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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라 돌아라 강강수월래

왕녀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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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어스름달
작품등록일 :
2014.12.01 23:43
최근연재일 :
2017.11.24 03:18
연재수 :
417 회
조회수 :
632,061
추천수 :
14,829
글자수 :
1,880,019

Comment ' 6

  • 작성자
    Lv.18 메틸아민
    작성일
    17.08.22 10:24
    No. 1

    이번엔 파크가 참 멋지네요.
    신다운 위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어스름달
    작성일
    17.08.23 23:15
    No. 2

    본문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파크가 잠에 집착한 것도 언젠가 아르만시아를 상대하는 순간이 올 걸 알고 미리 준비를 해두었다는 설정입니다.
    루시엘에서도 말한 바 있지만, 신은 미지의 존재로 남아 있어야 비로소 신으로 기능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물러나게 되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부러워해라
    작성일
    17.08.22 11:04
    No. 3

    제비뽑기 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어스름달
    작성일
    17.08.23 23:16
    No. 4

    뽑기의 확률은 신이라 해도 용서가 없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Brav
    작성일
    17.08.22 11:34
    No. 5

    마지막 제비뽑기에서 딱 멈췄습니다. 휘렌델은 개인의 목숨으로 백성을 살리려고 했지만 결국 운명에 막히는 걸로 보이네요. 그런데 이 시점에서 볼 때 휘렌델이 효율적인 먹잇감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을 떼로 죽이고 힘을 키우는 방편도 있다고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어스름달
    작성일
    17.08.23 23:59
    No. 6

    아르만시아도 그런 생각은 있을 겁니다.
    파크에게 철저히 봉쇄당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거죠.
    심지어 파크는 다른 악마들까지 상대하며 퇴로도 열어주고 있을 정도니까요.

    마지막의 '제비뽑기'는, 악마들의 신인 파크가 지나친 박애정신을 발휘하는 것에 의문을 품으실 지 몰라 언급한 것입니다. 그가 악마와 본질적으로 다른 성향을 갖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죠.
    내용이 너무 늘어질 것 같아서 뺐는데, 휘렌델이 찾은 파크와 자신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좀 더 심오하고 복합적입니다.
    우선 휘렌델은 '단 한 사람도 죽지 않게 하려는 계획'에서 파크와 자신의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제비뽑기' 발언을 통해 휘렌델은 파크가 악마들을 이끌었던 게 자신의 뜻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 역시 자신의 의지로 왕이 된 게 아니었죠. 파크는 결국 악마들을 버리고 떠나 버렸고, 휘렌델도 그쪽 분야에서는 화려한 전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그녀는 커다란 차이점도 찾습니다.
    인간을 지키겠다는 목적 아래 악마들을 가차없이 공격하는 모습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파크가 어쩌다 악마들의 신이 되었는지를 휘렌델이 물은 까닭은 그가 '자신의 사람들을' 적대하는 이유가 문득 궁금해졌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그 행위에 대해서는 도저히 공감할 수 없는 거부감을 느꼈다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이 내용을 넣지 않은 건 휘렌델의 시점을 공유하는 독자분들 역시 악마들의 신으로서의 책임을 완전히 망각한 파크를 비난할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랬다면 그의 영웅적인 행동으로 채워진 이번 에피 전체가 혼란에 빠질 수도 있었죠. 제비뽑기는 여기에까지 생각이 이른 독자분들로부터 파크를 변호하기 위한 장치로서도 기능하는 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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