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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후우... 대장정을 본 느낌입니다. 슬프고도 따뜻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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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휘렌델이 민중의 군주가 되는 과정이었고, 2부는 평화의 군주가 되는 과정이었죠 ㅎㅎ
결국 휘렌델은 원하던 목적을 찾고 이뤘군요. 귀족들이 평화에서 오는 번영에 눈 떴다는 대목을 읽으면서 다음 왕은 평화에 따르는 부패에 힘겨웠던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보며 약간 씁쓸해 하는 저는 너무 비관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토머스의 시점이 과연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정말 날카로운 안목이시네요! 루시엘에서는 후대의 왕이 평화의 시대에 따른 부작용 때문에 고민하게 됩니다 ^^;
휘렌델이 찾은 답이 고 김대중대통령 말씀과 비슷하네요. 이상은 원리원칙대로 세우되 그 실천은 장사꾼이 하는 것처럼 능숙하게 하라고 하셨죠. 참... 예쁘면서도 슬픈 결말이에요.
저는 줄곧 휘렌델의 컨셉을 양면적인 캐릭터로 잡았습니다. 이상과 현실을 잘 버무릴 줄 아는 것이 바로 정치가가 가져야 할 덕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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