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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피플] 걸그룹 라미슈, UFC 코리안파이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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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3인조 걸그룹 라미슈, 사진 왼쪽부터 한설, 로아, 시은. ⓒ유아이엔터테인먼트


내가 좋아하는 파이터① 김동현·추성훈·강경호

200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마니아들만 즐기는 성격이 짙은 스포츠였다. K-1, 프라이드 등이 흥행하고 UFC가 롱런 메이저단체로 자리 잡으며 인기 종목으로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최근 UFC의 입지는 대표적 격투 스포츠인 복싱, WWE(미 프로레슬링 단체)를 위협하는 위치까지 올라섰다는 평가다.

여성부 최강으로 꼽히던 론다 로우지(30·미국)가 첫 패배를 기록하던 당시 포탈사이트 상위검색어가 점령될 정도로 많은 팬들이 엄청난 관심을 보였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는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복싱 매치를 성사시키며 격투계 한 획을 그었다.

높아진 인기만큼이나 격투기를 좋아하는 팬층도 넓어졌다. 터프한 남성들의 전유물이던 시대를 벗어나 남녀노소 편하게 스포츠로서 받아들이고 즐기고 있다.

'데일리안'에서는 다양한 팬들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파이터를 소개하는 코너를 준비했다.

신인 걸그룹 라미슈 로아·시은·한설

‘라미슈(RAMISU)‘는 지난 6월 22일 타이틀곡 ‘Oh! Boy’와 서브타이틀곡 ‘Pit A Pat’으로 공식 데뷔한 신인 3인조 걸그룹이다. 일명 쪼꼬미로 불리는 리더 로아는 어린 시절부터 남들 앞에서 춤을 추는 것을 좋아했다. 대학교 무용학과로 가게 됐는데 남다른 끼와 열정을 유심히 본 담당교수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통해 현 소속사 유아이엔터테인먼트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라미슈 서브 보컬 시은과 막내이자 메인보컬 한설은 어릴 때부터 꿈이 가수였다. 텔레비전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가수를 보면서 ‘나도 언젠가 저 자리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잊지 않았다. 때문에 막 연예계에 데뷔한 지금도 ’동경이 꿈이 되었다‘며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되뇌이고 있다.

로아와 시은은 소녀시대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 출중한 외모와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다방면에서 놀라운 끼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멤버수가 많은데도 한 명 한 명 모두가 대중에게 알려져 있을 정도로 다 함께 잘됐다는 점도 배우고 싶다고 한다.

한설은 아이유처럼 되는 것이 꿈이다. 신나는 댄스곡으로 분위기를 즐겁게 하다가도, 슬픈 노래를 부를 때면 언제 그랬냐는 것처럼 팬들의 감성을 사로잡는 매력이 부럽다. 거기에 연기까지 잘하는지라 늘 가슴 한쪽의 롤모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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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3인조 걸그룹 라미슈, 사진 왼쪽부터 한설, 로아, 시은. ⓒ유아이엔터테인먼트


열정 넘치는 코리안 UFC 파이터들 응원한다

라미슈 멤버들은 격투기에도 관심이 있다. 아직은 정신없는 스케줄 때문에 마니아 수준으로 애정을 가지기는 어렵지만 틈틈이 경기를 시청하고, 좋아하는 파이터도 생겼다. 종목은 완전히 다르지만 목표를 향해 수많은 경쟁을 뚫고 전진하는 모습에서 묘한 동질감도 느끼고 있다.

로아가 좋아하는 파이터는 UFC 최초 코리안리거이자 웰터급서 꾸준히 활약 중인 ’스턴건’ 김동현(35·팀매드)이다. 채널을 돌리다가 UFC에서 경기하는 김동현을 보게 됐고 다양한 그라운드 기술을 보면서 멋지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김동현을 보기도 했다. 재학 중인 학교 무도스포츠과에 김동현이 교수로 오게 된 것이다. 그후 리얼 팬이 됐다.

시은은 UFC 미들급을 거쳐 웰터급에서 경쟁중인 ’섹시야마’ 추성훈(42·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을 좋아한다. 사실 처음에 격투기는 굉장히 무섭고 위험한 스포츠라는 편견이 있었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추성훈이라는 파이터를 알게 됐다. 여성입장에서는 가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게 처음에는 이해가 어려웠다. 그러다 나중에 추성훈의 여러 가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알게 되면서 이해할 수 있게 됐다.

격투기에 임하는 모든 파이터가 자신만의 신념이 있겠지만 추성훈의 가족을 위하는 모습과 도전 정신, 책임감, 신념 등이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후 격투기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졌고 관심도 더욱 많이 생길 수 있었다.

한설은 UFC 밴텀급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29·팀 매드)의 팬이다. 중학교때 텔레비전에서 강경호의 경기를 보게 되었는데 단숨에 매료되어버렸다. 그 뒤로 일부러 강경호의 경기 영상을 찾아보게 될 정도로 팬이 됐다. 지난해 12월 초 전역한 강경호는 올 하반기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문피아독자= 윈드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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