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기획으로는 한국적인 요소가 더 많이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작가의 말에 언급된 한과 수지도 원래는 샤나프린과 함께 휘렌델에게 합류했어야 할 캐릭터들이었죠.
하이아온이 정착한 먼 동방의 나라에서 온 이방인들이라는 설정으로요.
(명아주 지팡이는 원래 수지의 무기였습니다.)
특별히 둘의 이름도 한국에서도, 영어권에서도 통용되는 것으로 골랐는데....
무리하게 한국적인 요소를 집어 넣으면 몰입감이 떨어질까봐 고심 끝에 정리 해고를 할 수밖에 없었네요. 참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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