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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기존의 사대교린에서 벗어나, 원래 역사에서의 소중화 사상과도 다른 조선만의 자주의식이 점차 깨어나는군요. 하기사 명나라에 대한 의리는 나름 지켰건만 거길 다스리는 암군이 아군을 유지하긴 커녕 적을 늘리려고 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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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이나 잔뜩 사오게 하지는.... 조선은 배 살 재정따위 없을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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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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