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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쓴것] 2002년 5월19일 기아와 엘지 戰

2002년 5월19일 기아와 엘지 戰

 

[4경기 연속으로 기아에게 1점차 패배를 당해 독이 잔뜩 오른 엘지, 더군다나 경기가 펼쳐지는 곳은 자신들의 홈인 잠실구장이었다.]

 

기아선발; 강철민, 엘지선발: 최원호

 

1회 초(기아공격): 선두타자 이종범4구로 출루, 이어 2번 타자 김종국이 좌익수쪽에 빗맞은 안타(몸쪽으로 약간 붙인 최원호의 공)를 터트린다. 기아타선의 '해결사' 장성호를 맞이한 상황에서 최원호는 이종범을 견제하며 바깥쪽 공으로 승부한다. 기아로서 선취득점을 얻을 절호의 찬스, 반면 엘지로서는 처음 맞게되는 위기였다. 그러나 장성호의 배트가 부러지며 6-4-3병살타가 나온다. 최악의 상황이 나온 것이다. 다음상황에서 맞이한 선수는 뉴선, 계속된 부진과 엘지 좌완투수들의 영향으로 몇 경기만에 나왔다. 219의 타율을 가진 뉴선이 오늘은 해줄 것인가 하는 마음이 기아 쪽 응원석에 팽배했음은 말할 나위도 없으리라. 그러나 간절한 기아팬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홈플레이트에서 가라앉는 변화구에 풀카운트 헛스윙으로 찬스를 무산시키고 만다. 이종범, 김종국의 오른손콤비가 만들어놓은 기회를 장성호와 뉴선 두 왼손이 날려버린 것이다.

 

 

1회 말: 자신의 팀이 득점찬스에서 기회를 놓쳐 신인투수 강철민이 조금은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상황에서 강철민의 투구가 사뭇 궁금하였다. 첫 타자 박용택, 유격수 키를 넘기는 좌익수쪽의 안타, 새로운 선두 타자감의 탄생이라는 하일성 해설 위원의 칭찬멘트가 들려나왔다. 기아가 득점찬스에서 1회 초 강공일변도(强攻一邊倒)로 나온 데 비해 엘지는 손지환선수에게 희생번트를 요구하는 듯했다. 그러나 손지환 선수는 높은 공에 헛스윙을 하며 무기력한 플레이로 엘지 덕아웃의 속을 태운다. 이어 나온 마르티네즈, 강철민은 직구로만 승부하며 볼카운트 0-3으로 몰린다. 그러나 엘지 역시 마르티네즈의 유격수 앞 병살타로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 기아에 비해 풍부한 중간 계투진을 가진 엘지로서는 선취득점이 무척 중요했을 터인지라 엘지팬들 입장에서 보면 무척 아쉬웠을 상황이었다.

 

어쨌든 일단 양 팀 다 선두타자가 출루한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 초: 홍세완 뜬 공 아웃(요새 공격과 수비에서 좋지 못한 것이 확연히 눈에 보인다.), 신동주 좌익수 앞 안타!, 1아웃 주자1루에서 7번 타자 왼손 김경언 등장, 위기의식(危機意識)을 느낀탓이었을까? 최원호는 적극적으로 1루를 견제한다. 이상하게 오늘따라 왼손들이 부진한 기아(아직까지는..) 김상훈 변화구 밀어서 1,2루 간 스치는 안타! 의식적으로 밀어 치는 팀배팅이었다. 9번 타자는 이현곤도 정성훈도 아닌 3년 차 무명 김상현이었다. 최원호는 뚝뚝 떨어지는 변화구로 김상현에게 유리한 볼카운트를 이끌어나간다. 그러나 제구력 미스로 김상현의 몸에 공이 맞고 만다. 비교적 만만한 상대를 잡아내지 못하고 난적(亂賊)인 이종범을 상대해야만 되는 상황, 최원호는 신중한 자세로 변화구승부를 펼친다. 직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종범, 그러나 2루수 땅볼로 이종범 아웃! 2회 동안 타자일순하며 다시 1번 타자를 맞이한 최원호였지만 실점은 1점도 하지 않는다.

 

2회 말: 김재현 1루 쪽 땅볼아웃, 서용빈 유격수 앞 땅볼아웃, 다음에 맞은 타자는 두 명의 좌타자에 이은 우타자 홍현우, 그러나 최근의 컨디션난조를 반영하듯 초구에 바로 우익수 플라이 아웃...

 

3회 초: 김종국 배트 부러지며 유격수 앞 땅볼아웃, 이어서 나온 장성호, 첫 타석 병살타의 실수를 만회할 수 있을까? 엘지 쪽은 만자니오가 몸을 푸는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2-3 풀 카운트에서 장성호 무리하지 않고 4구로 진루, 잘 맞은 뉴선의 타구 유격수의 호 수비로 아웃! 그러나 장성호가 2루로 뛰지 않아 병살은 면함, 홍세완 2루수 땅볼아웃..최원호가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찬스무산, 뉴선과 홍세완이 좀더 신중하게 볼을 골라내며 스윙을 자제했으면 어땠을까?

 

3회 말: 어제경기에서 엘지의 하위타선이 좋아 보였다. 엘지로서 득점을 하게되면 3회 말이 좋지 않을까 하는 느낌… 하지만 기아의 강철민은 상당히 컨디션이 좋아 보임. 초구를 잘 때리는 조인성, 여지없이 초구를 통타(痛打)했으나 중견수 플라이 아웃, 이어진 타석 이종열 초구공략 안타 뽑아 냄, 연속되는 엘지의 초구공략! 엘지의 분석야구에 강철민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엘지의 치고 달리기가 예상되었다. 권용관 중견수 플라이아웃, 다음타자 박용택의 컨디션이 좋아 보임을 감안 할 때 기아로서는 다행인 상황이었다. 직구와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가며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강철민, 상당히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다. 비록 방어율은 7점대지만(워낙 시즌 초에 부진해서^^;) 당일 컨디션에 따라 무서운 위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강철민을 다시 한번 확인해볼 수 있었다.

 

4회 초: 가볍게 바깥쪽으로 밀어 친 신동주의 1루수 앞 스치는 안타, 요새 신동주의 좋은 타격컨디션이 유감 없이 발휘되는 상황, 치고 달리기를 예상한 최원호의 연속된 견제구, 이어서 터진 김경언의 좌중간 가르는 1타점 3루타, 볼카운트가 몰려가는 최원호의 공을 볼을 기다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노려 친 것이었다. 선취 득점 시 13승3패의 高승률을 자랑하는 기아입장에서 기세가 오르는 선취점이었다. 오늘만큼은 지지 않겠다는 엘지의 집념은 바로 최원호를 빼고 신윤호를 낸다. 그렇다면 만자니오의 몸을 풀게 한 것은 일종의 시위용(?)이었을 뿐일까? 극도의 전진수비를 펼치는 엘지의 내야진, 잘 때린 김상훈의 빠른 타구를 권용관이 잡아냄, 다음타자는 비교적 약한 김상현(이름 값으로 보아서…), 그러나 김상현의 1타점 중견수쪽의 안타가 터져 나오고 분위기는 기아 쪽으로 급격히 달구어진다.

 

여전히 강공 일변도로 나가는 기아! 오늘의 타점이 김경언과 김상현 비교적 덜 알려진 선수라는 점에서 더 분위기가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낙차 큰 변화구승부를 펼치는 신윤호에게 이종범은 신중하게 대처한다. 이종범의 빠른 3루 정면타구, 결국 이종열의 실책으로 진루한다. 자칫 병살타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기아로서는 호재, 엘지로서는 악재의 분위기가 이어진다. 다시 엘지의 투수는 좌안 서승화로 바뀐다.(엘지의 풍부한 중간 계투진…) 이어질 장성호, 뉴선까지도 감안한 엘지의 투수교체라 보여졌다. 포수까지도 조인성에서 김정민으로 바꿈, 팔이 길어서 그런지(?) 서승화의 130대 볼도 꽤 빠르게 보임(^^), 바깥쪽위주로 승부하는 서승화, 끌려가지 않고 까다롭게 승부하는 김종국,

 

딱!”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 기아타자들의 공격적인 베이스런닝으로 점수는 3-0, 1아웃 1,3루, 장성호를 상대로 낮은 변화구로 승부하는 서승화, 다분히 고의성 거르기로 나가는 서승화였으나 장성호는 어떻게든 쳐보려는 자세… 그러나 풀카운트에서 4구로 장성호 출루, 만루에서 뉴선과 승부 하겠다는 엘지 배터리의 유도였다. 어쩌다가 용병타자 뉴선이 이리되었는지… 그러나 자존심이 상한 뉴선의 2루수 앞 빠른 안타, 엘지가 유도한 내야땅볼이었으나 코스도 좋았고 공도 빨랐다. 2타점 적시타! 점수는 5-0!

 

계속해서 주자는 1아웃 1,3루, 홍세완 어이없는 헛스윙, 삼진아웃 이때 1루 주자 뉴선 도루성공! 엘지는 신동주를 거르고 좌타자인 김경언과의 만루대결을 택한다. 김경언이 전 타석과 같은 한방을 또다시 보여줄 것인가? 볼카운트는 2-3..팽팽한 긴장감이 잠실구장에 흐른다. “따악!” 김경언의 장타가 터졌지만 아쉽게 살짝 빗나가는 파울홈런… 엘지로서는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었을 것이다. 이어 김경언 1루수 땅볼아웃, 3아웃… 천신만고 끝에 길고 긴(엘지입장에서) 4회초가 끝났다. 8안타로 5득점..기아의 집중력이 또다시 돋보였다.

 

4회말: 5-0으로 뒤진 상태에서 엘지가 얼마나 점수를 따라가 분위기를 반전(反轉)할 수 있을까 하는 상황, 선두타자 손지환이 4구로 걸어나간다. 두 번째 타자 마르티네스… 엘지팬들은 기대를 했겠지만 초구를 건드려 1루수 파울아웃 당하고 만다. 다음타자 김재현 3루간 빠지는 안타, 아웃카운트 원아웃! 강철민이 다소 마음이 풀어진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 이어진 서용빈 또다시 초구를 공략, 제대로 뻗어나갔으나 중견수 김경언이 달려오면서 정면에서 잡아냄. 2아웃, 1,2루에서 강철민이 맞은 상대는 엘지의 홍현우. 요새 극도로 부진하며 기가 푹 죽어있는 모습이 많은 기아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홍현우의 과거 배신적인 행동(?)에 분노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과거의 홈팀스타인지라 많이들 아쉬워하고 안쓰러워하고 있는 기아의 요새 분위기이다.) 2루수 앞 땅볼아웃!

 

5회 초: 선두타자 김상훈 포수플라이 아웃...김상현 3루수 땅볼아웃..다음타자 이종범 좌익수쪽 안타. 다분히 직구만을 노리는 이종범에게 계속해서 변화구(變化球)승부를 펼친 서승화였으나 계속된 변화구 일변도(一邊倒)는 이종범의 방망이를 휘둘러지게 만들었다. 다음타자 김종국은 삼진아웃…

 

5회 말: 김정민 3루 땅볼아웃(김상현 3루수의 호송구가 빛났다. 빨랫줄 송구.), 잘 맞은 이종열의 타구 이종범의 순발력 넘치는 수비로 우익수 플라이 아웃, 권용관 삼진 아웃, 삼자 범퇴…

 

 

6회 초: 선두타자 장성호가 친 타구, 투수 서승화 왼쪽 허벅지 맞고 굴절되었으나 3루수 이종열의 호수비로 땅볼아웃, 뉴선 플라이 아웃(이 상황에서 유격수 권용관과 김재현 서로 공을 다투다 부딪힘.)술렁이는 엘지 덕 아웃 분위기 속 2아웃에서 홍세완의 솔로홈런(개인 5호)으로 점수는 6-0까지 벌어진다. 팀도 팀이지만 그 동안 수없이 부진했던 홍세완 개인으로서도 가뭄에 단비 같은 홈런이 터졌다. 반면 엘지로서는 기운이 쭉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 결국 서승화는 강판 당하고 투수는 경헌호로 바뀐다. 다음타자 신동주는 3루수 땅볼아웃..

 

6회 말: 박용택 좌익수 플라이 아웃, 손지환 내야안타, 마르티네스 땅볼로 선행주자 죽이고 자신은 삼, 2아웃 주자1루, 김재현 끈질긴 승부 끝에 안타! 하일성 해설위원의 재미있는 멘트 “아! 김재현선수 안타 예쁘게 잘 치네요.” 마르티네스 3루까지, 주자 1,3루, 그러나 다음타자 서용빈 2루수 땅볼아웃! 강철민의 호투 속에서 엘지는 또다시 득점찬스무산…

 

7회 초: 잘 맞은 김경언의 홈런성 타구, 아슬아슬하게 박용택의 호수비에 걸림(구장이 작은 곳 같았으면 충분히 넘어갔을 타구였음.) 이어진 김상훈의 바운드 큰 유격수쪽 안타, 엘지 내야진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완연함. 김상현 삼진아웃! 이종범 좌익수쪽의 안타, 바깥쪽 변화구 공략, 주자는 1,3..볼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인데다 엉덩이가 뒤로 빠진 상황이었으나 공을 끝까지 보며 좋은 안타를 생산해냄, 이종범 이어 시즌 9호 도루 성공(성공률 100%), 김종국 삼진아웃(높은 볼에 헛스윙…)

 

7회 말: 기아투수 바꿈 이강철로, 첫 타자 홍현우 삼진아웃(부진의 끝을 모르겠군요.)… 김정민 삼진아웃! 이어 선두타자를 4구로 내주었으나 권용관 삼진아웃!

 

8회 초: 장성호 내야 땅볼아웃, 뉴선 뜬공 아웃, 홍세완 유격수 땅볼아웃, 삼자 범퇴.

 

8회 말: 여전히 투수는 이강철, 잘 맞은 박용택의 홈런성 타구, 우익수 이종범이 잡아냄. 대타 이일의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범경기 때나 시즌 초 엘지에서 기대를 많이 모았던 선수인데 조금 부진하군요.), 마르티네즈의 좌익수 앞에 안타, 주자는 2루와 1루, 투수는 이강철에서 곽채진선수로…, 초구부터 과감하게 휘두르는 다음타자 김재현(요새 이병규가 빠진 엘지 타선에서 혼자 고군분투(孤軍奮鬪)하느라 고생이 많죠.) 곽채진의 폭투로 주자는 한 루 씩 진루해서 2루와 3루… 김재현 땅볼아웃, 그사이에 3루 주자 홈을 밟아 점수는 6-1, 엘지로서는 지긋지긋하던 0의 행진은 일단 깻다. 또다시 이어진 다시 한번의 와일드피칭으로 3루 주자 마르티네즈 홈으로 들어옴, 점수는 다시 6-2, 점수를 떠나 그 과정이 상당히 안 좋아 보이는 기아의 곽채진투수! 다음타자는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남.

 

9회 초: 초구를 때려 2루수 키를 넘기는 신동주의 우익수 앞의 안타! 연이어 도루까지 성공… 이어 김경언의 빗맞은 안타로 신동주 3루 돌아 홈을 밟음.(요새 불꽃남자 신동주 무섭습니다. 9회초의 시작은 신동주 타임이군요.) 투수는 다시 경헌호에서 류택현으로…다음타자 김상훈 뜬 공으로 아웃, 김상현의 중견수 앞에 안타(코스도 좋았지만 역시 엘지 내야진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듯 보임.) 발빠른 김경언은 3루까지…, 이어 이종범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원아웃 주자만루… 김종국이 친 평범한 타구, 유격수 실책으로 2명의 주자 홈인! 타자주자는 1,3루, 점수는 9-2, 이어 장성호가 잘 친 공은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걸림, 전체적으로 기아타자들의 경기 운이 잘 되어 가는 가운데 이상하게 장성호 선수만 뭔가 잘 안 풀리는 상황이군요. 대타로 나온 이동수는 2루수 뜬 공으로 아웃!

 

9회 말: 점수차이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니까 유망주 김주철이 나오는 것이 기아로서도 좋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대로 종착역(終着驛)의 마무리를 지으러 나왔다. 선두타자는 대타 김현민, 엘지로서도 어느 정도 경기를 포기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는 분위기인 듯… 혼자서 막 흔들리는 김주철이었으나 볼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에서 땅볼로 잘 잡아냄, 이어 최만호 삼진아웃, 김주철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시속 150을 넘나드는 강속구를 뿌려댐, 이종열 우익수 앞에 안타! 그러나 마지막 타자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마무리! 최종스코어 9-2!

 

기아로서는 잠실원정 엘지 전 전승 외에도 여러 가지 수확이 많았던 것 같다. 특히 하위타선의 뇌관으로 활약했던 정성훈선수가 빠진 공격력이 돌아온 신동주 선수와(이 선수가 제대로 해주니 확실히 전체적인 무게감이 확 사네요.) 김경언(호리호리한 체구라 정교하고 발빠른 것은 인정하지만 장타력까지 갖추었네요. 좌타자라는 이점도 있고 스타일도 공수주를 다 갖춘 스타일이라 주전 중견수인 김창희선수 긴장 좀 해야 겠네요.), 김상현(김경언만큼은 아니지만 안정된 3루수비가 정성훈선수와 이현곤선수가 다투는 3루에 삼국지(三國志)를 새겨놓을지 사뭇 기대되는군요.)선수의 약진으로 확 살아나는 모습이 굉장한 희소식이 아닐까 생각된다.

 

엘지로서는 이병규선수와 유지현선수의 공백이 너무 아쉬운 가운데(솔직히 기아로 따지면 이종범선수와 김종국선수가 빠졌다고 보면 되지 않은가? 팀 내 간판타자에 가장 센스있는 타자가 빠졌으니…) 신인 박용택의 급성장이 그나마 위안이 되지 않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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