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JaeK 님의 서재입니다.

머니(Money)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JaeK
작품등록일 :
2021.05.12 23:32
최근연재일 :
2021.11.25 06:00
연재수 :
152 회
조회수 :
542,901
추천수 :
7,088
글자수 :
1,117,113

작성
21.07.16 06:00
조회
3,078
추천
36
글자
16쪽

지킴이(5)

DUMMY

" 저희 대표님이 당신들을 뵙게 원합니다. "

빈센트의 말에 주변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구미호들의 꼬리가 급격하게 흔들렸다. 그들은 인간이 자신들을 부른다는 사실에 분노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리더는 생각이 달랐다.

' 더 이상 같혀 있기엔 저들의 발전이 놀라워. 지금도··· '

비록 전력은 아니었지만 자신들의 힘을 보고서도 전혀 놀라워하지 않고 있었고 조금도 긴장을 하지 않는 모습에 오히려 침착할 수 있었다.

" 좋다. 대신 우리의 요구사항도··· "

" 대표님이 약속하셨습니다. 무엇이든 받아주겠다고요. "

빈센트는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받아들였고 그런 그의 모습에 잠시 생각을 하던 구미호측 리더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뒤 몇마디 더 나눈 그들은 시간과 장소를 정한 뒤 물러났다. 그렇게 날듯이 나무를 타고 사라지는 구미호들의 뒷모습을 지켜보던 빈센트에게 거대한 덩치의 도깨비가 불쑥 나타나 말했다.

" 칫, 하슬라들을 멀쩡히 보내주다니.. 우리의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야. "

" 대표님이 당신들의 요구도 수용하셨습니다. "

" 크음, 뭐 그렇다고.. 하하하. 좋아, 형제들이여. 우리도 물러서자고! "

그는 일족의 어머니 후보인 천이슬에게 허리를 숙여 공경의 예을 표한뒤 훌쩍 물러나 구미호들이 사라진 방향의 반대편으로 사라져갔다.

그렇게 사라진 두 설화속 종족들의 바라본 그는 눈빛이 깊어지고 있었다.

' 분명히 전력이 아님에도 각각 현재 우리 대원들의 전력과 맞먹는 힘이었어. 저런 이들이 얼마나 있을지··· '

물론 자신들도 전력을 기울일 여건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저런 이들의 숫자를 짐작할 수 없는 그였기에 걱정이 되는 것이었다.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았지만 답이 보이지 않았다.

" 우리도 가자, 재식이 아저씨가 기다리겠다. "

그런 걱정과 달리 빨리 돌아가 놀이동산을 더 즐기고 싶은 천이슬은 걱정이 없는 태평한 얼굴이었다. 방금전 납치를 당했음에도 말이다.

평범한 인간으로써는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었지만 이미 반쯤 포기한 그는 그저 고개만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백원을 따라 이 길로 들어선 빈센트는 탈출구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전원 복귀한다. "

- 라저댓.

저 멀리 허공에서 호버링을 하며 대기중이던 저소음 전투용 헬기 두대가 복귀를 신고하고 있었다.

그런 든든한 백업을 알고 있음에도 빈센트가 느끼는 감정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답답함이었다. 더불어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는 빈센트였다.


약속시간이 다가왔다. 천회장측에는 이러한 사실을 미리 이야기 했기에 별다른 제지가 없었지만 그들의 불쾌한 기운을 고스란히 받아야만 했다.

그에 따른 보상도 별도로 해야 했던 백원은 그저 무덤덤하기만 했다.

' 세상의 비밀을 다 알 수 없지만 변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이 알아야 한다. '

그게 백원의 생각이었고 그러한 이유로 어둔사리의 반대편에 서 있는 구미호, 빛아리부족의 이야기를 듣길 원했다. 그 이면에는 충분히 그들을 감당할 수 있다는 계산이 있었기에 가능한 계획이었다.

그렇게 초정된 빛아리, 구미호측 인물은 세명의 젊은 남자들이었다. 가만히 그들을 훑어본 백원은 조그만 사실을 알 수 있었다.

' 대표로 온 것이 아니군. 파벌이 존재하는 건가? '

인간보다 몇배는 긴 수명이긴 하지만 그들도 인간처럼 나이가 듦에 따라 외형의 변화가 확실하다는 사실은 이미 전해 들었다. 그럼에도 젊은 모습의 이들이 왔다는 이야기는 저쪽에서 원로급 인사는 이러한 정보를 알지 못한다는 추측이 가능했다.

어둔사리나 빛아리의 계보는 단순했다. 족장과 원로, 전사로 나뉘는 계급은 개체수가 많지 않지만 상하가 뚜렷하게 구별되는 직급구분이었다.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전사계급 역시 몇몇으로 구분되긴 하지만 차이는 크지 않았다.

" 어서들 오시오.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

백원이 능숙하게 그들을 맞이하자 이채를 띤 빛아리 전사들 중 하나가 앞으로 나섰다.

" 반갑다. 난 빛아리의 심득수라 한다. "

다짜고짜 반말에 당황할만 하지만 백원은 이들이 인간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익히 알고 있었기에 별다른 반응은 하지 않았다. 오히려 심득수란 이름에서 느낀 이들의 폐쇄성에 집중을 했다.

이름이란 대표성을 띄는 동시에 자신을 정체성을 증명하는 수단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 이름이 조금씩 변해가면서 익숙하거나 대표하는 이름은 변해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과거 조선시대 아이가 오래 살도록 기원하는 개똥이니 하는 아명부터 50,60년대 아들을 얻기 위해 딸이름을 말순이나 끝순이니 하는 이름을 짓는 행위들이 그러했다.

심득수란 이름은 그런 과거의 흔적이 묻어나는 이름으로 그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고립되어 살아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비록 억측이긴 했지만 말이다.

" 하하, 이리 앉으시지요. "

자연스럽게 자리로 유도한 백원은 그 심득수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고 있었다. 이름과 비슷한 나이대, 외모를 종합해 빅데이터 AI가 검색해 그의 행적을 실시간으로 조사한 결과를 말이다.

- 심득수. 나이 25세. 평창 소재 대형 목장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목장이라.. 구미호에 필요한 여러가지 부산물을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그런 강원도에 숨어지내고 있는 그들의 폐쇄성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천이슬의 존재를 파악하고 있을 정도라는 말은 별개로 정보조직이 있다는 추측도 가능했다.

" 여러분들을 모시기 위해 조금 무리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함을 전합니다. "

" ··· 됐고, 왜 우리를 불렀는지 말해라. "

싸가지 없는 반응에 울컥한 지민과 빈이가 나서려 했지만 이미 그에 대해 충분히 말해두었기에 잘 참아내는 그들이었다.

" 일단 선물부터 받으시지요. "

백원이 삼각별이 새겨진 차키 세개를 건내주자 그제야 심득수 일행의 눈빛이 흔들렸다. 그것으로 백원은 이들이 문명과 완전히 뒤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표식을 알고 있고 그 가치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백원에게는 지하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수많은 스포츠카 중 3대였지만 이들에겐 그 가치가 다른 모양이었다.

한번쯤 거절을 하거나 튕길줄 알았지만 그런 것없이 그들은 차키를 받아 들었다.

그것으로 그들이 자본주의를 받아들일 자세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편으로는 의문이 들었다. 왜 아직까지 강원도에 처박혀 세상에 나오지 않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 우리가 너를 만나러 이 자리에 온 이유는··· 네가 우리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는 자이기 때문이다. "

잠시간의 머뭇거림에서 심득수가 꺼리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 하하하. 일단 무슨 부탁인지 들어볼까요? "

" ··· 아니. 네가 원하는 것을 먼저 듣도록 하지. "

어리숙한 모습때문에 잠시 잊고 있었지만 이들은 꼬리 아홉개가 달린 여우들이 그 조상이었다. 물론 그 설화 대부분은 인간의 관점에서 편집되고 내려오면서 오역된 부분도 있었지만 영악하다는 것은 틀리지 않았다.

" 좋아요. 저는 그대들과 동맹을 맺길 희망합니다. "

백원은 숨기지 않고 그대로 제안을 했다. 심득수는 백원의 제안에 잠시 머뭇거렸지만 익히 예상을 했던터라 굳은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 좋다. 우리 역시···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해야하니. 너의 도움이 필요한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 "

그들 역시 자신에 대해 조사를 했다는 듯이 도움을 구하고 있었다. 당연한 수순이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이 자리를 나왔을리 없다. 그런 순진한 생각은 아예 하지 않은 백원이었기에 그들의 반응 역시 기대한 그대로였다.

이런 상황을 예상했기에 일부러 사회 각층 상층부 인사들에게 자신에 대한 정보를 일정부분 흘렸다. 자신에 대해 너무 모르면 이 자리에 아예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기에 자신의 영향력에 대해 미리 알려놓은 것이다.

그로 인해서 자신을 경계하는 인사들이 늘어나긴 했지만 별다른 타격은 없다는 결론이었다.

그리고 그런 인사들 몇몇을 직접 보고 계약을 맺은 건 덤이나 마찬가지였다. 인간의 탐욕은 자리가 높을수록 더욱더 많아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현재 대한민국은 자신의 손아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정재계뿐 아니라 군사, 언론미디어까지 차근차근 손에 넣고 있었다.

" ··· 다만, 동맹을 맺기에 앞서 네가 해줘야 할 일이 하나 있다. "

이제야 본론을 말하는 심득수였고 그런 그가 긴장과 함께 망설이고 있다는 것을 느낀 백원은 천천히 말하면 자리에 기대앉았다.

" 하하, 그럼요. 말씀 해보시지요. "

여유를 가지라는 제스처였다. 그러면서 스마트폰으로 심득수나 그 일행들이 탐욕앱에 떠 있는지 확인을 했다.

역시 인간이 아닌 이들은 애초에 탐욕앱에 등록이 되지 않았다. 이미 도깨비들을 통해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을 한 셈이었다.

" 우리 일족의 장로들을 죽여라. "

" ··· "

잠시 할말을 잃은 백원은 지그시 심득수의 두눈을 바라보았다. 과연 그의 말이 진심인지 허세나 떠보기인지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그런 그의 두눈에 서린 결의를 본 백원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 그거면 되겠소? "

" 그래. 그들의 빈자리는 우리 젊은 빛아리들이 채울것이니.. "

대충 그림이 그려졌다.

" 흠, 쉽지 않은 부탁이군요. 우리도 조건이 하나 있소. 그건··· "

길게 이야기를 늘어놓았지만 한마디로 말하면 약속 이행을 위해 인질을 내놓아라라는 말이었다.

이미 천이슬을 통해 빛아리 부족의 실상과 내력을 대충 꿰고 있던 백원이었기에 부족내 천이슬과 비슷한 위치의 인질을 여기에 맡기라는 말이었다.

그 말에 심득수를 제외한 둘이 꼬리까지 드러내며 이를 갈았지만 나서지는 못했다. 그에 반해 심득수는 담담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 좋다. 만약 내 조건을 어기거나 실패를 하면 우리 일족의 명예를 걸고 반드시 너를 죽이겠다. "

단호하게 말하는 심득수의 얼굴을 잠시 쳐다본 백원은 빙긋 웃으며 대답했다.

" 마음대로 하시길.. 전 약속을 하면 한번도 어긴적이 없어요. "

아직 백원도 빛아리라는 부족의 전력파악을 다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들 모두가 죽을 각오로 덤벼들어도 결코 지지 않을 것만 같았다.

' 하지만 전력누수를 장담할 수 없지. 장로를 암살하는 일이라.. '

백원이 예상한 어떠한 조건보다 까다로운 일이었다. 차라리 빌딩 몇채를 달라거나 전체를 무장할 최첨단 화기를 내어달라거나 했다면 쉬웠을 조건이었다.

반대로 생각하면 내부의 도움이 있다면 의외로 쉬운 작전이 될 가능성도 있었기에 섣불리 좌절하거나 낙담하지는 않았다.

그 다음날 인질이 도착을 했다. 고작 일곱살정도는 되었을까 하는 나이대의 꼬리 아홉개 달린 소녀였다.

그런 소녀를 맞이한 백원은 여자라는 요물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세삼스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거사의 시간이 다가왔다.


이번 작전의 책임자로 빈센트 조가 선임이 되었다. 일전 도깨비와 구미호들을 직접적으로 만났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그의 화려한 전적이 그를 선택하게 만들었다.

" 휴우, 아프가니스탄 작전 이후로 이렇게 긴장되는 작전은 처음이군. "

" 빈센트, 너무 긴장하는 거 아냐? 아무리 인간이 아닌 존재라고 해도 총알이 안들어가는 것도 아니잖아. "

빈센트는 자신에게 말을 거는 동료 에릭을 잠시 쳐다보다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그의 말이 틀리지 않았지만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

" 에릭, 네가 아까부터 브리핑했잖아. 이 작전의 핵심은.. "

" 오케이. 걱정마. 네 액션캠에서 그들의 움직임이나 특성에 대해 파악을 했다고. 그리고 이번 작전은 내부에서 도움까지 준다니 식은죽 먹기 아냐? "

에릭의 말대로 이번 작전은 그동안 수행했던 어떠한 작전보다 쉬웠고 겉보기엔 단순해 보였다. 하지만 그들이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변수때문인지 여전히 꺼림직한 느낌을 지울수는 없었다.

총 동원대 대원의 숫자는 3개 스쿼드, 36명의 정예들이었다. 그 중 한개의 스쿼드는 지원과 대저격 스페셜리스트로 꾸려진 이들이었고 실질적으로 침투와 공작을 해야 하는 인원은 2개의 스쿼드뿐이었다.

수송용으로 개조한 군용헬기에 몸을 싫고 한시간을 날아 도착한 곳은 강원도 평창인근에 마련된 비밀기지였고 대기중이던 지원조들이 각자의 장비를 하나둘씩 챙겨주고 있었다.

" 어디 군벌이나 해적단 토벌하러 가는것도 아니고.. 중화기까지 가져왔네? "

" 위에서 이 정도 화력은 필수라더라. 단단히 챙겨, 니 목숨줄이니까. "

" 훗, 걱정말라고. 한두번 작전가는것도 아니고.. "

대부분의 대원들은 각자의 장비를 꼼꼼히 챙기면서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인외의 존재라고 하지만 어짜피 살아있는 생물이라면 충분히 이전과 다를바 없다는 생각들이었다.

그런 대원들을 살펴보던 빈센트는 자신의 전용장비를 착용하면서 다시 한번 화기를 점검했다.

기본무장인 돌격소총과 대전차 유탄발사기, 섬광탄과 특수수류탄을 각각 챙긴뒤 개량 방탄복까지 일일이 확인한 그는 지휘관용 전술헬멧을 착용하며 통신감도를 체크했다.

돌격소총은 기존 MP5 기관단총을 빼고 M4 카빈과 닮아 있는 처음으로 실전에 배치되는 화기를 채용했다. 한구전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총기로 저지력과 관통력을 더욱 극대화한 특수 철갑탄을 사용하였다.

기존 방탄복정도는 가볍게 찢어버릴 정도의 위력을 선보이는 이 돌격소총은 한구전자 연구원들의 자부심이 깃들어 있었다.

그와 함께 장비한 무기들 역시 백병전에서 사용하는 장비가 아닌 특수전, 최소 중장갑 기갑병이나 기계사단을 상대하기 위한 장비들이 다수를 이루었다.

그때문인지 일부 대원은 간단한 개인장구류와 함께 M72 다연장 대전차로켓포를 짊어지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단순 화력계산만으론 일개 사단급 인원을 상대할 수 있을 정도의 무기들이었다.

그런 중화기들을 짊어지고도 가벼운 가방을 메고 있는 듯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근력보조 슈트의 위력이었고 요즘들어 급격하게 올라간 체력과 근력때문이기도 했다.

' 하지만 회사를 벗어나면 컨디션이 다운되는건 단순히 내 느낌만은 아니겠지. '

몇가지 의문이 들었지만 당장은 작전계획을 상기하고 대원들을 이끌어야 하는 빈센트였다. 그리고 그는 몰랐지만 백원의 안배로 작전지 부근 부동산을 전부 매입이 끝난 상태였다.

더욱이 비밀병기까지 챙겨서 왔기에 찜찜함을 뒤로 하고 자신감이 엿보이는 빈센트였다.

" 언제까지 준비만 할꺼야. 새끼들아! 고고고. 무브무브! "

빈센트는 손목에 찬 시계를 힐끗 보곤 대원들을 윽박지르며 소리쳤다. 곧 가장 어두운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머니(Money)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52 종장(終章) 이후. +12 21.11.25 1,383 29 12쪽
151 절망과 희망(3) +2 21.11.24 1,058 16 13쪽
150 절망과 희망(2) +1 21.11.23 965 16 16쪽
149 절망과 희망(1) +2 21.11.22 961 15 15쪽
148 대멸종(5) 21.11.19 1,054 17 15쪽
147 대멸종(4) +1 21.11.18 1,012 17 15쪽
146 대멸종(3) +1 21.11.17 1,041 14 16쪽
145 대멸종(2) +2 21.11.16 1,047 19 15쪽
144 대멸종(1) +2 21.11.15 1,086 16 15쪽
143 혼란(5) +1 21.11.12 1,072 20 16쪽
142 혼란(4) +1 21.11.11 1,043 20 16쪽
141 혼란(3) +1 21.11.10 1,057 17 17쪽
140 혼란(2) +1 21.11.09 1,070 18 15쪽
139 혼란(1) +1 21.11.08 1,069 21 16쪽
138 징조(5) 21.11.05 1,073 20 15쪽
137 징조(4) 21.11.04 1,054 17 16쪽
136 징조(3) +1 21.11.03 1,079 18 15쪽
135 징조(2) +1 21.11.02 1,097 19 15쪽
134 징조(1) +1 21.11.01 1,235 19 16쪽
133 회동(5) 21.10.29 1,199 22 15쪽
132 회동(4) +2 21.10.28 1,167 17 16쪽
131 회동(3) +1 21.10.27 1,145 18 15쪽
130 회동(2) +1 21.10.26 1,179 16 16쪽
129 회동(1) +1 21.10.25 1,193 21 14쪽
128 사도(5) +2 21.10.22 1,219 18 15쪽
127 사도(4) +1 21.10.21 1,206 17 15쪽
126 사도(3) +1 21.10.20 1,191 21 14쪽
125 사도(2) +2 21.10.19 1,237 18 15쪽
124 사도(1) +3 21.10.18 1,304 24 15쪽
123 루인(5) +3 21.10.15 1,374 27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