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님의 말씀에 가슴이 뜨끔했습니다. 의도와는 좀 다르게 표현되었던 듯 싶네요.
여자이고, 약하다라는 것 때문이 아니고, 어울리지 않는 말투에 초점을 맞췄던 것인데, 그 부분이 약했던 것 같습니다.
전편에서 호협의 흉내를 내기위해, 말할 때마다 포권을 하는 것으로 묘사했었지요. 그리고 그것을 알고있는 연휘와 팽호이기에 웃음을 참아야 했던 것입니다.
표현이 조금 부족해서 그 부분을 강조하지 못한 탓인것 같습니다.
조금 더 필력이 향상되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부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면, 고마울 따름입니다.
더욱 많은 조언 바라며, 좋은 저녁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추혼탈명검님의 예리한 지적에, 자꾸만 쥐구멍을 찾게 됩니다. 그만큼 관심을 가져 주신다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조금만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곽우가 연휘의 말로 인해, 군사를 구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헌데, 그가 생각했던 사람은 무진이었지요. 광도를 비롯한 나머지들은 아예 머리쓰는 사람은 찾을 생각도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고요. 헌데 곽우가 생각한 무진은 병법같은 것과는 거리가 있는 무인이었습니다. 다만, 곽우등과는 달리 생각이 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찾은 것이었지요. 그게 연휘를 비롯한 사람들의 한계였습니다. 그러던 차에, 병법서까지 읽었다고 하는데다, 운남으로 이동하는 부분에서 나름대로 멋지게 위장을 했지요. 여자이고 실전경험이 없지만, 연휘등에게는 그나마도 감지덕지라 할 수 있는것입니다. 다소 무리한 설정이라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이 또한 아직까지는 저의 한계가 아닐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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