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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achips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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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아카데미 얼굴천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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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4cachips
작품등록일 :
2021.05.12 11:37
최근연재일 :
2021.06.15 21:15
연재수 :
44 회
조회수 :
373,988
추천수 :
16,229
글자수 :
279,891

작성
21.06.06 20:01
조회
6,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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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글자
13쪽

상상이론, 당신이 알고 있는 마법은 틀렸다(1)

DUMMY

“그간 학생식당에서 발생한 수익입니다.”

“이것들 전부 다요?”

“예. 경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다변화를 추진해봤습니다. 재료를 조금씩만 바꿔도 완전히 다른 맛이 나니까요.”


금화가 한가득 든 주머니였다.

2학기 등록금을 마련해야 하니 라면을 판 돈을 좀 보탤 생각이었는데, 보태는 게 아니라 세 번 내고도 남을 만한 금액이었다.


“아, 이제는 진리당에서도 나옵니다.”

“학생들이 만족하던가요?”

“호평 일색입니다. 한동안 라면을 시켜 놓고 록스트린 경의 무사 복귀를 기원하는 게 대세였죠.”

“허허.”


거참.

대충 혼자 먹던 라면이 어느샌가 에인다로크의 전통음식이 되어버렸다. 남부 연합전선에서도 막 개시를 시작했다는데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한다.


“앞으로는 굳이 찾아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방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얼마 정도나 나올까요?”

“제가 사업 쪽에는 조예가 없는지라 그쪽에서 말한 것뿐입니다만. 아무래도 남부에는 재료 조달이 힘들다 보니······.”

“하긴, 그렇겠죠.”

“아쉽지만 당장은 매달 100만 G밖에 안 들어올 것 같습니다.”


귀를 의심했다.

매달 100만 G?

전공 배울 때도 그랬는데 돈은 길게 고민하기가 싫었다. 0 하나만 더 붙이면 딱 비슷한 가치라고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홍보도 없이 단일 지점 하나만으로, 매출도 아니고 나한테 떨어지는 순익이 매달 1,000만 원.


“일단은 소문이 퍼졌으니 줄을 서고 있다는데, 다음 달부터 유통망을 따로 확보하면 크게 확장한다더군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물론입니다.”


앞으로 돈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겠다.

넘쳐서 나쁠 것 없기로는 돈만 한 게 없다. 몇몇 에피소드는 돈만 많으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기도 하고. ‘A반 납치 사건’도 원래는 그랬어야 하는 거지만.


[EPISODE CLEAR!]

Ⅳ. 적의

: 31명의 A반 학생 전원이 무사히 생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학생들을 위기로부터 구해낸 재치와 지혜에 찬사를 보냅니다.

당신의 영웅담은 교정에 두루 회자되고 있으며, 황제로부터 조만간 합당한 보상을 해주겠다는 약조도 받았습니다.


[종합 평가: Rank S+]

[B등급 이상 추가 보상: 전투 능력치 포인트 +1]


스케일이 크고 위험한 에피소드였던 만큼 보상도 큼직하다.

무려 전투 능력치 포인트!

이 포인트는 능력치가 성장 한계치에 도달했을 때 사용하면 한계치를 무시하고 무조건 상승한다.

나는 록스트린이니까 욕심부리지 않고, 대충 마력 5레벨 정도일 때 써주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서머터지로 복귀한 지도 이틀째. 나는 돈주머니를 들고 방으로 돌아와 언제나처럼 책을 펼쳤다.

틈틈이 구급반이 방으로 찾아와 치유 마법을 받고, 한 번 조서를 작성한 것 외에는 의외로 더 불리는 일이 없었다.

나뿐만 아니라 A반 학생들이 모두 그랬다. 고생했으니 몸을 추스르고 있으라는 서머터지의 배려였다.

수업도 이번 주까지는 취소됐으니, 나는 침대에 드러누워 마법사(史)나 외우고 있다.


“후.”


근데 집중이 될 리가 있나.

슬슬 이쯤 되면 정원으로 내려가 봐야 하니까······ 잘못했으니 벌은 받아야지.


‘어쩌면 별로 화 안 났을 수도?’


어느새 ‘아레아스 상회 쪽에서 정보를 입수한 시일린 유크실라가 급히 용병단을 고용했다’라는 이야기가 되어있었다.

시일린은 굳이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10억 G에 상응하는 재물을 황실로부터 고스란히 보상받았고, 덕분에 유크실라의 위세가 한층 드높아졌다.

하기야 그런 것들은 전부 재혼 이슈 때문에 묻혀 버렸지. 지금 제도 귀족들은 난리가 났다.


‘가야지······.’


미룬다고 나아질 것도 없다.

방을 나와 10층으로 내려갔다.

납치되기 전까지만 해도 저녁 시간이 끝나면 정원에서 바람을 맞는 게 일과였다.

그러다 보면 자주 히라가 내려와서 별 것 없는 잡담을 나누고. 이젠 아마 반대다.


“히라.”


맑은 주홍색의 머리칼이 차분하게 정돈되어 있다.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난다. 히라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답했다.


“많이 다쳤다면서요.”

“그렇게 심하진 않아. 치유 마법도 계속 받고 있고. 그······.”


앞에 앉아도 될까, 얼굴에 철판을 깔고 그렇게 말할 수도 있었다.

근데 아무래도 그렇게 못 하겠다.


“미안.”

“푸흐, 화 안 났어요. 앉아요.”


얇은 웃음이 터져 나왔다.

밝은 얼굴로 뒤를 돌아본 히라가 자리를 권하기에, 나는 염치없게도 맞은편 의자에 앉았다.

어색하다.

항상 난간에 서 있기만 해서 그런가. 정원에 있는 의자에 앉아본 적은 드물다. 등받이가 없어서 불편하기도 하고.

테이블 위에는 찻잔도 뭣도 없어, 시선을 둘 곳이 없었다.


“록스.”


마침내 눈이 마주쳤다.


“어어.”

“제가 별로 대단한 사람이 아닌 건 저도 알아요.”

“아니, 뭐어······.”


비중 없는 조연이 맞긴 한데.

그렇다고 막상 끄덕일 수도 없고, 대놓고 부정하기에는 달리 해줄 말도 없고. 그래서 말끝을 흐릴 수밖에 없었다.

무서워라.

도망칠 구석부터 없애버리는구나.


“그렇게 머리가 좋지도 못해서, 아마 록스가 사정을 설명하려 했어도 못 알아들었을 거예요. 국제관계기도 하고, 정말 바보처럼 아무것도 몰랐거든요.”


난데없는 실종 사태에 히라가 할 수 있었던 건, 그저 무사히 귀환하기를 비는 것뿐이었다. 교수들도 갈피를 잡지 못해 도탄에 빠져 있는데 자신이 뭘 할 수 있다고.

그러다 시일린이 서머터지에 찾아와, 서랍 속에 넣어둔 수표가 없어졌다는 걸 알았다.

입학 이래로 자신의 방에 들어온 건 사감인 멜리다와 록스밖에 없는데.

머리가 새하얘졌다.


“만약 제가 A반에 있었다면, 도움은커녕 짐만 됐겠죠. 아이님 전하처럼 마법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긴, 마법을 쓸 수 있었어도 뛰어내릴 용기가 없었을 거예요.”

“으음.”

“어디서부터 록스의 머릿속에 있었는지, 저는 상상이 안 돼요.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도요. 이건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먼저 시선을 회피한 건 히라였다.

아무렇지 않은 척을 했지만, 눈을 마주치고서는 도저히 말할 수가 없었나 보다.


“처음부터, 였나요?”


일부러 말을 건 이유가.

그것 때문이었냐고.


‘특별히 오늘 밤에 약속이 없다면, 잠깐 시간을 내줄 수 있을까?’


내가 히라에게 건넨 첫마디였다.

나는 고민하지 않았다.


“맞아.”

“네에에.”


하우우, 한숨 비슷한 것이 흘러나왔다. 히라는 눈을 감았다.


“그래요. 당연하죠. 록스잖아요. 실수할 리가 없죠.”


기초이론을 새로 쓴 세기의 천재다.

31명의 A반 학생을, 마법도 쓰지 못하는 감옥에서, 저 먼 아레아스에서부터 무사히 복귀시킨 영웅이다.

고고한 절벽 위의 꽃이었다.

그렇게 많은 학생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선뜻 말을 걸어버린 게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를 리가 없었던 거다.


“영지에 마물이 습격해올 것도.”

“알고 있었어.”

“에인다로크가 정계에 진출할 빌미를.”

“그것도.”

“A반 학생들이 납치당할 거라는 걸.”

“응.”

“제 방에 수표가 있었던 것도.”

“전부.”

“······.”


히라 유크실라를 철저히 이용했다.

매력 10레벨, 에인다로크.

그것이 나에게 주어진 상황에 가장 효율적인 선택지였기 때문이다.

그 뒤에는 어떻게 되든 알 바가 아니었다. 용케 일이 잘 풀려서 유크실라가 멀쩡히 살아남았다만, 처음에는 더 처참한 꼴이 될 줄 알았다.


“만족하셨나요?”


웃는 게 무섭다.

내가 대답을 하지 않으니, 히라는 보다 직설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저는 쓸모가 있었나요?”

“충분히.”

“다행이네요.”


드르륵.

히라가 앉아 있던 의자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렇게 될 줄 어느 정도 예상했다.

시일린과 콜트먼의 재혼도 얼마 지나지 않아 흐지부지될 테고. 더는 관계를 지속할 이유가 없다.

히라 유크실라는 이만 퇴장해도 된다.

나는 히라가 먼저 떠나기를 기다렸다. 나도 같이 일어나버리면 승강기를 같이 타야 하는데, 그건 아무래도 곤란하니까······


“미워야 하는데요.”


목소리가 바로 뒤에서 들렸다.


“화가 나야 하는데요.”


따뜻한 감각이 어깨에 닿았다.

등 뒤에 선 채로, 히라는 내 양쪽 어깨 위에 손을 올렸다. 목소리가 떨렸다.


“이상하잖아요. 그냥······ 그냥 웃음만 나오니까요. 록스를 보면. 안돼요, 그게. 너무해요. 저는 자존심도 없나 봐요.”


포근한 온기가 등에 닿았다. 떨림은 갈수록 커져서, 결국 울먹거리는 목소리가 됐다.

여전히.

봄꽃 같은 향기가 난다.


“······걱정, 했단, 말이에요.”


12일.

하루도 빠짐없이 정원을 찾아왔다.

항상 그 자리에 있었으니까. 바보 같은 이야기지만, 어쩌면 거짓말처럼 또 난간 아래를 내려다보는 록스트린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런 바보짓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그러다 보니 알게 됐다.


“록스가 말해줬으니까 이젠 알아요.”


말해주지 않으면 모른다.

내가 아무렇게나 했던 말이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다들 금방 잠들어버리니까 그렇게 길지도 않지만요. 록스가 항상 정원에 내려와 있는 시간에, 한 시간쯤. 네, 딱 그때만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이다.


“땅에서도 별이 떠요.”


이 막막한 세상이 가짜가 아니라는 걸, 매일매일 실감하게 했던 아름다움이다. 고작 그런 것 때문에 포기하지 못하게 됐다.

그게 나를 살게 했다.


“멀기만 하고, 매일 같은 하늘에 뜨는 별이랑은 달라요. 제멋대로 길을 따라 움직이고, 불안해서 흔들리기도 하는 그게 별이라는 걸. 겨우 알아봤어요. 그러니까 같은 걸 보고 있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이제 다 들었어.”

“네, 정말로.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그렇게 자신 있으면 말해줬으면 좋았잖아요.”


흑, 울음을 참는 건 어설프다.

벌써 세 번째다. 얘는 참 잘도 운다. 그래도 이번에는 회복이 빨랐다.


“저는 록스만큼 똑똑하지 않으니까 깊게 생각 안 할래요. 록스가 무슨 생각을 했든, 제 은인인 건 똑같아요.”


원수가 될 줄 알았는데 은인이라니.

내 추잡한 머릿속을 들여다보고도 용서해 주겠단다. 분에 넘치는 처사다. 얼마나 착해 빠진 거야.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훌쩍거리던 히라가 말했다.

나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몇 개를 물어도 다 대답해줄 수밖에 없었다.


“이 뒤의 저는, 쓸모가 있나요?”

“······없어.”


계획에도 없다.

히라 유크실라는 그 가치를 다했다.

조연에게 많은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 써먹기 좋은 도구로, 그때그때 활용가치를 다하면 그뿐이다.

한가하게 다른 무언가를 떠올릴 만큼 남은 에피소드는 만만하지 않다. 내가 당장 신경을 써야 할 사람은 아이님이나 프리드나 에우릴이다.


“분해요.”

“화는 안 낸다더니.”

“지금은 얼굴이 안 보이니까요. 차라리 잘 됐어요.”


아, 그래서 뒤로 간 거였구나.

훌쩍거리면서도 히라는 할 말을 꾸역꾸역 다 해냈다. 차라리 시원하게 욕이라도 했으면 좀 편했을 텐데.

가시방석이 따로 없다. 괴롭다.


[NEW!]

[해당 인물에게 변동사항이 있습니다.]


그런 와중 갑작스레 떠오른 스크립트였다.

이게 여기서 왜 나오지.

에피소드의 경과에 따라 변동이 생기는 주요 캐릭터들한테나 뜨는 알림이다. 그 외에 뜨는 경우는 설계한 적이 없다.


[STATUS]

히라 유크실라(1학년)

계열: 바람(2성급)

소속: 론그르트 제국 유크실라령

지위: 후작

개성: 야망, 열망(new!), 대기만성(new!)


‘무슨······.’


없던 개성이 새로 생겨났다.

그것도 무려 2개나. 그중 하나는 주요 캐릭터이자 주인공의 라이벌인 프리드의 것과 같았다.

개성 하나하나가 지닌 파급력을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열망?

무엇에 대한?


“계획, 생기게 할게요.”


힘이 실린 목소리였다.

어깨를 감싸던 팔을 푼 히라가 한 걸음 물러났다. 나는 영문을 몰라 되물었다.


“생기게 한다니······.”

“지금은 아니지만요, 쓸모가 있도록 해볼게요. 그렇게 될 거예요. 근데 괘씸하니까 이건 별개에요.”

“아야.”


딱!

뒤통수에 딱밤을 맞았다.

근력 1레벨인 녀석이 때려 봐야 얼마나 아프겠느냐마는. 그걸로 화가 다 풀렸나 보다.


“그때까진 계속, 친구 하기로 해요.”


돌아보니 히라는 다시 활짝 웃고 있었다.


“알았죠?”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히라는 흐흥, 콧노래를 부르면서 정원을 빠져나갔다. 사라진 뒷모습을 한참이나 멍하니 쫓았다.


“······여름인가.”


괜히 뺨이 덥다. 봄도 다 끝났나 보다.

나는 아까 미처 확인하지 못한 스테이터스를 마저 확인했다.


[전투 상세(▲)]

근력 Lv ? 정신 Lv ?

민첩 Lv ? 지혜 Lv ?

체력 Lv ? 마력 Lv ?

[기타 상세(▲)]

의지 Lv ? 재주 Lv ?

통찰 Lv ? 매력 Lv ?

카리스마 Lv ?


거봐, 버그라니까.

망겜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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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보물찾기, 언제나 누구에게나 보이는 것(2) +34 21.06.13 4,631 240 15쪽
41 보물찾기, 언제나 누구에게나 보이는 것(1) +34 21.06.12 4,998 275 13쪽
40 상상이론, 당신이 알고 있는 마법은 틀렸다(6) +39 21.06.11 5,229 322 14쪽
39 상상이론, 당신이 알고 있는 마법은 틀렸다(5) +23 21.06.10 5,390 286 14쪽
38 상상이론, 당신이 알고 있는 마법은 틀렸다(4) +38 21.06.09 5,655 302 13쪽
37 상상이론, 당신이 알고 있는 마법은 틀렸다(3) +40 21.06.08 5,945 337 14쪽
36 상상이론, 당신이 알고 있는 마법은 틀렸다(2) +27 21.06.07 5,863 331 13쪽
» 상상이론, 당신이 알고 있는 마법은 틀렸다(1) +58 21.06.06 6,208 365 13쪽
34 귀향, 숲속에서 살아남기(6) +37 21.06.05 6,166 379 17쪽
33 귀향, 숲속에서 살아남기(5) +31 21.06.04 6,140 336 14쪽
32 귀향, 숲속에서 살아남기(4) +36 21.06.03 6,170 349 12쪽
31 귀향, 숲속에서 살아남기(3) +40 21.06.02 6,134 349 14쪽
30 귀향, 숲속에서 살아남기(2) +30 21.06.01 6,414 348 20쪽
29 귀향, 숲속에서 살아남기(1) +16 21.05.31 6,459 335 14쪽
28 생사기로, A반 납치 사건(6) +48 21.05.30 6,511 385 13쪽
27 생사기로, A반 납치 사건(5) +32 21.05.29 6,564 335 13쪽
26 생사기로, A반 납치 사건(4) +22 21.05.29 6,659 356 14쪽
25 생사기로, A반 납치 사건(3) +26 21.05.28 6,719 325 13쪽
24 생사기로, A반 납치 사건(2) +30 21.05.27 7,097 362 15쪽
23 생사기로, A반 납치 사건(1) +50 21.05.26 7,264 426 16쪽
22 중간고사, 희망의 불씨(6) +25 21.05.25 7,191 379 14쪽
21 중간고사, 희망의 불씨(5) +14 21.05.24 7,260 332 15쪽
20 중간고사, 희망의 불씨(4) +30 21.05.23 7,471 341 13쪽
19 중간고사, 희망의 불씨(3) +34 21.05.22 7,721 34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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