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읽다보니 댓글도 제대로 못달았던 이기적인 독자였습니다.
한번도 실망하지 않고 두근두근 기다림으로 어느덧 완결까지 왔네요. 수고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계관이나 화두나 그런 것보다는 각자의 입장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보여주는 글이었다 생각됩니다. 적명환이나 아리나 채련이나 세영...모두 치열하게 살았네요
다시 뵙기를 기대합니다.
완결편을 보고 나서 후유증이 남는 작품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제가 장르소설쪽에서 거의 처음으로 본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다른 소설들이 잘 만들어진 캐릭터를 연기하는 영화나 드라마였다면, 일곱 돌 전쟁은 그야말로 인간 그 자체를 보여준 다큐멘터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비공개로 전환되어도... 저는 일곱 돌 전쟁이라는 제목을 제 선호작에서 한동안 지우지 못할 것 같네요. 다른 작품을 연재하신다면, 반드시 찾아가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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