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의, 소중한 사람들과 내가 지킬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갈림길, 산 자와 죽은 자... 웹소설은 일반 문학보다 호흡이 빠르고 생략된 부분이 많게 느껴지다보니 한 사람이 영웅이 되기까지 어떤 일을 겪었는 지에 대해 저도 모르게 무뎌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소설은 잊을 만 하면 되새겨주고 또 잊을 만 하면 다시 말하고 하니 저도 덩달아 몰입이 되네요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기동찬이 어떻게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는지, 그러면서도 왜 후회하며 괴로워했는지 이해가 가면서도 마음이 아프네요. 하나를 택하고 하나를 포기해야 할 상황 자체가 생기지 않아야 최선이겠지만 그게 불가능한 세상이 되었다는 게 참 처절하고. 그럼에도 무너지지 않고 본인의 정의를 관철해간다는 점에서 기동찬은 참 존경스러운 캐릭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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