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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사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기병사단
작품등록일 :
2020.08.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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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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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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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24쪽

(102) 더 변화하는 조선 및 동방

DUMMY

***


해가 수년이 더 지나서 1864년의 조선에서는 이전부터 서역의 학문 중 덕의지란토권, 줄여서 덕의지권 중 보로선에서 기원을 한 관방학과 영길리, 법국의 법철학 등이 결합해서 더 효율성을 가진 관료제, 경영과 치안 등을 꽤 기틀로 일반 행정가들과 특별 전문 행정가들을 배출했다.


그래도 아직은 미흡할 수가 있는 구석들은 많았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진척은 많았다. 다만 그럼에도 몇 개의 반발이야 있었다.


바로 임술년, 1862~1863년 정도에서 진주 등에서 여전히 완전히 정리가 안 된 일 등으로 민란이 일어났다. 그렇지만 그나마 평온하게 정리가 되었다.


이들을 중재한 것은 수령을 살려서 쫓아낸 이들의 자제심과 그 이상의 과격함이 퍼지지 않게 그들을 옹호하면서도 달랜 진주부의 향회 덕분이었다. 이들에 대한 순회판법관들의 재판은 거의 완성이 된 신 형법과 과거의 형률 등을 잘 중재했다.


물론 형부에서 가르치던 이들 중 임시 검찰관으로 기용해서 순회판법관들을 견제하자 이 부분은 꽤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또 증거법주의를 신 형법의 수정안에도 적용하였기에 미흡한 사법에서도 개선과 성과가 점점 두드러지는 부분은 서역의 외교관들이 흥미가 있게 이를 지켜봤다. 그들이 알려준 정보 말고도 고문들이 알려준 것도 취합해서 내린 결론들이 다음과 같았다.


“조선의 사법은 후진성이 있지만 그들은 우리 유럽과 아메리카의 최신 학설도 반영하면서 빠르게 서방을 따라가려고 한다. 여기에 그들은 여성에 대해서 그들의 법적 권리와 인격의 인정을 다루는 부분에서는 우리보다 더 나은 구석이 있다.”


“큰 문제가 없다면 조선은 빠르게 유럽화, 혹은 여러 시스템을 우리와 빠르게 따라잡는 이른바 모더나이즈드를 달성할 수가 있다. 이는 정치와 법의 분야로 아직 경제는 미흡한 구석이 강하다.”


“영국 등 유럽과 아메리카의 투자라면 조선의 발전은 더 경이롭게 올라갈 여지는 충분하다. 매우!”


이런 평가를 내리면서 조선을 흥미롭게 보는 주조선 서양인들이었다. 그 시선은 다양한 시각을 다 담아서 우월하다는 생각에서 내려 보는 것도 있고, 편견 속에서도 최대한 동등하게 보는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도 있다. 완전한 평등은 없었다.


그럼에도 서역의 사람들은 조선의 변화는 급진성이 있어 보였다. 그래도 부작용이 없게 노력하는 이들이 많아 보인다고 생각하기에 조선의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이들이었다.


무엇보다 이 재판에서 이전 인신매매 문제에서 드러난 사법의 불신 논란에도 태왕 이영은 그들을 이전에서처럼 최소로 혼내면서 견제 장치의 빠른 도입을 두는 선에서 간섭을 최소화했었다.


“임시 검찰관을 두었는데 정식 제도로 두면 될 것 같군.”


“그래도 검찰관이 개인의 재량으로 송사의 가부를 결정함은 꼭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그렇기에 검찰관은 최대한 강직한 이들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또 양사, 사간원과 사헌부 출신들이 검찰관과 같은 일을 하기에 그들 중 일부가 원하면 형법 등을 공부하고 이후에 호부의 검찰관으로 부임함을 허락하겠다.”


태왕 이영은 검찰관과 순회판법관들의 상호 견제 등을 바탕으로 지방의 송사를 최대한 공정하고 송사를 줄이는 것을 추진할 생각이었다. 관방학을 받아들인 상태에서 통치 행위에 집중하는 관료들은 이점도 긍정하지만 부작용도 우려하였다.


그렇지만 관료들 중 특히. 지방관을 역임한 경력이 많은 이들에게 송사 분리 이후로 일의 부담이 줄었다는 사실을 부정하기 어렵고 인정했다. 여기에 송사를 전담하는 이들, 동료 관원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했기에 수용했다.


또 관방학을 수용하면서 회계를 서역의 이들에게서 더 배워서 재정 전문가들을 더 육성한 상황에서 태왕 이영의 회계 업무와 최종 송사 업무 부담은 줄어들었다. 점점 더 업무지옥에서 태왕 이영이 벗어났지만 그래도 그가 해야 할 일들은 많았다.


“아바마마가 정말이지 많은 업무를 하고 있었군. 나는 이런 것의 일부만 받아서 행하는데도 힘이 부치니...”


“그걸 이제 알았느냐? 나도 아바마마가 신지와 서북의 순시를 위해서 대리청정을 맡기고 떠날 때에 매우 힘들었단다. 지금은 오히려 일이 준 것이지.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것인데... 그마저도 아바마마가 급한 재가와 재정 보고의 가부를 다 해놓고 그나마 널널한 것들만 남았던 것이라고 하더군. 나는 그 것에도 꽤 힘겨워했단다. 지금이야 덜하다만...”


“그렇습니까? 형님...”


“너는 그래도 네가 겪었던 것을 조선에 어떻게 적용할까 제안하고 그 제안에 대한 세부의 견해들을 듣고 수정하는 일이 주니까 그렇다. 아니면 이 제안에서 유럽은 어땠는지 견해를 쓰는 일 정도가 더 있지.”


군국기무처에 들른 태자와 그 동생인 한산공 이성이 대화를 하고 있다. 군국기무처 관원들의 경장안을 더 들어보려고 온 태자 이환은 자신, 아니 자신보다는 부왕인 태왕이 겪어온 업무지옥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 어디에서도 형인 태자 이환의 말에는 거짓이 없음을 이성과 같이 듣고 있는 군국기무처 소속의 관원들도 보증해주었다. 이에 대해서 한산공 이성이야 속으로 조용히 벌벌 떨고 있었다. 그 자신은 아버지, 부왕이 겪어온 업무지옥에 비하면 별 것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그 것도 힘들다고 아주 낑낑거렸지... 근데 아바마마에 비하면야...’


“그리고 아바마마도 여유가 생기니까 너와 삼한국대부인 류씨가 준 선물 중 서역 악보들이며 새로운 군가 등 취타대 혹은 곡호대에게 연주를 들을 상황이 왔다. 또 서역의 고문 중 음악에 조예가 있는 이들과도 교류 중이지.”


“그거 다행이시군요. 아바마마는 예악을 좋아하시니까요.”


다만 이어지는 형, 태자 이환의 말에 다시 굳어버렸다. 그 이유가 다음과 같아서 인데 들으면 들을수록 아버지가 대단하다고만 여기게 되었다. 바로 태자 이환도 한숨을 쉬면서 말을 하기에 그렇다.


“그것도 아예 끊던 것에 비하면 덜하신 것이다. 요즘은 여유를 찾으시자 알아서 학습을 하신다. 서역의 학문들에 대한 것이고 또 다른 보고들을 들으면서 개선점도 연구를 하신다.”


“네? 형님, 아니! 태자 전하! 지금 제가 뭘 들은 것입니까? 잘못 들은 것이 아닙니까?”


“잘못 들은 것이 아니다. 너는 지극히 멀쩡한 귀로 내가 하고 있는 말을 똑바로 듣고 있다.


2차 서유시찰단에 다녀온 고관들이 올린 장계와 제안을 듣고 몇 해 이전부터 아바마마는 더 큰 것을 보고 있다. 예측을 하면서 수정하고 갱신 중이시지... 군국기무처 말고도 지금 조선의 경장 계획은 큰 틀은 아바마마도 짜고 계신다.


지금 조선을 끌어가는 거의 모든 계획은 군국기무처와 아바마마의 협의로 의정부와 중추원도 통과한 것으로 가는데 미래의 그 것도 그럴 예정이다. 단순한 겉만 모방해서는 아니 된다고 하셨지. 그들을 최대한 온전히 이해하고 우리의 것과 섞으면서 우리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통하는 것은 합치며 유익한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었다.”


형인 태자 이환의 말에 한산공 이성도 부왕인 태왕 이영이 했던 말을 조심스럽게 떠올렸다. 이는 현재 조선의 지도층 중 이 치세를 주도하고 있는 집단이 하고 있는 생각이었다. 태자 이한과 한산공 이성, 두 사람도 동의하는 견해였다.


아직 2차 서유시찰단을 통해서 보냈던 많은 유학생들이 귀국하지 않았음에도 유주와 미주, 유럽과 아메리카에 대한 단순 모방을 떠나서 그들의 제도가 왜 그렇게 돌아가는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도 더해서 조선 자국과 서역의 차이도 고려하며 움직였다. 즉 최대한 동도서기를 넘어서 동서도 모두에서 합치하여 통하는 것은 섞고 서양의 기물도 적극 활용한다는 통동서혼도서기라는 개념으로 경장을 주도하는 이들이 유림에서도 많아졌고 주류가 되어갔다.


고루한 이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들도 극도의 합리성을 띄면서 필요한 것은 받아들이자는 주의로 선회한지도 오래였다. 이렇게 변하기 위해서 많은 의관들이며 혁신유림을 칭하는 이들과 개방장이나 향향, 홍콩 등 청나라 내의 서역 제국의 조계 등으로도 유학을 갔다온 이들이 유림 내부에 위기의식과 경쟁심을 불러 일으켜서 가능했다.


“그러니까 아바마마는 그런 자들이 많아지게 하려고 앞으로의 경장 계획 등을 더 짜면서 여유가 생기셨음에도 스스로 많은 일을 자처하는 것입니까?”


“그래... 나도 그런 일을 더 적극으로 도울 것으로 보인다.”


“그렇군요.”


“그리고 새로운 의관들을 설득할 이들과 중추원의 천거의관을 지낸 이들 중 일부를 향회에서 영향을 발휘하게 두실 생각이다. 아마 가능하면 도에도 많은 향회들을 도의 관찰사와 연결하고 그들의 뜻을 전할 도회도 두려는데 그 도회에 전 중추원 천거의관들이 최대한 되기를 바라시지...


“그게 쉽겠습니까?”


“쉽지 않지. 그래도 아바마마는 시도는 해보실 것이다. 여의치가 않으면 도회는 보류하실 수 있다고 했다.


또 여론이 더 강력하게 양천제, 반상제 중 노비, 백정 등 천민들을 사라지게 해야 한다는 것으로 기운다면 아바마마는 결단을 내리실 것이다. 지금 궁녀의 기혼 허가 등이야 진땀 끝에 통과하고 궁부도 더 바뀌었지. 아바마마의 권위와 업적이라면 조선은 더 달라질 것이다.”


“그러고 보니까 중추원 의관 천거 등이 얼마 전에 올라오고 중추원 개편이 어제 발표가 되었는데 칙임의관의 인선은 그렇다고 쳐도 8도 천거의관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상태에서 1864년에는 2번째 중추원에 대한 천거와 의관 편성이 열릴 예정이었다. 일종의 천거권은 여전히 유림들이 가지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덕망과 학식이 있는 이들을 주축으로 30명의 의관 중 20명이 전국 8도의 유림들이 상의해서 각 도의 대표 유림을 의관으로 천거하였고 나머지 10명은 태왕 이영의 칙임으로 뽑힐 예정으로 대부분 유임이 되었다.


화서 이항로는 다른 관직으로 임명받았기에 다른 1~2명이 태왕의 칙임으로 중추원의 의관이 되었다. 노사 기정진이 군국기무처의 제조에서 중추원의 의관이 되었다. 또 우참찬에서 좌참찬이 되었던 김병학도 중추원의 의관이 되었다.


“일부 인사들은 확실하게 다음에 재상으로 언급이 되고 있어도 더 경륜이 필요하다는 아바마마의 판단도 있고 노사 기정진 대감은 여러 천거의관들을 설득하기 위한 유림 인선이다. 뜻대도 되지 않는 것이 삶이라도 최대한 발생하는 변곡점에는 대응하면서 나라를 이끄셔야지.”


“그렇기는 합니다. 태자 전하...”


이제는 다른 이야기로 넘어갔다. 바로 한산공 이성도 아는 인물이었다. 아직도 교류를 하지만 꽤 중임을 받고 있는 한산공의 옛 종사관에 대한 이야기였다.


“아! 자네가 종사관으로 두었던 참봉 말이야. 꽤나 유용하더군.”


“궁부에 들어간 그 말입니까? 동학에도 심취해서 그 곳에서 주군 군수로 발령이 나고 또 열심히 일하는 최제선이라는 사내를 만나고 싶어서 안달이라고 압니다.”


“동학의 시도는 참신하다고는 나도 생각한다. 다만 학문보다는 신교에 가까운 기조라서 그런 것은 나는 빼고 생각하고 있지. 참봉이라는 사내가 참으로 유용하고 유능해서 좋더구나.


궁부 승정원의 주서로도 잘 일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궁부에서 승진해서 내시가 되었지.”


이런 저런 대화로 그에 대한 칭찬을 하면서도 자신에게 서신도 대충이라서 옛 상전을 무시한다는 농담의 이성에 형인 태자 이환이 적당하게 맞추어 주었다. 정작 비환관 내시 중 꽤 평판이 좋은 참봉 정도균은 이성을 그렇게 나쁘게 보고 있지는 않았다.


단지 태자인 이환을 더 좋게 생각해서 새로운 상사들에게 빨리 적응했을 뿐이었다. 그래도 옛 상관인 이성에게 꽤 각별한 참봉 정도균을 태자 이환도 좋게 보고 있으면서 이게 다르게 작용하고 있었다. 참봉, 정도균은 한산공 이성이란 인연으로 지금 권력의 핵심 근처에, 또 차기 권력의 중추로 올라갈 수도 있었다.


“어떻게 보면 나와의 연이며 일부 사건에서 빼면 상관인 부사들 평가가 좋기도 했군요.”


“그래. 그걸 빼도 유능하고 좋은 이라고는 여긴다. 그의 노비 폐지론을 더 들어보면서 더욱 그 대의 등에서는 인정을 하게 되었지.”


“그렇습니까? 형님?”


또 그 사이에서도 다른 군사상의 변화들도 있었다. 군국기무처는 병부의 인사들에게서도 보고를 받았고 태자 이환에게도 올라갔다. 그래도 이 일은 한산공 이성도 잘 모르는 부분들이기는 했었다.


따라서 형님, 태자 이환하고 대화를 하면 다양한 사실들을 알 수가 있었다. 즉 유익했다고 여긴다. 여기에 이런 일을 듣고 사안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고 부왕처럼 노력하는 군주가 되려는 모습에서 여전히 한산공 이성은 형인 왕태자를 존경하였다.


“군대는 그렇게 변화하고 있습니까? 기쁩니다.”


“그래, 저 법국과 이탈야! 이들 나라에서 좋은 전마들로 쓸 만한 말들을 보냈지 않더냐.”


“예, 그렇기는 하지요.”


“법국은 너의 공도 있다고 나는 생각한단다.”


형인 태자 이환은 아우의 공적을 순순히 인정하는 편이었다. 조선의 밖을 돌아다니면서 얻은 인연과 견문은 부럽지만 이환은 동생인 한성공 이성보다 더 통찰력이 좋았다. 그러면서도 방법과 타협에 끈기를 가지고 경장을 이용하는 법 등을 부왕에게도 배웠다.


군주가 되기 위한 과정과 길을 차근차근 닦으면서 대리청정 등 자신이 맡아서 하는 일로 내부에서는 더 평판이 좋았다. 후계구도가 안정이 된 상황에서 태자 이환은 여유를 가지고 아우의 성과를 칭찬했다. 이런 것을 딱히 의도해 계산한 것은 아니지만 형으로서 동생을 진지하게 칭찬하고 있었다.


이런 모습은 군국기무처의 정치에 대해서 기민한 이들을 빼면 형제간의 우애가 좋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그리고 이런 형에게 한산공 이성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의 성과로 인정된 이런 부분을 과장해서 자랑하지 않는다.


“아닙니다. 법국의 임금인 누이 나파륜이 허영과 자기를 뽐내고 싶어 하는 욕구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봅니다. 이들을 잘 기르면서 아국에서도 더 많은 준마들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그도 어쩔 수가 없게도, 정치를 하게 된 종친이라서 그렇다. 후계 구도가 확고하여도 한산공 이성은 아주 오랜만에 등장한 태자 외의 적통 친왕자다. 즉 대군, 조선의 초기처럼 공작의 봉작을 받은 친왕자였다.


이 외에도 여러 성과들도 있기에 알게 모르게 사람이 모였다. 그런 이들 중 이상한 생각을 하는 이들을 모를 리가 없었다. 그래서 한산공 이성은 자기가 분수가 넘치게 태왕의 자리를 원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한산공 이성은 옥좌에 오를 생각도 없었다. 도리어 제 형의 후계 구도를 더 확고하게 도우려고 이런 일을 하려고도 했다. 제 뜻을 펼치기 위해서 왕이 되겠다! 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에는 한산공 이성은 어중간하게 똑똑했다.


그래서 자신을 잘 알아서 욕심이 적었다. 설령 욕심이 있어도 한산공 이성의 욕심은 도리어 소박하다고 볼 수가 있다. 동생의 이런 의도도 알기에 속으로 흐뭇하면서도 대화를 이어간다.


“양선 말고도 철도에 대한 군대에서의 활용 논의는 물론이고 운송을 위한 것들을 돈이 들어도 더 신경쓰면 아국은 더 강해진다고도 생각하고 있단다. 말, 준마들과 마차들이며 마병도 예외가 아니지.”


“그래서 마포군(기마포병대)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산공 대감!”


“태자 전하는 이 것도 말씀을 하시려고 하지요.”


“마차와 마병에 마포군이라... 철도와 양선 등은 제가 꽤 타봤으니까 당연히 동의를 합니다. 마차와 마병의 증가도 당연히 기쁘지요.


헌데. 태자 전하? 마포군은 아국의 실정에 맞는가는 이 아우의 아둔한 머리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태자 이환은 정말로 동생이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가? 생각을 속으로 하면서 골똘하게 아우인 한산공 이성을 살펴본다. 사실 태자 이환보다도 무재도 없고 군대의 그런 것에서는 덜 관심을 가지는 아우였고 그 표정도 진실로 그렇기에 넘어갔다.


물론 마포군, 기마포병대가 서역 등에서는 꽤 잘 쓰이고 있음을 한산공 이성도 알았다. 다만 의문이 많을 뿐이었다. 악의도 없었다.


즉 순수한 궁금증 때문이었다. 그런 것을 알아차린 이들이야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고 한다. 군국기무처에 속한 무관과 태자 이환을 모시는 초급 무관이 특히 그렇다.


“태자 전하? 제가 무례를 무릅쓰고 전하 대신에 한산공 대감께 설명을 올려도 되겠습니까?”


“자네가 말인가? 그러도록 하게나. 태자익위사 우부솔 규산.”


“네, 전하!”


“저도 설명을 하겠습니다. 다만 규산에게 먼저 기회를 주시지요.”


육예서당과 육예당을 꽤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지금은 태자의 호위무관이며 부사로 진급이 유력한 이는 규산이라고 불린 것은 호이고 이름은 홍재희였다. 다른 이는 2사 서유시찰단 활동 중 2~3년간의 법국 유학을 하고 귀국 이후에 현재 군국기무처에 파견된 병부의 연락관이자 군사경장의 자문관으로 일하고 있는 어재연 정령이었다.


다만 홍재희에게 어재연 정령이 먼저 기회를 주었다. 아무리 홍재희가 태자를 지키는 태자익위사 소속, 병부 속아문이다가 궁부 소속이 되었다. 정확히는 궁무부와 병부에 모두 속하는 용호영으로 원대가 통합되어 용호영 소속의 무관이었다.


그런 홍재희라도 사관이었고 상대는 장군 진급이 유력한, 까마득한 상급자였다. 또 공신으로 인정받은 전쟁영웅이었다.


그렇기에 규산 홍재희는 표정을 봐도 꽤 긴장을 하면서도 말을 늘어놓는다. 그렇지만 태자의 호위무관으로 태자익위사의 일원이기에 학식 등은 매우 높았고 말도 잘했기에 들어줄만하였다. 또 점점 자신감을 가지면서 표정도 미소를 짓고 한산공 이성에게 설명을 하게 되었다.


“마포군은 보통의 포군과는 좀 다릅니다. 본디 포군은 말을 수레로 끌게 합니다만 포를 쏠 때는 말에서 포군의 포차를 풀어서 대기시키고 쏩니다. 그래서 별도의 명령이 없다면 그 곳에서 대기하면서 방포를 하지요.


헌데 이 마포군은 마병을 따라다니면서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서 철퇴가 중요하고 판단도 좋아야 합니다. 마병을 따라다니는 것 등으로 그래서 끌고 다니는 화포의 수가 보통의 포군 부대와는 다릅니다. 6문 정도만 끌고 다니지요.


그리고 말들의 수가 늘어서 포군의 장비를 수송하는 부대가 우선이었기에 마포군의 창설은 예정보다 늦은 감이 있기는 합니다. 서역에서는 이 마포군의 전훈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화력이 부족한 마병들에게 마포군은 훌륭한 화력 지원 전력이 됩니다.”


“흠, 그렇군. 게다가 쓰는 포가 더 적고 가벼운 경향이라서 말들도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인가? 또 이들이 이동하면서 적어도 화력을 투사하면 기만책이 더 쉽게 쓰입니다. 즉 장수에게는 쓸 수 있는 수단이 늘어납니다. 마치 투전판에서 좋은 패가 더 들어온 것과 같지...”


“아, 그 비유는 별로 되었네.”


순간 자신이 무언가 잘못을 했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할 정도로 당황을 했었다. 그러다가 평소 우직한 무관인 홍재희가 태자 이환과 어재연 정령을 눈치를 보는 상황이 나왔다. 이내에 바로 한산공 이성에게는 2차 서유시찰단 중에 좋지 못했던 일이 있었음을 규산 홍재희도 떠올렸다.


“아! 송구합니다.”


“아닐세. 다시 생각하니까 아주 와 닿는 말이군. 다른 비유로는 더 쓸 만한 장기의 말들을 얻는 사람과 같은 것이로다.”


“예.”


이제는 어재연 정령이 나서서 다른 보충 설명을 해주기 시작한다. 기초 이해를 홍재희를 통해서 이해한 한산공 이성은 어재연 정령의 최대한 쉽게 풀어쓴 설명에 더 납득하였다.


그 외에도 어재연 정령은 마포군, 기마포병대 말고도 다른 신설 병종도 설명했다. 바로 마보군, 용기병이라고 불리는 병종이었다. 이게 주목 받은 이유, 기동성과 사격에 마상 전투에 능한 마병을 더 늘리기 어려워서 마보병을 늘리고 이들을 마병으로 더 훈련시킬 예정도 알려주었다.


“마포군을 만드는 것도 납득이 더 되었습니다, 또 곁들여서 설명한 마보군도 더 이해를 했다오. 아국의 사정도 생각하니...”


“다행입니다. 다른 궁금한 점은 있습니까?”


어재연 부령의 물음에 다른 것을 정말 물어봤다. 그 관심이 별로 없던 군제 재편에 대한 부분이었다. 군영의 세분화였는데 그 사이에 조선군은 갑종 군영과 을종 군영으로 군영의 크기로 이를 규정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경군의 부대 중 장용영과 용호영을 제외한 기존 오군영을 통폐합해서 3개의 군영으로 재편했는데 2개는 대비전(: 사단)에 해당하는 갑종 군영, 다른 하나는 서역의 부리가대어(: 여단) 규모라는 을종 군영으로 두었다고 들었네. 본래는 3군문을 대비전인 갑종 군영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역시나 비용 등의 문제가 있으니....”


“신지인 요동의 북방군에 군영들을 만들어야 하니까 비용 등이 더 폭증했습니다. 삼남의 다른 지방군들이며 재편이 덜 된 강원도 등도 고려하니까 어쩔 수가 없었지요.”


조선이 이전보다 더 많은 부를 가졌다고 해도, 또 막대한 투자와 차관 등을 유치하고 있어도 경장의 지속으로 많은 비용이 빠져나갔다. 그래서 군대 중 경군과 지방군으로 구성되는 육군의 편성을 좀 재편해야만 했다. 그 결과가 정조대왕 시절에도 못했던 오군영의 재편이었다.


훈련도감과 총융청의 통폐합으로 나온 신 훈련도감과 금위영과 어영청이 통합이 되어서 나온 장어영이었다. 이 두 개의 군영은 아까 말한 갑종 군영, 즉 사단이었다. 수어청은 을종 군영으로 규모를 유지했다.


이런 개편에 의거해서 2개의 갑종 군영과 2개 을종 군영과 1개 혼성연대 규모의 경군이 재편되었다. 원래 계획은 3개 갑종 군영과 3개 을종 군영, 1개 준군영을 가지는 것이었으나 이를 수정해서 위의 규모로 가지게 된 편이었다. 물론 나중에 여건이 더 된다면 수어청이 아니면 장용영이 갑종 군영 규모로 팽창이 될 수도 있었다.


이 외에도 다른 지방군들은 주로 을종 군영, 서역으로 치면 보병여단에 독립작전이 가능하게 지원부대를 붙인 독립여단 규모를 유지하고 있었다. 북쪽의 요동 6주 소속 지방 군영들의 무장을 우선해서 경군의 확충보다는 북쪽의 신지에 을종 군영들 수준으로 양에서 팽창에 집중해야 했었다.


“이런 것도 쪽지에 기록해야겠습니다.”


“흠, 한산공? 그대도 그 방법을 쓰는구나?”


“네? 아 이거요? 태자 전하. 이게 편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부인이나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좋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이 방식 등을 합쳐서 정식 표기로 공인하신다고요?”


아울러서 다른 변화는 군국기무처가 서역신교 중 천주신교의 천주승, 즉 신부들이 한 건의를 반영하였다. 한문과 정음, 국문의 혼용에서 유럽처럼 띄어쓰기를 반영하자는 부분이었다. 이 것은 주로 식자층은 큰 문제가 적었지만 다른 계층에게 국한문의 혼용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를 결국 인정한 부분이라서 그렇다.


아마도 군국기무처의 반영이 의정부와 중추원에 승인을 받고 태왕 이영이 이를 공포하면 한문을 빼고 국한문 혼용은 이른바 띄어쓰기를 공식으로 쓰게 될 것이었다. 이미 한산공 이성은 서역, 유럽과 아메리카 북부 대륙에서의 체류로 이렇게 쓰는 법이 제법 익숙했다.


태왕 이영과 태자 이환도 이런 표기를 꽤 긍정으로 봤다. 또 유학하고 돌아온 이들 외에도 정학 등의 교육이 더 보편으로 퍼지는데 이런 표기도 써먹기 좋으면 써야 한다는 실용성이 높은 혁신 유림, 심지어 아직도 위정척사를 주창하는 경향이 크던 이들도 긍정하였다. 다만 아직 이 외에도 표기법의 통일, 즉 다양한 제안들을 더 수렴하고 결정하기에 빠른 신 표기법 공포는 이른 일이었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2년 사이의 경장 등 변화를 좀 더 간략하게 보여주는 것도 있습니다. 한산공 이성은 더 갈려야죠. 태왕 이영은 여러 모로 자유로워졌지만 더욱 알아서 갈리고 있습니다. 


물론 더 많은 변화를 해야 하지만요. 태자와 한산공을 주축으로 한 대화로 꽤 풀었지요. 또, 더 있다가 서유시찰단을 통해서 서역으로 유학을 간 이들, 별개로 조선의 개방장과 홍콩 등으로 유학을 하고 온 이들 등이 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합류해서 어떻게 조선에 영향을 줄지도 써봐야죠. 다음편에 만나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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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79 유진클로넬
    작성일
    21.11.30 17:18
    No. 1

    이것이 조선의 근대화다 희망편…
    원 역사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다 못해서 나라를 빼앗긴 조선보다는 한참 나은 진보의 결과… 네덜란드인 벨테브레이도 귀화시켜서 써먹은 조선이니 폴란드 프랑스 독일권 인재들은 잘 써먹어서 열강의 반열에 들었으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기병사단
    작성일
    21.11.30 17:21
    No. 2

    뭐어 현실 역사에서는 곁에 열심히 방해할 이웃들이 바쁘기도 바쁘고 그 이전은 무시하기 바빴으니... 물론 개방한 것이 빠르고 운이 좋게 설계 했으니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변진섭
    작성일
    21.11.30 17:57
    No. 3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기병사단
    작성일
    21.11.30 18:02
    No. 4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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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159) 저항의 마지막 불꽃, 결국은 꺼졌네. +8 23.02.23 281 9 21쪽
412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6 23.02.23 265 8 21쪽
411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10 23.02.21 279 8 20쪽
410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2 23.02.21 249 6 18쪽
409 (157) 협상이 어려우면 중재국부터 공략한다. +4 23.02.18 242 8 21쪽
408 (157) 협상이 어려우면 중재국부터 공략한다. +2 23.02.16 244 8 18쪽
407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2 23.02.14 244 8 20쪽
406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2 23.02.11 231 8 18쪽
405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6 23.02.09 278 8 21쪽
404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4 23.02.07 335 7 21쪽
403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2.04 286 6 18쪽
402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2.02 250 9 22쪽
401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4 23.01.31 267 8 19쪽
400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1.28 335 9 20쪽
399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26 265 9 21쪽
398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24 234 10 24쪽
397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51 7 20쪽
396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60 7 20쪽
395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6 23.01.17 253 8 21쪽
394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4 239 6 18쪽
393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2 265 6 19쪽
392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0 263 7 19쪽
391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7 270 7 20쪽
390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5 310 6 19쪽
389 (152)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준비 +4 23.01.03 312 6 22쪽
388 (151) 전선 밖 상황 +4 22.12.31 326 7 22쪽
387 (151) 전선 밖 상황 +4 22.12.29 277 8 18쪽
386 (151) 전선 밖 상황 +6 22.12.27 346 9 18쪽
385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63 8 22쪽
384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11 7 16쪽
383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2 246 7 16쪽
382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17 260 7 16쪽
381 (150) 영원성 공방전 +2 22.12.15 287 7 18쪽
380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3 245 8 19쪽
379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0 306 9 17쪽
378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08 273 7 18쪽
377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6 280 7 18쪽
376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2 22.12.03 294 7 19쪽
375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1 287 8 17쪽
374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1.29 297 8 18쪽
373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4 22.11.26 300 7 21쪽
372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2 22.11.24 274 6 18쪽
371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6 22.11.22 283 6 20쪽
370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9 259 7 18쪽
369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7 275 6 17쪽
368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6 22.11.15 287 6 16쪽
367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2 284 6 17쪽
366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0 347 6 19쪽
365 (145) 솔빈주의 이주민들과 바다로 나간 청년 +4 22.11.08 310 10 18쪽
364 (144) 조양 공방전 +4 22.11.05 364 9 17쪽
363 (144) 조양 공방전 +6 22.11.03 306 8 19쪽
362 (144) 조양 공방전 +4 22.11.01 313 8 17쪽
361 (144) 조양 공방전 +4 22.10.29 354 8 16쪽
360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7 360 7 19쪽
359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5 351 9 20쪽
358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2 394 8 16쪽
357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20 364 8 20쪽
356 (142) 대만 북부 해전 +6 22.10.18 340 7 18쪽
355 (142) 대만 북부 해전 +2 22.10.15 386 7 16쪽
354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3 374 9 17쪽
353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1 424 7 17쪽
352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8 394 7 20쪽
351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6 368 8 19쪽
350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4 392 10 21쪽
349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6 22.10.01 426 11 19쪽
348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29 444 11 20쪽
347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17 508 11 19쪽
346 (140) 독일군 군사 고문단이 보는, 동아시아 방면의 전쟁 +8 22.09.15 517 8 19쪽
345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6 22.09.13 426 9 19쪽
344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4 22.09.13 429 10 22쪽
343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8 435 10 20쪽
342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6 427 8 18쪽
341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3 457 10 19쪽
340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1 468 9 19쪽
339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4 22.08.30 510 10 18쪽
338 (137) 지금 조선 주재 러시아 공사관은 +4 22.08.27 546 11 20쪽
337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4 22.08.25 493 11 17쪽
336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6 22.08.23 563 10 17쪽
335 (135) 남양 전선 개막? +4 22.08.20 508 9 16쪽
334 (135) 남양 전선 개막? +2 22.08.18 523 11 20쪽
333 (134) 서해 해전 +4 22.08.16 544 12 18쪽
332 (134) 서해 해전 +6 22.08.13 559 12 16쪽
331 (133) 제5차 조청전쟁 +2 22.08.11 573 11 17쪽
330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9 561 10 17쪽
329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6 640 10 19쪽
328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6 22.08.04 533 10 19쪽
327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4 22.08.02 516 11 18쪽
326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510 10 16쪽
325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484 9 19쪽
324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8 22.07.26 567 12 18쪽
323 (130) 군부 세대교체 +2 22.07.23 499 10 13쪽
322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21 435 11 20쪽
321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9 422 11 16쪽
320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6 448 10 13쪽
319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4 427 8 20쪽
318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2 418 9 21쪽
317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09 469 14 22쪽
316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6 22.07.07 452 13 18쪽
315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7.05 447 11 20쪽
314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7.02 497 11 17쪽
313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6.30 488 13 19쪽
312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6.28 470 11 19쪽
311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6 22.06.23 447 10 20쪽
310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2 22.06.21 445 9 18쪽
309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6 22.06.18 403 10 21쪽
308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4 22.06.16 391 14 23쪽
307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2 22.06.14 397 11 20쪽
306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11 456 12 19쪽
305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9 403 13 19쪽
304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7 446 10 20쪽
303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4 428 14 17쪽
302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02 457 13 21쪽
301 (124) 곧 열리는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5.31 478 11 20쪽
300 (123) 국지전 중에 다론 곳에 있던 일들 +6 22.05.28 497 12 19쪽
299 (122) 국지전 이후 작은 평화 +4 22.05.26 502 11 15쪽
298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4 519 13 21쪽
297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1 483 10 21쪽
296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9 422 9 19쪽
295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7 454 10 17쪽
294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14 455 10 16쪽
293 (119) 다른 국면의 등장 +2 22.05.12 504 10 17쪽
292 (119) 다른 국면의 등장 +8 22.05.10 531 9 19쪽
291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07 539 9 20쪽
290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8 22.05.05 524 11 18쪽
289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5.03 508 9 19쪽
288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30 520 9 18쪽
287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4.28 569 9 18쪽
286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26 583 10 19쪽
285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6 22.04.23 543 12 19쪽
284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21 536 11 20쪽
283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9 509 11 21쪽
282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6 552 10 22쪽
281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4 579 10 18쪽
280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4 22.04.12 537 9 22쪽
279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5 22.04.09 566 10 16쪽
278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7 521 10 23쪽
277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2 22.04.05 507 10 17쪽
276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2 593 10 16쪽
275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31 559 9 22쪽
274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4 22.03.29 542 11 20쪽
273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26 641 11 21쪽
272 (113) 국지전의 끝, 변화한 정세 +4 22.03.24 644 8 22쪽
271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22 626 13 20쪽
270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2 22.03.19 560 10 21쪽
269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7 587 10 20쪽
268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7 22.03.15 626 10 18쪽
267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2 608 11 19쪽
266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10 767 12 18쪽
265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8 533 12 16쪽
264 (111) 또 다른 급류 +2 22.03.05 624 10 18쪽
263 (111) 또 다른 급류 +6 22.03.03 539 12 18쪽
262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1 563 12 20쪽
261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6 581 12 16쪽
260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24 584 11 21쪽
259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2 609 11 19쪽
258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2 22.02.19 631 11 20쪽
257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17 616 12 17쪽
256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15 705 13 21쪽
255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2 22.02.12 630 12 19쪽
254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10 623 11 20쪽
253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08 629 12 20쪽
252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05 687 14 22쪽
251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2.03 626 13 17쪽
250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2 22.01.29 629 13 20쪽
249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7 627 12 19쪽
248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7 22.01.25 635 11 21쪽
247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2 690 12 17쪽
246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6 22.01.20 739 13 16쪽
245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18 716 14 16쪽
244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5 631 12 16쪽
243 (107) 더 변화하는 나라 +8 22.01.13 659 13 20쪽
242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1 658 13 20쪽
241 (107) 더 변화하는 나라 +11 22.01.08 700 14 20쪽
240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06 716 13 18쪽
239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04 739 16 20쪽
238 (106) 네가 가라. 조선! +6 22.01.01 703 13 19쪽
237 (106) 네가 가라. 조선! +6 21.12.30 748 13 22쪽
236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6 21.12.28 642 14 19쪽
235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5 636 13 21쪽
234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3 617 13 21쪽
233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4 21.12.21 712 13 19쪽
232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8 754 15 21쪽
231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6 682 14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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