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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achips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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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아카데미 얼굴천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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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4cachips
작품등록일 :
2021.05.12 11:37
최근연재일 :
2021.06.15 21:15
연재수 :
4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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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563
추천수 :
16,229
글자수 :
279,891

작성
21.05.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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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글자
14쪽

중간고사, 희망의 불씨(3)

DUMMY

기실, 악독한 에피소드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나에게 주어진 무기는 두 개다.

하나는 록스트린 그 자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관 최강, 매력 10레벨의 외모와 이를 뒷받침하는 에인다로크라는 든든한 가문.

이건 변하지 않는다. 걱정할 필요도 없다.

매력은 타고 나는 거라 달라지지도 않고, 내가 어지간히 죽을 쑤지 않는 이상 에인다로크가 망하진 않을 테니까.


중요한 건 다른 무기. 정보다.

<아카데미 서머터지>의 제작자로서, 앞으로 이어지는 수많은 이벤트와 그에 따라 분기하는 전개를 알고 있다는 점.

이게 가변적이다.

주인공이 따로 있었으면 모를까,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인물이 대뜸 뻥 비어버렸으니 내가 메꾸는 수밖에 없다.

거기서 계획이 어긋난다면 이제 <아카데미 서머터지>는 더이상 내가 아는 게임이 아니게 된다. 두 개밖에 없는 무기 중 하나를 잃어버리게 된다는 말이다.


‘아예 똑같이 할 수는 없지.’


처음부터 그렇게 생각했다.

나는 주인공이 아니다.

아무리 주인공을 따라하려 해도 게임의 스토리와 완전히 똑같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는 없다.

또, 그게 반드시 최선이 되리라는 보장도 없다. 선택지로 제한된 게임과 달리, 현실이 된 지금은 더 편한 길이 있을 테니까.

요지는 에피소드의 흐름이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예측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것.

‘통제 가능한 변수’만을 만드는 것.


그런 점에서 야습 에피소드를 방치해 여섯 명의 학생을 죽게 내버려 둔 반면 히라와 접촉했고, 원래대로라면 시기상조였을 주요 캐릭터들과 일찍이 친분을 쌓았다.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으시대.”

“먹으면서 눈물이 났다니까.”

“나도! 지금도 북부에서 피 흘려 싸우고 있을 사람들을 생각하니······.”

“그냥 매워서 그런 거 아니야?”


파급력은 적지 않다.

4교시 강의는 16시부터 18시까지다. 중간에 교수가 잠깐 쉬는 시간을 주니 학생들 사이에서 오가는 이야기가 이 정도.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아슬아슬하게 통제 가능한 변수이기는 하다. 이런 걸로 학사 일정에 변동이 생기지는 않는다.


‘충분히 써먹을 수 있다.’


결론을 내렸다.

잘만 이용한다면, 새로운 세 번째 무기가 생기는 셈이다. 천금 같은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


“진짜 록스가 만든 거야?”

“아이디어 제공 정도는 했죠.”

“북부에선 그런 걸 먹는구나. 지원을 좀 더 해줘야겠네. 왜 그런 건 말을 안 하는 걸까. 다른 놈들은 더 달라고 난린데.”

“약간 오해가 있는데, 정작 북부에서도 먹는 사람은 찾기 힘들 겁니다.”


강의가 끝나 학생들이 빠져나가고 나면, 나는 널찍한 대강의실에 혼자 남아 필기한 내용을 곧바로 한 차례 복습한다.

그럴 때면 아이님이 곧잘 말을 걸어오곤 했다.


“시험 준비는 잘 돼가?”

“보고 계시지 않습니까.”

“역사는 재미없어.”


강의실에서 매번 아이님은 내 머리 위에 턱을 올리고 있는데, 이것도 익숙해지니 무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강의는 제국의 역사.

단순 암기 과목이다. 한 번 듣고 외우는 건 아이님이나 가능한 기행이니, 나는 늘 그래왔듯이 노트에 빡빡하게 필기를 해뒀다.


“실기는? 그때 실습장에서 쓰려던 그거?”

“아뇨. 좀 더 단순하게 할 겁니다.”

“왜에. 난 5성 쓸 건데, 그럼 나만 시선 끌잖아. 귀찮단 말야아.”

“저는 5성 못 씁니다, 전하.”

“거짓마아아알~”


꾹꾹. 턱으로 정수리를 찔러댄다.

내가 5성이었으면 지금 서머터지에 안 있다. 이벤트를 다 부수고 다녔겠지.

아이님은 이 중간고사에서 5성 마법을 시연하고, 공식적인 5성급 마법사로 기록이 된다. 실은 그보다 훨씬 전부터 5성이었는데, 카닌을 배려한 거라고 한다.


“그래서, 뭘 쓸 건데?”

“「바람 장막」이요.”

“엑, 그걸로 고득점 받은 사람 없는데! 얼마나 대단한 걸 보여주려고. 역시 록스야.”

“왜 제가 고득점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2성이면 1점 깎이고 시작할 겁니다.”

“다른 게 다 만점일 것 같으면 눈치껏 1점 더 주지 않을까?”

“설마요. 만점은 나온 적도 없죠.”


참고로 이 중간고사, 주인공이 실기에서 만점을 받는 경우가 딱 하나 있다.

아예 담쌓고 방구석에서 마법 연구만 하면 실기 만점을 받을 수 있는데, 보통 스트레스와 건강악화로 배드엔딩이 난다.

······근데 생각해 보니 크게 다르지도 않네. 말상대만 있는 정도다.


“그치만 록스가 2성을 쓰겠다고 하면 다들 기대할 거 아냐. 이렇게 간단한걸. 「윌·레 리페·베르」”


휘이익!

아이님이 팔을 가볍게 휘적였다.

체내를 흐르는 마력은 주로 발현부인 손끝에서 구현되지만, ‘전개’의 풀이를 사용하면 일정 거리 떨어진 허공에서 발현된다.

「칼날 소용돌이」처럼 위험한 반경을 보유한 마법에는 반드시 요구되는 풀이.


“이걸론 30점도 못 받을걸?”


숨 쉬듯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바람 장막」은, 그 높이와 너비, 펼쳐지는 속도 모두 완벽하다.

재능의 격차를 실감하고 말지만, 낙담하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전하께서는, ‘전개’를 어떻게 쓰고 계십니까?”

“으응?”

“「베르」말입니다.”


나는 잘 안 되니까 네가 자세히 설명 좀 해 봐. 대충 그런 뜻이다.

사실 큰 기대는 안 했다.

원래 천재는 범재를 이해하지 못하는 족속들이라, 천재로부터 무언가 가르침을 얻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안 되면 히라한테 물어봐야지.


“마력을 더 멀리, 빠르게 뻗어서······?”


아니나 다를까 설명은 그게 다다.

나는 실없이 웃으며 되뇌었다.


“멀리, 빠르게.”


그게 안 되는 거였구나.

마력은 휘발성이 있다.

체내에서 빠져나온 밀집된 마력은 공기 중의 마력 농도와 같아지려는 성질이 있으므로, 재빨리 ‘속성’과 ‘형태’의 정보를 주입하지 않으면 흩어져버리고 만다.

그래서 성급이나 타고난 마력과 별개로 마력을 다루는 속도 또한 마법사의 실력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곤 한다.


“그게 이상해?”


아이님이 물었다.

손끝에서 빠져나온 마력에 정보를 입력하고, ‘전개’할 장소까지 날려 보낸다. 그러면 마법이 거기서 발현된다.


“아뇨, 맞는 말이죠.”


지체되는 시간만큼 마력의 손실이 일어나므로, 중요시되는 건 속도다. 즉, 마력에 얼마나 익숙해져 있는가.

내가 전개를 할 수 없는 이유가 거기에 있었다. 마력을 사용하게 된 지 고작 두 달째.


실은 마음만큼 움직여지지 않는다.

굼뜬 거북이 같다.

애초에 풀이 자체에 속력이 실리는 ‘투사’라면 모를까, 너무 느린 내 마력은 단순히 체외로 방출해 움직이는 동안 흩어져버리고 마는 것이다.

물론 이건 록스트린의 마력이 3레벨이라서가 아니라 내 문제다.

나에게 있어 마력이란 없던 꼬리가 생긴 것처럼 완전히 새로운 감각이다. 제대로 움직여지는 게 오히려 이상하지.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가령 가까운 곳에서, 느려도 별 상관없는.”


가까이 있는 건 나도 되거든. 1성 마법인 「바람 칼날」은 나도 문제없이 쓸 수 있다.

근데 그런 게 될 리가 없지.

마도학회 총본산인 제1서고가 있는, 오늘날의 마법 체계를 가다듬은 공화국 리덴에서 정립된 이론.

‘대표형태의 이해’에서 제시하는 ‘전개’의 이론을 요약하자면 결국 아이님이 했던 말이 전부다.

멀리, 빠르게.


“가까워······?”


아이님이 내 머리 위에서 슬그머니 물러나더니 중얼거렸다.

뭘 고민하는 건지 눈썹을 찡그리는데, 흔히 볼 수 없는 진지한 모습이었다. 빵빵한 볼은 콕 찔러보고 싶다.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어쨌든 마력은 익숙해지면 된다. 젓가락질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다. 쓰다 보면 빨라질 거다.

그다지 배가 고프진 않으니 매점에서 빵이나 하나 사 갈까. 돌아가서 처음부터 한 번만 더 보면 역사는 그럭저럭 준비가 끝날 것 같은데······.


“잠깐만, 록스!”

“컥.”


아이님이 옆을 지나던 내 옷깃을 거칠게 붙잡았다. 잠깐 목이 졸릴 정도로 세게 붙들렸다.


“다시 봐봐.”

“예에······.”


휘익!

아이님이 손을 뻗었다.

이번에는 술식을 영창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전과 똑같은 크기의 「바람 장막」이,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펼쳐졌다.

나는 감탄하며 물었다.


“이야, 어떻게 하신 겁니까?”

“아주 작은, 「바람 장막」을 만들었어. 손바닥 앞에.”


원래도 간단한 마법인데, 크기까지 작으면 굳이 영창하지 않는다.


“다음은요?”

“‘투사’.”


작지만 완성 상태이기는 한 「바람 장막」을 던진다. 저항을 덜 받으니 뾰족한 화살만큼이나 빠르다.


“그리고?”

“거기에 아무런 정보가 없는 마력을 흘려보내기만 해도.”


「바람 장막」은 시전자의 마력을 받아들여 확장한다.

애초에 정보가 입력되지 않은 단순한 마력이다. 과정으로는 한 단계가 추가됐지만, 이전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손쉽다. 풍선에 바람을 넣는 과정이나 다름없다.


“멀리가 아니야. 빠를 필요도 없어.”

“그렇네요.”

“······이거, 록스가 알아낸 거야?”

“방금 전하께서 알아내신 게 아닐까요? 덕분에 도움이 됐습니다.”


「윌·레 리페」, 그리고 「타스」.

나도 시험삼아 해봤다.

다행히 완성된 「바람 장막」이 조금 떨어진 곳에 펼쳐졌다. 역시 아이님보다는 느리지만. 익숙해져서 속도만 조금 높이면 중간고사 점수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만 돌아가죠?”


걱정 하나를 덜었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나는 멍한 얼굴이 된 아이님과 함께 제1강의동을 빠져나왔다. 그대로 진리의 탑까지 갈 줄 알았더니.


“도서관에 들를래. 록스는 먼저 돌아가.”

“그러세요.”


생각해 보니 이대로 아이님과 함께 중앙대로를 쭉 따라 걸으면, 그것도 좀 묘한 느낌이 되고 만다. 히라가 물어본 적도 있고.


‘아이님 전하와 친하세요?’

‘어, 아마······ 왜?’

‘아니에요. 아무것도.’


웃으면서 말해도 왜인지 모르게 소름이 돋았다. 감기는 다 나은 줄 알았는데.

생각이 많다 보니 그런 사소한 부분을 놓치곤 한다. 아이님이 잘 배려해준 셈이다.

모쪼록 오늘부터는 「바람 장막」의 연습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 하루에 1,000번쯤 반복하면 그럭저럭 빨라지지 않을까.

······너무 적나?


*


“어지러워.”


아이님이 이마를 짚었다.

사고가 파도처럼 밀려든다.

그동안 익혀 왔던 이론이, 차곡차곡 쌓여 만든 토대가 근간부터 무너진다.

다시, 처음부터.


“괜찮으십니까?”

“하나도 안 괜찮아. 잘못됐어.”


손을 내밀자마자 순식간에 다가온 마리아의 부축을 받고서, 아이님은 힘겹게 걸음을 걸었다.

초기 리덴의 이론은 정론이다.

300년간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모든 마법사에게 받아들여졌다. 교과서라 불리어도 좋을 만큼.


“다 틀렸어. ‘전개’라는 풀이는, 풀이 자체가 애초에 오답이야······.”


시선이 높았다.

자신에게는 너무 쉬웠으니 의심할 필요도, 다른 방법을 찾을 필요도 없었다.

그저 하라는 대로 하면 됐다.

반대로 이에 수준이 미치지 못한 자들은, 의심할 여지조차 없었을 것이다.


시간이 독이 됐다.

300년간 그다지 나아진 것이 없으면서도, 누구도 함부로 부정할 수 없었다. 그 시간이 그대로 권위가 되어 굳어져 버렸다.


“록스는 다 알고 있었던 거야.”


언젠가 그런 소문이 돌았다.


‘기초이론을 아예 새로 쓰신다나 봐.’


에이, 과장이 심하잖아.

요즘 애들은 호들갑이 너무 심해, 웃어넘기고 말았다.

소문이란 과장되기 마련이다.

실제로 록스트린은, 물론 자신과 비슷한 부류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굳이 비교한다면 자신 쪽이 더 나을 거라고 아이님은 확신하고 있었다.

딱히 마법에 흥미가 있어 보이지도 않았다. 다만 말을 걸면 재밌는 반응을 보이고, 무서울 만큼 노력하고 있다.

즐거워 보이지도 않았으면서.


―그럴 필요가 있어?


열정은 결핍으로부터 태어난다.

아이님만큼의 재능이 록스트린에게 있었다면, 그렇게 악착같이 열심히 할 거리가 없을 텐데. 속단하고 말았다.


“황녀님을 뵙습―”

“록스트린 에인다로크가 빌려 간 책.”

“······네?”

“조회해.”


그런 건 무척 개인적인 정보다. 당연하게도 제공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지금 사서의 눈앞에 있는 것은, 찬연하게 빛나는 금발은. 다른 누구도 아닌 제국의 황녀, 아이님 폰 론그르트다.

교정에서 몇 번 마주쳤을 때는 항상 생글생글 웃는 얼굴이었는데, 지금은 무서울 만큼 굳은 표정이었다.

이럴 때는 시키는 대로 하는 게 맞다. 사서는 허겁지겁 서류를 뒤적거렸다.


“기초속성론에 기초마도학개론, 개별 속성론 전권이랑 바람의 기초, 대표형태의 이해······ 대개 개념서거나 1, 2성 마법에 관련된 내용입니다만, 합쳐서 16권이네요.”

“그걸, 두 달 만에 다 빌려 갔어?”

“네. 반납기한도 다 잘 지키셨는데······ 아, ‘대표형태의 이해’는 대여 기간을 한 번 연장하셨네요.”

“와아.”


의식하고 내는 소리가 아니었다.

저도 모르게 입이 벌어졌다.


“나는, 나는 바보야!”


부끄러워서 얼굴이 뜨거워졌다.

복습에 가까운 형태라지만, 근본을 부정해버리면 초독과 다르지 않다. 오히려 하나하나 곱씹어 가며 끊임없이 의심해야만 한다.

그 어떤 것도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16권의 이론서를, 겨우 두 달 만에?

당연하지. 잠을 제대로 잘 수 있을 리가 없다.


‘저는 눈에 보이는 것만 봅니다.’

‘눈에 보이는 거?’

‘전하께서는 분명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하고 계시겠지만. 사실 잘 모르죠.’


록스트린은 분명 말했다.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친 게 있다고.

혹여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그렇게나 섬세하게 말해준 거다.

그런데 그것도 눈치채지 못해서, 이렇게 민망할 만큼 노골적으로 말해주기 전까진 까맣게 몰랐던 거다.


나는 바보. 바보 멍청이.

록스트린보다 열 배는 못났어.


그래서 가슴이 쿵쿵 뛴다.

록스, 너는 얼마나 멀리 가 있어?

그걸 따라잡으려면 얼마나 걸릴까?


―지금,

절실하게 결핍을 느끼고 있다.


“전부 빌릴래.”


그날, 아이님은 처음으로 잠을 줄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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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상상이론, 당신이 알고 있는 마법은 틀렸다(2) +27 21.06.07 5,853 331 13쪽
35 상상이론, 당신이 알고 있는 마법은 틀렸다(1) +58 21.06.06 6,197 365 13쪽
34 귀향, 숲속에서 살아남기(6) +37 21.06.05 6,157 379 17쪽
33 귀향, 숲속에서 살아남기(5) +31 21.06.04 6,130 336 14쪽
32 귀향, 숲속에서 살아남기(4) +36 21.06.03 6,163 349 12쪽
31 귀향, 숲속에서 살아남기(3) +40 21.06.02 6,125 349 14쪽
30 귀향, 숲속에서 살아남기(2) +30 21.06.01 6,407 348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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