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님-한(寒)님의 추천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찌보면 무협-판타지 등 장르전문 사이트에서 소외되기 쉬운 작품인데, 이렇게 좋은 추천들을 해주시니, 앞으로도 일반-로맨스에 더 신경을 쓸수 있겠다는 용기가 생깁니다.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미성님 추천
http://square.munpia.com/boTalk/search/subject:1:못난이%20스토커/page/1/beSrl/606860
한(寒)님 추천
http://square.munpia.com/boTalk/search/subject:1:못난이%20스토커/page/1/beSrl/610801
힘이 되는 독자분의 덧글, 너무 감사해서 소장하려구요.
Lv.2 뚱뚱보 2013.06.05 23:08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상황묘사와 속도감있는 전개, 시원시원한 문체가 정말 맘에 들더군요^^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로맨스 소설 많이 부탁드립니다.^^
...정성을 들여서.
제가 추천할 작품은 제목에 써져 있는 대로
윈드윙님의 로맨스 작품 "못난이 스토커" 입니다.
물론 어제 썼다가 지웠던 그 작품이기도 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성의 없게 썼더라구요.~_~
제목 그대로 남주 영일은 키도 그리 큰 편도 아니고
그리 잘 생긴 편도 아닙니다. 해서 외모콤플렉스도 좀 있고,
늘 맥주와 담배를 달고 삽니다. 직업은 잡화가. 집에서 일하는 직업이죠.
밖에 나갈 때는 식료품 사러 나갈 때가 가장 많은 듯 보이더니
최근에는 짝사랑 중인 선영이 때문에 밤낮 가리지 않고 쫓아다니느라 바빠요.
게다가 초반에는 일하는 것 좀 보이더니
요즘에는 일하는 것도 통 안 보이는 남주입니다.
늘 컴 앞에 앉아서 캔 맥주만 빨아댕기는데 심지어는 안주도 없어요!
잠도 안 자 밥도 제대로 안 챙겨먹고 허구헌날 술만 푸니,
...이러다가 선영이랑 제대로 짝짜꿍 펼치기도 전에
건강 잃게 생것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구 답답이, 하아!ㅠㅡㅠ
더불어 선영이 이 계집애-_-^는 영일이 마음은 아는지 모르는지,
자꾸만 튕겨대고 불러내고 심지어는 전화도 잘 안 받고,
영일이 애간장만 녹이는 게 아니라 제 애간장도 녹습니다.
뒤늦게 영일이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도 소용이 없네요.ㅠ
1인칭 주인공, 즉 영일이 시점에 분량도 그다지 많지 않지만,
문피아 독자 70프로가 남자인 만큼 영일이처럼
"질질 끌려다니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너무 곰이라도 안 좋아요, 남자는. 여자도 마찬가지지만요. ㅋㅋ
밀당이라는 것도 알아야 하는데 영일이가 워낙에 곰팅이라
밀당도 모르고~ 선영의 밀당에 그저 밀리고 당기고 하면서
그야말로 순애보에 일편단심에, 어떻게 보면 좀 많이 멍청한
순딩이 주인공 영일은 과연!
여우 선영을 품에 안을 날이 오기는 올까요, 정녕?
자, 함께 감상하시죠!
못난이 스토커 급행열차 <-새창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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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님내용
1. 제목 : 못난이 스토커
2. 작가 : 윈드윙
3. 위치 : 일반소설 / 일반연재
판타지는 아닙니다. 그런데 판타지 입니다.
솔직히 읽으면서 정말 제목 그대로구나 생각했습니다.
못나도 이렇게 못난 놈을 봤나!
과거에 가슴아픈 짝사랑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보시다가 울컥하셔서 모니터를 부술지도 모릅니다. 정말 읽다가 화가 날 정도였습니다.
그 때는 그토록 좋아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면 내가 어장관리를 당한건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짝사랑의 추억을 단숨에 기분나쁘게 떠올려 줍니다.
즉, 이것도 재미라고 봅니다. 말도 안 되고 욕밖에 나오지 않는 막장 드라마와는 또 다른 성격의 막장 소설!!!
짝사랑의 추억이 있으신 분들은 꼭 보시고 울분을 느끼십시오. 정말 과거를 곱씹게 해주는 훌륭한 소설입니다.
음...쓰고보니 비평 같은데요, 사실 그만큼 잘 쓴 글이기도 합니다. 화가 날 정도로 공감하게 쓰셔서 말이지요.
아, 이것도 완결까지 읽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열받아서 보류 중입니다.
아놔, 이쁘면 다냐? 응? 응...그래, 이쁘면 뭘 해도 용서가....쿨럭.
네, 아름다운 외모에 혹해서 어장관리 당하는 그 기분! 절절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거 완결을 보기 싫은 이유가 있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이건...너무 억울해요. 나의 과거, 나의 아름다웠던 짝사랑의 추억을 시궁창으로 만들어 놓고 서영일! 너만 햄볶을 순 없다아!!!
제발 엔딩이 새드이길 빕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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