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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간 모가놈들..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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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청나라에 투항하여 명나라의 숨통을 끊게 될 산해관의 병력을 남경으로 후퇴하도록 중재하는구나. 남경의 힘이 그렇게 보충되면 청나라도 권력다툼을 우선할 계제가 아니게 될테니. 소현세자에게서 주인공이 끼친 영향이 드러나는 것 같네요. 세상이 이토록 넓은 걸 깨달았는데, 고작 중화가 뭐라고 거기에 집착하냐는 세자 모습이 보기 좋군요.
중화=천하=세상 전부라는 시각이 바뀌어가는군요. 소현 세자 뿐만 아니라 조선에서 이런 시각이 대세가 되는 날이 곧 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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