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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저 멀리 서방의 어딘가.
영국이란 섬나라를 다스리는 혈교의 수장.
혈마, 블러드 메리.
그녀가 다른 나라 황제의 아들에게 건넨 한 가지 제안.
"나와 함께해주겠나?"
어울리는 상황은 아니었다.
제후들은 군대를 정비하고 많은 왕들의신경이 곤두섰다.
태양처럼 신성하고 위대했던 제국은 지금 해가 지는 것처럼
추락해갔다.
언젠가, 혈마 뒤에서 불타고 있는 궁처럼 제국도 불탈지 모른다.
하지만 황자는 기쁘게 웃었다.
그리고 손을 잡고 입술을 포겠다.
지금 자신이 무엇보다도 원하는 것은 그녀였기에.
그날, 난세에 피어난 한 사내의 사랑이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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