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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사단 님의 서재입니다.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기병사단
작품등록일 :
2020.08.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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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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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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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24쪽

(92) 신풍은 없다.

DUMMY

***


특히나 이 소식에 제일 얼은 곳은 바로... 조선 남부의 동래부 왜관 쪽 인사들이었다. 그들은 늦어도 조선의 정왜가 광명 4년, 1861년에 시행될 것은 몰랐다. 빠르면 광명 3년 안에 군사 출병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봤다.


왜관의 책임자는 대마도주의 최측근, 거의 3인자 정도인 자가 부임했는데 이번 일로 아주 골치가 아팠다. 대마도주와 막부, 조정에 보낼 보고서는 저만큼이나 분기탱천한 조선을 보니까 두려워졌다.


사실 만인소 소문들은 들었다. 또 그걸 조선의 왕이 있는 곳에 보냈고 이런 것이 있었다. 왜관의 인사들은 조선의 신보 등 신문이라는 언론지를 받아다가 상황을 더 파악했다. 조선의 도성에 일어난 지부 상소, 만인소의 진위를 확인해보려고 난리였다.


“가츠라님, 우리의 고향인 조슈는 어떻게 될까요?”


“알 수가 없다. 저들의 진노에 보다 많은 이들이 휘말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네...”


그리고 왜관의 손님으로 있는 두 사람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왜관의 일손을 도우면서도 자체로 정보를 취하고 있는 중이었다.


조선의 동래에 집결하는 재편 되고 더 재편 중이라도 여전히 조선의 양대 해상 전력인 삼도해군통제영 소속의 전력들 소식에는 두 사람은 두려움이 가득하다. 물론 그보다 더 두려운 전력인 삼도해군통어영의 최고 전력인 경기수영 아래의 서양식 선단. 함대였다. 아마도 그들도 차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가츠라 코고로와 이토 슌스케였다.


이토는 가츠라 코고로가 새 이름을 붙여주었다. 히로부미, 이제 이토 슌스케에서 이토 히로부미가 된 소년, 아니 청년이었다. 그들은 조슈에 한동안 돌아갈 수가 없는 몸이었다. 참으로 운명의 장난 같게도 그들은 그렇기에 조슈가 겪을 여지가 높은 참변을 피할 수가 있을 것이다.


“조선이 무리한 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면 우리 조슈와 저 사쓰마는 확실하게 공격할 것입니다.”


“치는데 더 공을 들일 부분은 사쓰마일 것이다. 그리고 저 위의 사실 등을 보도한 이 언론지, 신문이라고도 하는 종이에 적힌 내용이 사실이면 그들은 여유가 되면 저 미토까지 단독이던, 막부와 함께 칠 것이다.”


“어떻게 칠지는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출병 시기도 확실하지가 않고요.”


이토 슌스케, 아니 이토 히로부미는 열심히 머리를 굴린다. 여색에 대한 관심이 많고 애 같은 면모가 많이 남았어도 총명한 그에게 가츠라 코고로는 기대가 많다. 학숙에서 그 안에서 공부하지 못했어도 머리가 좋았다.


이 조선에 건너와서는 배우려는 의지가 빛나서 카츠라 코고로보다 더 빨리 조선말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 또 세상을 보는 눈이 자신보다 더 넓어짐이 빠르다고 카츠라 코고로가 생각한다. 조슈는 더 이상 이를 피할 수가 없을 부분이다. 다만 그 변고에 조슈도 가담했던 사실을 고려하면 사쓰마가 더 처참하게 공격당할 것이라고 장담은 그도 하지 않는다.


“우리가 정보를 주려고 해도 왜관의 배 이용 등은 이미 진즉에 조선 측이 차단했다.”


“왜관을 관할하는 소임이라면 동래부사가 움직였겠군요.”


“그래, 당연하게도 그가 움직였을 것이다. 우리는 동래에 모인 조선의 수군 세력의 실체를 모른다. 우리들의 활동도 제한해서 외출도 하기 힘들지.”


그래도 그들은 상당한 전력들이 모여 있다고 판단을 하였다. 다만 뭍에서의 전투를 담당할 군대가 지난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활약한 조선의 경군 2개 군영, 아니면 그 이상이 투입이 될 것이라는 사실에 더 긴장이 생긴다.


두 사람도 자세히 몰랐지만 조선의 경군에 해당하는 병력은 어령, 막부 직할령의 최고 정예부대 그 이상으로 예우가 될 병력이라고는 짐작했다. 그 부대의 일부가 변고를 당한 조선의 종친과 그 수행원들을 경호하는 병력이었는데 그 일 외에는 잘 수행하다고 말이 나왔다. 그런 군대가 왜관의 본국을 친다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은 아니었다.


“우리는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아주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 아주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그럼에도 그들은 절망하지 않고 조선에 대한 것을 모으고 이해하려고 하였다. 이해가 쉽지 않아도 노력하였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라는 말을 생각하면 그렇다.


이런 두 사람과 별개로 왜관의 인사들은 대마도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 걱정 중이었다. 손님들이 쓰라고 준 집과 별개로 왜관의 중진 등이 모인 한 가옥에서는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의 고향인 쓰시마가 변고가 있지 않기를...”


“그들이 지나는 중에 우리에게 왜국의 일파라고 더 압력을 넣지 않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말로는 조슈, 사쓰마에 대한 공격이 우선이니 이 종이 등에 써놓았지만 실전에서는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까?”


“흠...”


현재 왜관에 파견된 이들은 대부분 대마도의 무사들이었다. 그들은 혹시나 고향이 침탈을 당할까봐 매우, 또 매우 불안에 떨고 있었다. 평정을 가장하지만 그들의 상급자들과 최상급자도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조선쪽에게 이를 문의하면 어떨까 합니다.”


“그런다고 성실하게 알려주겠는가? 저들은 우리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네.”


“그래도....”


이들은 자신들의 고향이 안전을 보장받고 고향이 존속을 하려면 무슨 일을 해야 할까 골머리를 아파하면서도 가장 확실한 것은 피하고 있었다. 그 것은 가장 최후의 수이고 처음부터 쓰면 양다리를 걸친 작자라고 여겨서 좋지 않게 볼 것이 분명했다.


‘막부와 조정을 버리고 조선의 밑으로 완전히 들어간다니...’


‘정말 최후의, 최후에서 써야할 수단인데 이게 제일 확실하지만 후폭풍이 두렵다.’


‘우리의 투항을 저들이 믿지 않고 나중에 막부와 조정에 넘기면?’


너무나도 다양한 변수가 나오기에 보류를 하고 있었다. 이전처럼 둘 다 양다리를 걸치고 이익을 얻을 수가 없는 시대에도 영지의 존속과 번영을 바라는 이들이었다.


물론 일본에는 자신들의 나라인 신국 아래에 자신들이 사는 영지에 대해서 이런 태도를 견지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렇기에 저들이 이런 태도를 취하는 것은 아주 특이한 것도 아니다. 그저 평범하게 많은 이들이 할 법한 발상으로 접근하는 법이었다.


이들이 대책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왜관에 일하는 소년이 조심히 그들을 찾았다. 그 소년에게 이 왜관의 중진들은 고개를 돌렸다. 시선이 집중되어서 우물쭈물을 하다가 결국은 말했다.


“조선의 동래부사 쪽에서 사람을 보냈습니다.”


“사람?”


“그들이?”


그러다가 이들은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계산한다. 조선 측을 대접하면서 자신들의 청탁을 넣으면 되지 않을까 했다. 시도라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여겼다.


다만 막상 그들이 동래부사가 보낸 사람을 만나게 되자 당혹스러워진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 보고 막부와 조정, 귀국을 연결하는 세 다리를 걸치라 이겁니까?”


“그렇소. 그 중간에서 배를 불렸으면 그 대가로 열심히 일해야지요. 나중에 그대들이 쓸모가 없다고 왜관의 관할이 옮겨질 문제도 생각하면 성과도 고려해야 하지 않습니까?”


이중, 아니 삼중 간첩을 요구하고 있는 조선 측이었다. 이런 월권의 여지가 높은 일을 동래부사의 권한으로 시행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동래의 주조선 왜관 측은 동래부의 배후에 당연하게도 조선 조정이 있다고 봤다.


‘동래부가 이런 교섭을 사전 허락 없이 할 리가 없다.’


‘조선은 우리와 다르다. 동래부의 대관이 이런 제안을 했다는 것은 조선 조정이 동래부사란 대관에게 권한을 주었을 것이 크다.’


거짓 자체가 아닌 이상 조선의 조정이 대마도의 영주와 무사들을 회유하려는 여지가 높다고 보고 있었다. 다만 이게 어떻게 대마도의 이익으로 치환이 될 수가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였다.


그런 모습을 동래부사의 사람은 속으로 그들의 고뇌를 보면서 왜인들을 비웃는다. 사실 이건 진심으로 대마도인들에게 권하는 것이 아니었다. 연막을 통해서 혹시나 정보가 더 누설되는 것을 방지하려고 움직인 공작이 목적이었다.


‘물론 저들이 우리에게 완전히 붙으면 나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대마도가 아국에게 이익이 될지 아닐지는 윗선이 더 결정할 일이다.’


동래부사의 종사관이 바로 그 명령으로 온 사람인데 동래부사가 조정이 보내온 지시를 알려주면서 이 임무를 맡겼다. 종사관은 비소를 감추면서 그들의 반응을 살핀다. 조선 조정은 이런 공작으로 국지전이 혹여 장주와 살마 등의 출병지에 대한 정보가 전달되는 상황을 최대한 늦추었다.


물론 저들이 제의를 받아들여서 일종의 삼중 간첩이 된다면 그건 그거대로 이용할 수가 있다고 봤다. 그래도 진지하게 이 제의를 왜관의 대마도 출신들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종사관은 자신의 상관과 함께 생각했었다.


‘그들도 정학 등이며 이전과 달리 더 왜국의 영향을 받고 왜국의 사람들이란 인식이 더 확고해졌다. 심각한 배신을 당하지 않는 이상 그런 선택을 하기 애매할 것이다.’


‘역시 그렇겠지요? 고민을 해도 저들이 진심으로 적극으로 붙지 않을 것입니다. 덜컥 받아들여서 두고두고 화근이 될 일은 피해야 하지 않아야 할 듯합니다.’


‘그래...’


종사관은 그 말을 전하고 답을 당장 기다리지 않고 뜸을 들이다가 다음에 답을 달라고 말하고는 왜관을 나섰다. 그래도 세상은 알지 못하는 일투성이다. 모종의 일로 공작을 위해서 했던 제안이 실현될 일을 알지 못했다.


***


그리고 이렇게 양력으로 11월, 음력으로는 10월 즈음에 대조선국의 군대는 보복을 위한 국지전을 시행했다. 작전 목표는 우선은 조슈와 사쓰마였다. 그 사이에 외교행낭 등으로 전해진 것을 통해서 미토는 일본의 바쿠후가 맡고 여유가 있다면 조선군이 이를 증원하기로 했다.


그 사이에 경군에서 별개 인력으로 차출한 주왜국 조선관 경비중대는 가나가와의 주왜국 조선관을 지켰다. 그 사이에 영길리는 가나가와에서 요코하마가 개방이 되자 그 곳에 공사관을 이전하기로 협의했고 공사가 한창이었다. 조선의 보복 중에서도 연락과 상행을 위해서도 조선의 민선들은 양국을 종횡무진 했다.


“드디어, 방벌이 시작이 되었겠지?”


“그럴 것입니다. 견외통사 영감.”


“지난 전쟁의 북벌보다는 수가 적어도 아국이 방벌을 아주 작심했다고만 알 수가 있네.”


“네...”


장용영의 병력은 수원에서 행군을 해서 동래로 도착했다. 다만 장용영 병력의 호위 명목은 왕태자 이환의 영남 순방 호위가 표면상의 이유였다. 진짜 호위 병력이야 최대 1개 연대 규모로 확장이 되는 용호영의 병력 일부였다. 나머지는 국지전, 왜국 지방에 대한 방벌을 위해서 투입되는 위장 병력이었다.


그리고 사쓰마 공략을 위한 중요한 병력은 어영청이 맡았다. 그들 외에도 관선 선단과 민선 선단을 동원하였다. 필요하면 그들의 수부들도 육상에서의 전투에 필요시에 동원이 될 수가 있을 것이었다.


또 영길리 해군의 전력, 군함만 목선 위주라도 4척이 넘는 전력을 영길리의 해군 제독인 호프 중장이 실질은 조선 해군 경기수영의 전력을 지휘하기로 하였다. 경기수영의 해군절도사, 해군사령관 겸 삼도해군통어영의 주력부대를 지휘하는 이는 정규응으로 소장에 해당하는 참장에 가까웠다. 조선 해군 경기수영의 경기해군절도사를 호프 제독 휘하의 영길리 해군 장교들은 해군 제독 중에서 해군 소장인 ‘Rear Admiral’과 동급으로 대우한다.


“영길리 해군의 엄호와 지휘에 대한 도움은 아주 감사를 드립니다.”


경기해군절도사, 경기해사의 말을 영길어훈도가 통역하여 전달한다. 사쓰마 방면을 공격하는 군대, 조영연합군의 해군 사령관이 된 호프 제독은 어영청의 대장인 어영사, 지난 전쟁의 공적 등으로 백작이 된 남자를 지켜본다. 신관호, 아니 신헌 부장은 그런 호프 제독의 시선에도 큰 아랑곳이 없다.


병부와 삼군부 등에서 논의한 작전을 최대한 신속하게 수행하고 사쓰마를 방벌해야 했다. 물론 사쓰마 방벌이란 목적은 이들 살마방벌군에게는 2차 목적으로 가장 먼저 이루어야 할 1차 목적은 따로 있었다.


“아국의 해군과 함께 유구의 해방에 우선 투입되는데 지난 전쟁에서 공훈이 꽤 컸다고 알려진 호부 수사제독을 만나서 영광입니다. 같이 잘 해봅지요.”


“아니요. 바이스 제너럴 신! 귀관에 대한 이야기와 전공은 들었습니다. 청나라 군대와의 교전에서 많은 전공을 거두고 자제도 대단한 공훈을 세웠다고 들었지요. 그러니 잘해봅시다. 당신을 믿소.”


사실 유구를 해방하는데 너무 거대한 군대가 투입된다고 볼 수가 있었지만 딱히 그런 것은 아니었다. 유구를 해방하고 그들의 병력은 해군의 수부와 민선 선단의 수부들에게 유구의 지상 치안을 잡는데 협조를 하게 만들고는 유구에서 사쓰마로 항로를 북상시켜서 그들을 강습할 예정이었다.


이런 방식을 잡은 이유는 사쓰마의 방심 혹은 시선을 조슈 방면으로 돌린 다음에 명분상 중요한 유구 해방을 선행하기 때문이었다. 또 유구를 먼저 해방시키는 이유가 차후 협상에서 유리하게 고지를 잡기 위해서 그렇다.


사쓰마의 재보가 되는 유구를 잘라 내고 사쓰마의 본거지로 쳐들어가서 그들의 영지를 최대한 파괴하고 말려 죽이는 작전을 골자로 삼았다. 여러 검토와 병력의 동원과 준비로 7월에 일어난 참변을 그래도 꽤 빨리 3개월 내외로 준비를 끝내고 작전을 전개했다.


“이 시기면 농한기고 무엇보다 구풍(태풍)이 거의 없다오.”


“그 잘난 신풍인지 뭔지가 그들을 지켜줄 수가 없을 때지요.”


“그들의 거만함을 밟아놓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때를 시기로 잡은 이유는 아주 간단하게도 위의 대화에서도 유추할 수가 있었다. 구풍, 태풍이 거의 없고 농한기이며 그렇다. 추운 겨울바다라도 혹한의 추위로 강렬했던 북벌 중의 겨울 등에 비하면 별거 아니었다.


영길리 해군의 호프 제독은 통역을 통해서 이를 확인할 수가 있었다. 자신들의 유리함을 위해서 기간도 활용한다고 봤다. 건실하게 작전을 이어간다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가 칠 그 사쓰마라는 놈들도 저기 섬나라 문제 등으로 우리가 공격을 해오리라고 알고 준비를 했을 부분이지. 이를 어떻게 격파하고 움직일까? 흠...’


호프 제독의 우려대로 확실히 그럴 수가 있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정보가 차단된 상황에서 사쓰마 측의 대비는 생각보다 부실했다.


또 유구 공격에 대한 부분은 그 일 등으로 사쓰마 무사들을 충원할 수도 없었다. 즉 사단 규모의 1개 신형 편제의 군영에 기타 병력들이 투입된 조영연합군의 유구 해방 작전에서 사쓰마 무사들은 유구를 지키려면 그들 자신과 친사쓰마인 방계왕족 및 지방 토호들의 유사 사병들만으로 대항해야만 했다.


***


한편, 동래의 부산포와 그 근방 포구에서 모인 삼도해군통제사 아래의 구형 조선 해군의 전력, 그러면서도 경기수영 출신이다가 경상우수영으로 전속한 함선들도 포함하고 징발한 조선 민선 전력 등으로 구성된 선단이 장용영을 수송해서 대마도를 지나치는 항로를 따라서 조슈를 향해 침공을 개시했다. 물론 개방장에 상륙하는 병력도 있지만 아닌 병력들도 있었다.


아닌 곳들이야 개량한 판옥선 혹은 무장민선 및 해군의 정규 신 전선으로 들인 개장한 서양식 무장선박들의 포격 지원을 받으면서 영길리 해군 출신들의 지원과 훈련을 받은 육전을 맡는 수부, 해상보군이 선봉에 나선다. 그들이 어떻게 침투해서 사람을 나르면 해상보군 외의 수부와 육군인 장용영이 상륙한다.


그래도 중요한 중장비인 대포들은 개방장에 내려서 운송한다. 개방장의 조슈 무사들은 모두 무장해제를 시키고 본대 등의 개방장에 상륙 가능한 병력들은 행정상륙 위주로 나선다.


“드디어 전쟁인가?”


“무기 좀 팔아서 돈 좀 챙길까?”


“아서라. 이건 조선 측이 매우 정당한 전쟁이다.”


시모노세키의 서역 국가 상인들은 올 것이 왔다는 생각으로 지켜봤다. 그리고 이 곳을 드나들던 조선인 상인들도 엄청 공공연하게는 아니라도 알고는 있었다. 그래도 동래에서 장사하려고 이 곳에 항행했다가 왕태자 이환의 영남 시찰을 동행한 장용영 군대가 상륙하는 모습 등은 자못 사람을 아주 당황스럽게 하기는 충분했다.


“칙쇼!”


“고쿠리(고려)다! 고쿠리(고려)다!”


“저기 신라 놈들이다!”


이를 모르다가 날벼락을 맞은 이들이야 당연하게도 이 개방장에 장사를 하는 조슈의 모리 가문이 사는 성 아래 마을인 죠카마치에 사는 죠닌들과 그들과도 거래하는 소상인들이었다. 당황해서 도망을 한다. 막부에서 보내어진 관리들도 이를 몰랐다가 이제야 전쟁이라서 당황해 멍하니 가만히 있었다.


“대군부의 사람들만 죽이지 않으면 된다!”


“대군부의 사람이라고 확인이 되면 풀어주겠다!”


그들에게는 다행히도 방벌대상인 조슈와 그렇지 않은 막부를 구분하는 모습이라서 안도한다. 조슈의 무사들은 좀 완강히 저항하면 바로 죽일 정도로 아주, 매우 아주 살벌한 모습이었다. 시모노세키 일대를 빠르게 제압하고 그 이후에 모리 가문이 다스리는 이 영지, 조슈의 중심지인 하기 성 일대로 바로 밀어붙일 생각이었다.


모리 가문은 1쿠니 1성 제도에 의거해서 하기와 야마구치에 2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하기가 함락 당해도 막부의 허락이 있건 말건 야마구치로 이동해 농성할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해도 조슈의 중심지, 번청이라고도 하고 다이묘, 영주가 머무는 주성은 하기의 성이었다.


조슈를 방벌하는 조선군, 장용영은 조선 조정이 막부의 협력 아닌 협력으로 이런 정보를 알아차리고 숙지한 상황이었다. 조선 해군은 조슈의 해안가를 초토화하고 해안 포대도 상륙한 육군과의 협조로 상대할 예정이었다.


조슈에 세워진 해안포대 등은 상당히 위협적이라고 판단해서 빠르게 영조병대 등 정예한 병력을 앞세우고 전령들을 최대한 동원해서 해군과 민선 선단이 이를 상대하는 사이에 뒤를 칠 생각이다.


“생각보다 놈들의 저항이 약합니다.”


“의외군.”


“그래도 양선들이 더 상대하기 편한 걸로 보입니다.”


“역시 우리 통제영의 구형 전선들은 나서기 힘들었는가?”


삼도해군통제영 소속의 3개 수영 전력을 동원해서 엄청 오랜만에 수십 척이 넘는 판옥선, 구 전선을 동원한 해전에서 유감스럽게도 개량 전선 외에는 신 전선을 엄호하는 방패로 나선 일이었다. 조슈의 해안포대를 타격하는 임무는 신 전선들과 민선들에게 맡겨졌다.


시대가 달라졌음을 조선 수군 출신, 기존 무과의 인선들 중 재교육이 더딘 이들은 이제 더욱 인정하게 되었다. 삼도해군통제사로 부임한 이경순 해군 참장은 전임자인 류상정 해군 참장보다 더 적극으로 수군의 변화에 협조했다.


그래도 해방국 독판의 자리에 오른 이규철 해군 부장과는 꽤 충돌하였다. 물론 이규철의 자리이던 삼도수군통어영, 개칭해서 삼도해군통어영의 수장인 통어사로 최근에 옮겨간 류상정 만큼은 아니었다. 둘 중 류상정은 더 보수성을 띄고 해군으로의 재편에 급진어린 도입에 점점 더 반대하는 축이었다.


그래서 해방국 독판인 그는 이경순과 류상정의 보직을 교대하거나 류상정의 자리에 다른 인사를 넣고 싶어 했다. 전투 중에서 이전의 일로 삼군해군통제사는 이렇게 추측했다. 이런 말을 하면서도 화망 형성으로 더 겁을 주고 조슈의 해안포대를 제압하는 신 전선과 서역 방식의 민선들이 구 전선보다 활약하는 사실에 더 씁쓸하면서도 부하인 통제영 우후와 조방장과 대화를 나눈다.


“해방국 독판은 이번 작전에서 나를 신뢰하고 유구에 대한 해군 전투의 지휘를 경기수사에게 맡겼지. 다만 호부 수사제독과의 그걸 고려해서 일부러 충돌을 막으려고도 했을 것이라고 믿네.”


이경순 삼도해군통제사는 그런 말을 하면서도 속으로는 다르게 생각했다. 해방국 독판인 이규철 부장이 자신과 갈등하는 류상정 참장이 더 공적을 늘리는 것을 견제하려고 그런 경향도 보였다 여긴다. 또 조정에서는 지나친 보수성을 보여서 갈등함을 알고는 류상정 참장의 편을 드는 이들이 적었다.


“해방독판의 말이 맞는 것 같군.”


“우리는 바뀌어야 하고 적응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전선들도 점점 파기하고 24척과 귀선 3척만 남기고는 신 전선들로 바꾼다고는 압니다.”


“이 국지전에서 구시대의 무관인 우리는 시대 변화를 알아야 될 것 같소.”


시대는 바뀌고 있었고 그들도 직감하였다. 그래도 익숙한 것이 편하다는 생각으로 급진에 보일 수가 있는 변화도 설득하면서 바꾸어야 한다! 라는 사실이 참이라고 조심히 체감 중이었다. 류상정 참장은 아마도 더 버티지 못하고 물러날 수가 있었다.


이미 조선군은 내부에서의 세대교체를 몇 년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그에 대한 상징성이 어린 일이 있었다. 바로 심낙신 부장의 사망이었고 사망한 그는 조정의 결의로 대장으로 추서가 되었다.


병무국 독판이라는 고위직까지 올랐다가 사망한 심낙신의 장례를 치르는 중에서 자리가 빈 병무국 독판의 후임자는 정식은 아니고 독판 서리로 이용상 부장이 임명되었다. 병무독판이 아닌 병무독판 서리인 이유는 짐작이 갔다. 여러 공적 등으로 병무국 독판의 자리를 노장인 정기원 혹은 군공이 많은 신헌에게 맡길 것이라고 모두가 생각할 정도였다.


“이런, 지휘에 다시 집중해야겠군!”


삼도해군통제사인 이경순 참장은 구형 전선, 판옥선들과 개량 전선인 개량 판옥선을 지휘하면서도 피해에 혀를 찬다. 익숙하지 않은, 경기수영 출신에서 경상우수영으로 옮겨진 전력들은 전 경기수영 해군우후, 지금은 경상우수영 해군우후에게 맡겼다. 이번 해안포대 제압에서 피해는 커졌다. 구 전선인 판옥선이 10척 가까이가 침몰을 하던지 혹은 중파가 되었다.


“이래서 구 전선은 이제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인가...”


그래도 양선인 신 전선들과 아국 조선의 민선 징발선단이며 육군의 지원으로 시모노세키 근방의 해안포대들은 밤이 되기 전에 다 토벌할 수가 있었다. 이제 조선 해군은 장주에 혹시 있을 선박들을 상대하면서 군수물자를 운송하고 참으로 바빴다. 여기에 대마도의 행동도 초계를 하면서 감시하는 소임도 맡았다.


경상우수영 해군우후의 활약은 이번 상륙전과 그에 연관한 해안포대 제압전에서 장계에 기입하면 육군과 더불어서 양대 공신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저런 이들이 더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


무과출신이고 항해감에서 보수교육을 받은 이들이 점점 더 주류가 되었다. 이경순도 그런 부류에 속했다. 하지만 이제 항해감에서 분리가 된 수사학당이 점점 더 주류가 된다면 그와 이런 늙은 무관들은 조선 해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세대교체가 진정으로 답인가?’


그래도 아직 50대가 주류인 이들은 젊은 신 무관들이 기틀을 잡을 동안 버텨줄 수가 있을 것이었다. 조슈에서의 상륙전이 피해가 있음에도 성공했다. 장용영과 그 밑에 임시 배속이 된 해군 해상보군과 민선 수부 의용대 등 중 후자는 시모노세키를 경비하고 전자는 주력으로 하기 성을 향해서 다음날부터 진격할 예정이었다.


“여기는 적지기에 방심하지 않는다. 왜인 백성을 가장해서 우리를 치려는 비열한 자들을 경계하고 키가 작아도 무예를 단련했을 왜국 무사들, 화려한 갑주를 입었다는 식이면 지체가 없이 쏴 죽인다.”


“네!”


왜국방벌군, 혹은 정왜군이라고 부르는 이번 조선의 원정군 중 장주방벌군의 대장인 장용사 이겸희 부장의 훈시가 끝났다. 내일부터 전투가 본격이 된다.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요. 조아라에서도 연재중입니다. 거기에는 HMS 아론다이트란 이름으로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쓰시마를 회유하기도 합니다만 어떻게 될지는... 그리고 드디어 조선군이 일본의 일부 지역을 칩니다. 두 방면군으로 말이지요. 


그들에게 과연 자신들을 구원할 ‘신풍’이 불지는...  다음에 알 수가 있을 겁니다. 


다만 조선 해군은 구형 전선인 판옥선의 피해가 좀 큽니다. 미안하다. 조선 해군아... 어쩔 수가 없다. 너희가 백근포가 있는 것도 아니니.... 목요일에 만나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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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161) 조선을 넘어서 대한으로, 그리고 한 시대의 끝. +14 23.02.25 585 12 31쪽
414 (160) 한 선언과 그 이후의 변화. +4 23.02.25 256 7 22쪽
413 (159) 저항의 마지막 불꽃, 결국은 꺼졌네. +8 23.02.23 281 9 21쪽
412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6 23.02.23 265 8 21쪽
411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10 23.02.21 279 8 20쪽
410 (158) 협상 체결과 그 여파. +2 23.02.21 249 6 18쪽
409 (157) 협상이 어려우면 중재국부터 공략한다. +4 23.02.18 242 8 21쪽
408 (157) 협상이 어려우면 중재국부터 공략한다. +2 23.02.16 244 8 18쪽
407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2 23.02.14 244 8 20쪽
406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2 23.02.11 231 8 18쪽
405 (156) 동상이몽(同床異夢) +6 23.02.09 278 8 21쪽
404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4 23.02.07 335 7 21쪽
403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2.04 286 6 18쪽
402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2.02 250 9 22쪽
401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4 23.01.31 267 8 19쪽
400 (155) 아, 하늘은 청나라를 저버리는가? +6 23.01.28 335 9 20쪽
399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26 265 9 21쪽
398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24 234 10 24쪽
397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51 7 20쪽
396 (154) 한편, 다른 전선들에는 +4 23.01.19 260 7 20쪽
395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6 23.01.17 253 8 21쪽
394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4 239 6 18쪽
393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2 265 6 19쪽
392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10 263 7 19쪽
391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7 270 7 20쪽
390 (153) 산해관은 또 무너지고 +4 23.01.05 310 6 19쪽
389 (152) 전쟁을 끝내기 위한 준비 +4 23.01.03 312 6 22쪽
388 (151) 전선 밖 상황 +4 22.12.31 326 7 22쪽
387 (151) 전선 밖 상황 +4 22.12.29 277 8 18쪽
386 (151) 전선 밖 상황 +6 22.12.27 346 9 18쪽
385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63 8 22쪽
384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4 211 7 16쪽
383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22 246 7 16쪽
382 (150) 영원성 공방전 +4 22.12.17 260 7 16쪽
381 (150) 영원성 공방전 +2 22.12.15 287 7 18쪽
380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3 245 8 19쪽
379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10 306 9 17쪽
378 (149) 영원성 공방전까지 초읽기 +4 22.12.08 273 7 18쪽
377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6 280 7 18쪽
376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2 22.12.03 294 7 19쪽
375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2.01 286 8 17쪽
374 (148) 조양 공방전이 끝나고 다른 곳에는 +4 22.11.29 296 8 18쪽
373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4 22.11.26 300 7 21쪽
372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2 22.11.24 274 6 18쪽
371 (147) 끝이 다가오는 조양 공방전 +6 22.11.22 283 6 20쪽
370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9 259 7 18쪽
369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7 275 6 17쪽
368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6 22.11.15 287 6 16쪽
367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2 284 6 17쪽
366 (146) 계속되는 조양 공방전 +4 22.11.10 347 6 19쪽
365 (145) 솔빈주의 이주민들과 바다로 나간 청년 +4 22.11.08 310 10 18쪽
364 (144) 조양 공방전 +4 22.11.05 364 9 17쪽
363 (144) 조양 공방전 +6 22.11.03 306 8 19쪽
362 (144) 조양 공방전 +4 22.11.01 313 8 17쪽
361 (144) 조양 공방전 +4 22.10.29 354 8 16쪽
360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7 360 7 19쪽
359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5 351 9 20쪽
358 (143) 해전이 끝나고 난 뒤 +4 22.10.22 394 8 16쪽
357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20 364 8 20쪽
356 (142) 대만 북부 해전 +6 22.10.18 340 7 18쪽
355 (142) 대만 북부 해전 +2 22.10.15 386 7 16쪽
354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3 374 9 17쪽
353 (142) 대만 북부 해전 +4 22.10.11 424 7 17쪽
352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8 394 7 20쪽
351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6 368 8 19쪽
350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10.04 392 10 21쪽
349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6 22.10.01 426 11 19쪽
348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29 444 11 20쪽
347 (141) 동중국해의 여러 해전 +4 22.09.17 508 11 19쪽
346 (140) 독일군 군사 고문단이 보는, 동아시아 방면의 전쟁 +8 22.09.15 517 8 19쪽
345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6 22.09.13 425 9 19쪽
344 (139) 정청군은 조양으로 향하고 +4 22.09.13 429 10 22쪽
343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8 435 10 20쪽
342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6 427 8 18쪽
341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3 457 10 19쪽
340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6 22.09.01 468 9 19쪽
339 (138) 통상파괴전과 비사포 해전 +4 22.08.30 510 10 18쪽
338 (137) 지금 조선 주재 러시아 공사관은 +4 22.08.27 546 11 20쪽
337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4 22.08.25 491 11 17쪽
336 (136) 흑룡강 장군부의 군사 사정 +6 22.08.23 563 10 17쪽
335 (135) 남양 전선 개막? +4 22.08.20 508 9 16쪽
334 (135) 남양 전선 개막? +2 22.08.18 523 11 20쪽
333 (134) 서해 해전 +4 22.08.16 544 12 18쪽
332 (134) 서해 해전 +6 22.08.13 559 12 16쪽
331 (133) 제5차 조청전쟁 +2 22.08.11 573 11 17쪽
330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9 560 10 17쪽
329 (133) 제5차 조청전쟁 +6 22.08.06 638 10 19쪽
328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6 22.08.04 528 10 19쪽
327 (132) 유구 동란과 그 이후는? +4 22.08.02 515 11 18쪽
326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509 10 16쪽
325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2 22.07.30 481 9 19쪽
324 (131) 청-프랑스 전쟁, 그 전쟁에 끼어든 나라들. +8 22.07.26 566 12 18쪽
323 (130) 군부 세대교체 +2 22.07.23 497 10 13쪽
322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21 434 11 20쪽
321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9 421 11 16쪽
320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4 22.07.16 447 10 13쪽
319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4 424 8 20쪽
318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12 417 9 21쪽
317 (129)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 22.07.09 468 14 22쪽
316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6 22.07.07 451 13 18쪽
315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7.05 446 11 20쪽
314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7.02 497 11 17쪽
313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4 22.06.30 488 13 19쪽
312 (128) 그사이에 있던 많은 변화 +2 22.06.28 470 11 19쪽
311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6 22.06.23 447 10 20쪽
310 (127) 장래를 모색하고 노력하는 동아시아 각국 +2 22.06.21 445 9 18쪽
309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6 22.06.18 401 10 21쪽
308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4 22.06.16 390 14 23쪽
307 (126) 박람회 중에도 다른 곳들은 일한다. +2 22.06.14 397 11 20쪽
306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11 455 12 19쪽
305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9 403 13 19쪽
304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7 446 10 20쪽
303 (125)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6.04 427 14 17쪽
302 (125) 조선 만업 박람회 +6 22.06.02 457 13 21쪽
301 (124) 곧 열리는 조선 만업 박람회 +4 22.05.31 478 11 20쪽
300 (123) 국지전 중에 다론 곳에 있던 일들 +6 22.05.28 497 12 19쪽
299 (122) 국지전 이후 작은 평화 +4 22.05.26 502 11 15쪽
298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4 519 13 21쪽
297 (121) 다가오는 조러 국지전의 결착 +4 22.05.21 483 10 21쪽
296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9 422 9 19쪽
295 (120) 여전한 전장의 안개 +4 22.05.17 454 10 17쪽
294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14 455 10 16쪽
293 (119) 다른 국면의 등장 +2 22.05.12 504 10 17쪽
292 (119) 다른 국면의 등장 +8 22.05.10 531 9 19쪽
291 (119) 다른 국면의 등장 +4 22.05.07 538 9 20쪽
290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8 22.05.05 523 11 18쪽
289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5.03 508 9 19쪽
288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30 519 9 18쪽
287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4 22.04.28 569 9 18쪽
286 (118) 변화한 조선은 밖에도 영향을 준다. +2 22.04.26 581 10 19쪽
285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6 22.04.23 543 12 19쪽
284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21 535 11 20쪽
283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9 508 11 21쪽
282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6 551 10 22쪽
281 (117) 여전히 조선은 변화한다. +4 22.04.14 579 10 18쪽
280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4 22.04.12 537 9 22쪽
279 (116) 조선을 향하는 유럽의 정세 변화 여파 +5 22.04.09 565 10 16쪽
278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7 520 10 23쪽
277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2 22.04.05 507 10 17쪽
276 (115) 새로운 시대가 다가옴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의 인물 +4 22.04.02 593 10 16쪽
275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31 559 9 22쪽
274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4 22.03.29 541 11 20쪽
273 (114) 코스모폴리탄이 활약하는 시대 +2 22.03.26 641 11 21쪽
272 (113) 국지전의 끝, 변화한 정세 +4 22.03.24 644 8 22쪽
271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22 618 13 20쪽
270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2 22.03.19 559 10 21쪽
269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7 587 10 20쪽
268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7 22.03.15 625 10 18쪽
267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4 22.03.12 608 11 19쪽
266 (112)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국경 분쟁을 넘은 국지전 +6 22.03.10 766 12 18쪽
265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8 533 12 16쪽
264 (111) 또 다른 급류 +2 22.03.05 624 10 18쪽
263 (111) 또 다른 급류 +6 22.03.03 539 12 18쪽
262 (111) 또 다른 급류 +4 22.03.01 563 12 20쪽
261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6 581 12 16쪽
260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24 583 11 21쪽
259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6 22.02.22 609 11 19쪽
258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2 22.02.19 630 11 20쪽
257 (110) 주변의 급류에 휘말리는가? +4 22.02.17 615 12 17쪽
256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15 704 13 21쪽
255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2 22.02.12 629 12 19쪽
254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10 621 11 20쪽
253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4 22.02.08 629 12 20쪽
252 (109) 변화 속의 갈등과 주변과의 갈등 +6 22.02.05 687 14 22쪽
251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2.03 626 13 17쪽
250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2 22.01.29 629 13 20쪽
249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7 627 12 19쪽
248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7 22.01.25 635 11 21쪽
247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4 22.01.22 690 12 17쪽
246 (108) 인류학자의 슬기로운 조선생활과 여러 사건 +6 22.01.20 738 13 16쪽
245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18 716 14 16쪽
244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5 631 12 16쪽
243 (107) 더 변화하는 나라 +8 22.01.13 658 13 20쪽
242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11 658 13 20쪽
241 (107) 더 변화하는 나라 +11 22.01.08 700 14 20쪽
240 (107) 더 변화하는 나라 +4 22.01.06 715 13 18쪽
239 (107) 더 변화하는 나라 +6 22.01.04 739 16 20쪽
238 (106) 네가 가라. 조선! +6 22.01.01 702 13 19쪽
237 (106) 네가 가라. 조선! +6 21.12.30 747 13 22쪽
236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6 21.12.28 641 14 19쪽
235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5 636 13 21쪽
234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수정) +4 21.12.23 617 13 21쪽
233 (105) 누군가들의 도전, 슬기로운 국가경영 +4 21.12.21 712 13 19쪽
232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8 754 15 21쪽
231 (104) 영락한 용과 자칭 용, 난세에 휘말린 두 용 +6 21.12.16 682 14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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