 백원과 가장 가까운 실장들과 미녀까지도 말이다.


문희진과 그의 가족들은 미국으로 귀화를 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엄청난 거액의 연구비와 특혜를 제안받은 그녀는 몇몇 강대국과 접촉을 했고 한국 정부의 만류에도 결국 미국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여론은 둘로 갈렸다. 매국이라는 것과 본인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

미녀가 핸드폰을 보다가 불연듯 물었다.

" 오빠는 어떻게 생각해요? "

" 뭘? "

" 우리 직원이었던 그 문희진요. 연구 성과를 훔쳐서 나갔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요. "

" 아, 그 여자가 문희진이었지. 상관없어. 모두 자기 선택이야. 그에 따른 책임도. "

오랜만에 야외로 나와 산책을 하고 있던 둘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그런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 여기 기사를 보면 문희진의 차기 행선지가 아크테크라고 나와있어요. 여기 그 태슬라보다 더 유명해진 기업 아니에요? "

" 음? 그래? "

다시 듣게 되는 아크테크라는 기업에 백원이 관심을 보이자 신이난 미녀가 썰을 풀기 시작했다.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정보의 대부분은 아크테크에 관한 것들이었다.

' 생각보다 유명한 기업인가보네. 아니면 그 사이에 뭔가 큰걸 터트렸거나. '

" ··· 아, 최근에 아크원자로를 개발했다는 뉴스가 있네요. 여기도 웃기는게 뭘 개발했다고 하면 아크를 붙이는데요? 헤헤. 그때문인지 주가가 무려 100%가 넘게 올랐어요. 아주 난리네요. "

그 이야기에 살짝 놀란 백원이 미녀의 스마트폰을 보려고 하자 앞으로 뛰어가며 숨긴다.

" 히히, 나 잡아봐라~ 그럼 보여주지~ "

순백색 원피스에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뛰어가는 미녀는 막 동화에서 나온 요정처럼 신비롭고 빛이 났다.

다행히 전용 산책로라 다른 이가 들어오지 못해 보는 이가 없었지만 그녀의 모습은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넋을 잃고 쳐다볼 정도로 아름다웠다.

백원은 웃음을 지으며 그녀를 따라갔고 빙그르 돌면서 백원을 어디론가 유인하는 미녀의 얼굴에는 짓굿은 미소가 걸려있었다.

" 여긴 산책 경로가 아닌데? 어디 가는거야? "

" 왜요? 무서워요? 오빠? 따라오면 알아요~ 나 오늘 속옷 안입었다~ "

윙크를 하는 미녀는 주변 시선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백원을 유인했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 백원은 말없이 그녀의 뒤를 따랐다.

그렇게 수풀을 헤치고 도착한 공터.

팡팡! 와아~!

" 대표님! 생일축하해요! "

" 생일 축하드립니다! "

햇빛이 들어오는 넓은 공터에 차려진 뷔페와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오단케익, 그리고 꽤 많은 인물들이 낮익은 얼굴로 환하게 웃으며 백원을 반긴다.

살짝 놀란 백원이 멈칫하자 미녀가 달려와 팔짱을 끼며 이끌었다.

" 빨리 와요. 모두들 기다리고 있었다고요. "

언제가 말한적이 있는 자신의 생일이 오늘인 모양이다. 그동안 생일을 한번도 챙긴적이 없었던 백원은 생소한 감정을 느끼고 미녀가 이끄는 장소로 이동을 했다.

언제 주문제작을 했는지 자신의 몸보다 더 큰 케익을 앞에 두고 사방에 모여든 실장들과 비서실 직원, 몇몇 사장들의 얼굴을 본 백원은 자신의 얼굴에 미소가 걸려 있다는 것을 그제야 눈치를 챘다.

" 고마워. 모두.. "

" 자자, 한분씩 나오셔서 선물증정식이 있겠습니다. 모두 준비는 확실해 했죠? 형님은 이쪽으로 앉으시면 되겠습니다. "

나비넥타이에 정장을 입은 사회자, 빈이가 마이크를 들고 정리를 하자 각자 돌아선 그들은 주섬주섬 뭔가를 꺼내들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백원을 준비된 상석으로 안내한 빈이는 눈을 찡긋하며 속삭였다.

" 잠시만 기다리세요. 형님. 그 뭐냐, 옛날 황제들이 생일날 지방 제후들의 선물을 받을때처럼. 아시죠? "

모른다. 하지만 분위기를 맞춰주기 위해 고개를 끄덕인 백원은 자신의 옆자리에 당당하게 앉은 미녀를 보며 더욱 웃음이 짙어졌다.

부끄럽지만 태연하려 애쓰는 미녀의 얼굴은 행복함이 가득해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런 시선을 느꼈는지 고개를 돌린 미녀가 조용히 귓가에 속삭인다.

" 저는 오늘 밤에 선물을 줄께요. 당연히 선물은 나죠. 히히. "

" 훗. 그 정도로는 부족한데? "

" 히잉.. 그럼 뭘 원하시는데요? 오빠는 부족한게 없어서.. 혹시 원하는시는게 있으면 주문하세요. 혹시 역활극? 제복판타지? SM? 그 정도는 언제든지 해드릴 수 있어요. 오랄은 많이 해드렸고··· 애널섹스를 원하시면 미리 말을 해줘야해요. 저도 준비를 해야하니까. 아니면 제가 데리고 있는 아이돌과 같이··· "

더 들으면 자신이 변태가 될 것만 같은 그녀의 말에 고개를 흔든 백원이 말했다.

" 난 그냥 네가 그 자리에 있어주면 돼. 쓸데없는 판타지는 그만. "

" ··· 네. 고마워요. 오빠. 정말로. "

평생 욕망의 대상으로 살아온 미녀는 처음으로 소녀다운 미소를 보였다.

평안하면서 환한 그녀의 미소는 주변을 밝히는 빛과 같았다.

" 홀홀, 우리 미녀가 뭐가 이렇게 좋을까? 보기좋네, 마치 왕비가 된 것처럼 말야. "

언제 다가왔는지 추마담이 미녀와 백원을 보며 흐뭇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그리곤 선물을 내려놓았다.

" 에이, 엄마도.. 선물은 뭐에요? "

" 우리 아이들이 대표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몇마디씩 적은거야. "

" 아, 언니들이? "

추마담이 준 선물을 풀어본 백원은 헛웃음이 나왔다. 미녀가 그것을 보고 경악을 했다.

" 아니 무슨 입술자국이랑 사랑한다는 말만 적혀 있어요. 전화번호는 뭐에요?! "

아직 다 펼치지도 않았지만 비단 재질의 도화지에는 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표식과 함께 짤막한 말들이 적혀 있었다.

대다수 언제든 불러주면 뛰어오겠다등 자극적인 문구였지만 세상의 밑바닥에 살고 있는 그녀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 안되겠다. 이건 압수, 아니 제가 가지고 있을께요. "

얼른 미녀가 그 비단을 낚아채 숨겼지만 백원은 그저 흐뭇하게 웃고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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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종장(終章) 이후. +12 21.11.25 1,387 29 12쪽
151 절망과 희망(3) +2 21.11.24 1,060 16 13쪽
150 절망과 희망(2) +1 21.11.23 967 16 16쪽
149 절망과 희망(1) +2 21.11.22 963 15 15쪽
148 대멸종(5) 21.11.19 1,056 17 15쪽
147 대멸종(4) +1 21.11.18 1,015 17 15쪽
146 대멸종(3) +1 21.11.17 1,043 14 16쪽
145 대멸종(2) +2 21.11.16 1,050 19 15쪽
144 대멸종(1) +2 21.11.15 1,088 16 15쪽
143 혼란(5) +1 21.11.12 1,074 20 16쪽
142 혼란(4) +1 21.11.11 1,045 20 16쪽
141 혼란(3) +1 21.11.10 1,059 17 17쪽
140 혼란(2) +1 21.11.09 1,072 18 15쪽
139 혼란(1) +1 21.11.08 1,071 21 16쪽
138 징조(5) 21.11.05 1,075 20 15쪽
137 징조(4) 21.11.04 1,056 17 16쪽
136 징조(3) +1 21.11.03 1,083 18 15쪽
135 징조(2) +1 21.11.02 1,099 19 15쪽
134 징조(1) +1 21.11.01 1,240 19 16쪽
133 회동(5) 21.10.29 1,201 22 15쪽
132 회동(4) +2 21.10.28 1,169 17 16쪽
131 회동(3) +1 21.10.27 1,147 18 15쪽
130 회동(2) +1 21.10.26 1,181 16 16쪽
129 회동(1) +1 21.10.25 1,195 21 14쪽
128 사도(5) +2 21.10.22 1,223 18 15쪽
127 사도(4) +1 21.10.21 1,208 17 15쪽
126 사도(3) +1 21.10.20 1,193 21 14쪽
125 사도(2) +2 21.10.19 1,239 18 15쪽
124 사도(1) +3 21.10.18 1,307 24 15쪽
123 루인(5) +3 21.10.15 1,377 2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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