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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롯
작품등록일 :
2024.02.09 15:16
최근연재일 :
2024.06.24 11:46
연재수 :
124 회
조회수 :
3,699
추천수 :
263
글자수 :
14,089

작성
24.02.17 11:14
조회
41
추천
2
글자
1쪽

깨진 거울

DUMMY

머나먼 곳

산 넘고 물 건너

낡은 집에 들어가

벽에 걸린 깨진 거울을 들여다봅니다


거울 속에

수많은 사람이

비치고 있는데도

원하는 사람은 여전히 보이지 않습니다


두 손으로

힘껏 쥐어서

부수고 깨뜨리길

그이가 나올 때까지 계속해 봅니다


양손 가득

붉은 피 젖으면

마지못해 알게 되려나요

떠난 이는 오지 않고 나는 되려 갇혔음을

깨진거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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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시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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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상춘(想春) 24.02.17 46 2 1쪽
» 깨진 거울 24.02.17 41 2 1쪽
24 꽃샘추위 24.02.17 45 1 1쪽
23 낮달 24.02.17 43 2 1쪽
22 뮤즈 24.02.16 44 2 1쪽
21 새벽 24.02.15 49 2 1쪽
20 꽃비 24.02.15 44 2 1쪽
19 숙청 24.02.14 47 2 1쪽
18 연심(戀心)의 끝에서 24.02.14 41 2 1쪽
17 ᄃᆞᆯ하 오ᄂᆞᆯ도 도ᄃᆞ샤 24.02.14 42 3 1쪽
16 이별의 시 24.02.13 38 3 1쪽
15 어둠 앞에서 +2 24.02.13 42 3 1쪽
14 석(惜) 24.02.13 37 3 1쪽
13 탄(歎) +2 24.02.13 42 3 1쪽
12 이과의 시 24.02.13 47 3 1쪽
11 안녕하세요 +2 24.02.12 38 3 1쪽
10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야기 +2 24.02.12 41 4 1쪽
9 가나다라 +4 24.02.12 50 4 1쪽
8 눈송이 +2 24.02.12 46 4 1쪽
7 마녀의 스프 24.02.11 58 4 1쪽
6 종소리 24.02.10 52 4 1쪽
5 눈물 조각 24.02.09 58 4 1쪽
4 오필리아 24.02.09 63 4 1쪽
3 단풍 +1 24.02.09 70 5 1쪽
2 소나기 24.02.09 95 4 1쪽
1 백일몽 +3 24.02.09 154 8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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